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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09 06:54:51
Name 노맵핵노랜덤
Subject 조형근의 어설픈 흉내내기
금요일 있었던 아이옵스 스타리그에 A조 조형근 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조형근선수는 아이옵스 스타리그 개막전이었던 박성준-최연성 전에서 박성준선수가 보여준 레퀴엠 대 테란전 저그 최강빌드(?)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지요.

출발은 좋았습니다. 대각선에 테란 6시,..무난히 3해처리를 가져가면서 초반 저글링을로 이윤열선수의 마린도 조즘 줄여줬습니다.(이 부분에선 대각선이라점을 인식하여 SCV한마리 조차 홀드시키지 않은 이윤열선수의 방심이 컸다고도 볼수있습니다만...)저그 입장에선 이보다 좋을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꼭 패스트가디언빌드를 고수 했어야 하나..
레퀴엠에서의 패스트가디언 빌드는 분명 무섭습니다. 앞마당을 다수 성큰으로 버티면서 가디언만 나오면 필승구도를 굳히는것이지요. 개막전 박성준선수의 경기를 보면 과연 이런 빌드를 쓰면 테란이 레퀴엠에서 어떻게 이길수 있을까...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노골적으로 패스트 가디언 빌드에 대응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상대의 저글링 - 러커 공격은 아예 배제한 마린 - 매딕 배치..마메전선을 입구는 아예 막지도 않고 뮤탈 개릴라만 철저히 막기 위해 미네랄 필드를 둘러쌌습니다. 일명 SK테란인 노탱 구름싸베...결국 가디언은 베슬에 의해 별 힘도 못쓰고 죽어나갑니다. 제가 볼땐 뮤탈이 게릴라를 하면서 이윤열선수의 본진을 파악했을때 재빠르게 다수 저글링 다수 러커로 윗 언덕을 장악해버리면서 지상전위주 멀티 전략으로 가는게 어땠을까 합니다. 저글링 -러커 로 버티면서 울링체제가 나았다고 봅니다.

2.다수성큰
똑같은 전략에 최연성선수는 다수의 탱크로 가디언이 나오기전에 뚫기를 시도했고 이윤열선수는 사이언배슬을 선택합니다. 탱크로 성큰을 하나하나 공격해서 앞마당을 뚫어야하는 최연성선수에 맞서 박성준 선수가 선택한 다수성큰은 시간벌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입니다. 비싼 러커나 저글링 히드라등보단 값싼 성큰을 다수로 건설하는게 버티기(?)엔 제일 좋죠. 하지만 이윤열선수의 주공격병력을 순수 마메였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초반 지나치게 많은 성큰에 노러커...3가스였기때문에 가디언을 가기위해 가스를 아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순수마레 병력엔 다수 성큰보다 소수라도 러커를 겹쳐놓는게 좋습니다. 순수마메병력에 러커로 공격을 가기엔 부담이 되도 오로지 수비만하기에는 4-5기만 겹쳐놔도 마메로 여간해선 뚫기가 어렵습니다.

3.쇼맨쉽성 가디언 히드라?
이윤열선수가 조형근선수 앞마당을 뚫던시점 조형근선수는 업이 된 히드라가 1부대가량있습니다.(업이 됐었는지 안됐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이건 마치 박성준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잡을때 보여줬었던 쇼맨쉽성 가디언 히드라 체제를 염두해 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다수 마메엔 히드라가 멉니까.-_-

조형근선수가 너무 유리했던 경기를 날려버린게 못내 아쉬어 심하게 질타해봅니다. 저는 이 경기를 보면서 스타방송을 애청하는 아마추어 스타고수가 개막전을 보고는 박성준선수의 빌드하나만 죽어라 연습해서 전혀 다른 경기양상속에서도 오로지 자기가 연습해온 빌드만 그대로 보여주는 인상이었습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변하는 임기응변 체제전환...이런건 결국 대회 경험이 쌓여야 생기는 내공인거 같습니다.

