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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14 23:02:25
Name edelweis_s
Subject 날 울린 사람, XellOs.









난 눈물이 없는 편이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다른 친척들, 식구들 모두다 슬피 눈물을 흘리는데, 나만 눈물이 나오지 않아서 무척 당혹했던 적도 있다. 할아버지의 죽음은 내게 큰 충격과 상심을 가져다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끝내 난 눈물을 흘리지 못했다. 왜일까……?

잊을 수 없는 2003년, 그의 팬이 된지도 벌써 2년째다. 아니, 벌써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마치 10년이고 100년이고 옆에서 그의 얼굴을 지켜보고, 그의 경기를 지켜보고, 그의 승리를 지켜보고, 그의 패배도 예외 없이 지켜보아 왔던 것 같은데, 아직 2년밖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하여간에, 그의 팬이 된지 2년인데- 그동안 그의 패배를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볼 때마다 ‘가슴이 아리다’, ‘슬퍼서 죽을 것 같다’라고 장황하게 늘어놓았지만, 난 눈물을 흘린 적은 없었다. 그래도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그가 패배하면 난 분명히 매우 슬펐으니까. 하지만, 끝.까.지. 눈물은 흐르지 않았다.

근데 오늘은 다르더라.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르더라. 어느 열성 팬 분들처럼 이불을 뒤집어  쓰고 곡소리를 낸 것은 아니었다. 그냥 한 방울 뚝 떨어지고 말뿐. 하지만 그 것만으로도 내겐 충분히 놀랄만한 일이었다. 슬픈 영화를 보고 운적도 없었고, 슬픈 이야기를 듣고 운적도 없었는데… 부모님께서 혼을 내실 때 외에는 지겹도록 흐르지 않던 눈물이 오늘 갑자기 나오다니. 게다가 오늘 경기는 그저 올스타전이었을 뿐이었잖아! 다른 때보다 덜 중요하면 덜 중요하지, 그다지 중요한 경기도 아니었는데.

왜일까? 할아버지의 부고(訃告)에도 마치 가뭄에 시달리는 메마른 토양처럼, 물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내 눈에서 왜 눈물이 흐른걸까? 이유는 잘 모르겠고, TV 화면에 그 장면이 나오니까 눈물이 나오더라. 경기가 끝나고, 승리한 강민 선수의 얼굴을 잡아주고, 그리고 그의 얼굴이 화면에 잡혔을 때 그의 표정. 씁쓸한 미소를 지을 듯 말 듯 한 그 표정. 그리고 하필이면 그 때 터져 나오는 “강민 파이팅~”이라는 우렁찬 목소리들이 나를 울렸다.

그는 왜 그렇게 씁쓸한 미소를 지을 듯 말 듯 한 표정을 지었을까? 평소엔 지나 이기나 무덤덤한 표정을 짓더니만, 왜 오늘은? 패배한 것에 대한 아쉬움? 아니면 친분이 깊던 강민 선수와의 경기라서?  아니면 평소답지 않게 메딕으로 옵티컬 플레어를 걸려고 했던 시도가 약간은 우습게 느껴져서?

모른다. 그에게 직접 묻지 않는 이상 알 수 없겠지. 그렇지만 그가 짓던 그 표정이 날 울렸다는 것은 거의 확실한 듯싶다. 그렇게 긴 시간, 온힘을 다해서 싸웠지만 아쉽게 패배를 했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상대 선수를 응원하는 목소리들 속에서 그가 외로웠을 것 같다는 느낌을 막 받았던 것이다. 왠지 그 외로움 때문에 그의 어깨가 더욱 좁아진 느낌이었다. - 물론 나 혼자만의 착각일 공산이 크다. -

