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22 00:54
사람 보는 게 참 틀리죠
전 온겜이 서로 해설 한거 들어보면 상당히 사이가 안좋은거 같은데 엠겜은 서로 인정하고 참 친하구나 이런 생각이.
05/07/22 00:55
글쎄요.. 개개인의 취향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온겜 쪽 보다 엠겜 쪽을 더 좋아합니다. 물론 캐스터로서의 능력은 전용준 캐스터님을 더 높게 보지만 해설의 경우 온겜또한 단점이 존재하죠.. 엠겜의 두 해설분들은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주고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면 온겜의 경우는 그러한 느낌을 거의 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가끔씩은 심하다 생각될 정도로 서로의 의견만을 말하시죠.
05/07/22 00:56
비교적 동감합니다만,, 그 역할을 만들어주는 것이 캐스터의 역할 아닐까요? 김철민 캐스터는 해설진 사이에서의 중개역할 보다 본인이 판단을 내려서 먼저 흥분해버리시는 적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좀 아쉬움을 느끼는데요.. 그래도 엠겜해설진은 온겜해설진보다 정확해서 좋습니다 ㅠㅠ(온겜해설진 갈수록 너무 틀리는 적이 많아요,, 동수씨가 그립군요)
05/07/22 00:57
김철민캐스터도 말 할때는 합니다. 얼마나 흥분 잘하는 캐스터인데요. 윗분말대로 캐스터의 "오버"가 좋은 분들도 싫은 분들도 있는 거겠죠.
05/07/22 00:57
딴 건 몰라도. 김철민캐스터 잘못 된 상황 판단은 제발 좀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전용준 캐스터에 비해 너무너무 틀린 판단을 하더군요;
05/07/22 01:00
김철민케스터의 많은 부분을 좋아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해설보다 앞서가는 판단은..--a 조금 당황스러울때가 있습니다. 엠겜해설은 가끔씩이지만- 서로 한타이밍씩 쉬었다가 이야기해줬으면..하는 마음이 들죠. 쿨럭- (그런데 이렇게 하면 세상에서 제일중요한 교전이예요~ 같은 멘트가 안나올지도...먼산-)
05/07/22 01:05
해설을 제대로 안들으시는듯 하군요. 요즘엔 오히려 엠겜해설이 훨씬 박진감이 넘칩니다. 오늘 4경기 마지막 장면에서 스피커를 꺼놓기라도 하셨나요? 오히려 요즘 온겜이 전용준 캐스터도 별로 흥분안하고 엄재경,김도형해설이 담담하게 해설해서 박진감이 떨어진다고봅니다.
05/07/22 01:15
전 엠겜해설이 10000배 좋습니다. -_-; 온겜 해설 맨날 해설분들끼리 싸우고..
김철민 이승원 김동준 조합은 정말 지상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하고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
05/07/22 01:19
글의 큰틀과 엠겜해설진이 경륜에서는 떨어진다는 면은 공감하지만
" 서로 더욱 흥분하지 못해서, 서로 자기말하지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 같아서 보기가 불편할때가 많습니다 " 란 대목은 제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대목이네요 정말 저만의 시각차일까요.. 하지만 맹목적인글이 아닌 이런 발전비젼을 제시해주는 글은 참 환영입니다 잘읽었습니다.
05/07/22 01:20
엠겜빠로써, 온겜엠겜둘다보면 엠겜이 더시끄럽습니다-_-; 김동준해설이랑 김철민 캐스터 소리지르기시작하면 볼륨일단 두칸내립니다 ㅎ
05/07/22 01:32
스타 방송을 본지 이제 5년이 다 되가네요^^
처음에 스타에 대해서 잘 모르고 봤을 때는 온겜넷 해설진들이 좋았는데 게임에 대해서 알아 갈수록 엠겜해설진에게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정말 최강 트리오 김동준 김철민 이승원 이 세분만으로도 경기가 시작도 되기 전에 흥이 돕니다~ 참! 춘사마님의 낄낄 해설도 정말 좋아요!!!!! >.<
05/07/22 01:36
전 그런점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엠겜 해설을 더 좋아하죠.
