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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25 11:40:41
Name Zard
Subject [진짜잡담]자드의 PC방 이야기....다섯번째




안녕하세요...언제나 독자 농락을 좋아하는 마왕자-_-드입니다..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





요즘 게시판을 보면 [잡담]이라는 제목을 단 글이 많아지는거 같아..

제가 그런 경향에 일조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_-a






천사자드 : 맨날 잡담만 쓰니깐 조금은 죄책감을 느껴야 되지 않을까 ? -_-;;


마왕자드 : 아니야 아니야.....너의 글이 그만큼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이지..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_-vV





여러분 : 마왕자드 보기 싫어서라도 글쓰지 말아야겠다.-_-+(빠직~)








서늘한 바람이 부는 오늘 5편 나갑니다.............^_^a










살그머니 뒤를 돌아보고 누가 나를 부르는지 알게된 자드..


이 위기를 극복해야겠다는 의지가 마구마구 샘솟아..


밥풀때기공주의 손을 덥썩~ 무심결에 잡은채..


뒤도 안돌아보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소개팅한 그녀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밥풀때기공주가 의심의 눈총을 보내며..


나에게 한마디 했다..







밥풀때기공주 : 누가 부르는거 아닌가요 ? ^^;;;;;;;;



조금어린자드 : 쉿................!



밥풀때기공주 : ^^??



조금어린자드 : 자드가 이유없이 발걸음을 옮길때는..


                     잠시 아무 말없이 따라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Speed 자드.....






마왕자드 :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_-vV














여러분 : 어제했던 거자나..-_-;;;



자드 : -_-;;;;;;;



여러분 : 잼없어잼없어잼없어............!!!!!!!!!



자드 : -_-;;;;;;;;;;;;;;;;












다시 하면 될꺼 아냐...-_-





이건 안 보여주려고 했는데 할수없군..쩝..-_-a

















자드의 필살 화면 돌리기 샤샤샥~~~~~~~~~~~~~!!!!!!!!!!!










뚜르르르르르르르뚜르뚜르뚜르뚜르.......(필름 감기는 소리..)















밥풀때기공주 : 누가 부르는거 아닌가요 ? ^^;;;;;;;;



조금어린자드 : 쉿................!



밥풀때기공주 : ^^??









조금어린자드 : 저는 지금 임무수행중입니다....-_-

                     (개그콘서트 박준형목소리로.)











밥풀때기공주 : 아앗.........그럼 당신은 그 유명한 007 ?




자드 : 아앗...........그럼 당신은 66 ...........?













자드의 광고 패러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_-vV














아 본좌도 내가 쓰는 말이 웃겨서 글을 못쓰겠다..


잠시 웃고 오겠다...-_-;;;;;;;;;









뒤돌아선 자드 :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훼............















흠흠흠흠흠흠...-_-;;;;



어느덧 소개팅 그녀를 따돌리게된 자드..



안심을 하고 밥풀때기공주를 그때까지 손을 잡고..-_-;;;;;

(절대 고의 아니었음..-_-;;;;;;)



눈에 보이는 아무 술집으로 그냥 데리고 갔다..



그녀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고..



이제 슬슬 본격적인 대화로 넘어가려는데..



갑자기 울리는 나의 핸드폰...-_-;;;;;;;;;;;



솔직히 받고 싶지 않았다..-_-



하지만 받았다... ㅠ_ㅠ






아니나 다를까 소개팅한 그녀였다..-_-;;;;;;;;;;;;;;;;;;;;;;;;;;







그녀를 간신히 간신히 ...



TGI에서 밥 사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녀를 달랬다..-_-;;;;;;;;;

(참고로 TGI에서 내 돈내고 밥먹은 적 한번도 없다...-_-)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전화를 끊고...^^;;;;;;;;;;



밥풀때기공주와 얘기를 나누며..



술을 한 두잔씩 마시기 시작했다...



어느덧 소주 2병을 비워갈 무렵..









밥풀때기공주 : 야 ...너 바람둥이지 ? -_-+



조금어린자드 : 허헉...아냐아냐....^^;;;;;

                     (바람돌이죠...음훼훼훼훼훼훼........-_-vV)



밥풀때기공주 : 그래 ? -_-a



조금어린자드 : 응 그래..^^;;;;;;;;;;;;



밥풀때기공주 : 그럼 너 아까 왜 내 손 잡았어 ?-_-++



조금어린자드 : -_-;;;;;;;;;;;;;;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_-;;;;;;;;;;;


                   고의는 아니었어...^^;;;;;;;;;;;;



밥풀때기공주 : -_-a



조금어린자드 : 화났니 ? ^^;;;;;;;;;;;



밥풀때기공주 : 아니..아까 너가 손 잡을때 난 기분 좋았어...*^^*


                     히히히히히히............




