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06 00:52:29
Name 이규수
Subject 결승 저그 유저에 대한 아쉬움
  말그대로 저그 유저들의 한숨과 아쉬움을 들었기에 갑자기 생각 난건데요
  결승전에서 4드론 한번 하면 어떨까요-_-;;
  그니까 저그 불만이 테란은 전략이 변화 무쌍해서 다감당하기 힘들다거든요
  그렇다면 테란에게 고민을 주는거죠 나4드론 할지 몰라 그니까 가난하게해라고 -.-
  5판에서 못이긴다는 저그유저들 보니 조금은 답답해서 올린글입니다
  너무도박적이라고 말한다면 결승에서 테란의 치즈러쉬라던가 아님 정석이 아닌
  원배럭 플레이또한 사실 도박적인 플레이자나요 저그는 자기가 가진 칼은 생각
  못하는가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저그가 테란 못이긴다고 하신분 박태민은 저그아닌가요? 박성준은요?
  솔찍히 저그가 테란한테 진경기는 대부분 저그의 미스에 의한패배죠
  
  ps) 결승에서 저그도 정석적인 빌드말고 도박적인걸 써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테란의 그것처럼 말입니다
  ps2) 저그가 테란한테 이기기 힘든것이상으로 플토가 저그이기 힘들다는걸 생각하면
        저그 밸런스 별로다 패치 해달란말 못하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趙子龍
05/03/06 00:55
수정 아이콘
4드론은 막히면 그야말로 뒤가 보장안되는 전략이라서 쓰기엔 등이 좀 서늘하죠 ^^;; SCV가 워낙 강력한데다...제 생각엔 4드론은 테란의 올인치즈러쉬만큼 강력함을 지니고 있진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박성준 선수는 자신이 있었던 거겠죠..
OnlyBoxeR
05/03/06 00:58
수정 아이콘
음.. 결승 도박플레이 하니까 떠오르네욤
엠겜에서 했던 위너스 챔피언쉽때 임요환선수와 홍진호 선수와의
결승 3차전.. 2:0 지고있는 상황에서 요환선수 극단적인
판단으로 치즈러쉬로 승리~
치즈러쉬를 하겠다고 결심하기도 어려웠을텐데..
어려운 결정후 승리했죠.. 하지만 결국 4경기에서는 졋지만..
Festajean
05/03/06 01: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5판에서 요즘 저그들은 테란을 잘잡습니다. ;;
그 몇 달전 박성준 선수는 최연성 선수도 곧 잘 이겨왔고,
바로 전 7판짜리 엠겜 결승에서도 박태민선수는 이윤열선수를 이겼습니다. 그리고 4강 박성준선수도 이병민선수를 3:2로 누르고 결승 올라왔고
3,4위전에서 박태민 선수는 이병민선수를 아예 3:0으로 셧아웃 시켰습니다. (다 투박저그..-_-;;)


테란의 전략이 무쌍해도 태민선수식의 물흐르듯하고 단단한 운영이면 왠만하면 잘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동왕
05/03/06 01:03
수정 아이콘
그저 맵이죠-_- 현재 상황에서는.. 질레트배는 져야할 경기를 다 이긴 박성준 선수 때문일지라도, 현재까지 저그가 우승한 프리미어, MSL은 모두 저그가 지고 들어가는 맵은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저그는 맵에서 지고 들어가지는 않아야 본래 테란이 갖고 있던 종족의 유리함을 상쇄시켜 멋진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겁니다.
Festajean
05/03/06 01: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마동왕님 말씀처럼 맵이 받쳐 줘야겠죠 -ㅂ-
약간 저그에 유리한 정도면 테저전 밸런스는 환상! +_+
이규수
05/03/06 01:08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그럼 플토는 어쩌라구요 그리구 맵밸런스 자체는 4경기 테란의꿈 제외하면 비슷 하구요 그리구 박태민 선수가 이병민선수 이긴건요-_- 레퀴엠.길로틴. 알케미스트 셋중 둘은 저그 우세 한경기는 5:5라고 보는데요 아 물런님말중에 테란이 불리해야 멋진경기나온다는 어느정도 동감 합니다 ^^ 레이드 어썰트나 길로틴 제노스카이 아반가르드 같은맵은테란의 장점 을살린 경기를 볼수 있기는 하죠
05/03/06 02:57
수정 아이콘
이규수님// 실제로는 레퀴엠, 기요틴, 알케미스트 모두 테저전에서 테란전적이 약간 더 좋죠..