눈물. 남자가 눈물이 많다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흘린 나의 눈물 한 방울이 반갑다 못해 기쁘기까지 하다. 그동안 그에게 너무 미안했다. 이기라고, 꼭 이기라고 혼자서 잔뜩 기대해놓고 져버릴 때면 또 혼자 원망했다. 그의 GG선언에 TV 화면 앞에 다가가 ‘왜 지냐고 이 사람아~’하고 욕을 퍼부은 적도 있었다. 내가 해준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나는 그가 기쁨만을 가져다주기를 바래왔었다. 커다랗고 정성스러운 치어풀을 들고 붐비는 메가스테이션에서 더위와 다리의 고통을 참아가며 그를 응원해 준적이 없었다. 역시 같은 곳에서 ‘서지훈 파이팅!’이라고 그의 이름을 목이 쉬어라 외쳐가며 기운을 북돋아 준적도 없었다. 그의 생일에 자그마한 선물하나 해준 적도 없고 이 것 먹고 힘내라 하는 작은 정성도 전해 준적 없다. 힘들게 경기를 하고 있는 그를 소파에 앉아 맛있는 군것질거리를 쩝쩝거려가며 멍하니 TV로 들여다보고 있었던 주제에, 원망했었다. 눈물 한 방울 흘려줄 줄도 몰랐으면서. 고작 눈물 한 방울 흘리는 것이 뭐 그렇게 어려운 거라고.

그래서 오늘 이 눈물이 내게는 너무나 기쁘다. 그동안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쭈그려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뿐이었지만, 이제 한 가지가 더 생긴 것이다. 이제는 그를 위해 눈물 흘릴 수도 있게 된 셈이다.

XellOs! 그의 승리와 그의 기쁨을 위해 바칠 것이라곤 이 것 뿐이다. 그를 향한 나의 마음이 담긴 이 작디작은 글씨들과, 그리 예쁘지 않은- 눈물 한 방울, 둘 뿐이다. 보잘 것 없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어제까지는 고작 하나뿐이었다. 바로 오늘 그 것이 두개로 늘어난 것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를 향해서 좀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점점 더 늘려갈 것이다. 하나가 둘이 됐으니, 이제 셋이 되고, 그 후엔 넷, 다섯, 여섯이 되고……. 그렇게 점점 늘려가다 보면 난 한 점 부끄럼 없는 진정한 팬이 될 수 있겠지?









XellOs! 어때? 너를 위해 바칠 나의 선물들이 100개가 되면 날 너의 사람으로 인정해 줄래? 여태껏 해왔듯이 말뿐만이 아니라, 널 위해 울어줄 수 있고 널 위해 웃어 줄 수 있는 그런 ‘너의 사람’으로 인정해 줄 거야? 그럼, 기다려줘. 너를 위한 내 선물이 100가지가 될 때까지. 조금 오래 걸리겠지만, 나는 상관없어. 너만 괜찮다면 말이야.

언제까지나, 네 옆에 있을 거니까.



아참! 그래도 내일은 나 울리면 안 되는 거 알지? 내일은 웃자! 비록, 너의 미소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할 테지만, 나의 웃음- 그 것도 100가지 선물 중에 하나로 곱게 끼워 보낼게!




















정말... 제 인생이 끝날 때까지, 부모님을 제외하고 이렇게 많은 애정을 쏟은 사람은 서지훈 선수뿐일 것 같네요! 서지훈 선수는 승리할 때나 패배할 때나 아주 그냥 ‘넌 감동이었어’에요 ㅜㅜ 절 울리다니 ㅜㅜ
강민 선수 오늘 멋진 승리 축하해요~^^



+ 사진추가했습니다. 아 12시에 자기로 해놓고 이게 무슨짓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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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주는아픔
05/05/14 23:03
수정 아이콘
..님....올스타리그 어디에서봐여..?
05/05/14 23:04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멋진 선수죠 ^^;; 슬램덩크의 서태웅을 생각나게 하는 케릭터..

그래도 우리 정민님 이겨서 -_ㅠ 나빠효;;

