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22 00:44:18
Name Dabeeforever
Link #1 http://www.tum.co.kr
Subject 포세이돈을 아십니까?^^
계몽사배 팀리그의 본선 리그에는 다섯팀이 있습니다.
현재 결승에 진출한 G.O
재경기중인 KTF, 한빛, Soul.

그리고 1승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P.O.S...
그 P.O.S에는 세계 전무후무한 프로게임팀 서포터즈
포세이돈(POSeidon)이 있습니다.

P.O.S의 경기 때면 나타나 두건을 두르고 띠를 들며
소고를 두들기며 괴성을 지르는 사람들을 혹시 보셨는지...?^^

2월 중순 pgr이 마비되어 있을때 팀 홈피에 머물던 저는
팀 서포터즈 창단을 제안했고, 그것이 이루어져 포세이돈이 만들어졌습니다.
포세이돈은 해적 이미지의(우주해적이긴 하지만^^;;) P.O.S를 수호한다는 뜻으로
바다의 신의 이름을 붙여 만들었구요...
철자 앞에 (POS)가 들어간다는 것도 작용했습니다.^^

창단은 3월 1일이 정식이지만
첫 활동은 2월 4일 이운재 선수 듀얼토너먼트로 보는게 맞겠네요...
3월 26일 도진광 선수 경기 때 최초로 소고가 추가되었으며
5월 6일 팀리그 종료이후 현재는 휴식중입니다...(대회가-_-;;;)
아마 듀얼 때면 다시 활동을 재개하겠죠!!!

가장 아쉬운 것은 TV로는 포세이돈의 응원을
실제의 20%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Soul팀과 경기에서의 응원은 정말 축구장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응원이었는데
음향 차단으로 거의 들리지 않았다는-_-;;(관계자분들 미워요!-_-)
아마 그날 가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포세이돈을 만든 이유는...
개인 중심의 팬 문화에 한번 팀 중심의 서포터즈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것과,
조금더 기발한 응원, 성숙한 응원, 화끈한 응원을 해보자는 것,
나아가 팬이 게임계의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등등입니다.
곧, '붉은악마'와 같은 효과를 꿈꾸는 것이지요...^^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팀이 아직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고 포세이돈을 모르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온게임넷에서 재경님은 두번정도 말씀하셨는데
계몽사배 팀리그에서 저는 해설중 포세이돈이란 말을 한번도 못들었습니다-_-;;)
하지만 가장 잠재력이 있는 팀이기에
포세이돈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번 팀리그에서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운재 선수는 여전히 에이스였으며
박정길 선수는 로템에서 정재호 선수, 박상익 선수 두 강력한 저그를 꺾었으며
문준희 선수, 꿈에도 그리던 첫승을, 나경보 선수 상대로, 다크사우론에서 거뒀습니다.
주장 도진광 선수는 이윤열 선수, 박경락 선수에게 승리를 했으며
박성준 선수는 3승 1패를 기록, 김연국 선수도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운재 도진광 두 선수는 강력하며
박정길 문준희 박성준 김연국, 네 선수의 발전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임정호 선수는 부활하고 있으며 서경종 선수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렇기에 포세이돈에도 그만큼의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붉은악마의 시작은 11명이었다는 것, 아시나요?

많은 관심 가져주십시오~^^
자세한 정보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로...http://www.teampos.co.kr

