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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22 16:10:01
Name 마리아
Subject 온게임넷 8강 제도에 대해서...
오늘 에버스타리그 3번째 시간이군요.
오프닝이 드디어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처음 스타리그를 본건 변길섭선수가 우승하던 네이트베 때 부터였습니다.
그땐 지금 처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길디면길고 짧다면 짧은 저의 첫 스타리그 였죠.

가장 재미있게 본 역대 스타리그는 박정석선수의 우승인 스카이배와 서지훈 선수우승의올림푸스배입니다.

8강에서 두선수가 만나 3전2선승재를 도입한것이 질레트배를 시작으로 된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한창 맵밸런스의 붕괴가 시작되고 엠비씨게임의 명경기가 계속 나오며 비교가 시작되었죠.

제가 하고싶은 말이 무엇이냐.. 그것은 예전 한게임배이전의 8강 제도가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엠비씨게임처럼 하루단판에 승부를 내는 것도 아니고 조금은 싱겁고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그로인해 한주에 한경기만 하는 주도 발생하고;;

지금의 8강제도에 만족하시는 분도 있지만..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재미를 더욱더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선수와의 대전. 재경기 재재경기의 피나는 가능성.
다양한 종족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는 스타리그의 재미도 예전같지 않은 것 같군요. 질레트배 에버배 아이옵스배. 좀처럼 기억에 남는경기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예전의 스타리그 포스를 되찾기 위해서는 8강제도를 부활시켜야 합니다 ㅠ,ㅠ

ps)낚시글 아니구여. 이런 주제의글 예전에 많이 올라온것도 알지만
예전 스타리그가 그리워 다시한번 써봅니다.

ps2)저만의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좋게 봐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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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2 16:20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의 8강제도가 더 재미있었네요...^^
Lenaparkzzang
05/04/22 16:2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터치터치님 말씀에 매우매우 동감합니다.
05/04/22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같이 4명의 선수가 하는 8강이 잼납니다...
1:!로 3전2선승제의 경기는 4강부터 나와도 충분한데...
피플스_스터너
05/04/22 16:25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제도는 너무 재미없습니다. 솔직히 별 감흥이 없다고 해야하나? 암튼 경우의 수가 적고 너무 뻔하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으로의 회귀를 바랍니다.
05/04/22 16:30
수정 아이콘
절대 동감합니다.
니케양
05/04/22 16:46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이 그리워요.
Air_Ca[NaDa]
05/04/22 16:53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해요!! 언제부턴가 스타리그 할 시간에 밖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는 저를 발견.. 흠흠..
05/04/22 16:56
수정 아이콘
현재의 8강은 운이라는 요소가 너무 강하게 존재하죠 ㅡㅡ;;
머머전에서 무너진 윤열군도 그렇고.. 콩심록에서 무너진
박성준 선수도 그렇고 ㅡㅡ..
마음의손잡이
05/04/22 16:5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8강 그렇게 바꾼 이유가 뭐죠?
시간의강
05/04/22 17:01
수정 아이콘
바뀐 8강제도는 처음 질레트배 이후로는 전혀 재미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발 조속히 풀리그로 다시 바뀌길 바랍니다.
상어이빨
05/04/22 17:02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의 8강제도가 좋아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05/04/22 17:04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한표를 던집니다.
마리아
05/04/22 17:05
수정 아이콘
마음의손잡이// PD가 바껴서 그런것 같습니다.
지금 프로리그를 진행하고있는 위영광피디가 그전에 스타리그를 진행했었죠.
지금은 피디분이 바뀌고 나서 그런것 같습니다 ㅠ,ㅠ
재미 없3
아디영
05/04/22 17:08
수정 아이콘
마음의손잡이// 그렇게 바뀐이유가 기존에는 선수들이 너무 많은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기때문에 좀더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16강처럼 같은조에 여러종족이 있으면..각 종족별로 연습해야 하고, 또 맵도 영향이 있고..그래서 한명과 상대케 하면 굳이 다른 종족연습할 필요없이 더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다는 의미였던것으로 기억하네요. 쉽게 얘기해서 한명과 싸워야 전략세우기도 연습하기도 쉽고 따라서 더 훌륭한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많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그래야 혹시 모를 죽은 경기가 나오질 않는다고... 한명과 제대로 피터지게 싸워라...이게 지금처럼 바뀐 이유입니다. ^^;
blueisland
05/04/22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8강에서의 다양한 조합이 보고 싶어요~
예전것에 한 표!!
05/04/22 17:12
수정 아이콘
과거 8강 제도는 재경기의 압박도 있고, 2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나 2패로 탈락을 확정지은 선수가 미리 생기면 팀원이나 친한 선수를 재경기로 보내기 위해서 혹은 더 편한 4강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 져줬다는 의혹이 생길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풀리그방식을 더 선호했었지만, 굳이 토너먼트로 하자면 차라리 하루에 3전 2선승 경기를 두 번 하는 것이 더 나아보이는군요. 토너먼트의 박진감마저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이 현재의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오야르
05/04/22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 방식의 8강에 찬성!

