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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6 22:10:46
Name llVioletll
Subject 여러분 혹시 오늘이 무슨날인지 아시고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 llVioletll 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pgr21 식구님들은 어떻게 여름을 나고 계신가요?..

여기 부산은 이제는 비가 그친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심한지.. 밤에 잘때는 춥다고도 생각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운전면허 시험을 치고있습니다..

기능시험을 치는데.. 운전을 좀하는 데도 계속 떨어지니 정말 죽겠습니다 ㅜㅜ

동생의 "으이구 이 아직 채 여물지 않은 풋사과같은 소인배야 그것도 떨어지나? 그것도 벌써 2번이나 떨어졌다? 넌 운전에소질이 없다? 왱알앵알~~~~~~"

하는 끊이지 않은 잔소리도 듣고..

여자친구에게도 능력없는 놈으로 찍혀서 무시당하고 삽니다.. ㅠㅠ

지금 TV를 켜보니 대구 무슨 게임축제를 하고있는거 같은데 이벤트 전인가 봅니다..

방금 끝난 홍진호, 변길섭 선수의 경기가 무척 재미있군요..

박정석 김정민 선수의 경기도 멋졌습니다.. (스포일러 無.... 맞죠? ^^;;)

자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여자친구와 서면 데이트로 인해서 스타리그를 보지못했습니다..

하.지.만.!! (ㅡㅡ 드라군은 이제 출동 안한답니다.. 너무 더워서..)

오늘 경기로 인해서 박성준 (p.o.s)선수와 오영종 선수가 8강 대진을 확정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혹시 틀린점이 있는 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있다면 수정해 주세요~)

오늘은 정말 기념할 만한 날인것 같습니다..

바로..

2002년 Sky배 스타리그 이후로..(아니 그이전 일지도 모릅니다..)

4대 프로토스 (박용욱 강민 전태규 박정석)를 제외하고..

최초로 8강을 간 프로토스의 탄생입니다.. 3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맵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ex 머큐리 펠레노르 패러독스 기요틴 오리지널 레퀴엠)

이때까지는  4대플토 이외에는 아무도.. 정말 아무도

8강조차 올라 가지 못했습니다..

정말 얼마나 프로토스가 소수 엘리트를 제외하고 핍박을 받았는지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이재훈, 김성제, 송병석, 김환중 등등 오래된 프로토스 고수들도 온게임넷 8강은 밟아보지 못했습니다..

('선수' 호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기분나쁘게 생각하시지 말아주세요 ^^;;)

프로토스 2명 진출했던 2002 SKY 스타리그

- 박정석 우승 김동수 16강 탈락.. (8강이상 박정석)

프로토스 2명 진출한 파나소닉 스타리그

- 박정석 김동수 전원 16강 탈락.. (8강이상 없음)

프로토스 3명 진출한 올림푸스 스타리그

- 전원 16강 탈락.. (8강이상 없음)

프로토스 4명 진출한 마이큐브 스타리그

- 박용욱 우승 강민 준우승 박정석 4위 전태규 8강 탈락.. 김성제 16강 탈락.. (8강이상 4대프로토스)

프로토스 5명 진출한 한게임배 스타리그

- 강민 우승 전태규 준우승 박정석 8강탈락 박용욱, 김성제 16강 탈락.. (8강이상 강민 전태규 박정석)

프로토스 5명 진출한 질레트배 스타리그

- 박정석 준우승 전태규 박용욱 8강탈락 강민 김성제 16강 탈락.. (8강이상 박정석 전태규 박용욱)

프로토스 2명진출한 에버배 스타리그

- 박정석 3위 안기효 16강 탈락.. (8강이상 박정석)

프로토스 1명 진출한.. 아이옵스 스타리그

- 박정석 혼자 진출 역시 혼자.. ^^;; 16강 탈락.. (8강이상 없음)

프로토스 4명 진출한 에버배 스타리그

- 박정석 8강 탈락 나머지 모두 16강탈락.. (8강이상 박정석)

(네이트배 때의 정보가없어서.. 네이트배때는 프로토스유저가 죽쓴걸로 알고있는데..)

보시다시피 4대 프로토스를 제외하고 어떠한 프로토스유저도 8강을 밟지못했는데..

이번에 플러스팀 소속의 '사신'토스 오영종 선수가 8강의 쾌거를 이룩해낸것 입니다!!

테란, 저그유저는 신예도 충분히 밟을수있는 8강 이었으나..

프로토스에게는 멀고 험한길이었나 봅니다..

이번을 계기로해서 송병구, 박지호 선수도 힘을내서 프로토스도 기펴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도 할수있습니다..

프로게이머의 꿈을 가지고 임하는 유망주 여러분들도 효율나쁜(^^;) 프로토스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선배가 밀어주고 후배가 뒤에서 따라오는..

더이상은 소수종족이 아닌 지금의 테란만큼의 강력한종족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듭니다..

프로토스에도 박성준, 박태민,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선수같은 극강의 선수가 나올수있습니다..

프로토스 화이팅!!

(박정석선수는 2g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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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마도사
05/08/26 22:15
수정 아이콘
손짱 손승완선수는 8강출신이죠..
청수선생
05/08/26 22:20
수정 아이콘
오..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오영종 선수 대단한데요? 만년슈퍼신인이라고(;;) 생각 되던 박지호, 박정길 선수.. 물론 두선수다 못하는 건 아니지만 메이저에 올라온 경험이 좀 거시기 하죠. 그에 반해 별 주목 받지 못하던 오영종 선수가.. 8강에(맞나;) 정착 했다니. .대단한데요?

그리고 늘 끼어있는 박정석 선수-_-; 대단할 따름

그나저나 삼성준, 박지호, 오영종.. 쓰리라인이 아직도 플러스에게 있었다면 좋을련만.. 오영종 선수 홀로 있다니 아쉽네요.

또 하나.. 오영종 선수나 박지호 선수 두 선수 모두 물량이나 찍어 내는것에 주안점을 두고 다들 지켜 보았는데(별명도 공장장들) 이기거나 진경기 모두 전략을 통해서 이겼네요. ( 박지호 선수 저번 듀얼때 이윤열 선수 이겼을 때에도 리버로 이겼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

두 선수 앞으로 더욱 더 큰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송병구 선수와 강민 박정석 선수도~~~~~~~

빠질 수 없는 KTF파이팅!
05/08/26 22:58
수정 아이콘
네이트배때 손승완선수 8강갔죠...재경기끝에 힘들게 갔었던거 같습니다.
llVioletll
05/08/26 23:09
수정 아이콘
헉.. 그렇군요^^;; 이거.. 내용을 네이트배 이후로 라고 고쳐야 하나요?

ㅠㅠ 죄송합니다..

다 제가 부족해서.. 이런 낚시글을..
05/08/26 23:17
수정 아이콘
llVioletll//아니 뭐 죄송하실 필요까지야 ^^;; 어찌됐건 3년여만에 4대토스외의 토스유저가 8강갔으니 기뻐할 일이죠^^ 그리고 박정석선수를 2g 더응원하시니 용서가 됩니다..큭큭 아랏차차 화이륑 박정석!
05/08/26 23:43
수정 아이콘
내일은 국치일아닌가요? -_-;;
Peppermint
05/08/27 00:22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역시 데뷔리그에서 뭔가 터뜨리는 확률이 높다더니 오영종 선수 매우 기대됩니다..^^
덧붙여 강민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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