p.s 왜 저희는 현장에 비해 tv로 들으면 응원소리가 작은 걸까요...-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Inferno [FAS]
03/05/22 00:51
수정 아이콘
운재님은 지금쯤 4강정도는 한번 들어볼만한 타이밍-_-;;인데 이상할정도로 부진하시네요 못하는 것도 아닌데...
거상손금
03/05/22 00:54
수정 아이콘
운재님은 심리전에 약간 약하신듯합니다. 징크스같기도하고,,,
초반에 유리했으나 후반에 역전패당하는경우가 많았었죠.
황제의 재림
03/05/22 07:5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방송경기가 아니면 메카닉도 수준급이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살아있는 마린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화려한 마린 컨트롤. 조만간 꼭 뭔가 보여줄듯..
03/05/22 11:07
수정 아이콘
죄송한 얘기지만 응원소리가 너무 크면 시청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선수들 소개할때 여자들이 꺅꺅 소리지르는거 처음에는 들을만 했는데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져서 요새는 저절로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그래도 선수소개할때 시끄러운 것 정도는 이해해도 경기내내 너무 시끄러우면 선수에게나 시청자에게나 안 좋을거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멋진 플레이가 나왔을때 관중들이 "오오~"라고 환호성을 지르는 것 정도는 듣기 괜찮지만요.
Dabeeforever
03/05/22 12:30
수정 아이콘
앗...저희는 경기중에는 그런적은 없는데...-_-;;
(경기중 소고 두들기는 건 금지되어 있다는;;;;;;물론 두들긴 적도 없고;;)
아무튼 조심하겠습니다.
03/05/22 13:14
수정 아이콘
포세이돈은 성숙한 응원문화를 지향합니다.
포세이돈이 다른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행동을 한다면 임원단 분들께서 즉시 수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동안은 경기내내 시끄러운 적은 없었던 듯 싶습니다.
현장에서 응원하는 포세이돈을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03/05/22 14:00
수정 아이콘
경기에 집중하느라구..응원할 겨를도 없겠죠..솔직히 언제나 자신들의 팀을 열심히 응원하며 전문적인 서포터로 거듭나는 포세이돈.의 모습은 경기를 시청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무척 보기 좋아보여요..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시고 선수들에게 힘을 복돋아주시길..POS 화이팅!!!(왠지 제가 POS 서포터 같은 느낌이..ㅋㅋ^^;; 전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은 없지만 홍진호 선수때문에 KTF를 좀더 유심히 지켜보게 되는군요..)
바다로
03/05/22 16:00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 플레이가 너무 멋지고 기대되더라구요 ^^
P.O.S 팀과 포세이돈 여러분 모두 파이팅 하세요~~
박아제™
03/05/22 18:24
수정 아이콘
적어도 여자들이 꺅꺅 소리지르는것보다 포세이돈 분들이 소고 치시면서 "와~~"해주시는게 훠~얼 낫지요^^
SummiT[RevivaL]
03/05/22 22:21
수정 아이콘
정말 진정한 팬이라구 생각됩니다...흔히들 말하는 네임벨류....그런곳에
속하지 않구,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성숙된 모습..진짜 진정한 팬들이라구 생각됩니다.....
x순이들이라구 불리며...진정한 팬들의 이미지를 깍아먹는 그런 팬들보다....진정르로 자기가 좋아하는 팬들을...그것도 성숙한 응원을 하시는
포세인돈....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SummiT[RevivaL]
03/05/22 22:24
수정 아이콘
한때는...거의 남자들뿐인 팬분위기에서 여자분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해서 좋기도 했지만...요즘에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비매너 플레이가 난무 한다구 하더군요... x순이라고 불리는 무리들....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플레이를 하면 상대방 위치를 큰소리로 말해버린다구 하더군요...정말 딱 질색이죠...
03/05/22 22:26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장파는 아니고 티비로만 봤는데 포세이돈분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처음 포세이돈 보고 응원문화 정말 좋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p.o.s를 사랑하시는 분들이시더라구요 포세이돈 홧튕!
03/05/22 23:32
수정 아이콘
tv에서 들리는 포세이돈의 소리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
비록 멀리서 지켜보고 있지만, 항상 좋은 모습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기 그지 없는 포세이돈이지만,
무궁한 발전을 거두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p.o.s. & POSeidon 화이팅!!
드림레오
03/05/23 02:24
수정 아이콘
P.O.S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500 여성게이머... [23] 프렐루드1626 03/05/23 1626
9499 이게 언제였죠? [11] Elecviva1260 03/05/23 1260
9498 [예감]오늘도 즐겁게 온게임넷 속으로... [23] 왕성준1534 03/05/23 1534
9497 게임리그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신문?! [6] 나의꿈은백수1146 03/05/23 1146
9495 너무, 너무 행복해서... [1] 난폭토끼1068 03/05/23 1068
9494 여러분께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3] 이중가면1147 03/05/23 1147
9493 군 가산점페지 과연 정당한것인가? [32] 조선태종1170 03/05/23 1170
9491 후아유 여성프로게이머 편을 보고 [28] 해원2962 03/05/23 2962
9490 장진수 유감.... [15] 네로울프1892 03/05/22 1892
9489 나는 축구팬, 나는 스타리그의 팬. [30] 두더지1322 03/05/22 1322
9492 다른 곳에서 제가 쓴 글입니다. [17] 두더지1038 03/05/23 1038
9488 프로토써(Protosser.com) 에서 유즈맵 제작 고수를 찾습니다. [2] 그지프로토스1167 03/05/22 1167
9487 오늘 신문보다가.............-_- [6] 떠나가라~1071 03/05/22 1071
9486 [잡담]삼각김밥... [24] 박아제™1409 03/05/22 1409
9485 오늘 온게임넷 워3 리그 왠지 대박 날 예감... [9] 저녁달빛1438 03/05/22 1438
9483 [알림] ID 와 비번 잊으신분.. ^^ [3] homy1786 03/05/22 1786
9482 김정민 선수여 부활하라!! [5] 요환짱이다1537 03/05/22 1537
9481 정소림 캐스터 [13] 기묘진2036 03/05/22 2036
9480 성균관대 이공학부 스타리그 관전기 [5] 김연우1359 03/05/22 1359
9479 포세이돈을 아십니까?^^ [14] Dabeeforever1689 03/05/22 1689
9478 성대 ERROR 스타리그 본겜관전기1경기만..(죄송) [4] 허접한저글링..1559 03/05/21 1559
9477 [잡담] 최진우님 짤막한 최근 근황 입니다 ^ ^ [8] 304442300 03/05/21 2300
9476 5/21 성균관대 Error배 스타리그 결승전 관전기(1). [4] 물빛노을1544 03/05/21 15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