물론 선수들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많아져서 연습하기가 더 버거울테고, 재경기, 재재경기도 나올 수 있는 피말리는 상황 전개(재경기 하면 방송국 편성도 조금 애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위의 예시 모든게 즐겁죠~

강력하게 건의해서 예전 처럼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입니다
다크아칸의공
05/04/22 17:17
수정 아이콘
지금 8강방식이 운이 많이 따른다라..;;운보단 실력이 더 많이 따르는 방식인것 같은데요?제대로 연습 하고 제대로 붙으니깐..긴장감이야 덜하겠지만 더 잼있는 경기가 나오는것 같던데요?경기가 다양하지 못해서 그렇지..;;참고로 저는 지금 방식이 좋습니다.선수들도 연습하기 좋을테고 ..또 제대로 한판 붙는것도 잼있기도 하고..
05/04/22 17:21
수정 아이콘
저는 초창기 PKO때 써먹었던 8강4강방식을 도입했으면 좋겠는데요
8강은 2개조로 풀리그, 각조의 1위끼리 승자결승, 2위끼리 패자준결승을 거치는 방법이요
쿨럭님 말씀하신대로 3경기때 오해의 소지가 있는점을 감안한다면 무조건 이기는게 좋은 그때 방법이 괜찮다고 여겨집니다
그린웨이브
05/04/22 17:30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방식 반대합니다.
현재방식의 문제점은 4강에 올라가기 너무 쉬워보입니다. 8강에 대한 몰입도도 어느 정도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종전방식의 스타리그에서 4강에 오르려면, 각조의 다른 3명의 선수와 대진해야 했고, 거기다가 경우의 수에 의해서 재경기까지 거쳐서 힘겹게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MSL의 경우만 보더라도, 승자조 결승(4강에 해당) 또는 패자조 준결승에 오르려면 얼마나 힘든과정을 거쳐야 되는지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토너먼트 방식대로라면, 8강->4강으로 가는 과정이 너무 단순합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05/04/22 17:34
수정 아이콘
다크아칸의공격력9999//당연히 둘중 실력이 있는 사람이 오르겠죠.
ㅡㅡ;; 그리고 예전의 8강 방식도 제대로 연습하고 붙습니다 ㅡ,.ㅡ

경기의 재미적 요소는 취향차이니 어떤때가 더 좋았다라고 말하기는
무리가 따를것 같고요.