그리고 세 맵다 딱히 어느 한종족이 우세하게 흐름타고 있는 맵은 없구요.. 발해의 꿈을 제외한 이 세 맵들은 테저전서 두 종족 모두 할 만한 맵들이라 생각합니다
★벌레저그★
05/03/06 15:29
수정 아이콘
뭐 그다지.. 그런것 보다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거 같아요.
진호님이 재욱 선수 3:2로 역전 할때 봐도. 재욱 선수 아직은 S급 이라고 보기는 무리라고 보거든요.
하지만 결승에서 이윤열, 서지훈, 임요환, 최연성.과 같은 SS 급 테란들을 만난다면.
아무리 SS급 저그라고 할지라도. 맵의 유불리를 떠나서 테란에 비해서 선택할 카드가 부족한 저그로써는..
5판의 긴 장기전을 소화하기 어려운것같아요.
겨울나기
05/03/06 17:16
수정 아이콘
원래 상성상 불리한 종족은 경기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쓸 카드가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되죠. 뭐 테란-프로토스전은 극히 예외지만 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539 마재윤, 운영의 묘 [15] 4945 05/03/06 4945 0
11538 김상우. 그의 순수함이 좋습니다. [스포일러 있음] [22] 하수태란4085 05/03/06 4085 0
11533 또하나 관중동원에 대한 진실... [110] 테란레볼루션7196 05/03/06 7196 0
11531 이윤열선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21] Dizzy3877 05/03/06 3877 0
11530 루나의 추억 [36] Sulla-Felix6018 05/03/06 6018 0
11529 스타리그 신예들의진출... [15] 두발의개념4031 05/03/06 4031 0
11528 IOPS starleague 결승전!! 심리전, 그리고 정찰.. [5] 내일은태양4186 05/03/06 4186 0
11527 어떤 맵이 가장 좋은가 [57] playi4009 05/03/06 4009 0
11526 1경기 July는 안일했던것이 결코 아니다!!! [16] FLUXUS4320 05/03/06 4320 0
11525 결승 저그 유저에 대한 아쉬움 [9] 이규수3183 05/03/06 3183 0
11524 휴식기에 들어가며, 정리해봅니다. [10] minyuhee3914 05/03/06 3914 0
11523 종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37] 정치학도3560 05/03/06 3560 0
11522 일방적이지만은 아니하다 - 결승전 다시보기 [20] wannaRiot3902 05/03/05 3902 0
11521 차기 스타리그 진출 선수들의 종족별 승률.. [17] hyun52804076 05/03/05 4076 0
11520 아이옵스배 OSL를 다녀와서...-아쉬움이 많이 남은 결승전- [13] 침묵의들개4091 05/03/05 4091 0
11519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습니다. [19] Bellona4539 05/03/05 4539 0
11518 온게임넷의 맵을 되짚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15] ★벌레저그★3456 05/03/05 3456 0
11517 잠시동안 쉬셔도 됩니다. [9] Monring@3364 05/03/05 3364 0
11516 MBCgame Star League와 MBCgame Team League... [16] 그린웨이브3241 05/03/05 3241 0
11515 이윤열 선수 수상 경력 [28] 이민형3857 05/03/05 3857 0
11514 이윤열 선수 축하합니다!!! 이제 엄재경 해설 말처럼 역대 최강테란으로 등극한건가요? ^^ [71] 요시오카세이6007 05/03/05 6007 0
11513 차기 스타리그 진출자의 온게임넷 공식전적입니다. [25] ZergQueen3800 05/03/05 3800 0
11512 진정한 강력함의 힘은 미움마저도 희석시켜 버리는것 같군요.. [19] 테란레볼루션3377 05/03/05 33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