뱀다리..임진록을 봤습니다. 왠지 임진록은  지는 선수에 오히려 포커스가 맞춰지는것 같습니다. 금요일 경기는 분명 임요환선수의 전략이 승패를 떠나 너무 멋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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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boyz
05/01/09 07:12
수정 아이콘
조형근선수는 듀얼토너먼트에서도 비슷한빌드로 서지훈선수한태도 승리한바있습니다.
05/01/09 07:22
수정 아이콘
레퀴엠에서 뮤탈-가디언 빌드가 너무 정형화되어 버린 것을 캐치하지 못한 것이 실수겠죠. 예전에 그런 방식으로 이겼더라도 요즘의 경기들을 봤다면, 그리고 경기 중간에 이윤열 선수의 전략을 뮤탈로 캐치했다면 즉시 러커 쪽으로 선회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뮤탈로 투스타라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가디언을 갔다는 건 정말 자신이 있었거나 상대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유연하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겠죠. 암튼.. 조형근 선수 입장에선 참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노맵핵노랜덤
05/01/09 07:26
수정 아이콘
Nraraboys님의 글은 오히려 제 글에 힘을 실어주는군요. 자신이 예전에 서진훈선수도 이겨봤던 빌드...'이 빌드만 별 실수 없이 하면 이겨..' 이런 자신감이 조형근선수의 눈을 가린거 같습니다.
물량매니아
05/01/09 07:44
수정 아이콘
최연성vs박성준전에서의 히드라는 쇼맨쉽이아니라 레이스를 잡기위한 히드라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안티테란
05/01/09 07:58
수정 아이콘
가디언을 가면서 러커를 가게되면 중간에 진출할 타이밍이 나오게 됩니다. 러커 개발비용+생산비용은 뮤탈 6기 이상에 상응하는 가격과 시간을 소모하게 되고 이 정도 수 차이는 뮤탈리스크의 전멸이나 더이상의 게릴라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히드라를 쇼맨쉽성 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좀 심한 억측이라고 봅니다. 레이스를 방어하기 위한 최고의 디펜스 유닛입니다. 물론 마메는 가디언이 처리해줘야 하구요. 요새 테란 선수들이 레이스 콘트롤이 워낙 뛰어나서 스콜지로는 레이스 잡기 힘듭니다. (이건 오래전 엠겜에서의 박성준 vs 서지훈 선수의 경기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역시 가디언 빌드를 사용했었습니다.)
레퀴엠에서 가디언 전략이 힘을 받는 것은 3룡이 멀티 같은 이유가 아니라 지상 거리가 심하게 가깝다는 것이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벌써 김동진 vs 박성준 선수의 경기를 잊으신건가요?? 그렇게 잘싸운다는 박성준 선수조차도 테란의 진출에 쩔쩔매야만 하는 맵입니다. 박성준 선수도 레퀴엠에서 여러번 좌절을 겪으면서 결국 가디언은 그에 대한 해법이었던 것이구요. 테란이 탱크 시즈모드 한 5번만 풀었다 했다 하면서 진군하면 이미 앞마당 포격들어가게 됩니다. 앞마당 포격하기 시작하면 본진에서 병력들은 나오지도 못하고 구경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경우는 레퀴엠에서 아직 패스트 가디언의 전략이 정립이 되지 않은 시점으로서 지상전으로 많은 테란들이 저그를 가볍게 압도하던 시절이었고 최연성 선수 역시 지상전으로 저그를 압도하기 위해 다수탱크를 보유했던 것이고 당연히 가디언에 약한 빌드죠...
조형근 선수는 경험이 매우 풍부한 선수로서 프로리그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방송경기에 약한 선수도 아닙니다. 다만 테란이 저그의 가디언에 밀리다가 다시 해법을 제시한 한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이윤열 선수가 잘해서 이긴 것일수도 있지만...(제가 이런생각을 한 것은 물론 많은 테란이 윤열선수와 같은 방법으로 레퀴엠 가디언을 상대했을 것이기 때문이죠...)
METALLICA
05/01/09 08:20
수정 아이콘
조금 결과론적인 질타는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빛의강림
05/01/09 08:32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가 러커로 체제변환을 했더라면 나았을지 몰라도 승리했다고 확신할순 없습니다.. 요즘 이윤열 선수의 포스를 보면요
김준철
05/01/09 08:36
수정 아이콘
저도 조형근선수의 그 패스트가디언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드네요..
아쉽네요 그렇게 유리했었는데..
模羅美
05/01/09 08:48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결론적인 질타네요.그 빌드로 이겼다면 조형근 완벽한 흉내내기로 글을 적었을까요
05/01/09 08:58
수정 아이콘
어설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윤열 선수가 준비한게 조형근 선수가 준비한 것을 잡아먹었다고 보여집니다. 노력이 어설펐다면 모르겠지만 어설펐다는 문구는 좀 조심스레 써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더불어 그 히드라는 럴커 이전 타이밍과 더불어 레이스 방어용이라고 보여졌는데 다만 이윤열선수 진출 타이밍이 빨랐죠.

결과론적으로 경기를 보면 단점이 훤히 보이죠. 결국에 가서 조형근선수가 이겼다면? 결과론이 무시될 성질의 것은 아니지만, 너무 한쪽에서 생각하는 것도 좀..
단류[丹溜]
05/01/09 09:24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경기를 봤을때 딱 그런 생각이 들던데요. 이윤열선수가 패스트가디언을 확실히 막을수 있는 방법을 연습해왔구나.라구요...;
컨트롤황제나
05/01/09 09:31
수정 아이콘
전...답답하더군요....감질맛나는 경기..였다궁..생각합니다.
FreeComet
05/01/09 09:31
수정 아이콘
몇경기연속으로 한종족이 특정전략을 사용해서 승리를 거둔다면 당연히 파훼법도 나오는거죠. 머큐리나 패러독스같이 맵밸런스자체가 틀어져버린 경우라면 조금 다릅니다만..
김재현
05/01/09 09:32
수정 아이콘
이겼으면 이런글이 나오지 않았겠지만 문제는 졌다는거죠.
게다가 유리하게 상황을 이끌어갔고 왠지 여유까지 있어보이는 모습이었고 또 이윤열 선수가 대놓고 SK 테란류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유연하지 못한 상황대처로 이상하리만치 싱거운 패배를 당한게 문제죠.
정찰도 제대로 했는데 가디언...그리고 막혔을때의 상황도 별로 염두에 두지 않은듯했습니다.
비록 패스트 가디언을 연습해왔다고 하지만 대놓고 SK 테란으로 가는데 너무 정직하게 밀어붙이다 패배했죠.
더 높은곳으로 가기위해선 조금은 더 유연한 모습을 갖추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딘데
05/01/09 09:57
수정 아이콘
그런 빌드로 이겼다면 당연히 조형근 완벽한 흉내내기 라고 글이 올라올수도 있곘죠
그렇지만 그 빌드로 졌으니 그게 문제죠
결과 만큼이나 과정이 중요하긴 하지만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나쁘다면
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진 않았나 되짚어 보는게 인지상정(???)
과정이 중요한 만큼 결과도 중요한거죠
과정이야 어쨌건 결과만 좋으면 된다 라는 것도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지만
결과야 어찌됐든 과정만 좋으면 된다 라는 태도도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건 마찬가지죠
(뭐가 잘 못 됐든 뭔가 잘 못 됐으니까 결과가 안 좋은거지
과정은 완벽했는데 결과가 나쁘게 나오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netian.com
05/01/09 10:18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의 흉내내기는 완벽했지만 이윤열 선수가 그걸 깨는법을 정확히 들고온듯 싶네요 탱크 딱 한기인가 -_-? 뽑고 전부 베슬했으니..
김홍진
05/01/09 10:50
수정 아이콘
이겼다면 역시라는 소리가 나왔을겁니다.. 이윤열선수의 대처에 너무 좋았구요.. 자기가 자기성큰 깨고 럴커가 나오기 바로직전타이밍을 기가막히게 노리고 들어온 이윤열선수의 칼같음에 찬사를 보냅니다..



