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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4 14:46:53
Name Ebimjireh
File #1 W_vs_P_maru_.rep (162.8 KB), Download : 82
Subject [TvsP]다르게 생각해본 원팩 원스타..
저는 그다지 대단하게 잘 하지 않고 못 하지도 않은 공방 승률 80~90%정도의 그냥 그저 그런 테란유저입니다. 공방에서 주로 놀기 때문에 네오게임아이에 잘 안 들어가는..;; 여하튼 이제부터 요즘 제가 자주쓰는 전략을 선보이겠습니다.

중복일 수도 있어서 뒤져봤지만 없더라구요.

보통 대부분의 테란유저가 생각하길 테프전에서 원팩 원스타라고 하면 보통 2탱크 드랍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원팩 원스타를 2탱크 드랍을 위해 쓰라는 법이 있습니까? 당연히 없죠.. 그래서 저는 테프전에서 캐리어를 잡을 때나 관광에 빼고 거의 쓰지 않는 레이쓰는 뽑습니다.(자주 이용하신 다면 낭패..)

여기서 반문, 레이쓰를 어디다 쓸건데?

답은 2~3가지 입니다.

1. 상대방의 드라군을 몇기라도 본진에 묶어두기 위함입니다.

레이쓰가 본진에 가서 프로브를 요격한 다면 당연히 드라군을 본진에 주둔시켜놔야겠죠 그렇지 않으면 포토캐논이라도 깔아놓아야 하구요.

2. 상대방의 드랍 공격을 방어한다.

당연하죠.. 레이쓰인데..

3. 상대방의 셔틀질럿의 효과를 최소한으로 줄인다.

말 안 해도 될 듯

즉 저 3가지 이유로 레이쓰를 쓸 수 있습니다. 이 빌드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프로브를 늦게 잡아 스타포트를 봤어도 레이쓰를 뽑을 것인지 드랍쉽을 뽑을 것인지 모르죠. 그러면 레이쓰로 묶어 둘 수 있는 유닛보다 더 많이 묶어 둘 수 있겠죠.  어짜피 레이쓰를 뽑는 궁극적인 목표는 멀티를 안정적으로 가져감입니다.

빌드
기본의 원팩원스타와 그다지 다를 것도 없습니다. 일단 제가 쓰는 걸로 쓰겠습니다.

8SCV에서 서플로 입구 공사 - 서플을 지은 SCV는 정찰 - 10SCV는 배럭 -

11~12SCV에서 리파이너리 - 배럭지은 SCV는 다시 서플(이렇게 되면 입구가 막히겠죠)

- 15~16SCV에서 팩토리 - 배럭에서 마린 꾸준히 4마리 "유지"(벙커에 들어갈 놈들) -

1탱크생산 - 스타포트건설 - 1레이쓰 생산 - 커맨드센터 - 시즈모드 리서치 - 엔지어리어

닝 베이 - 1레이쓰 생산(2개의 레이쓰로 약간 게릴라 레이쓰가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면 됩니다)

대충 이정도 입니다. 앞마당 먹고 탱크는 꾸준히 뽑아주시고 레이쓰가 잡히지 않도록 조심하고 앞마당에 벙커와 함께 방어라인을 형성하면 됩니다. 그런다음 3만년조이기를 하시던지 타이밍 맞춰서 나가시든지는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이 빌드의 약점이 될 수 있는 것은 2게잇 사업 드라군에게 뚫릴 수 있겠지만 2게잇 사업 드라군으로 올 경우에는 커맨드센터를 약간 늦게 지으면 해결이 되므로 잘만 사용하면 꽤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많은 의견을 부탁하며 이만 마칩니다.

p,s 어짜피 그다지 어려운 빌드가 아니므로 하나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보니깐.. 서플이 자주 막히고 -_- 실수가 좀 많더군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총알이 모자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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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4 15:01
수정 아이콘
레이스를 쓰다보면 뭐랄까...

