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R21 여러분. 이번에 새로 가입하게된 ID : Pandora입니다.

사실 www.pgr21.com을 알게된건 작년에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열리고 난 얼마 후부터였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온게임넷을 알게되었죠^^;
여러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저렇게도 할수가 있구나..."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웹서핑을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조목조목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평과 비판(어느 한쪽에 크게 치우치지 않은) 여러분들의 다양한 전략들과... 사는 이야기들.. 참 그런것들이 좋더군요....

글을 읽고 읽으면서.... 그냥 그저 그런 이야기들을 듣는다고 해야하나.. 보는것이 좋아서 그리고 비단 스타크래프트만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시는것들에도 감탄하며...마치 지나가는 손님처럼.. 이리 둘러보고.. 저리 둘러보고 그렇게 pgr에 인연을 맺은게 1년여가 되어가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들러서 여러글들 읽고 즐겁게 바라보다 처음으로 항즐이님의 공지사항이란걸 읽었습니다.
들른지가 오래되었는데 그걸 이제서야 읽어보다니 어느새 "Pgr21에 처음오셨습니까?"라는 말이 저는 아니라고 생각되었던 모양입니다. -_-;;

각설하고.. 올리신 글중에서 이런 말씀이 있더군요.. 마지막의 사람냄새...

참 그말이 기분좋게 들렸습니다...

그 말한마디에 Pgr의 모든것이 함축되있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생각하고 가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저역시 그 사람냄새 나는 곳에서 부대끼며 즐겁게 이야기하며 웃으며 지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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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인사드리게 되어 또한 즐겁습니다..


Pandora 'Make Your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