PGR21.com


Date 2002/09/22 06:32:03
Name 사나이울프
Subject 늬들이 군대스타를 알어?? - 싸제스타 군대스타 -
아마 상말 때 쯤이었을 겁니다.

90명이 기거하는 30m 짜리 베히모스급 내무실에 펜티엄1 컴퓨터 두 대가 나란히 설치된 때가 말이죠.

케이블을 이용해 ipx연결을 시켜놓으니 싸제 피씨방이 부럽지 않은 스타크래프트 대전 시스템이 구축되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비록 상말, 물병장급이기는 했으나 내무실 인구수가 다소 무한맵급인 관계로 제 마음대로 스타를 즐길 수는 없었습니다.

제 위로 스무명 이상의 병장들이 있었고 그 중 스타만 붙잡고 사는 개말년들도 제법 있었으니까요.

입대 전 1400 몇 번 못넘어본 중짜 핫바리였습니다만 말빨 한부대에 허풍 몇 기를 조합해준 덕에 고참들은 저를 거의 프로게이머 수준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고로 반날 무한맵에서 최소 한시간 씩 플레이하는 초짜 고참들 어깨너머로 훈수나 두어주고 또 가끔 새우탕 내기를 앞둔 고참에게 패스트 다템 빌드나 보여주는 정도는 할 수 있었습니다.

운 좋으면 5분 핸디캡매치(고참은 정상적으로 하고 나는 5분 있다가 시작하는)를 할 수 있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저도 눈치 안보고 맘대로 스타하는 개말년 짬밥을 먹게 되었고 비로소 제 군생활의 황금기를 구가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내무실 90명에 옆내무실 30명, 총 120명 중에 밖에서 스타 좀 해봤다는, 그러니까 소위

테란이라면 마린으로 뽕 좀 맞아봤다는,

저그라면 히드라로 침 좀 뱉어봤다는,

프토라면 질럿으로 연장질 좀 해봤다는,

그런 쫄다구들을 한 열일곱명 정도 추려서 그 유명한 17:1의 형식으로 붙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쫄다구들이 계속 돌아가며 저에게 도전하는 고참제일주의 시스템...

아 물론 한 2년여 스타안했다지만 제 실력이 어디가겠습니까?

사실 많이 갔죠. 그래도 쫄다구들 또한 저하고 마찬가지 신세일테니 뭐 제가 꿀릴 건 없지않습니까?

95%이상의 승률로 쫄다구들을 돌려가며 참 유쾌하게 살았더랬습니다.

6드론 저글링이나, 목숨건 캐리어패스트 같은 일회성, 도박성 전략으로 절 이긴 쫄다구는
반드시 수양록에다 적을 정도였으니 부대내 저의 위상은 한마디로 '우리부대 임요환'이었다고 할 수 있었죠.

아 물론 갓들어온 따끈따끈한 이등병들 중엔 저를 꺾을 고수도 있었겠지만 이등병이 컴퓨터 앞에 앉는다는 게 상상이나 할 일입니까?

칼각잡고 있는 대기SINBYUNG놈들 억지로 앉혀서 붙어본 적은 있습니다만 또 싸제스타랑 군스타가 오리지날과 브루드워 만큼이나 차이가 있는 것이어서 제실력 발휘하는 놈은 없더군요.

그런데,

Nexus길드원이었다는 운전병 SINBYUNG이 들어왔는데, 제가 또 어찌 붙어보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놈이 로템에서 저그로 저의 테란에게 깨지더니만 아 글쎄 병무청 장병대장에 잉크도 안마른 손자뻘 되는 그 놈이

'김병장님, 헌터에서 리겜하면 안되겠습니까?' 이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허허. 그 하드코어적인 당돌함을 높이 산 것도 있고 또 마메탱베 vs 히럴의 중앙 힘싸움의 손맛을

입대후 이렇게 짜릿하게 느껴본 적이 없었으므로 흔쾌히 리겜을 수락했죠.

저 6시 테란  대   SINBYUNG 7시 프토였는데 전 사실 헌터에서 일대일을 해본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고로 입구막기가 제대로 될 리가 없었죠.

바락 들었다놨다 scv로 잘막아졌나 통과도 시켜봤다가 이러고 있는데 프로브 한마리로 정찰을 와서는 메세지 창에 이렇게 치는 겁니다.

SINBYUNG : hi

한마디 했죠.

나 : hi is banmal
SINBYUNG : hiyo

구경하던 물병장이 한마디 합니다.

