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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27 23:15:45
Name llVioletll
Subject 오늘 경성대를 다녀와서......

안녕 하세요.. llVioletll 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오늘!! 생애 최초로 현장에가서 스타리그를 관람했습니다..

정말.. 너무 흥분되어서 글이 제대로 안써져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사실 일주일 전부터 여자친구와 다투었습니다..

문제는 경성대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하는것인데..

이때까지 제가 써온글마다 밝혔듯이 저는 83년생 부산남자입니다..

그래서 부산출신 83년생 박정석 선수의 광신도이기도 합니다..

부산사람들.. 하나에 미치면 잠못잡니다.. 롯데가 지거나 박정석 선수가 지거나..

여자친구는 사람이 많고 시끌벅적한것을 좋아하지않아서 축제도 못가보고..

심지어 서면, 남포동 등도 잘안다닙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일주일전부터..

여자친구에게 빌었습니다..

"제발~ 이번 한번만 보러가자~ 이번에 오빠가 응원하는 박정석 나온단 말야~"

하지만 시끌벅적 할거라는것을 뻔히아는 제 여자친구는....

저를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말합니다..

"오빠! 내가 중요해? 박정석이 중요해?"

"GG.............."

하지만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결국은 갖은 아양과 머슴질 (..........) 로 인해서.. 허락을 받아내고..

드디어 오늘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밝지않은 표정의 여자친구를 질질 끌고 4시 50분쯤 경성대를 올라가보니..

이미 줄의 머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저는또 갖은 구박과 멸시와 고통을 당하면서도 꿋꿋히 이겨내고 결국은

줄을 서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대학생, 군인 심지어..

가족 동반으로도 오는것을 보고.. 정말 기쁜 마음을 억누를수 없었습니다..

대략 1시간 반정도 줄을서서 드디어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자리도 앞에서 7~8번째 정도 되는 제법 잘보이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맨왼쪽 자리는 못앉게 하더군요.. 그리고 서지훈선수 팬인 보라색

풍선을 들고있는 여고생들은 맨앞에 일찌감치 자리한 후였습니다..

운동장뒤에는 핫바 번데기 핫도그등.. 빠질수없는 상인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열심히 튀겨대고 있었고.. 모두들 사뭇 긴장하면서도 나눠준 에어스틱으로

박수를 쳐보기도하고.. 두들기기도하면서.. 시작되기를 빌었습니다..

관중들의 관심사는 오직 하나였습니다.. ' 박정석 이겨라..'

드디어 전용준 캐스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선글라스를 쓰고온 전용준 캐스터..

스크린에 얼굴이 비치자 관중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테스트를 한뒤 엄재경 김도형 해설 도 인사를 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말을 들으니.. 왠지.. 어색 하더군요.. 소름이 돋는게..

전용준 캐스터가 목을 푸시는데 전용준 캐스터 목풀기가 랩인지 저는 처음알았습니다..

정말 랩을 하시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송혜교씨의 에버CF 와 프리스타일 광고는 20번 넘게 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방송이 시작되고 선수들을 소개 하더군요..

최연성 선수의 큰키와.. 의외로 이병민 선수가 키가 큰편이었습니다..

서지훈 선수의 인터뷰가 끝나자 관객들이 "저사람 조금 건방지구나"(순화)

반응이 나와서 웃기기도했고.. 박태민선수의 악당 발언도 재미있었습니다..

압권은 전상욱 선수의.. "안타깝게 생각해요~"

경기 내용은 다른분들께서 너무 잘쓰시니.. 식견이 좁은 저는 감히 말씀드릴수없고..

가까이에서 서지훈선수와 박정석 선수.. 이병민선수를 보았는데..

무슨 연예인 같더군요.. 우리와는 다른세상을 사는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2002년에 임요환 선수를 가까이에서 어깨동무도 해보고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았지만..

그때와는 차원이 다른 두근 거림이었습니다..

그리고 박정석선수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박태민선수가 지지를 쳤을때..

귀청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이루 말할수없을정도로 뿌듯하더군요..

너도 나도 박정석 선수를 외치는데.. 정말 가슴속에서 무언가가 차오르더군요..