박성준vs조형근 의 승자가 8강에 진출하게 되었네요... 이번스타리그 제가 간절히 기원하면 다 어긋나고 있습니다만.. 다시한번 조형근선수의 승리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05/01/09 11:02
수정 아이콘
가디언 히드라는 나쁘지 않은 조합입니다.... 다만 양이 좀 적었을 뿐입니다..
05/01/09 11:18
수정 아이콘
FreeComet님//파해법이죠 ;; 그리고 글 제목이 조형근선수가 보면 인상을 찌뿌릴만한 노골성이군요. 그게 흉내내긴지 숙소에서 완벽하게 준비해서 다른 전략보다 이게 레퀴엠에선 최적화다 해서 들고 나왔는데 이윤열선수는 반대로 그 빌드에 최적화된 빌드를 만들어나왔기에 이겼다고 볼 순 없는건지? 흉내내기라는 말이 상당히 거슬리는군요.
05/01/09 12:07
수정 아이콘
EzMura // 파해법이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 없습니다. 원래는 파훼법이 맞죠.
어설픈 흉내내기라기 보다는, 조형근선수는 여태까지 저그가 테란을 이기는 기본 공식에 충실했던 것이고, 이윤열선수가 그 공식을 뒤흔들어 버리는 플레이를 했다고 봅니다. 단순히 '어설픈 흉내내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데요.
FreeComet
05/01/09 12:13
수정 아이콘
EzMura님// '파해'란 단어자체가 없는걸로 알고있는데요.
05/01/09 12:28
수정 아이콘
이때까지 파해라고 알고 있었는데 파훼였군요...-_-; 우리나라 사람이면서도 국어를 잘 모르다니...뭐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그렇지만요. 여하튼 파훼법이라고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FreeComet님꼐는 죄송합니다.
댑빵큐티이영
05/01/09 12:30
수정 아이콘
최강빌드는아닌듯.. 컴샛으로 눈치만 빠르게 상태체제알아내고 하면될것같음 심지어 테크트리가느린 떠블컴을하고도 최연성선수가 신정민선수의 그 전략을 이기지않았습니까..
Ace of Base
05/01/09 12:31
수정 아이콘
그냥 이윤열 선수가 잘했다고 하면 안되나요?
Ace of Base
05/01/09 12: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임진록은 홍진호 선수가 더 멋졌죠.
05/01/09 12:47
수정 아이콘
제목이 참...
조형근선수가 노력한 모습도 보이던데...
그걸같고서 어설픈흉내내기 라고 표현하는것은 잘못됬다고
보여지네요...
模羅美
05/01/09 12:54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굴 흉내내지 ㅡ,.ㅡ
견습마도사
05/01/09 12:59
수정 아이콘
정말 조형근선수의 게임을 몇번 보시지 않고
위 게임만 보시고 쓰신 자극적인 제목의 질타는
그다지 보기 좋지는 않군요..
카이레스
05/01/09 13:1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와 신정민 선수의 경기는 솔직히 신정민 선수가 스스로 자멸한 게 더 컸죠. 이윤열, 조형근 선수와의 경기와 비교할 경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조형근 선수의 실수보다는 이윤열 선수의 칼타이밍에 대한 칭찬이 먼저가 아닌가 싶은데 조금은 아쉽군요. 그리고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군요. 프로게이머의 연습량이 상상할 수 없을만큼 많은데 조형근 선수처럼 성실한 선수가 SK테란에 대해 연습을 안해봤을까요. 이틀 전 최연성 선수가 SK테란으로 승리를 거뒀는데도 말이죠. 나름대로 SK테란에 맞설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3가스 패스트 가디언을 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흉내내기라..박성준 선수가 이 전략의 창시자인가요? 수백게임을 했을 선수한테 너무 지나친 말씀을 하시는군요.
김준용
05/01/09 13:29
수정 아이콘
EzMura님/ 뭐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그렇지만요. ← 보기 안좋습니다.
카이레스님/ 홍진호선수가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Vs 전상욱)
/ 참고로 3해처리는 박성준선수가 먼저...(Vs 최연성)
feat. Verbal Jint
05/01/09 13:33
수정 아이콘
가디언 히드라가 쇼맨쉽성 체제라니요.. -_-;; 한때 로템에서도 유행했던 전략인데요.. 당해보면 상당합니다. 마메가 러커도 없는데 녹아납니다..
feat. Verbal Jint
05/01/09 13:4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베슬 모을때 렐리포인트를 커맨드 센터에 찍워놨죠. 베슬 몇기가 곂쳐져서 한기로 보였습니다. 뮤탈이 게릴라 왔을때 이레디 일부로 아꼈죠. 이레디 안쓰고 센터 위에 둥둥 떠있는 베슬한기만 봤을땐 아마 속으로 필승을 외쳤을 겁니다. 이윤열 선수의 심리전이기도 했구요. 앞마당 타격할때 이레디 4방은 아마 계산에 없었을 겁니다. 조형근 선수도..
05/01/09 13:45
수정 아이콘
흉내내기란 없을듯하네요... 그냥 본인의 전략이 아닐지...
황제의 재림
05/01/09 13:45
수정 아이콘
결과론에 너무 치우친 글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이윤열선수가 잘한거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성큰은 늘릴수 밖에 없었다고 보고요. 처음부터 뮤탈이후 러커를 생각하지 않는한 계속 모이는 마메를 볼때 타이밍상 성큰을 박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히드라는 러커변태를 위한 거였죠. 아무래도 SK테란상대론 다수 러커가 필요하니까요. 그때 업이 거의 끝날때쯤이라 스스로 성큰뿌시고 나갈려고 한거 같았습니다. 실제로도 이윤열 선수 앞마당에서 러커5기정도가 다수 마린잡아주기도 했고요.
황제의 재림
05/01/09 13:48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칼타이밍이란게 조형근 선수가 준비해온 패스트가디언을 막으면서 체제변환타이밍에 정확히 들어간거라고 봅니다. 아마 그때 성큰돌파 안했으면 러커나오면서 디파일러 나올경기였죠.
비류연
05/01/09 13:51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어설픈 흉내내기는 뭡니까?
쏙11111
05/01/09 13:59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의 어설픈 비평가 흉내내기..;; ㅡㅡ;;;
한종훈
05/01/09 14:03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결과론적이며, 게임에서 단순히 '보이는 것만'보고 쓴 글이군요. 실제로 게임을 잘하시는 분이 쓴 글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초감각테란지
05/01/09 14: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이윤열 선수가 너무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형근선수도 전혀 못한게 아니었구요... 이 정도의 질타를 받을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격려는 커녕 질타라뇨.. 참...
05/01/09 14:13
수정 아이콘
해설자분들도 결과론적인 해설 많이 하십니다.
그게 뭐 큰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미 결과가 나왔는데 그거 보고 적지 뭘 참고해서 경기내용을 적습니까?
제 기억으론 pgr분들은 '만약에.. 모선수가 이렇게 했더라면..' 이런식의 글을 더 싫어하셨던 거 같은데
확실히 제목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뭐 -_-; 내용은 괜찮은데..
매너리즘에 빠진 저그유저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경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남들이 쉽게 닦아놓은 길로만 가면 안되죠..