"이게 쳐돌았나. 군대에서 말끝에 '요'붙이게 돼있냐? 글고 고참한테 경례도 안해?"

SINBYUNG : tong il  (부대경례구호가 통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질럿 한마리는 초병없는 위병소, 즉 마린도 없이 제대로 못막은 입구를 통과해 지휘부로 유유히 기동하고 있었습니다.

작전기동로가 확보됨을 확인한 프토측에서는 재차 삼차 후속증원조를 고속침투시켜
저의 정전제의를 받아내고 말았습니다.

gg(정전:Geong Geon)...

여담입니다만 혹자는 gg를 '졌군(Geot Goon)'이라고 해석하더군요.

저의 어이없는 패배는

은폐엄폐와 기도비닉이 용이하고 지형의 차폐로서 화력의 집중이 용이한 고지사수형의 로템이 아닌

지형의 기복이 거의 없어 작전로의 개척이 용이하고 개활지에서의 백병전이 유리하며 진지구축이 지근거리에서 이루어졌을 때 전투준비태세완비에 심대한 제한사항이 수반되는 헌터와 같은 맵에 대한 적응력 부재였던 것 같습니다.

(이 대목에서 아직 군대 안가보신 분이나 여성분은 내용의 이해에 심대한 제한사항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여하튼 개말년 병장의 gg를 받아낸 이등병때문에 점호 끝나고 상말급들이 지들 밑으로 다 집합시키는 것 같더군요.

뭐 이런 식의 훈계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야 요즘엔 SINBYUNG이 말년병장님들한테 '김병장님 리겜합시다' 이러드라? 그리구 이겨버리드라? 군대 참 좋아졌다 그지?

나때는 모니터에 눈알만 돌아가도 바로 주먹날라왔어, 알어? 근데 병장님하고 같이 겜하는 걸로도 모잘라서 리겜하고 이겨버려?

앞으로 내 밑으로 컴퓨터 앞에 앉는 꼴 안보이게 해라. 김병장님이 하라고 했다 뭐 이런 변명하는 놈들 다 혀로 바닥미싱시킨다. 대답안해?"

뭐 이런 식으로 잘 타일렀겠죠?



일석점호 끝나고 당직사관 나간다음에 물병장급 내무실장이 꼬장부리는 시간 있지 않습니까?

'요즘 대변기 청소 이등병만 하드라? 일병급들 짬밥 좀 먹었다고 손에 X묻히기 짱나냐? 앞으로 일병 4호봉부터 대변기 청소해라'라던지

'내 밑으로 라면, 커피 자판기 이용금지다. 알았냐? 또 상병꺾었다고 깔깔이 쳐입고 밖에 돌아다니면 나 제대할 때까지 깔깔이만 입게 한다'

뭐 이런 식의 꼬장들 부리잖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참님들 하실말씀 없으십니까?' 이러면

누워서 이등병한테 장난치던 말년들 일어나서 몇 마디 더 하구요.

전 그런 꼬장타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딱 일어나서 인상한 번 써주고 '야 앞으로 내 밑으로...'라고 운을 떼지요.

그러면 다들 이번엔 뭘 금지시킬까 하고 분위기 싸아해집니다. 그리고나선,

'내 밑으로 캐리어 뽑지마!!'

혹은

'상병 5호봉 밑으로 저글링 발업하고 돌아다니지 마!! 짬밥 안되면 발업할 생각하지말고 뛰어다녀!

나때는 고참 질럿숫자보다 저글링 숫자 많으면 바로 집합했다, 알어 니들?'

이래버리면 한 두달 밑의 애들이 이럽니다. '얘들아 김병장 말년에 똥칠한다~ 어서 재워라~'

각잡은 SINBYUNG 앞에서 꾸물꾸물 기어다니면서 리버 흉내내고 방독면 쓰고 핵쏘는 고스트 흉내내고 거꾸로 엎드려뻗쳐 자세로 드라군 흉내내면서 기어코 SINBYUNG을 웃겨버리는 그 말년만의 재미!

해보신 분만 알지요.

'얘들아~ SINBYUNG이 고참들 앞에서 웃는다~'



취침 후 야간에 몰래 스타처럼 재미있는 게 없습니다. 재수없이 당직사관에게 걸리면 군생활 늘어날 수도 있으니 고심끝에 고안해낸 것이 있었습니다.