이승원씨에 대한 평가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온겜 해설이 안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엠겜의 해설의 엄청난 발전에 놀라움과 애정이 더해지는 것이죠. 서로 분발하고 계속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온겜 해설진 분들도 pgr에 접속하시는 것을 알기에 노파심에 적어봅니다 ^^)
05/07/22 01:40
저도 엠겜해설이 많이 끌리는데 이글 듣고 한가지는 정말 떠오르는군요 정말 오늘은 두 해설자분들의 말이 많았던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여유로울 땐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식으로 끄내시고 급박한 상황에선 앞뒤 볼것 없이 했다는 지금에서야 그런 느낌도 드네요.. 근데 그래도 전 엠겜해설이 좀 더 좋습니다 ㅋ 특히 두 해설자분들의 호흡은 정말 잘 맞는 거 같아요.. 이글처럼 철민 28호께서 좀만 발언권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05/07/22 01:47
전 엠겜이 더 흥분되던데요.. 저만 그런가요?
김철민 캐스터도 굉장히 흥분 하시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김동준 이승원 콤비는 당대최고죠 !!
05/07/22 02:06
아직도.. 아쉽다는 말씀..음..
온겜은 온겜 스타일때문에 해설이 재밌고 엠겜은 엠겜 스타일 때문에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
05/07/22 02:20
김철민 캐스터에겐 '해처리~~~~ 깨집니다~' 같은 유명한 멘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감과
생명감은 전달하는 것이 캐스터의 성역이라 하셨는데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타 리그는 여타 스포츠 중계와 달리 해설과 캐스터의 역할 분류가 정확히 나눠져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설은 중요 데이터와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과 동시에 캐스터의 역할도 공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전인 상황이 아니면 해설 본연의 임무를 다합니다. 다른 스포츠 중계도 중요 순간에 보면 누가 해설이고 누가 캐스터인지 구분 못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PSB 라디오야구 중계는 오히려 그런 상황의 현장감 때문에 이성득 해설 이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중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중계를 보는 사람에게 흥분과 스릴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해설을 잘한다고 해도 최희섭선수가 3연타석홈런을 친 경기를 중계하던 미 국 현지 해설분처럼 느긋느긋, 현장감 하나도 없는 중계를 하면 결코 좋은 중계라고 할 수 없 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많이 캐스터의 발언권을 빼앗는 것은 분명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딱딱 캐스터와 해설의 영역을 지키면서 중계를 하려면 오히려 시청자가 느끼는 현장감을 줄어들 것입니다. 지 금 엠겜의 김동준, 이승원 해설과 김철민 캐스터의 중계는 아주 적절한 중계라고 생각합니다.
05/07/22 02:38
너무 주관적인 부분이라 논쟁자체가 무의미하군요. 개인적으로 이승원해설의 성장은 괄목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소리를 줄이게한 원흉이었는데 요샌 참 좋아졌습니다. 엠겜 해설진 중에선 캐스터쪽만 아쉬운게 있을뿐 전반적으로 만족..^^
05/07/22 02:44
전 김철민 캐스터가 흥분할때마다 왠지 연출된 흥분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대표적인 예로 예전 강민선수의 아비터 리콜 경기에서 템플러가 scv에 스톰을 뿌리지 않았죠. 그때 김철민 캐스터는 당연히 뿌릴거라고 생각하고 미리 흥분을해서 좀 민망하겠다 그런생각을 한적도 있었구요