조금어린자드 : 그래 ? 후훗후훗.........*^^*


                     (푼수끼가 있네..-_-;;;;;;;;;;;;;;)














여러분 : 아아아아아아아아악........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깐....ㅠ_ㅠ








마왕자드 : 루룰루~~~~~~~~~~~~~~~~ (먼산보는중..)












그녀의 약간은 취한듯한 모습이 조금은 웃기고 부담스러웠지만..


상당히 귀여워 보이더군요...^^a




훗훗훗...




그녀를 집에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술집을 빠져나왔습니다..


근데..그녀가 집에 가기 싫다고 하더군요..-_-;;;;;;;;;;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근처의 피시방으로 그녀를 데리고 갔습니다..


피시방에서 이것저것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 옆에 앉아있는 밥풀때기공주에게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그 남자 : 너 xx 아니니 ?











순간 나를 보며 얼굴이 굳어지는 그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To be continued











From 언제나 노력하는 자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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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nmania
02/09/25 11:46
수정 아이콘
흠...돌을 던지려고 했으나..
마지막.. 언제나 노력하는 자드님한테 차마 그럴순 없네요..^^


하지만 괜히 열받는건 왜이지..또 투비컨티뉴드를 쓰다니..
정말 사악한 무공인거 같소이다...-_-+(빠직) <---자드가 미는 유행어
02/09/25 12:2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자드님.. T.T 줄간을 좀 줄여 주세요..
읽기가 넘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어제 야심한 시각에 느닷없이 무례한 질문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자리에서 사과했긴 했지만 아무래도 좀 부족했던거 같길래.. 이렇게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그냥 변명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추석연휴때 엽기적인 그녀를 보면서... 진위여부를 궁금했거든요. 자드님의 4번째 이야기를 읽고서도 문득 그생각이 났던겁니다. 생각에서 그쳤어야 했는데 리플레이 보려고 배틀넷에 들어갔다 자드님을 보고서 질문했다니.. -_-;;
그리고 덤으로.. ^^. 전 자드님 이야기를 무척 재미있게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찌나 생생하게 전해 오던지 제가 작업하던 때를 새록새록 떠올리게 만드러서 얼마전에는 헤어진 옛 앤중에 한명한테 이메일까지 보냅더랍니다. 근데 아직까지 개봉도 안하고 답장도 없군요.
그럼 계속해서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죄송했어요.
02/09/25 14:29
수정 아이콘
드뎌 자드님 작업전선에 구름이 생기는 순간이군요...
갠적으로 쌍수들고 환영하는 바입니다..-_-;;
02/09/25 14:31
수정 아이콘
자드님 과염 어케생겼을까?
저렇게 여자들이 헐떡대다니-,.- 빨리 6번째 글 올려주세욧 -0-
Oasis님 괜찮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다시 한번 사과하실 내용은 아닌듯 한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_^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시면 그걸로 감사드립니다..^_^

homy님 죄송 -_-;;;;
오늘도 조금은 줄여보려고 노력했는데..
아직 습관이 고쳐지지 않은 모양이네요..^^;;;;;
다음 편은 더 줄여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사진은 조회수 8000회가 넘은 제 글을 보시면..
30번째 댓글에 링크가 걸려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모습이랑 조금은 다르니.. ^_^
오해는 하지 마시길...


요즘 글을 쓰며 제 글이 늘어진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이번 이야기만 마치면 당분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눈팅도 다시 시작하고..학생이니 공부도 좀 해야겠습니다..
"자드의 PC방 이야기"는 2편정도 남았습니다..
남은 2편 여러분이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_^


모든 분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카오스
02/09/25 15:1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자게 조회순위1위에 관한 자드님의 글을 쓰려고 했는데

먼저 선수를 치시다니-_-+

항상 즐거운글 잘 보고 있어여 다음편도 빨리 올리시길.~
언뜻 유재석
02/09/25 16:49
수정 아이콘
흐음.....슬슬...병력진출 중입니다...
1어택2어택3어택4어택....
02/09/25 21:0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시기가 안좋군요,, :)
충분히 재미있는데도 불구하고 kpga 예선날과 겹치는 악재덕에 조회수 감소...
02/09/26 01:40
수정 아이콘
돌 돌 돌 돌 돌이 왔어요;;(오늘은 이게 아닌거 같기도 하고;; 갸뚱..)
하하 .. 돌 모으러 갔던 leiru임니다 후훗..
빨리 안 올리시면 돌 안 드림니다 ..쿡쿡쿡
Nang_MaN
02/09/26 04:06
수정 아이콘
이제서야 자드님 글을 보다니... ㅠ.ㅜ 죄송

그리고 저 필명 토이솔져 --->Nang_MaN 으로 바꿨어요 ^^

채널에서는 Nang_MaN이라면 Zard[pgr]보다 유명하지요 음훼훼훼

-_-vV
Michinmania
02/09/26 09:32
수정 아이콘
음..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Nang_Man...
채널에선 '애로게이머', '낭브라더스'로 유명한...
자드님보다 유명한거 같진 않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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