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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25 22:17:51
Name 마동왕
Subject 대세의 반영, 첼린지 리그.
항상 첼린지리그 결승전을 지켜보면서, 이후의 온게임넷의 대세 종족을 반영하는 듯 하네요.

이번 이재훈 선수의 선전과, B조 3명 중 프로토스가 둘이라는 것만 봐도 이미 확률상 플플전이 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시즌 이후 프로토스가 도약할만한 상황이 만들어질까요?

네, 만들어질 겁니다-_-;; 전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명목상으론 싸인그래프를 따라가는 프로토스의 활동주기에 비추어보았을 때 프로토스의 능률이 올라가는 시즌이며,

실질적으론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프로토스에 대한 배려입니다. 온게임넷 8강 프로토스 전원 탈락, MBC게임 4강 프로토스 전원 탈락이라는 간판은 확실히 되물림되었을 때는 관심의 감소와 비판의 여지를 남겨두게 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아무리 뭐해도 두 방송사에서 프로토스가 '압살당하는' 맵은 만들어내지 않겠죠.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번 첼린지 리그는 프로토스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잠깐 검색으로 현재까지 첼린지리그 결승전 대결들을 검색해보았는데, 정말 같은 종족전이 많이 나왔군요-_-;;

2004 3rd 첼린지리그 결승전 이재훈 vs B조 1위

2004 2nd 첼린지리그 결승전 김근백 vs 조용호

2004 1st 첼린지리그 결승전 임요환 vs 신정민

2003 3rd 첼린지리그 결승전 서지훈 vs 변길섭

2003 2nd 첼린지리그 결승전 박태민 vs 변은종

2003 1st 첼린지리그 결승전 주진철 vs 나경보

2002 3rd 첼린지리그 결승전 강민 vs 박용욱

2002 2nd 첼린지리그 결승전 서지훈 vs 임성춘

2002 1st 첼린지리그 결승전 (실패했습니다 ㅜ.ㅜ)

이번 시즌까지 본다면 8경기 중 6경기가 동족전이 나왔습니다.


PS. 첼린지 결승 진출자들의 이름들을 보니 훗날 성적의 차이가 너무나 극명하군요-_-;; 대박 아니면 ... ;;

PS2. 변은종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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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쿄우™
05/01/25 22:20
수정 아이콘
챌린지리그;; 재경기에서 이재훈선수가 이기는거 봤는데;;
그후로 어떻게 됬죠?
05/01/25 22:21
수정 아이콘
재경기 1경기 김정민선수를 잡고, 재경기 2경기 네오기요틴에서 더블넥으로 김준영선수를 잡고 2승으로 직행하셨습니다.
그린웨이브
05/01/25 22:29
수정 아이콘
2002년 1차에는 결승전이 없다가. 2차시즌부터 생긴걸로 아는데..
05/01/25 22:33
수정 아이콘
첫번째 챌린지리그는 1위 결정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네이트배 4위였던 한웅렬선수도 시드를 받았죠. 스타리그 3,4위전의 긴박감도 더할겸해서 그 다음리그부터 1위 결정전이 생겼고 그 첫 수혜자가 서지훈선수였습니다.
견습마도사
05/01/25 22:37
수정 아이콘
중박 선수도 몇분 보이네요^^
souLflower
05/01/25 22:40
수정 아이콘
오늘 이재훈선수 경기 대박이었습니다...특히 김정민선수와의 알케미스트경기와 김준영선수와의 기요틴경기는 이재훈선수가 정말 부활수준정도가 아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05/01/25 22:45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의 scv가 리버로 엄청 잡히고 템플러로 지져진 뒤 마지막에 다크까지 scv잡는 프로토스 삼종세트가...! (김정민선수께는 죄송;)
05/01/25 23:08
수정 아이콘
드디어 포유의 제대로된 한량모드 돌입인가요^^
김정민선수가 플토에게 강한편일텐데..
정말 시나브로~ 잡아내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온라인 실력 나오나요 +_+
모진종,WizardMo
05/01/25 23:29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지만 온게임넷은 맵순서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한종족을 죽이거나 살리거나 할수 있는것 같군요
05/01/25 23:33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 져서 무지 슬프기만하지만..

음 충분히 이길 자격이있었던 이재훈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 안쓰던 리버도 쓰시구 -_ -...

제 예상으론 1위결정전은 이재훈vs송병구 선수가 될것같아요 왠지 -_ -..
TheInferno [FAS]
05/01/26 00:03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마지막날의 1위결정전에서 2위를 한 선수는 대개 차기시즌에 탈락했습니다만
변은종선수가 5차 챌린지리그에서 2위를 했음에도 진출한 이후로
신정민선수와 김근백선수가 2위 이후 차기시즌 진출을 이룩했습니다
그리고 이주영선수도 4명이 참가한 지보이스 1위결정전에서 신정민선수에게 져 떨어졌지만 차기리그에는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4 : 5 로 2위 한 선수들이 탈락한 경우가 1 많습니다 -_-;;
TheInferno [FAS]
05/01/26 00:14
수정 아이콘
(아, 여기서 차기시즌이란 차기스타리그를 의미합니다 -_-;;)

또 참고로, 1위결정전에서 남은 5명은 17 : 18 로 차기시즌에 17명이 진출했지요 (2차~ 8차 총 7회)
1명에서 4명까지 다양합니다. 전원 진출 또는 전원 탈락은 한번도 없더군요

또또 참고로, 이번 챌린지는 횟수로 홀수번째이고 홀수번째에는 대개 진출률이 높습니다.
3번째 챌린지 3명, 5번째 챌린지 4명, 7번째 챌린지 4명이죠
05/01/26 00:15
수정 아이콘
별로 극명하지 않은데..--;
흐흐흐흐흐흐
05/01/26 00:1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와 박용욱선수와 결승이랑 주진철선수와 나경보선수 결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저는.
행운장이
05/01/26 00:28
수정 아이콘
챌린지리그 우승자 징크스도 있습니다.
챌린지리그 우승자들은 그 다음시즌에서 대개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거의 다 16강 잘하면 8강이죠.
여기서 유일한 예외는 임요환 선수의 준우승일 겁니다.
잃어버린기억
05/01/26 02:28
수정 아이콘
TheMarine과 ForU둘다 좋지만 아무래도 ... 아쉽군요(-_-
lovebest
05/01/26 08:40
수정 아이콘
MSL 최종 4강 안에 프로토스가 한 명도 없는 까닭은 프로토스가 압살당하는 맵 탓이 아니였죠.
아케미
05/01/26 13:2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이재훈 선수가 올라간 것이 정말 기분 좋습니다. ^^
05/01/26 14:12
수정 아이콘
스타 리그에 잇어야 할 플토유저들이 다 첼린지에 잇어서...
첼린지에서 플토가 강세를 보이는게 아닐까요?
아무래도 등급?이 다르니까요...
언젠가 저그들이 죽어날땐....저그들이 첼린지를...장악햇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쨋던...일단은...토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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