전용준 캐스터도 계산을 해서 흥분을 하시겠지만 굉장히 자연스럽게 보이는데 반해서 김철민 캐스터는 계산하고 흥분한다는 티가 나서 좀 그렇더군요. 그리고 김동준, 이승원 해설께서 하시는 해설을 들어보면 해설 내용이 수비적인것 같더군요. 김동준 해설이 종종 말씀하신 "멀티는 언제나 최고의 선택은 아닐 수도 있지만 최악의 선택은 아닙니다" 이 말에 너무 바탕을 두고 해설을 하시더군요. 유닛을 계속 충원해서 공격하면 이길 수 있을 타이밍에도 두분은 "이제 공격은 그만 하고 멀티해야 합니다" 라는 말을 자주 하십니다. 이러다가 공격이 성공해서 지지를 받아내면 그때는 선수들의 컨트롤이 너무 좋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몰아치면 이길 분위기였는데 말입니다. 틀리지 않는 것에 너무 신경쓰다보니 해설에서도 틀릴 위험이 없는 차선을 많이 들고 해설하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에 반해 온겜 해설들은 서로 싸우긴 해도 해설 내용에 다양성이 있습니다. 김창선, 엄재경 해설의 벙커 짓는 걸로 싸운 것이나 박용욱 선수가 3게이트 질럿러쉬로 끝낸 경기를 보면 두 해설이 상당한 견해차이를 보이며 싸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두 해설이 모두 틀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물론 어느 한쪽 생각이 더 좋은 거같은데 라는 느낌은 받지만요. 온겜 해설은 선수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두 해설이 생각이 달라 싸우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전해줌으로써 경기 상황을 여러면으로 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이렇게 해설을 해서 때로는 틀리는 경우도 있지만 경기의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며 게임보는 재미를 더 배가시켜줬습니다. 온겜의 팬으로서 위에 엠겜 해설이 더 좋다는 글이 거의 대부분이라 이렇게 댓글을 남겼습니다. 위의 글은 제가 양방송사 경기를 보며 느낀 굉장히 주관적인 글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05/07/22 03:05
요즘 온겜해설은 아주 오래된만큼 연륜과 여유 차분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에 비해 엠겜해설은 열정과 패기 흥분이 느껴집니다 전 그래서 둘다 좋아요 ^^
05/07/22 03:25
글쎄요...? 저는 전용준캐스터가 더 연출된 오버(흥분)을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그에반해 김철민캐스터는 왠지 자연스럽다는 느낌이구요. 시각은 누구나 틀릴수있으니까요.
05/07/22 04:06
전용준 캐스터 께서도 인정하셨죠...
자기의 흥분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좋아 하셔서 일부러 과장되게 하신다는걸요... 그게 캐스터의 자질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05/07/22 04:20
Jeff_Hardy//bobori님이 낚시를 좀 즐겨-_-하는 분이 맞는것 같습니다만 굳이 이런글에서도 희대의낚시꾼이다 이런말을 하실필요는 업는것같습니다만...저글은 제가보기엔 낚시와는 전혀 상관없는 아주 괜찮은글이라 생각되는데요 저만 그런건가요-_-??
05/07/22 05:16
bobori1234//엠비씨게임에는 준결승이란게 없구요..
바램>>바람 수정 부탁 드립니다.^^ 엠비씨 게임과 온게임넷 그 각자의 해설 특징이 있으니까 어쩔수 없는 일죠.. 한 가지 조심 스럽게 권유? 해 드리면 엠비씨게임을 자주 보세요. 그러다 보면 그 특유의 흥분과.. 감동이 느껴지실겁니다.. 김철민 캐스터 특유의 무언가가 없다고 생각되신다면...
05/07/22 05:29
엠겜 김동준 이승원 콤비는 정말 해설 잘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던데요..
특히 김동준 해설은 오버하면서도 정말 정확한 해설을 해주고.. 이승원 해설은 차분하게 경기 정리하고 거기에 김철민 캐스터도 중간중간 재밌는 멘트 넣어주고요 사실 온겜보다 더 낫다고 보는데..