모포를 넓게 펼쳐 두대의 모니터와 플레이어를 불빛 하나 새어나가지 않게 완전히 은폐엄폐하고 최상의 기도비닉을 유지하여 당직사관이 들어와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는,

테란의 클로킹에 비견될 만한 가히 혁명적인 발상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모포크래프트라 칭하고 후임병과 타부대원들에게 널리 전파하기도 했습니다.

컴퓨터 근처에는 분명 아무도 없고 모니터도 꺼져 있는데 마우스 째깍거리는 소리만 들리기에 질겁을 하는 불침번들도 많았죠.


한번은 통신장교 중위가 소문을 듣고 스타를 하러 왔습니다. 아무나 덤비라며 약간은 일반사병을 깔보는 듯한 말투로 우리를 자극했지요.

비록 꺼벙했습니다만 매일같이 읍내 피씨방을 이용하던 간부이기에 싸제 빌드오더와 싸제 전술들을 섭렵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고심끝에 내무실 서열 7,8위 쯤의 강력한 프토유저 교육과 계원 이병장을 카드로 내세웠습니다.

이병장, 그는 싸제 빌드가 아닌 군전용 다템패스트 빌드를 절차탁마하여 다템패스트를 다템퍼스트(프로브제외)로 승화시킨 파워다템 유저였던 것입니다.

그는 상대종족을 가리지 않고 다템퍼스트를 고집하였으며

다템퍼스트로 시작하여 다템라스트로 끝나는,

즉 지형, 멀티의 유무, 게이트의 수와 자원의 상관관계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다템 밖에 쓸줄 모르는 강력한 프토유저였던 것입니다.

통신장교의 빌드는 벌쳐위주의 정통 싸제 메카닉이었습니다.

드라군의 입구견제를 전혀 받지 않은 통신장교는 벌처의 마인과 속업을 동시에 하여 벌처의 기동성과 마인을 통한 빠른 중원장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첫 마수걸이 스파이더 마인에 처음 생산된 이병장의 다템 두 기가 폭사하자 그는 신이 난듯 했습니다.

팩토리를 하나 더 늘리고는 온리벌처라는 농락성의 전술을 펼쳐나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병장의 입구에서부터 통신장교의 본진에 이르는 길은 마인으로 도배되다시피 하였고 거듭되는 다템의 폭사에 이병장은 전의를 상실한 듯 보였습니다.

결국 이병장은 옵저버로 마인의 위치를 속속들이 확인하고는 마인 사이사이로 조심조심 다템을 진출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진출을 시도한 네 기의 다템중 단 한 기도 잃지않고 적진 입구까지 나아간 이병장의 마이크로콘트롤은 가히 임요환의 그것과 비견될 만한 것이었습니다.

헌데, 무혈입성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튀어나온 네댓기의 마인은 다템 특공분대원들 모두를 모조리 불귀의 객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옵저버의 시야 밖에 있던 마인이었습니다...

통신장교는 한기의 탱크도 생산하지 않아 넘쳐나는 가스로 배틀크루저를 통한 강x체제를 완비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통신장교가 이병장에게 병공통 교육시간에 대인지뢰 공부를 소홀히 한 결과라며 gg를 권유하던 찰나, 테란 본진 깊숙히 비행하는 괴물체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다템 네 기가 탑승한 셔틀이었던 것입니다!

아아... 이병장은 다템퍼스트 -> 다템라스트에 이어 셔틀을 이용한 드랍능력까지 보유하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다템을 이용한 프로토스 전술의 아버지'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드랍된 다템 네 기에 의한 학살은 너무나 참혹한 것이어서 자세히 묘사하진 않겠습니다만 부랴부랴 본진에 마인박고 다템유도한답시고 뭉쳐놓은 scv한부대 가량을 일거에 다템과 함께 폭사시킨 통신장교의 세심한 콘트롤은 위기 중이어서 더욱 빛나보였습니다.

통신장교는 gg조차 치지 않고 자리를 떴으며 이병장은 환호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통신장교에 대한 이병장의 승리'가 아닌 '간부에 대한 사병의 승리'라고 칭하고 자축하였습니다...



pgr21에 이 사나이울프의 처녓글, 드릴 말씀 참으로 많았으나 마음을 따르지 못하는 머리에, 머리를 따르지 못하는 손끝에, 그리고 미천한 글발에 탄식할 뿐입니다.
한가위 즐거이 보내시길 바라며 질곡의 병장스타기,
맺습니다.