제대로 연습하고 제대로 한판 붙는다는 이야기를 하시는건 좀 ..
Return Of A.RB.A
05/04/22 17:37
수정 아이콘
Mr.L군님은 승패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진운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만..
졸린쿠키
05/04/22 17:46
수정 아이콘
말다했죠~ 절대동감!!
05/04/22 17:52
수정 아이콘
저도 제발 제발 제발 옛날 8강으로 돌아갔으면 -_-;;
오렌지주스
05/04/22 17:58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질레트리그때 부터 웬지 재미가 떨어집니다.
마리아
05/04/22 18:01
수정 아이콘
그린웨이브//님의 의견에 공감!!!!!!!!!!!!!
정말 너무 쉬어보입니다.
듀얼토너먼트가 오히려 지금의 스타리그보다 재밌죠.
김성재
05/04/22 18:03
수정 아이콘
음... 지금같은경우야 대진운이 있기땜에 확실히 운이란 면이 강하게 있긴하죠.. 하지만 8강전도 16간전처럼 풀로 돌려야하나라는 점에선 그것도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선수들도 여러 선수랑 대전하는건 힘들테니까요. 지금 게임이 너무 많죠. 특히 스타리그 8강급에 들 정도의 선수들은요.. 집중이 나름대로 필요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여간 그래도 토너먼트라 해도 한주에 한경기 이건 좀 아니라고 봐요 그냥 하루에 4강진출자가 둘 나오는게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마음의손잡이
05/04/22 18:08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온게임넷 브오디만 줄기차게 챙겨봐서 그런지 그런 속내용은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풀리그를 찬성합니다. 수준낮은 경기가 예상된다면 ares님처럼 하는게 좋구, 경기가 많아서 선수들이 지친다라고 하면.. 그건 어쩔수 없네요. 8강간 선수들이 너무 잘하는것 뿐이지
05/04/22 19:3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지금의 8강경기 방식으로 바꾼이유는 너무 빨리 4강진출자 2명이 결정될경우 나머지 경기들의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두명이 2승 두명이 2패가 될경우 바로 4강진출이 결정되는데 나머지 두경기는 확실히 몰입도가 떨어지죠. 그에비해 지금 이 방식은 8강모든경기가 4강진출에 결정이 되기 때문에 지금의 방식으로 바꾼것입니다.
빛의정원
05/04/22 21:53
수정 아이콘
지금의 8강방식이 나쁘진 않다고 보지만 맘에 안드는건 3전2선승인데 한주에 한경기씩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할꺼면 풀리그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왜 그런지는 알겠지만 저는 이렇게 바뀌어서 몰입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요즘 스타리그 보는게 예전만큼 재밌지 않아서 아쉽네요.
내일은다를나
05/04/22 23:40
수정 아이콘
동감에 올인!!
시미군★
05/04/23 00:05
수정 아이콘
동감에 올인요..
김민우
05/04/23 03:31
수정 아이콘
저도 전적으로 예전의 방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진운때문에 4강 가는게 예전보다 쉬워진 것 같은 느낌도 솔직히 들고...특히 마지막 3주차에 가면 하루에 2경기나 1경기만 하는 일도 발생하는데, 그럴때는 정말 싱겁더군요.


예전 방식에서 경기가 많아 선수들이 지치게 되는 문제는 냉정하게 말해서 선수들이 중요도에 따라 결정해야겠죠. 지금도 경기가 없어서 방송에 출연 자주 못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요...테니스나 골프 선수들만 봐도, 스케쥴 조절 안되면 안나가는 대회도 종종 생기잖아요.

예전 방식에서 너무 빨리 4강 진출자가 결정될 경우 다른 경기들이 싱거워지는 문제는, 프리미어리그처럼 스타리그에도 경기마다 승리한 선수에게 별도로 상금을 주던가, (연승 상금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와는 달리 없애버리면 스폰서 쪽에도 부담이 그다지 많이 갈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8강 방식은 너무 재미가 떨어집니다...
05/04/23 04:11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때 기사는 아마 이렇게 나왔던걸로 기억되네요...

어떠한 스포츠도 8강에서 조별 풀리그로 붙는 스포츠는 없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E스포츠도 월드컵처럼 똑같이 16강을 풀리그로 8강을 토너먼트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05/04/23 04:12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때는 전원이 3경기까지 가서 재미있던거 같더군요
intothestars
05/04/23 09:10
수정 아이콘
예전방식으로 돌아가되 4강 진출자가 일찍 결정되어서 경기가 싱거워지는 경우에는 8강 각조1위에게 4강에서 1,5경기 맵 선출권을 주면 어떨까요? 그럼 경기 막판에 싱거워지고 그런건 없을듯 한데..
여자예비역
05/04/23 10:20
수정 아이콘
지금 방식으로도 2:0으로 끝나버리면 3주차는 아에 공치는 거 아닙니까..?
몰입도가 떨어질 지언정.. 풀리그의 긴장감이라는 것은.. 장난이 아니죠..
그리고.. 저는 처음 시청한 네이트배이후로 8강전에 몰입도가 떨어진 경기는 본 기억이 없는데요..^^;
05/04/23 11:37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같은분도 있고 다른분도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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