05/07/22 07:00
으하하; 딴소리지만 어제 4경기 중간에 프로브 정찰을 보고
[김철민 캐스터 : 계속해서 일러바칩니다 김동준 해설 : 입이 싸요] 이 콤보 굉장히 웃기지 않았나요? 이승원 해설도 한참 웃으시고;; 저도 어제 최고로 웃었습니다^^;;
05/07/22 07:33
다른건 몰라도 불과 3~4년전(KPGA투어시절)치고는 훨씬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상현 캐스터도 발전 중이고, 임성춘 해설이야 원래 ^^, 이현주 캐스터도 컴백 하셨고
05/07/22 09:15
전 매번 현장을 가서 보는지라 해설들으며 스타 안 본지 참 오래되었네요 요즘은 두 방송사가 어떻게 해설하는지 통 모르겠어요 ㅠ0ㅠ
05/07/22 09:30
전 스트레스 쌓일때마다 엠겜 VOD를 애용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기는 VOD를 보게 되면 저와 함께 감탄하고, 환호해주는 엠겜 해설덕분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죠. 덕분에 자주 본 VOD는 해설도 거의 다 외우고 있습니다. 특히 김동준 해설의 '우와~~ 진짜 리버 2마리를 약간 엉뚱한 위치에 내려놓으면서 이재훈 선수의 병력을 전멸시킨 박용욱 선수나~! 그 공격 어찌어찌 잘 막아내고 공격간 이재훈 선수나 두선수다 진짜! 진짜!!! 대단하네요.' 이런 식의 해설은 기분을 좋게 해주는 특효약이죠. 거기에 요즘들어 김동준 해설과 이승원 해설이 콤보로 외쳐주는 '이렇게 되면 피해를 안입을래야! 안입을 수가 없.습.니.다!!!' 도 압권이구요.
05/07/22 10:55
전 두 방송 해설 모두 좋아하지만.. 서로 비교하는건 아니다라고 보네요. 서로간의 장단점이 분명 존재할텐데..
호불호의 개념이 아니라.. 애시당초 비교하는거 자체가.. 조금은 아닌듯 싶습니다.
05/07/22 11:28
김철민 캐스터의 잘못된 상황판단에 대한 코멘트 좀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다른 것은 뭐 색깔이 다른 것이라 고치면 고치는 대로 또 호불호가 갈릴 겁니다.
05/07/22 11:53
온겜넷 해설진이 스타외에도 이것저것 많은 활동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온겜넷 해설진은 스타에 대한 연구가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자신이 중계하지 않는 경기나 타방송사의 경기도 별로 찾아보지 않는 느낌도 많이 받구요.. 반면 엠겜 해설진은 최근의 경기는 방송사 불문하고 거의 꿰차고 있다는 것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연구하는 자와 연구하지 않는자...실력차이는 점점 벌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온겜, 엠겜의 호불호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해설가로서의 경기에 대한 분석, 안목, 예측 등은 과거 온겜>엠겜 ==> 온겜=엠겜==> 온겜<엠겜이 된지 오래고 그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05/07/22 11:54
음...글쓰신 분이 온겜이 더 좋다...고 한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리플들은 꼭 글쓰신분이 온겜을 더 좋아하시는 것처럼 달려 있네요.
05/07/22 11:57
오늘 이승원 해설의 명멘트로 모두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프로토스를 왜 하십니까?" ㅡ.ㅜ 아직도 눈물을 맺히게 하는 멘트입니다. 저그유저인 저로서는 그 멘트를 저그vs테란 박성준선수의 경기에서 듣고 싶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저그를 왜 하십니까?"
05/07/22 12:03
저는 정말 멋진 경기들이 엠겜에서 나와서 엠겜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엠겜의 해설진들이 너무 좋아서 엠겜을 좋아합니다!! 엠겜 해설진분들 화이팅입니다!! ^^
05/07/22 12:06
그런데 이미 한번 쓰였으니 ...다시 듣게되도 감동이 어제만큼은 못할것 같네요..이승원해설님 밉네요.. 그런 치명적인 멘트는 저그선수에게 써 주실 것이지..
05/07/22 12:07
근데 저 멘트는 저그나 테란보다는 확실히 '프로토스' 에게 더 어울리고, '프로토스'이기 때문에 더 감동을 준 멘트인것 같습니다.
05/07/22 12:07
예전엔 온겜쪽이 훨씬 맘에 들었으나, 요즘은 엠겜쪽으로 점점 마음이...
온겜해설, 요즘엔 듣기 거북할 정도로 해설들끼리 의견충돌이 잦더군요. 엠겜해설, 들으면 들을수록 웃기고 재미납니다. 상황판단력이나 흥분해야할 곳에서 적당히 흥분해주고... 온겜해설은 제자리, 엠겜해설은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드네요.
