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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4 22:02:19
Name 올빼미
Subject 착한척 한번해보기^^
혹시 지금 비가 많이 오고있나요?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마구쏘아지는 비 여유있게 우산을 드는 나.

그리고 정류장에는 아이를 대리고 우산없이 서게신 아주머니 한분.

잠시고민.... 그리고 우산두고 집으로 돌진....

이제는 쌀쌀해져서 감기에 걸려버린 나.

콜록거리면서 여유있게 미소짓는 나.

여러분 한번쯤 착한척도 재미있어요^^


ps1. 버스에서는 "또한번 발밟으면 데이트신청할껍니다."

        할 기회가 있었지만 하지못했습니다^^.

ps2."저 이번에 내려요."

       "전 2 정거장이나 지났어요" 같이하실 참한
    
       20대초반 여성분 모집합니다.^^

ps3. tv에 이런 광고가 나오네요.

      비속에 한 모자가 서있고, 그앞에 택시가 서네요.

      그리고 한쌍의 커플이 내리고^^.

      이건 커플만 따라할수있는건가요?

      빨리 하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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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4 22:03
수정 아이콘
음;; 3번은 불가능 하므로 패스~~!!
청수선생
05/08/24 22:03
수정 아이콘
잊지 않겠다..
블러디샤인
05/08/24 22:04
수정 아이콘
드.. 드라마틱 해요 ^-^
단지 그것뿐..
05/08/24 22:13
수정 아이콘
이야 멋지세요>_<b
05/08/24 22:15
수정 아이콘
버스에 두고내린 우산 옆에서 고민하던 아저씨가 잽싸게 쓱싹..

3번은.. cf처럼 하면 애인하루종일 달래줘야해요.. 흐흐흐
TecH)CrYstaL
05/08/24 22:15
수정 아이콘
3번은 조승우씨가 일부러 내린것이다에 올인입니다..강혜정씨는 어디에 두고 ..TT
My name is J
05/08/24 22:54
수정 아이콘
이제 초반이 아니래요....ㅠ.ㅠ 쿨럭!
D.TASADAR
05/08/24 22:57
수정 아이콘
^^;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 이런 걸 보면 전 아직 극악무도한 놈은 아닌가 봅니다. ㅋ
05/08/25 10:03
수정 아이콘
다음 아고라에서 읽었던 글이 연상되네요..
염장의 압박이 있었지만.. -_-++++
퍼왔습니다..
=================================================================
각박하고 메마른 요즘 세상에서 참사랑을 아낌없이 발휘한 어느 미남 청년을 찾아 글을 올립니다.

이모님께서 장장 4페이지에 그 청년하고 있었던 일을 자세히 적어서 주었는데 암담합니다. 어떻게 짤막하게 전할 수 있을까

-----신용산역 버스정류장에서 생긴일-----


이모님께서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오시다가 장대비를 만났답니다.

신용산역 버스정류장에서 친절을 베풀고 간 청년을 만나서 고맙다고 얘길하고 싶답니다.

처음엔 아가씨 우산속에서 그 아가씨가 타고 갈 버스가 와서 남자친구(청년)에게 부탁하고 갔답니다.

그 청년은 자기가 타야할 차가 와도 안가고 계속 이모님(올 칠순을 넘기신 할머니)께 우산을 씌워 주었답니다.
서로 "그만 가거라" "괜찮습니다" 등등 그러면서 장장 1시간을 .....

그럭저럭하다 비가 그쳐서 그 청년이 우산을 이모님께 들려주면서(좋은 장우산) 가지고 계시라고 또 비가 올지 모르니까 그러면서 차에 올랐답니다.
물론 너무 미안해서 이모님께서 그만 가라고 가라고 해서 갔답니다.

이모님께서는 너무 고맙고 그리고 우산도 돌려주어야한다고 꼭 한번 만나고 싶어하십니다.
강석 . 김혜영의 '싱글벙글 쇼'에도 보냈다고 합니다.

꼭 이 글이 전해져서 연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케미
05/08/25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저렇게 착한 척(?)을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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