(사실 MSL패자조 경기 있던날;; 김정민선수랑 서지훈선수랑 보드게임방에서 잡담하는걸 목격;;;;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경기 직전인데 말이죠 -_ㅠ;;)
My name is J
05/05/14 23:08
수정 아이콘
이분의 서지훈 선수의 대한 애정은 얼굴이 붉어질 정도죠..으하하하-
서지훈 선수 좋으시겠어요~
이재석
05/05/14 23:13
수정 아이콘
전에 썼던 글이 더 압권이었죠.. ^^;
05/05/14 23:21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졌긴 했지만 올스타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아 근데 내일 고민되네요.. 저는 홍진호선수도 좋아하고 서지훈선수도 좋아하는데 한명밖에 못 올라가다니 OTL..
김군이라네
05/05/14 23:26
수정 아이콘
아마 전글은..
사X고백이었던 걸로 기억함..
그런게 아닌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당시 꽤나 충격을.. 덜덜덜.. ㅡㅅㅡ
05/05/14 23:34
수정 아이콘
아아..전글이 뭐길래 이런반응이지 하고 찾아봤다가..
그때 그 감동?의 글일을 깨닺고..한 없는 존경심..
이재석
05/05/14 23:39
수정 아이콘
근데 서지훈 선수 팬 카페에 이런 글 올리면 서지훈 선수 답변 같은거 안해주나요? 워낙 사X이 철철 묻어나서 답변 해줄 것도 같은데요..
05/05/14 23:49
수정 아이콘
그 사X고백글을 찾을수가 없어요...
솔로처
05/05/14 23:51
수정 아이콘
표적이 되실지도...
05/05/15 00:03
수정 아이콘
may054님//
edelweis_s님 네임으로 검색 하신 다음에 계속찾기 한번 눌러주시면..
네가 올라오니, 스타리그 볼 맛이 날 것 같다!! 라는 제목의 감동이 있는 사X고백글을 찾으실수....;;;
대장균
05/05/15 00:10
수정 아이콘
edelweis_s//파이팅! 꼭 이루세요!!
(응? 뭔소리지-_-...)
사실은 사x고백글을 검색해서 보았답니다.
05/05/15 00:13
수정 아이콘
사x 고백글 읽고 벙 해진 상태로 연타를 맞고 있네요. 덕분에 저도 서지훈 선수 화이팅입니다! 하하하.. 이번 글도 몇군데 위험한곳이 있군요..
ThatSomething
05/05/15 00:14
수정 아이콘
님의 응원글은 참 알쏭달쏭 야릇한 느낌에 닭살돋게 만들지만, 또 묘하게 매력적이고 진심이 느껴져서 좋아합니다. 전 서지훈선수가 지면 화면에 대고 막 욕을 하는데--; '이 나쁜 xx, 바보같은 x'등등;; 한바탕 퍼붓고 나면 서지훈선수가 들었을리도 없는데 막 미안해지고ㅜ.ㅜ
오늘 경기 아쉬웠어요. 뭔가 독기가 안보이고, 흐지부지... 서지훈선수가 경기지고 미소지은건 이현승선수와의 경기후 두번째--;
그저 내일 경기 화이팅 하기를...
05/05/15 00:23
수정 아이콘
dldlmam 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찾아 보았어요..^^ 읽다가 쬐금 웃었어요.. 아니 좀 많이 웃었어요..edelweis_s님//죄송해요..ㅠ.ㅠ 조심하셔야겠어요.. 라이벌이 많아서..
핫타이크
05/05/15 00:50
수정 아이콘
'서지훈 = 서태웅', 이면 '이윤열 = 윤대협' 인가요.. 흐흐
최연성은 '정우성'??
Peppermint
05/05/15 01:47
수정 아이콘
왠지 오늘 강민 선수의 대역전극에 너무너무 기뻐했던 것이 조금 미안해지는 글이네요..
물론 저에게 있어서는 "날 울린 사람, Nal_rA"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젤로스도, 에델님도 모두 화이팅!! 힘내세요!!
난나무가될꺼
05/05/15 07:42
수정 아이콘
서지훈 = 서태웅, 이윤열 = 윤대협, = 최연성 = 정우성
딱 맞는 상성이네요 성격이나 이미지도 비슷하구 지기 싫어하는 오기도 꼭 닮았네요...만화처럼 된다면 마지막에 웃는건 서지훈 선수^^ 화이팅입니다 스타계에 주인공 같은 선수 서지훈 선수 화이팅 ^^
미나무
05/05/15 08:15
수정 아이콘
사X고백글이 뭔가 하고 해서 찾아봐서요. 완전 더블 히트.^^ 서지훈 선수는 이런 팬들이 있어서 좋으시겠네요. ~~
여.우.야
05/05/15 10:47
수정 아이콘
edelweis_s님의 글 저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
앞으로도 이쁜 사랑 하시기를 ~ (퍽)
초보유저
05/05/15 11:43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요즘 장기전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듯 합니다. 최근 연패도 그 일부인 것 같은데..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모으기만 하다가 상대방의 물량에 고스란히 당하는..
전형적인 패배 시나리오로 말이죠.
강민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2경기인가요, 낮은 언덕이 많은 그 맵에서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이렇다할 견제 하나 없이 5시 몰래멀티에 의존한 약간은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줬구요. 특히 프로토스가 공1업에 불과할 때 이미 3/3업을 달성한 시점에서 러쉬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본진을 칠까 멀티를 칠까 하면서 캐리어에 휘둘리는 모습은 정말 안타깝더군요. 결국 프로토스가 업그레이드를 다 따라올때까지 고스란히 시간을 내주더군요..