p.s 조형근선수는 서지훈선수 잡을때 거의 온리 스파이어 유닛만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타리그경기랑은 좀 많이 다르죠.
souLflower
05/01/09 14:14
수정 아이콘
흉내내기는 절대 아니었죠 ...조형근선수가 준비해온빌드를 상대로 이길수 있는 빌드를 이윤열선수가 준비해왔고...그리고 그걸 너무나 훌륭하고 말끔하게 소화해냈죠...이윤열선수의 진가가 발휘된 경기였습니다....
음악세계
05/01/09 14:1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잘해서 결과가 이렇게 나온거라 생각하구요.
네 글 제목은 조금 어설픈 비평가 소리 들을수도..^^;;
하지만 뭐 이렇게 느낄수도 있는 한판이었구요. 아쉬워서 그렇죠 뭐..
확실히 결과론적이고 질타보다는 격려가 필요합니다.

파훼법과 파해법.. 둘다 쓰인다고 하는군요. 파훼가 맞지만.
파해는 그냥 워낙 많이 쓰이다 보니..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파훼는 해결책, 파해는.. 깨뜨리는 방법이죠.
yonghwans
05/01/09 14:35
수정 아이콘
초반 3해처리 3가스 이거 박태민선수가 먼저 하지 않았나요?? EVER배때 변길섭선수 상대로
souLflower
05/01/09 14:43
수정 아이콘
레퀴엠에서의 모습은 박태민선수가 가장 먼저보여준걸로 알고있습니다...레퀴엠 맵에서 3해처리를 빨리 피는형태이후에 가디언 전략은 말이죠...
crossroad
05/01/09 14:45
수정 아이콘
어떤전략이 상대선수가 잘해서 실패한경우 실패한 선수에게
xxx의 어설픈 따라하기 라고 한다면 스타리그 4경기중에
4명의 진선수들의 플레이에대해서 xxx의 어설픈 따라하기라고
말해야겟네요?
바꾸려고생각
05/01/09 14:45
수정 아이콘
2005년 흉내내지 않은 경기가 있을 수 있을까요?(뜬금없지만.)
05/01/09 14:53
수정 아이콘
신정민선수가 질때는 가만히 있다가 조형근 선수가 지니깐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아주 유리한경기를 놓치고 쇼맨쉽을 부리고 경기운영이 매끄럽지 못한건 신정민선수같은데..........그리고 조형근선수가 저글링 럴커 체제를 갖춘다고 해서 이윤열 선수가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까요? 납득이 안가는 글이네요.다음부터 글을 쓰실땐 생각좀 하고 써주세요.
NaDa][SeNsE~☆
05/01/09 15:11
수정 아이콘
역시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결과론 적으로만 보신것 같네요.
만약 조형근선수가 이겼다면 이보다 더 좋은 전략은 없을거다
라고 하셨겠죠.
이윤열선수가 그런 구름사베전략을 들고나오기 전 레퀴엠 저그의
대 테란전 전력으로는 이 방법이 최선, 최강이었을겁니다.
해설자들 말대로 조형근선수 연습때 이런 방법으로 무지하게 많이
이겼을께 분명합니다. 그러니깐 들고 나왔지 그날 그냥 갑자기
생각해서 한 전략은 아닐껍니다.
단지 결과만 보고 그 선수 전체를 평가하는건 너무 무리가 아닐까요
눈의꽃
05/01/09 15:12
수정 아이콘
레퀴엠 3해처리 이후 가디언은 홍진호선수가 가장 먼저 보여주지 않았나요? EVER배 전상욱선수 상대로..-_-;
김은종
05/01/09 15:18
수정 아이콘
어이없는글 또 올라오네요..
노맵핵노랜덤 님 조형근선수가 노맵핵노랜덤 님 친구에요?
조형근이라니.. 친한 친구쯤 되나보네요
그리고 최연성전 끝나고 1주일간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올인해서 스타리그 전략 짜왔는데 어설픈흉내내기라니..
저도 말 함부로 하지만 그렇게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꼴배기 싫어요..
05/01/09 15:28
수정 아이콘
어이없는글이네요ㅡ_ㅡ생각쫌하고쓰셨으면,,
소수마영
05/01/09 15:29
수정 아이콘
"흉내내기" 라는 단어가 글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단어는 아닌 듯한데 그 쪽에만 다들 집요한(?) 관심을...;;

이 글을 요약하자면 "유리하다고 생각하여 유연한 체제변환을 보여주지 않고(무탈+저글링+럴커가 훨씬 효율적이었을텐데..) 굳이 가디언 쪽으로 방향을 잡은, 단순한 과거의 답습이 불러온 패배" 정도가 아닐런지요?