드랍쉽처럼 안에 유닛이 탄것도 아니라 신경을 잘 안쓰게 되고...
거기다 종이비행기-_- 로 드래군에 스치면 안녕인지라
뽑아놓고 정찰시켜놨는데 순간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악플러X
05/01/14 15:39
수정 아이콘
=ㅂ= 내 사랑 박지호 선수 스타일에는 어떤 대응이 있을까요?
마린매독
05/01/14 17:00
수정 아이콘
원팩 원스타. 로템이라면 공격용보단 훼이크 또는 심리전용으로 써도 괜찮습니다.
드랍쉽 나오면 탱크는 싣지 않고 드랍쉼만으로 플토의 본진에서 내릴듯말듯한 플레이를 하면 상대는 압박하려는 드라군을 몇기라도 본진으로 빼기 마련이죠. 모아놓은 탱크로 수비하며 멀티하면 굿~!
아니면, 탱크 두기 싣고 다니면서 앞마당 언덕에 살며시 올려놓아 지나가는 드라군 몇대 때려주고 다시 태우고 하면서 상대의 셔틀생산을 유도할 수도 있구요. 상대가 공격해 올 경우 수비용으로 앞마당 언덕에 올려놓으면. 양쪽 언덕에서 방어하는 탱크는 상당히 위협적이죠.^^
김준용
05/01/14 20:07
수정 아이콘
레이스 3기정도에 앞마당 가져가시면서 콤보로 투탱크드랍하면 굉장히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실패했을 때 감당하기 가장 어려운 것도 원팩원스타라는 점을 잊지마시길.
김승남
05/01/15 01:16
수정 아이콘
얼마나 심리전을 잘 걸어주느냐가 중요할것 같네요~

그런데 어차피 마린을 4마리까지 뽑고 벙커까지 지을거면 그냥 원팩더블해도 뚤릴이유가 없는것 같은데요.. 상대가 2게잇 사업드라곤을 하더라도 뚤릴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스타포트가 일찍 올라간것을 여러모로 잘 활용해서 상대를 긴장하게끔 만들고.. 그로 하여금 상대의 멀티를 상당히 늦추는대 성공한다면 매우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원팩더블이 더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저같으면 심리전 아주 잘걸어서 상대가 잘 속아준다고 가정해도.. 꼭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에서는 쓰지 않을것 같습니다..
소프트블랙
05/01/15 02:12
수정 아이콘
테프전에 레이스 좋습니다.. 셔틀 요격에도 좋고 멀티 정찰같은곳에도 좋죠.. 그런데 레이스를 뽑고 드랍쉽을 뽑는다면 더블넥서스에 말리겠네요..
BlueZealot
05/01/15 04:59
수정 아이콘
레이스랑 드랍쉽 환상적으로 쓰지않는 이상 자원낭비 아닐까요
김승남
05/01/15 15:02
수정 아이콘
BlueZealot/
제가 딱 하고 싶은 말씀이십니다..^^
한종훈
05/01/15 21:52
수정 아이콘
토스유저인 제가 보기엔 되게 괜찮아 보입니다. 일단 레이스가 오면 드랍을 예상하기 때문에, 본진에 드라군을 묶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본문 그대로...) 제가 가끔하는 플레이처럼, 드랍이 오든 말든 생산되고 있는 드라군과 프로브로 투탱드랍을 막고 셔틀질럿+드라군(또는 셔틀+드라군)으로 테란 입구를 뚫고 게임을 거의 끝내겠다는 마인드로 토스가 플레이 할 때에도 가볍게 막을 수 있겠군요. (드랍쉽에 타고 멀리서 놀고 있어야 할 2탱크가 본진에서 방어하고 있으므로...)
이런 효과도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
RedStorm
05/01/18 12:24
수정 아이콘
초반에 드라군을 묶을수 있다고 해도 테란이 할 수 있는 일이 앞마당 먹는거 외에는 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원팩이므로 벌쳐를 뽑아서 공격을 가기도 모하고... 프로토스도 당연히 멀티 먹어주겠죠....
물론 마린 4마리 뽑고 탱크뽑으면서 공격한다고 해도 프로토스가 두게이트 사업 드라군 빌드를 선택했다면 바로 낭패입니다. 요즘 추세죠.. 원게이트 로버틱스보단 투게이트를선호하니까...
딱 하나 좋은것은 상대가 리버쓸때 일것 같네요... 그럼 프로토스는 대략 낭패죠
그리고 레이스 한기로 셔틀잡기도 오래걸립니다. 적어도 질럿 3마리정도는 떨군다음에 터질껄요?? 그럼 ...언덕위 탱크에 질럿 3기만 내려놓고 셔틀 잡혀도 이미 입구 뚫리고 gg 입니다.. 앞마당이 날라가든가요... 그러므로 레이스 빌드는 그렇게 좋지 않을것 같네요....
우선 원팩 원스타 투탱크드랍은 그렇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해도 탱크와 드랍쉽만 온전히 살아들어오면 손해보는게 아닙니다. 추후 사용할곳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레이스는 살아있다고 해도 후에 정찰 이정도 외에는 크게 사용할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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