서지훈 선수하면 안정적이고 퍼팩트한 경기운영으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인데, 최근들어서는 참 아쉽네요.
아케미
05/05/15 11:53
수정 아이콘
에델님… 자제요…-_-;;
농담이구요, 저도 edelweis_s님의 이런 글을 좋아합니다. 참 대단한 애정이에요. 서지훈 선수 파이팅! (물론 전 어제 강민을 응원했습니다만;)
blue wave
05/05/15 12:22
수정 아이콘
에델님 글 참 좋아요!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전에 빙화 할때 제가 정리해 드렸는데, pgr에 오랜만에 오다보니
잘 못 뵈었군요.^^ 자주 글로써 뵈었으면 좋겠어요.
천사야
05/05/15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지훈선수가 정말 좋아요... 나이도 적지 않구 20대 후반인 내가 어린선수의 경기를 보고 저도 운적이 있었죠.. 사실 좀 웃겼죠...내가 왜이러나 하는 생각도 했고...암튼 지훈선수 오늘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05/05/15 17:17
수정 아이콘
edelweis_s글을 보면 왜 제 볼까지 홍조를 띄게 되는걸까요^^;
정말 애정이 한가득 느껴져요...!!!

근데 말입니다 ..edelweis_s님은 이렇게 멋진 글도 쓰실 수 있잖습니까..
추게로 올라간 응원글들만 생각해도..;; 전 정말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집에서 VOD로 보다가도 지훈 선수가 너무 멋지게 이기면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서서 기립박수-_-;;
제대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면 우울해지는 그런것 밖엔..
가끔 시간내서 경기장가서 열심히 응원하는 정도가 전부입니다;ㅠㅠ

암튼 edelweis_s님과 많은 분들께 이렇게 사랑받는 지훈선수는 행복한 사람^^
오늘은 edelweis_s님 울리지말고 꼭 8강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사실 저도 전에 중요 경기서 지훈 선수가 지셔서 통곡했던 기억이-_-;;)

오늘 8강 진출하고나서 살짝 웃음기 어린 눈을 하고 있는 지훈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치터테란J
05/05/15 18:15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
네버마인
05/05/15 18:52
수정 아이콘
edelweis_s 님의 제로스를 향한 사랑앞엔 함부로 명함도 못 내밀겠군요.
이런 사랑을 받고 있는 지훈선수는 행복한 사람.
edelweis_s님의 글을 읽으며 흐뭇해 하는 나 또한 행복한 사람.
edelweis_s
05/05/15 19:01
수정 아이콘
몰라주는아픔 님// 집에서 보죠;; 아 이걸 물어보신 게 아닌가? MBC 게임에서 보죠;;
김군이라네 님// 그 글을 쓴 것은 제 PGR 활동 사상 최악의 실수 -_-;;
이재석 님// 글쎄요;; 제가 별로 팬카페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올려본 적도 한번도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 답변까지는 안 받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전 이제 자러 갑니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도대체 어떤 리플들을 보게 될지 -_-;; '조낸 덜덜덜'이네요 -_-;;
아 그냥 12시 땡치면 자야지 -_-;;
may054 님// 보지 마세요 ㅜㅜ
blue wave님// 헛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때의 그 은혜는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겁니다^^
05/05/15 19:53
수정 아이콘
멋져요....저번 화제의 그글을 쓰신분이로군요^^
지훈선수같은 포커페이스가 슬럼프면 보는 제가 다안쓰러워요...(별별상상하면서;)
어서어서 기운차리시길 빕니다!!빠샤~~~~!!!!
Cheeeers
05/05/15 20:28
수정 아이콘
저도 봤어요.저도..화제의 그 글.하핫..
앞으로 전진할 일만 Xellos를 같이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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