그리고 tiger 님//
조형근 선수가 이미 뽑아놓은 무탈과 저글링+러커 체제를 갖췄다면 이윤열 선수가 물론 가만히 당하지만은 않았겠지만, 적어도 앞마당은 가져가지 못했을 겁니다. 그만큼 조형근 선수가 유리한 상황 이었지요.
그리고 글을 쓸 땐 생각 좀 하고 쓰라는 말 조금 심하신 듯 하네요 ^^;
님이 보실 때는 몰라도 전 어느 정도 글쓴분 생각에 공감이 가거든요...
소수마영
05/01/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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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잠깐 글쓰는 사이에 붙은 덧글들이 더 황당하네요 -_-;
김은종// 제목만 가지고 태클입니까? 본문엔 조형근 '선수' 라고 다 붙어 있습니다. 님의 댓글이 더 어이 없네요.
윰쓰// 왜 어이없는지 이유도 같이 써주시면서 비난하시지요?

후... 글쓴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괜히 이런 댓글들 보면 답답하네요. -_-..
Valki_Lee
05/01/09 15:34
수정 아이콘
이윤열-조형근 선수의 경기포인트는
1) 초반에 윤열 선수가 머린을 다수 잃자 역심리전을 펼쳐 드랍쉽을 쓸 것이라는 훼이크를 보여주고 패스트가디언체제를 패스트 싸베로 대응을 한 것이고
2) 럴커가 나오기 바로 전에 타이밍을 재서 성큰밭을 뚫고 앞마당을 날렸다는 것이 아닐까요? 결국 지상과 연결된 곳의 해처리는 1개밖에 안남아서 병력충원에 어려움을 겪었죠.
스커지로부터 싸베를 보호하기 위해 한부대정도의 병력을 계속 레퀴엠 십자가 근처에 배치를 해 놓아서 계속 힘의 우위를 유지했구요.
최연성-박성준전과는 전혀 다릅니다. 저그의 빌드는 비슷했지만 최연성선수는 우직하게 한타이밍으로 저그를 날리려다 실패했던 것이고, 이윤열 선수는 심리전을 펼쳐서 경기중 상황이 반전되었던 것입니다.
해설자가 해설할때는 최연성-신정민 선수 경기와 비교를 했는데 그건 아예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경기는 신정민 선수가 이길수 있는 타이밍이 아주 많았던 경기였죠. 신정민선수 감독님한테 많이 혼났을 것 같다는..
05/01/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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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마영 // '흉내내기'라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게 아닙니다. 조형근선수가 이 한경기 준비하기 위해서 연습했던 것이 결국 '흉내내기'위한 것이라는 것 아닙니까.....프로선수에게는 정말 모욕적인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조형근선수가 제목을 보고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05/01/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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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어설프다뇨....분명히 중반까지는 조형근선수의 완벽한 페이스였고 결정타 한번만 제대로 날리면 되는데 이윤열선수의 뛰어난 대응으로 역전패당한것 아닙니까.
작은행복
05/01/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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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에게 정말 좋은 충고를 해준다고 가정했을지라도..친구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할려고 최대한 애쓰게 마련인데..
1. 조형근선수가 이런 충고를 받아야 하는가? 혹은 그정도로 못했나?
2. 혹여나 당사자 선수가 보고 기분 나쁘지는 않을까?
이 두가지로 생각해봤을땐.. 상당히 회의적인 글인것 같네요.
김준철
05/0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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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게는 준비한전략을 가져가서 쓰는게 아니라 상대에 맞춰서 하는게 중요하죠 그런의미에서 조형근선수는 너무 준비한빌드를 쓴거같은..쩝
소수마영
05/01/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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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 이윤열 선수의 대응이 뛰어났다는 건 저도 인정하지만, 조형근 선수가 굳이 가디언을 선택하지 않았어도 더 좋은, 효율적인 공략법이 있었기에(위에서 말했듯 무탈+저글링+러커.. 자원이 되니까요) 아쉽다는 겁니다. 무탈+저글링+러커로 윤열선수 앞마당을 최대한 저지하면서 디파일러만 갖췄어도... 하는 아쉬움 말입니다. 님이 말하신대로 중반까지 완연히 조형근 선수 페이스 였기에 더욱 안타까운 거구요.
그리고 -_-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제가 조형근 선수를 비난하게 되는 방향으로 되는 것 같은데, 전 조형근 선수 팬입니다. (프로 리그에서 테란 상대로 빈집털이로 승리를 가져가는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플레이에 처음 좋아하기 시작했고,,, 변길섭 선수의 -_- 표정과는 차이가 있지만 유리한 상황이든 아니든 변함없이 살짝 웃음짓는 듯한 표정(설명하기 난감하네요;)이 맘에 들더군요 -_ -훗;
요시오카세이
05/01/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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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제가 생각하기엔 이번 아이옵스 스타리그 ' 조형근 vs 이윤열 ' 전은 '조형근' 과 '박성준' 의 차이라기 보단 '이윤열' 과 '최연성' 의 차이가 무엇인지 '극명' 하게 보여주는 경기 같습니다~^^
공안 9과
05/0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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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비판하는 분들은 제목과 서론, 3번문단, 결론을 얘기하는 거고, 옹호하는 분들은 1,2번 문단을 얘기하는 것 같네요.
상어이빨
05/0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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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다리에 쓰신 한 선수의 전략은 졌지만 뛰어나고,
본문에 길께 쓰신 한 선수의 전략은 역시 졌고, 흉내내기라~~~
05/01/09 16:42
수정 아이콘
소수마영 // 님께서 언급하신 뮤탈+저글링+러커가 제가 말하고 싶은 결정타였습니다. 이미 가스는 네개째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개인적으로 가디언 네기가 이레디에이트에 잡힌 후에 다시 뮤탈을 가디언으로 변태할 때부터 뭔가 심상찮음을 느꼈는데....결국....;ㅁ;
이윤열후계자
05/01/09 16: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무개념글
김경송
05/01/09 16:46
수정 아이콘
아쉬웠다고 하는거랑,
어설프게 흉내냈다고 하는거랑은... 어감이 완전 다르죠.
한번만 생각하고 글을 올리셨으면 많은분들의 우려를 사지 않으셔도 되셨을겁니다.
소수마영
05/01/09 16:5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공안 9과 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 _-a
D.TASADAR
05/01/09 16:56
수정 아이콘
딴 건 몰라도 박성준이 최연성을 이길 때 히드라를 뽑은 것을 보고 쇼맨쉽이라니...-_-;; 혹시 경기를 제대로 보지 않으신 건 아닌지 의문이 드는군요. 히드라가 있어야 베슬 대응도 되고 레이스 대응도 되는 겁니다. 더군다나 가디언에 대한 마린의 화력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당시 상황으로 볼 땐 히드라가 최적입니다.(러커가 나올 타이밍은 아니었고, 저글링으로 몸빵을 하기엔 피가 너무 적고, 무탈을 뽑기엔 가스가 모자라죠.) 당시 박성준의 히드라 선택은 최선이였던 겁니다. PGR에 이 정도의 장문을 쓰시는 분이라면 그 경기를 보고 히드라가 최선이었다는 걸 모를리가 없을 텐데 좀 의아스럽군요.
D.TASADAR
05/01/09 16:58
수정 아이콘
딴 건 몰라도 박성준이 최연성을 이길 때 히드라를 뽑은 것을 보고 쇼맨쉽이라니...-_-;; 혹시 경기를 제대로 보지 않으신 건 아닌지 의문이 드는군요. 히드라가 있어야 베슬 대응도 되고 레이스 대응도 되는 겁니다. 더군다나 가디언에 대한 마린의 화력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당시 상황으로 볼 땐 히드라가 최적입니다.(러커가 나올 타이밍은 아니었고, 저글링으로 몸빵을 하기엔 피가 너무 적고, 무탈을 뽑기엔 가스가 모자라죠.) 당시 박성준의 히드라 선택은 최선이였던 겁니다. PGR에 이 정도의 장문을 쓰시는 분이라면 그 경기를 보고 히드라가 쇼맨쉽이 아닌 좋은 방안이었다는 걸 모를리가 없을 텐데 좀 의아스럽군요.
05/01/09 17: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따끔한 충고가 필요한 선수는 신정민 선수 같은데^^
goEngLanD
05/01/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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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흉내내기라 오늘 왜 이렇게 웃기죠 ?
핸섬보이
05/01/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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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성공적인 낚시글 이군요... 댓글 수를 보니;;
컨트롤황제나
05/01/09 19:21
수정 아이콘
핸섬보이// 낚시글은 아니죠
완성형폭풍저
05/01/09 19:38
수정 아이콘
흉내내기라는 단어는