문득 상남2인조의 한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상남사람들은 성미가 급해서 일 이백은 금방 모이지..'

부산사람들도.. 야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에 미치게되면..

정말 무섭습니다.. 이런 압도적인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른 박태민선수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같은 시간 부경대에서 플라워의 공연이 있었는데..

전혀 영향이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이 왔더군요..

정말 게임의 도시 부산이라는 전용준 캐스터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박정석 선수가 이겨서 기뻤지만..

집으로 가면서 전 여자친구에게 온갖 아양과 머슴질(.......)을 해야 했습니다..

한 1주일동안은 열심히 봉사해야 화가 풀릴것 같습니다 ^^

집으로 가면서..

' 집에 가자마자 PGR에 글써야지 '

라는 생각을했는데.. 너무 내용이 없는 글이라서 지울까.. 생각도 했지만..

처음본 스타리그라서 어떻게든지 글이라도 남겨야 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하신 선수분들과 관객들 정말 수고하셨고..

PGR식구분들도 일교차가 심한때라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박정석 화이팅!!!! 이번엔 진짜 우승이다 !!!!!!!! 목에 피토하도록 응원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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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이
05/05/27 23:18
수정 아이콘
여친 얘기만 빼고 써주셨더라면.ㅜㅜ
부러워요
저녁달빛
05/05/27 23:2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는 추억 만드셨네요... 그리고, 다음주 삼성-롯데 3연전때 뵙죠...(최강삼성 화이팅 ^^;)
Nyx_soul
05/05/27 23:2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갔었는데요 ^^;;전 3시부터 기다렸는데 팬클럽이라고 먼저들어가고 ever 폰있다고 먼저들어가고 ;;누군 3시간째 기다리는데 방금 와놓고선 들어가니까 왠지모르게 억울하고 분하더군요 ㅠㅠ;;
sweethoney
05/05/27 23:2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이긴 경기 보고 오셔서 기분 좋으셨죠?
여자친구분에게 더 잘해주세요.^^
andeaho1
05/05/27 23:26
수정 아이콘
위엣분 그말이 진심이라하시면 OTL
보노보노
05/05/27 23:35
수정 아이콘
위에위에분은 농담이실듯 아니면 저도 OTL
wkdsog_kr
05/05/27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친구가 생겨서 매번 저런식이다면 싫을것같은데..ㅡㅡ;
RaiNwith
05/05/27 23:39
수정 아이콘
고도의 염장글이네요..^^ 즐거우셨겠어요.^^
05/05/27 23:4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조금씩 이 세계에 빠뜨리는 것이 게임팬의 자세지요.
05/05/27 23:46
수정 아이콘
뭐 여자분이 처음에 싫을 수도 있죠.
남자분도 예를들어 네일샵 같은 곳에 1시간 줄서 있다 3시간 손톱케어 받고 나오자 그러면 싫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물론 스타리그 관람은 꼭 남자들만 많이 가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
암튼 좋은 시간 보내신 것 같아 부럽네요~ ㅡ0ㅡ
말없는축제
05/05/27 23:49
수정 아이콘
저도 갔다왔습니다,!
오늘 경기도 좋았고 신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흥행성공이라 부산사람인게 뿌듯했답니다.^-^
llVioletll
05/05/27 23:51
수정 아이콘
아.. 비록 고집세고 토라지면 잘 풀어지지는 않아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고.. 부모님 공경할줄 알고.. 베풀줄아는..

요즘세대에 보기힘든 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염장 아님 ^^;;)

여기에 저하고 닉네임이같은분이 계시네요.. 이런.. 헷갈릴거같은데..

깜짝놀랬네요.. Violet님..

