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즉 전신 유고 입니다.

유고(세르비아는 너무 길어서 그냥 유고라고 할께요...; 그리고 웬지 유고가 포쓰가 더 느껴지네요..)를 많이 봤었지만.. 본격적으로 본건 98 월드컵 부터 입니다.
98 월드컵 유고는 우승후보권에 근접한 나라 라는 평가를 받으며 나타났죠..
이당시 미야토비치,미하일로 비치 등이 이끌었죠..
특히 미하일로비치는 세계에서 프리킥을 가장 잘찬다는 선수죠...
(에릭손 감독이 베컴과 미하일로비치를 비교하는것은 미하일로비치에게.. 대단히 실례가
되는 거라고 말했엇죠..)
이란,미국을 꺾고.. 독일과는 2-2 무승부를 기록합니다.
당시 역대 최강 전력중 하나라는 히딩크 감독님이 이끄는 네덜란드와 16강에서 만납니다.
선제골을 네덜란드가 넣었죠.. 그러나 이내 바로 유고가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흐릅니다.
그때 유고가 이길찬스가 나오죠.. 바로 페널트킥을 얻게 됩니다.
강슛을 쏘죠..(선수이름은 생각이 잘..) 그러나 불행이도 크로스바 맏고 땅에 튀기고 거의 중앙선 근처까지 날아갑니다. 유고로서는 대어를 낚을뻔 한거죠..
그리고 후반 45분.. 네덜란드 다비즈의 중거리 슛이 들어가면서 유고는 탈락..
네덜란드는 돌풍의 주인공이 됬죠..(네덜란드도 좋아합니다.^^ 이후 8강 아르헨티나와 게임도 종료직전 골로 승리하죠..)

유고가 또한번 나온것은 2000 유럽 선수권 대회 입니다.
스페인,슬로베니아,노르웨이와 같은 조가 됩니다.
그러나 유고의 전력은 1998 월드컵보다 많이 포쓰가 죽은 상태였죠..

첫경기 슬로베니아 와의 경기였습니다.
이게 웬걸.. 유고가 아무리 무너졌어도.. 1:0 2:0 3:0.. 전반만 3:0으로 끝납니다.
거기에 후반전.. 갑자기 유고 선수 한명이 레드카드.. 퇴장을 먹습니다.;;
후반 10분이 지나는 상황에서 10명이 그것도 3: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지요..
그러나 한명이 퇴장 당하자 갑자기 무시무시한 전력을 보여주더니..
한골,두골,세골 만회해 3:3 무승부를 만듭니다.
엄청난 포쓰여죠..

다음 노르웨이전..
역시 한명이 퇴장 당합니다.
근대 그러자 마자 갑자기 포쓰가 살아나더니.. 1:0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마지막 스페인전은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 였죠..(비록 유고가 지지만요..)
유고 스페인 서로 골을 넣어가며 유고가 3:2로 이긴 상태..
후반 45분이 넘어갑니다.
마지막 인저리타임은 5분을 더 주게 되죠..
근대 갑자기 스페인이 포쓰를 발휘해서.. 3:3 4:3 으로 역전하게 됩니다.
단 5분 남은 시간동안에 두골을 넣고 대 역전을 일으키죠!!

유고는 이후 8강에서 네덜란드에게 6:1 수모를 당합니다.

그러나 유고 라는 대표팀 실력은 둘째 치더라도.. 명경기를 정말 잘만드는 팀이란 느낌이
듭니다. 퇴장을 당하니깐 실력이 더 급상승 되는팀..
뭔가 터프한팀.. 이런 이미지의 팀이라 더욱 애정이 가고 재미있습니다.
2002 비록 못나왔찌만..
2006.. 이제 나라 이름을 세르비아몬테네그로..(참 쓰기도 어렵군요) 바꿔서
꼭 본선에 진출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와 높은곳에서 한번 겨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