그 전략을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던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사용하였기에 사용되어진 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이윤열선수가 베슬 몇 없이 탱크와 마메가 주병력인데 이 전략을 사용해서 졌다면...
흉내내기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겠죠.
승률이 좋았던 전략을 사용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 썼기에 흉내내기라는말을 사용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유하면 많이 그렇지만...
처음 테란할때 더블컴의 위력을 보고 2게이트 사업 드라군 푸쉬하는 상대에게
더블컴을 사용하는 테란유저에게 "흉내내기"라는 표현을 할수 있겠죠.
하지만 무난한 1게이트 옵드라 상대에게 원팩 더블을 사용한다면.. 흉내내기가 아니라 실력차이로 진것이겠죠..
안티테란
05/01/09 20:14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자기가 만든 것이 아니면 결국 모두 흉내라는 단어로 압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흉내라는 단어는 거의 금기어에 가깝죠. 같다 붙이면 메카닉 테란 쓰는 테란유저는 모두 김창선, 김대기 선수 따라한 것이 되는 등 억지스러운 주장도 나오게 돼죠.
구지 필요하지 않은 표현으로 읽는 사람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고 할까요? 글쓰시는 분이 글쓰는 기술을 좀 더 익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5/01/09 20:22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2게이트 사업 드라군 푸쉬하는 상대에게 원팩 더블은 탁월한 선택 일수 있는데요 -_-;;
05/01/09 20: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경기가 최연성-신정민 선수의 경기와 아주 연관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형근 선수는 신정민선수가 한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을려고 되도록 빠르게 디파일러테크를 탔고.. 이윤열 선수는 최연성 선수의 경기를 더 다듬어서.. 그타이밍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최연성 선수도 그정도 타이임에 신정민선수의 앞마당을 뚫을려고 했구요.. 메딕이 너무 적어서;; 막혔지만.. 그리고 레퀴엠 3가스 패스트 가디언은 홍진호 선수도 박태민 선수플레이를 보고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필살의땡러쉬
05/01/09 21:19
수정 아이콘
저는 해설자들이 이윤열선수와 어제의 최연성선수가 상황이 같다고 하는게 끝내 마음에 걸리더군요. 이윤열선수가 훨씬 유리했다는것은 누가 봐도 알수 있었던것이었는데요. 사실 몰래멀티정찰 한번만 갔으면 그후는 어떻게 되든 최연성선수는 질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엽기플토
05/01/09 21:32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눈살미가 찌그려 지는 글 같네요..
내용은 좋아보이는데 제목을 좀 더 좋게 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05/01/09 22:23
수정 아이콘
요시오카세이쥬로//아주 위험한 발언이군요-_-;;
뭐 저 외에는 지적하는 사람이 없으니.. 다들 신경안쓰는진 모르겠지만..
저는 두 머씨테란의 팬이 아닌데도 님 리플 거슬립니다.