그리고 이시대의 남성분들!!!! 여성분과 쇼핑은 최대한 즐겁게...^^;;

하도록 최대한 혼신의 노력을 합시다.. 비록 3~4시간이 걸릴지라도..
우울저그
05/05/27 23:54
수정 아이콘
전 또 현장 다녀오셨다길래 방송사 욕으로 가득찬 글일거라 예상했는데 오랫만에 기분좋아지네요 ^^
05/05/27 23:55
수정 아이콘
엇..그러네요; 글 읽으면서도 몰랐는데..^-^;
글쓰신거와 여자친구분께 하시는걸 보니 llVioletll님은 굉장히 멋진분 같네요. 하하~~ 그리고..염장 맞는데요...-_-
그리고, 전 댓글도 아주 가끔만 남기니 닉네임 별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05/05/27 23:56
수정 아이콘
매탈리카님 그런 말은 예의를 생각해서라도 절대 하면 안 되는 말이에요.
llVioletll님께서 그냥 좋게 넘어가시니까 그렇구나 하겠지만은.. -_-;;
굳이 해서 좋은 이야기가 아니고, 하나 안하나 상관 없는 문제라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시는 게 어떨까요?
yo come on!
05/05/27 23:56
수정 아이콘
메탈리카님 오바자제요.
05/05/27 23:59
수정 아이콘
매탈리카님// 그런 생각은 속으로 하셔야죠. 대놓고 남의 소중한 여자친구 흉을 보다뇨. 개념은 어디?
비육지탄
05/05/28 00:02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구경 갔습니다. 전 일반으로 줄을 섰습니다만 솔직히 오늘 온게임넷에 실망을 적지않게 많이 받았습니다. 입장도 그렇고 뒷처리도... 테클은 사양합니다. 제가 오늘 겪은 그대로 적었을 뿐입니다.
꼬마테란
05/05/28 00:05
수정 아이콘
선수들 입장이나 인터뷰 할때 어깨좀 폈으면 하는 아쉬움이..ㅜㅜ 티비방송 나올때마다 조금은 당당해져도 이제는 어색하지 않을 선수들이 볼때마다 어깨움추리고 고개 숙인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ㅠ_ㅠ
The Drizzle
05/05/28 00: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런 여친 한명 있었으면 좋겠군요; llVioletll님 부럽습니다...

재밌으셨겠어요. 전 부산에서 게임 본거는 광안리에서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할때 갔었는데, 그때도 정말 장난 없었죠. 그날도 같은날 비슷한 시간에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있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이 왔었거든요.

부산의 열정은... 정말 장난 아니라는것, 이런곳에서 느낍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서 그런가요?
루이츠
05/05/28 00:07
수정 아이콘
tsoRain// 님 . " 개념은 어디 ? " 이 말은 좀 뺐으면 ..ㅠ_ㅠ
Peppermint
05/05/28 00:12
수정 아이콘
바이올렛님// 글쓴분과 동일인인줄 알았네요..;;
매탈리카님// 실전연애는 이론연애와는 많이 다르답니다..
난 "절대 이러이러한 사람과는 사귀지 않을거야"라고해도 인연을 만나면 그런 생각은 바로 깨어질 수도 있습니다.
글쓴분도 재미있게 쓰시려고 분명히 약간 과장되게 쓰셨을테구요.
님이 어떤 여자친구와 사귈지는 자유지만, 다른분의 여자친구에게 그런 식으로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글쓴 바이올렛님// 저도 남자친구따라 억지로 축구장 다녔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도 저따라 억지로 스타보러 다녔지만 지금은 꽤 좋아하게 됐구요..^^
예쁜 사랑하시길 바래요~♡
인세인
05/05/28 00:26
수정 아이콘
매탈리카님 원래 좀 아슷흐랄하신 분으로 ;;
콩즐이
05/05/28 00:35
수정 아이콘
그런 여친과 결혼은 비추입니다~ 그냥 사귀기만..
매탈리카
05/05/28 00:36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전 글쓰신 분의 여친을 비하하려는 목적이라긴 보다는

제취향을 말하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뜻이 이상하게 전달됬네요. 글삭제 했습니다. 글쓰신 분에게 사과드립니다.
yonghwans
05/05/28 02: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박정석 화이팅!!!! 이번엔 진짜 우승이다 !!!!!!!! 목에 피토하도록 응원해주마!!!!!!!!! 저역시 군대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보게 될 시즌이라는..... 그래서 피토하도록 응원하고 싶습니다^^
하얀조약돌
05/05/28 03:27
수정 아이콘
흠... 난 내 남친과 경기 보러 가고 싶은데..ㅠ.ㅠ
05/05/28 07:59
수정 아이콘
후우..
이글의 3줄요약
난 부산사나이 증슥이팬이다
여친과 경성대가려고 다투면서 아양도떨었다(?)
여친과 같이가서 재미나게봤다.. 앞으로도 여친에게 잘해줄거다..