수정.  세상에... 신병이란 말을 '병X'로 인식하더군요. 본의 아니게 SINBYUNG으로 영문표기 하였습니다 -_-;;  

수정2.  세상에... 그러고보니 윗 줄과 이 줄의 '신병'은 왜 병x으로 인식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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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Violet
으하하 진짜 잼있는글이네요.. 저도 12월에 군대가는데
많은 도움됐습니다 ㅎㅎㅎ
하루키
글은 재미 있는데....이 글 보니 군대 가기 정말 싫어진다는..-_-
강도영
02/09/22 09:23
수정 아이콘
ㅎㅎㅎ
02/09/22 09:2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는 글이네요. 보다가 폭소를 몇번이나 터뜨렸는지...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ㅎ_ㅎ;
02/09/22 09:29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에서 야간 일직사관 근무를 서면서 선배장교 하드 떼와서 행정반에서 밤새도록 스타를 즐기곤 했습니다..
그 때 스타의 짜릿함이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잼있었습니다..
황무지
유효 한표...쌔우...어...추천... 바로 힛갤로...아니..음..추천게시판으로 =.=
언뜻 유재석
02/09/22 10:36
수정 아이콘
언제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군빌드.,...종족별로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저 다템 퍼스트는... 방송에서 쓰인다면 파문을 일으킬만한 빌드 같네요..
Apatheia
02/09/22 12:01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좋은 글 마니 부탁드립니다. ^^
02/09/22 12:03
수정 아이콘
군대스리가를 능가하는 군 스타 유머네요 ^^
추천 한표~
02/09/22 12:16
수정 아이콘
캬. 군대에서 스타라... 재밌었겠네요.
군대와 게임에 관한 추억 중에 하나는, GOP 상황병 근무 설 때 상병 말호봉 고참이 삼국지3인가, 4인가를 미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자식 그때 정말 '찢어버리고' 싶었는데. 근무를 혼자 서야 했기 때문에. 하루에 천통 넘는 전화를 받고 연결하고 그랬거든요. 그 짓을 이틀 연속으로 하다가 허리에 담이 온 데다가, 발등에 봉와직염(군대에만 있는 더러운 병 아시죠?)까지 걸려놔서 발등이 원래 두깨의 두 배였지요. 그 겨울에 슬리퍼 신고 구부정하게 걸어다니는데 그 자식은 겜만 죽어라고 하니 정말 '찢어버리고' 싶었는데. (아, 이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정말 열 받네요. -_-+)
에혀, 그때 무렵 마침 아버지 편지에 가슴 붙잡고 꺽꺽 거리며 화장실에서 몰래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정말이지 심각하게 '탈북'을 고려했었는데. ㅠ.ㅠ
GOP빠지고 병장 말 무렵엔 탁구대도 들어오고 노래방도 설치되고 그랬었는데, 겜은 상상도 못했었지요. 요즘엔 중대 혹은 소대 별로 컴이 있다지요? 잼있겠습니다. 80년대에 군생활 하신 다른 님께서 들으시면 격세지감을 느끼실 듯.
암튼 요즘도 겜방에서 군복 입은 채로 겜을 하고 있는 군바리들을 보면 괜히 콜라 하나 뽑아서 주고픈 맘 생기고 그랬는데. 잼있게 읽었습니다. ^.^
앞으로도 잼있는 글 마니마니 부탁드립니다.
참잘했어요
02/09/22 12:41
수정 아이콘
이야~ 정말 잼있는데요 ^^
저는 이글 읽고 군대를 빨리가고 싶어졌다는..-_-;;;;;;;
추천게시판으로 옮겨졌으면 좋겠네요
글발 정말 최고이십니다..:)
응삼이
02/09/22 14:37
수정 아이콘
정말 군에서는 없는게 없죠. 방독면 쓰고 핵쏘는 고스트....멋집니다.
제가 군에 있을때는 스키파카에 후드모자 덮어쓰고 군복바지 골반에
걸쳐서 현진영춤을 췄더랬죠. 서태지도 물론 패러디 가능했습니다.
힘들때도 많았지만 문득 그때가 그리워 지내요.
진호경
저때는 서울의달이 인기짱이어서 점호시간도 연기하곤했었는데..
그시절이 그립네요.. 한번은 해도 두번은 절대못한다는 군생활....
후루꾸
02/09/24 01:54
수정 아이콘
..그 시절이 그립습니까?...허-_-허
황당하군요.. 한 1억 준다면 생각해보겠습니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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