05/07/22 12:27
글은 엠비씨게임의 해설진들과 캐스터들을 말하고 있는데 댓글들은 온겜 못하다는 소리군요. 역시 대세는 엠겜?
하지만 저는 엄.전.김 트리오가 좋습니다. 리플이 뜬금없네요..
05/07/22 12:46
보보리님 말씀은 온겜이 못한다 잘한다 라는게 아니라 엠겜 해설진들은 잘 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호흡을 맞추는 등 수정하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글 같은데.. 댓글들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05/07/22 12:55
전 김동준 해설이 정말 좋습니다.
mbc게임을 볼때, 김동준 해설이아닌, 임성춘해설이나, 다른 해설분들이 나올땐 아 오늘 김동준 안나왔네. 하면서 아쉬워하죠.. 그만큼 게임이 재밌어지고 경쾌해집니다.
05/07/22 12:59
전 이런글은 싫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지금의 mbc게임이 좋거든요. 온겜넷보다 엠게임의 해설이 훨씬 좋은데, 그렇다고 온겜넷이 바뀌길 원하진 않습니다. 온겜넷 좋아하시는 분들의 취향을 존중하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다면서 이렇게쓰는건 mbc게임이 온겜넷보다 못하다는 자신의 생각밖에 되지않습니다. 심각하게 많은 사람들이 느낄 해설트러블을 일으키면 몰라도 이글은 단지 자신의 호불호에 맞지않기에 불만을 나타내는것밖에 되지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엠겜해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호를 존중하는 것 같지도않고요. 당연히 소모적 논쟁으로밖에 치달을 수 밖에요..
05/07/22 13:23
정말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군요. 저는 현재의 엠겜 해설이 역대 어느 해설 조합보다 훨씬 더 세련되고 정확하면서 호흡이 잘맞다고 생각하는데... ... 이런 문제는 서로의 취향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수 밖에 없네요.
05/07/22 14:07
필살의 땡러쉬님 의견에 부쳐..
그렇습니다. 확실히 이승원해설이나 김동준 해설을 들으면 55%이상 유리할 때는 공격하지 말고 찌르는 척 하면서 멀티멀티 고테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유심히 듣는 엄재경해설이 그런 말씀 많이 하시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공격적인 면을 가장 강조하시는 건 김창선 해설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약간이라도 유리하면 멀티, 테크, 멀티, 테크, 병력병력병력.. 이 가장 확률높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설하시는 거겠죠. 대표적으로 에버배 4강 마지막 경기 머큐리에서의 박정석-최연성 전에서 프로토스가 초반에 피해를 입힌 후 리버로 진행하자, 엄재경해설께서는 "어.. 괜히 저럴 필요 있나요? 더 큰 타격을 주겠다는 생각은 좋지만 그냥 멀티먹고 물량모드로 가서 몰아치는게 좀 더 확실할 것 같은데.."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100% 동감했고 그 결과도 상당히 해설에 부합하게 나왔습니다. 투 낫싱에서 가끔은 살짝 가운데 높은 업숏성 직구나 살짝 휘는 변화구를 던지는 배짱을 부려 깔끔하게 삼진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해설 입장에서는 "아, 투낫싱 유리해요. 바깥쪽으로 변화구나 빠른 직구로 유인해야죠." 라고 하기 마련이죠. ^^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대안들에 대해 좀 더 부연 설명해주시면 더 좋겠지만요. ^^
05/07/23 01:39
댓글들이 글과는 상당히 다르게 흘러 가는군요.
글쓴분의 취지는 온겜.엠겜 어디가 더 해설이 좋은가가 아니라 글쓰신분도 엠겜을 좋아하지만 이런점만 더 보완한다면 엠겜해설이 더발전할수 잇겠다라는 글같은데 댓글들이 하나같이 전혀 상관없는 어디가 좋다라는 댓글밖에 없군요. 글의 취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댓글을 다는것도 글쓴이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05/07/23 20:11
글쓴분이 의미전달이 좀 모호하게 쓰셨다는 증거지요. 개인적인 기호가 리플이 계속 달린다는 것은. 촛점은 발전인데 세부적인 예시들이 너무 임팩트가 크네요. 저또한 그래서 .. 엠겜을 더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