공안 9과님//정말 대단한 통찰력-_-!
이상민
05/01/09 23:45
수정 아이콘
요시오카세이쥬로//저로서도 위에 Dizzy님 말씀처럼 님의 리플이 거슬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윤열빠로 밖에 안보입니다. 팬이 아닌 단순한 빠. 이윤열과 최연성의 차이라니요?? 이윤열선수가 좋은빌드를 가져왔다고 밖에 생각안드는데요 저는. 최연성은 조형근에게 지고 이윤열은 조형근을 이겼으니 이윤열>최연성 이다?? 이건 아니죠.
허클베리핀
05/01/09 23:49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님께서 어떤 의도로 글을 쓰신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조형근선수가 더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쓴 글같지는 않네요. 지나치게 공격적인 글이라서요... 싫어하는 선수를 비판하고자 하는 글은 논쟁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낳을 수 없지요.
완성형폭풍저
05/01/09 23:56
수정 아이콘
tiger//
그런가요...? 크크....
워낙 플토와 테란의 빌드싸움을 모르다보니... ^-^;;;
아무튼.. 제 의도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왜 내가 원팩 더블할땐 투게이트가 그리 무섭던지...ㅠ_ㅠ)
김홍진
05/01/10 00:06
수정 아이콘
투게이트 사업드라군 푸쉬를 할때 최악의 수는 벌쳐 리서치부터 누른투팩.. ---;;
부활저그대마
05/01/10 00:35
수정 아이콘
제목이나 좀 바꿔주시길-_-; 거슬려서 원
노맵핵노랜덤
05/01/10 00:37
수정 아이콘
아침에 글을 쓰고 지금 다시 확인해봤는데 역시 제가 몇몇의 단어들이 문제가 되는군요. 어설프다, 흉내내기다..이런 단어들이 얼마나 위험한 단어인지 사전이라도 찾아온듯이 하나하나 비판을 하시네요. 당연히 자극적인 표현이었습니다. 전 제가 이렇게 표현을 했어도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하리라 믿었습니다. 설마 어떤 프로게이머가 진짜 '어설프게' '흉내내기'를 하겠습니까. 당연히 약간 강도있는 표현으로 빗댄거 뿐입니다. 이런 표현 한마디 한마디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들....마치 친구들한테 야이 xx새기야~ 라고 툭 던진 말에 너 xx새기라는 말이 얼마나 심한줄 알아?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xx새기면 우리 부모님은 xx네...하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약간 거칠은 표현이었습니다. 제목에 '선수'를 뺀것또한 같은 의도고요. 저는 조형근 - 이윤열 전 같은 한 빌드를 고수하다 사응빌드에 진 경기는 이 정도 수위는 괜찮지 않나 했습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조형근 선수 싫어하냐? 임요환은 졌는데도 좋은전략이고 조형근은 졌으니깐 이런글쓰고..같은 댓글도 나오네요. 이런글은 그냥 하하 웃겠습니다. 디씨영향인가요? 약간은 유치한 반응입니다. 또 조형근 선수 이 글 보면 기분 나쁠거 같다 는 말도 나왔는데..글쎄요 제가 무슨 외모가지고 놀린것도 아니고 비야냥 댄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철저히 게임 내적인 내용으로만 글을 썼는데 기분 나쁠까 싶네요. 사실 패인분석은 본인이 여기있는 그 어떤 피지알인 보다 더 정확하게 분석하셨을거라 보구요...
흠..그리고 이 말이 제일 하고 싶은데요. 피지알은 남 비판에 상당히 신중하지만 반면에 공격할 대상이 생기면 정말 매너없이 공격하는것 같습니다. 제 글의 거칠은 어휘가 도마에 오르자 (욕해도 되는 분위기가 무르익자) 무개념. 니글이 더 어설프다.스타실력없어보인다. 낚시-_- 정말 별말이 다 나오네요. 설사 제가 진짜 심한 단어를 써서 누가 봐도 비판받아도 마땅한 글을 썼다고 봅시다. 몇몇 피지알분들 사고방식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입니까? 진짜 피지알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런 글이라도 끝까지 논리적인 비판이 가해져야 하는거 아닙니까? 심한 표현을 썼다고 나무라시는 분들이 심한표현..빈정거림을로 일관하시니 이중적이다는 말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둘중에 하나를 택하십시오. 매너있는 글을 원하시며 자기도 매너있는 댓글 , 비판 으로 일관하시던지 노매너글엔 나도 노매너..왜? 니가 먼저 그랬으니까..이런 생각이 있으신분들은 노매너글 비판할 자격없다고 봅니다..참고로 전 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정합니다. 제가 볼땐 약간 강도 높은 수준의 어휘였는지 몰라도 보는사람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나쁠수 있고 저랑 생각이 다른 사람도 있고. 좀더 신중한 어위선택 앞으로 하겠습니다.
부활저그대마
05/01/10 00:54
수정 아이콘
-ㅁ-제가 댓글 단뒤에 바로 사과하시니까 쪼금 민망하네요ㅠㅠ; 그래도 사과하시는모습이 보기좋네요.
핸섬보이
05/01/10 01:11
수정 아이콘
부활저그대마왕님// 사과글 중 95%는 자기 옳다이고.. 마지막 5% 만 사과인데.. 이게 사과글인가요???