완전염장!!>,.<..

농담이고요^^ 이런글 재밌습니다^^ 개인적이지만 그런 개인적인 일들속에 스타리그가 묻어있는글이요^^ 재밌게 잘봤어요~
amoelsol
05/05/28 08:07
수정 아이콘
"내가 좋아? 박정석이 좋아?" 에서 뭔가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
저도 연애 5년차입니다만 "내가 좋아? 자전거가 좋아?"라는 공격을 몇 번 당해 봤었거든요.
(이제 30대 커플 사이에서 나올만한 말인지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꼭 양측이 모두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교집합을 발견해 그 틀 안에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끔은(너무 잦으면 곤란하겠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쪽으로 떼를 써보기도 하고, 또 가끔은 크게 양보하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동반자(여자친구 혹은 부인)와 함께 해 보고 싶은 것은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아마 여자들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저희 아가씨랑 등산이나 혹은 장거리 라이딩을 뛰는 것이 평생 소원인데 불행히도 저희 아가씨는
육체를 과하게 움직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신 답니다. 에너지를 완전히 비우는
스타일이 아니라 최소한의 에너지는 항상 남겨두고 그 선 이전에 멈추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자기는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라며 자기 주변의 자기보다 더 몸을 안쓰는 친구들이나,
지도 못찾는 직장동료들 이야기를 수시로 들려줍니다만.)
잦은 꼬득임에 몇 번의 충돌도 있었지만 그래도 서울 근교의 가까운 산이나 절에 오르는
트레킹급 산길이라면 일 년에 몇 차례라도 함께 가 주시고, 또 MTB까지는 실패했지만
얼마전에 선물한 귀여운 미니벨로(아가씨가 붙인 이름은 '와사비')는 기꺼워하며 종종
한강을 함께 달리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강화도를 1박 2일 일주한 적도 있고요.
이제 기회를 보아 27단 자전거를 받아들이게 한 다음 장거리 여행 한 번 뛰는 일만 남았네요.

그러고 보니 저희 아가씨가 좋아하는 것을 제가 양보해서 함께 한 것은 무엇이 있나 반성도 됩니다.
2주전 억지로 춤추는 곳에 따라가긴 했지만 그리 매끄럽진 못했고, 아직도 절대 운전대는
넘겨주지 않고 있고... 부끄럽네요. 오늘 저녁 저희 세대의 로망 '스타워즈' 완결판을 보러 갑니다.
오늘은 정말 아가씨가 원하는대로 어깨에 팔 한 번 둘어주어야...(화끈. 전 왜 이런게
그리도 힘들까요? 손잡고 걷는 것도 아직도 어색..) 그래도 저희 아가씨는 몇 시간씩
쇼핑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에요. 원하는 것은 인터넷쇼핑으로 끝내시는.

아아.. 개인적인 이야기만 한창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가 좋아? 내가 좋아?" 같은 공격에
대한 경험은 연애 하시는 남자들끼리 강한 동지의식을 느끼게 하는 기폭제같은 거라서요. 엉엉.

서울에 살고 있으니(원래 고향은 저도 경남입니다만) 오히려 스타 야외 이벤트에 갈 기회가
더 없는 것 같아요. 이사를 한 뒤 온게임넷은 나오지도 않고.. 조만간 기회가 생기면
스타 같이 보러 가자고도 한 번 꼬득여봐야 겠네요. 스타를 즐겨하진 않으시지만 몇 년간
봐오시며 '선수들의 놀라운 환골탈태'를 무척 즐거워 하시는지라(그래요, 제 아가씨
취향은 어리고 피부 깨끗한...) 가능할 듯 하네요.
미나무
05/05/28 10:10
수정 아이콘
재밌으셨나 보네요. 오랜만의 즐거운 후기 보기 좋아요.^^
여자친구한테도 잘 해주세요~~~
05/05/28 18:59
수정 아이콘
으흐흐..무지 재미있습니다. 이런글이 많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05/05/28 21:57
수정 아이콘
아... 마지막 줄에 올인입니다.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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