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06 21:15:47
Name 플토는 나의 힘
Subject 이윤열 선수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방금 프로리그 4차전 철의 장막 경기를 보고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만약 못보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반드시 보시고 절대 후회하지 않으시라 믿습니다.(특히 이윤열 선수의 팬이라면 무조건 보시는것이..)

안기효, 이윤열의 조합과 박태민, 임요환의 조합으로 시작된 경기는 안기효 선수의 초반 엘리로 인해서 T1의 분위기가 아주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 이렇게 사람을 놀래켜도 되는겁니까!!

약간의 방심이 있었던(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멀티를 간파하고, 바로 골리앗과 레이스의 출동으로 임요환 선수의 기지를 마비시켜버렸습니다.

또한  안기효 선수의 공격으로 인해서 피해를 많이 입기는 했었지만, 다시 살아나고 있었던 박태민 선수까지 잡아버리네요..

한동안 분위기가 많이 안좋았던 이윤열 선수이지만 요즘 분위기는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T1의 팬들에게는 정말 잊어버리고 싶을 정도의 마음 상한 경기가 되겠지만 정말 이 승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승리로 인해서, 또 프로리그에서의 이윤열 선수의 부활로 인해서 이병민 선수가 빠져나간 팬텍 앤 큐리텔의 미래도 그리 어둡지 많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약속 뒤로하고 집에와서 이 경기를 볼 가치가 충분히, 아니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지금입니다.

앞으로의 이윤열 선수의 행보가 주목되는, 다시 한 번 부활을 알리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PS 열 다섯줄 채우기 정말 힘드네요..

PS 2 나도현 선수도 부활의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윤열 선수로 인해서 묻혀버리는 느낌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석동
05/09/06 21:19
수정 아이콘
이윤열 화이팅 ! 전 사실 2:1 상황 되고 나서 이윤열 선수의 레이쓰 날아다니길래 그냥 힘 아껴서 에이스 결정전서 멋진 승리 이루어라 했는데, 그냥 이겨버리네요 !
오감도
05/09/06 21:20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오늘 나도현선수의 감각적인 방어 참 좋은 경기였는데 심하게 묻히네요.아까 도현선수 글에도 리플이 다 4경기꺼엿으니..
이별없는사랑
05/09/06 22:0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진정 감동을 주는 경기를.......^^
05/09/06 23:07
수정 아이콘
5경기 에이스 결정전에 이윤열 선수가 또 나오는건 아닐까... 생각하며 보고 있었는데...
그걸 이겨버리다니 정말 천재적인 경기가 돋보인 경기였죠.
저도 경기 끝나고 너무 흥분되고 감격스럽고..
이런 기쁨을 주는 이윤열 선수에게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283 프로리그 역사에 있었던 2:1상황 역전극 모음 [32] 초보랜덤5947 05/09/06 5947 0
16281 과연 임요환선수의 잘못은 무엇일까요? [25] 랩퍼친구똥퍼4195 05/09/06 4195 0
16280 이러는 동안 WEF 스타, 워3 결승이 끝이 났습니다. [28] kama5126 05/09/06 5126 0
16279 2:1이 2:1이 아니었다? [52] teka4069 05/09/06 4069 0
16278 임요환 선수의 패인 [386] 폐인6316 05/09/06 6316 0
16274 SKT1 vs 팬텍&큐리텔 4세트 (스포일러) [15] 연성,신화가되4080 05/09/06 4080 0
16273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34] 삿짱z4190 05/09/06 4190 0
16272 2:1도 방심하지 말아라. 그는 천재이다. [26] 초록나무그늘4156 05/09/06 4156 0
16270 천재. [NaDa]의 부활 [14] 하이루4661 05/09/06 4661 0
16269 위기의 SK 우승팀 징크스? [7] 초보랜덤4335 05/09/06 4335 0
16268 오늘 프로리그 4번째 경기가 그렇게 대박인가요? [72] 마르키아르4374 05/09/06 4374 0
16267 이윤열 선수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4] 플토는 나의 힘4285 05/09/06 4285 0
16266 이윤열... (경기결과있음) [14] 김태엽4552 05/09/06 4552 0
16265 정말이지 어이가 없네요... [144] Kala5486 05/09/06 5486 0
16264 리버 or 다크템플러 - 그리고 ,, [팬텍vsSK텔레콤 1경기 스포일러有] [37] 무지개고고4085 05/09/06 4085 0
16263 [잡담] 이런 글 써도 되는지 모르지만.. [15] 한빛짱4096 05/09/06 4096 0
16262 사람을 구하러 갑니다. [4] GG4019 05/09/06 4019 0
16261 집단이라는 이름의 폭력 [7] 레지엔4428 05/09/06 4428 0
16259 스타크래프트는 공평한 게임입니다 [18] Timeless4371 05/09/06 4371 0
16255 대한민국 대기업 컴퓨터 AS기사는 사기꾼인가? [32] 정테란4777 05/09/06 4777 0
16254 미국 흑인에 대한 소고 [83] 아르바는버럭5246 05/09/06 5246 0
16253 태풍 조심하세요 [26] 백살공주와일3932 05/09/06 3932 0
16252 추리소설을 읽어보자... [42] limit∑무한대로4293 05/09/06 42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