노맵핵노랜덤님// 누구나 자기 글에 관심 갖고 댓글 많이 올라오기를 원합니다.. 뭐 자극성 표현이 몇개(특히 제목) 들어가 있으면 많은 반응이 올라오니 글 쓰신 보람을 느끼겠죠.. 하지만 상당 수에게 눈살을 찌푸리게하면서까지 그런 건 좀 pgr에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맨
05/01/10 01:12
수정 아이콘
흉내내기보단, 대부분의 저그선수들이 3가스 후 패스트가디언전략을 거의 흡수했다고 보는데요....
저그맨
05/01/10 01:15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의 낚시는 90%성공했다고 봐야겠넴~~~
노맵핵아 좋쥐~^^
이디어트
05/01/10 01:25
수정 아이콘
처음엔 그냥 pgr에 글 한번 써보고싶어서 안달난 사람으로만 보였던글...
이윤열선수가 다른 테란유저처럼 탱크로 뚫을생각을 했었다면 조형근선수의 승리였을겁니다. 다른 선수들과의 경기를 비추어보면...
(제가 레퀴엠에서 공방 테란유저들과 할때 똑같은 빌드를 아무준비없이 그냥 써봤는데 졌습니다. 쉽다고 따라한다고 되는건 아니죠...)
퀸을 준비하는 모습에서(연습이었는지, 재치였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어설픈 흉내내기가 아니라는것은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레퀴엠에서 이 방법말고, 저그가 테란과 밸런스맞게 싸울수있게, 혹은 좀더 우위를 점해서 싸울수있는 빌드는 몇개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기기위한 방편이었죠...
흠... 마지막으로... 님이 얼마나 잘나셨고 피지알을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형근선수를... 아니 스타리그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님이 일부로 선택하신 그 공격적인 말투가, 조형근선수에겐 큰 돌이 될수있습니다.
개구리는 무심코던진 돌에도 죽을수있다는 말이있듯이요......
허클베리핀
05/01/10 01:37
수정 아이콘
노맵핵노랜덤님// 님께서 화가 나신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말투나 어휘가 사실은 매우 위험한 요소랍니다. 만일 이것이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이라면... 그래도 일부러 강도있는 표현을 쓸 수 있겠습니까? 님께선 약간 거칠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실지라도 조형근선수 본인과 팬분들은 얼마나 속상할까요?
소수마영
05/01/10 10:36
수정 아이콘
쩝,,, 이런 댓글들 보다보니 정말 PGR의 WRITE 버튼의 '무거움'이 아니라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네요. 내참... 허허...
sometimes
05/01/10 13:41
수정 아이콘
딴 소리지만 댓글 중 파해, 파훼 모두 맞습니다.
저도 원래 파해로 알고있다가 피지알을 통해 파훼가 맞는 줄 알았었죠..
지난 번 어느 글에서 이 얘기가 나와서 한참 댓글로 얘기가 오가다 결국 파해, 파훼 모두 맞다.. 이유는 한자어이기 때문이다..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물론 국립국어연구원의 답변을 토대로 한 결론입니다.
파해, 파훼 모두 맞습니다. 전 파해로 쓸거예요^^
견습마도사
05/01/10 14:27
수정 아이콘
친구사이에 그런표현이 허용되는건 애정이 있기 때문이죠..
님의 글에서 조형근 선수에 대한 애정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로인해 자극적인 제목이 보기 불편했구요..
완성형폭풍저
05/01/10 16:38
수정 아이콘
견습마도사//
음.. 제 생각으로는...
pgr 회원치고 "프로게이머들"에게 애정이 없는 회원이 없으리라고 보는데요..;;
좋아하지 않을수는 있어도 싫어하는 게이머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은 쉽게 들지 않네요. 음음..;;;;
여자예비역
05/01/11 01:54
수정 아이콘
소수마영님 말씀에 심하게 동감합니다..
비판에 비판을 더하는 글들이 너무 많아요... 사과글도 사과가 아니라 항변 같구요..
-당연히 자극적인 표현이었습니다. 전 제가 이렇게 표현을 했어도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하리라 믿었습니다. -
우리가 얼마나 상상력을 더해서 글을 읽어야 노맵핵님의 생각을 실망시키지 않을런지...
조형근 선수 뿐만아니라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노맵핵님의 글로 표현되지 않은 생각까지 꿰뚫고 이해하기를 바라시는 것은 지나친 상상력이 아닌가요?
강은희
05/01/11 03:02
수정 아이콘
많은 수의 사람들의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 글인데 자신이 무슨 실수를 한지 모르시는 건가요?제가 봐도 좀 기분이 나쁜 글이군요.흉내낸다는 말 함부로 쓰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패스트 가디언 빌드는 레퀴엠에서 거의 굳어진 빌드입니다.최근 레퀴엠에서 거의 모든 저그들이 패스트 가디언 빌드를 쓰고 있습니다.그것이 최근에 파해법이 나온거구요-_-..그리고 히드라는 쇼맵쉽이 아니죠.
글쓰신분은 저그를 잘 모르시는 분 같군요.꼭 마메 상대로 럴커를 쓸 필요도 없는거고 거기다가 레이쓰 대응으로 히드라가 좋기 때문에 히드라를 선택한것 같습니다.
가디언과 히드라 체제가 좋은 조합인데 이윤열 선수의 타이밍과 심리전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사베가 겹쳐있는 상태에서 이레딧도 쓰지 않으면 패스트 가디언 가는 저그는 사베가 1기밖에 없군..이라고 생각하며 자기가 이겼다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이윤열 선수의 심리전 정말 대단하네요.저그 입장에서 이윤열 선수는 정말 경악할 만한 테란입니다.
05/01/11 11:53
수정 아이콘
쓰리해처리 빌드이긴 하지만 해처리 하나는 섬지역에 있고 병력은 결국 투해쳐리에서 나오지요. 처음에 뮤타로 가닥을 잡았다가 투해처리인 상황에서 어설프게 러커, 히드라 체제로 변환하면 SK 테란은 탱크없이도 컨트롤 만으로도 싸움이 가능합니다.

분명 경기중에 조형근 선수가 스타포트에 애드온 붙혀지고 싸이언스퍼실러티 올라가는 것을 보았지요. 이런경우 쓰리해쳐리 였기때문에 드랍쉽 플레이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뮤타를 적어도 10마리까지는 당연히 뽑아야하고 드랍대비도 해야하지요. (투해처리 뮤타 빌드면 러커로 체제변환이 쉽습니다. 드랍대비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타이밍도 훨씬 빠르고...)그 후에 가디언체제 아니면 러커체제로 가닥을 잡아야 하는데 투해처리의 부담때문에 가디언체제를 고수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후에는 상대방 멀티를 계속 방해하며 유닛 바꿔주며 어느정도 시간끌다가 디파일러 러커 체제로 승기를 잡으려고 했던것 같은데 이윤열선수가 그에 상성인 빌드를 준비하고 구름싸베를 완성시켜 정확한 타이밍에 밀어버렸죠.

좋은 전략을 잘 실행했는데 그에 대응한 전략을 준비한 상대에게 빌드상 눌렸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조형근의 어설픈 흉내내기" 라니...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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