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06 21:53:55
Name teka
Subject 2:1이 2:1이 아니었다?
방금 팬택vs티원의 경기가 4경기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4경기 중반까지 보면서 저역시 현재상황은 티원이 질수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엇습니다.

하지만 점점 후반으로 흘러갈수록, 맞다 "철의장막" 이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경기는 분명 2:2로 시작해서 플레이하는 선수로만 치면 분명히 2:1 상황이 되었엇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2:1을 지겟어?"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경기내내 단 한순간

도 2:1싸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윤열선수는 저그를 염두정도만 한정도엿고 가난하게 그것도 타이밍도 한참늦게

나올 저그의 뮤탈은 걱정조차도 되지않았겟죠

하지만 그걸 왜 믿었는지는 모르지만 임요환선수의 빌드는 상당히 특이햇죠, 투스타 노클

로킹 1마린벙커 더블.

만약 1:1 게임에서 저 빌드를 사용했다면? 어떤 테란이던 쌩큐를 치고 어떤체제를 하더

라도 어렵지않게 이겻을거 같습니다.

임요환선수는 게임하는 도중 안기효 선수가 아웃되자 2:1이니 질수가 없으니 무리수를 둬

도 괜찮다라는 판단을 한거같습니다.

하지만 경기내내 2:1 상황은 한번도 오지않았죠, 저글링 6기가 골리앗 2~3방 공격한것?

드론 잡으러 레이스 30초가량 저그기지 다녀온것 이외엔 저그는 이윤열선수에게 있어 존

재 하지도 않았고 이윤열선수앞에는 단지 아마추어도 쓰지않을 말도 안되는 빌드를 쓴

한 테란이 있엇을 뿐이었죠.

그런걸 놓칠리가 없는 이윤열선수는 테란을 가볍게 밀었고 9드론 가난히 시작해 드론도

몇번에 걸쳐 잡힌 저그는 이미 앞마당확보하고 체제가 갖춰진 테란에겐 일도 아니었죠.

어쨋든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서 참 실망이 큰경기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해설자분들

이 너무 오버하신게 아닌가 해서 그런겁니다.

경기 안본 누구에게 임요환,박태민 상대로 2:1을 이겻다고 말하면 크게 놀라겟지만

게임을 볼줄알고 그 상황(2:1이 2:1이 아님을)을 정확히 이해 했다면 또 해설자라면 상황

설명이 잘 되어야 하는데 단지 임요환,박태민 이란 네임밸류에만 흥분해서 소리만지르고

하는게 보기 안쓰러워서 써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철의장막에선 2:1 역전경기가 심심치않게 나올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piritual Leader
05/09/06 21:54
수정 아이콘
1(박태민) : 3 이라는 얘기도 나오더군요 ㅡㅡ;;
Liebestraum No.3
05/09/06 21:55
수정 아이콘
11드론으로 시작한 저그가 초반 압박 때문에 콜로니도 다수 건설하고 스포닝풀도 한번깨진 상황에서 원해처리 플레이 중이었으니...-_-
05/09/06 21:55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는 박태민선수에게 졌고
임요환선수는 이윤열선수에게 진겁니다.
그리고 남은 이윤열선수와 박태민선수의 대결에서
이윤열선수가 이긴겁니다.
05/09/06 21:56
수정 아이콘
역전한선수한테는 오버를 하더라도 치켜세워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05/09/06 21:5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2:1 에서 역전한 경기가 정확히 어느팀 상대로 언제적 시즌이었는지 알려주세요. 예전에 생방으로 보긴 했는데 어느시즌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VOD 꼭 찾아서 다시 보고 싶군요. 쪽지로 알려주셔도 감사해요.
Heartilly
05/09/06 21:56
수정 아이콘
Wooooo//그렇게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안기효선수 막느라 박태민선수는 테크,물량 모든 면에서 늦을수밖에 없었고 반면에 이윤열선수는 거의 견제가 없다시피 하면서 성장을 한 후였으니까요^^;
짜그마한 시인
05/09/06 21:57
수정 아이콘
역전은 아니죠 -_-;;
05/09/06 21:58
수정 아이콘
Wooooo//그건 그저 경기진행 단계죠, 경기를 크게보셔야죠 -_-
돌아온탕아
05/09/06 21:5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한 역전은 아마 투나를 상대로 한...피망배 프로리그였을것입니다. 한창 강민선수 기량 절정일 때 였으니 말이죠.
05/09/06 21:58
수정 아이콘
심심치 않게 역전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리 섬맵이라도 한 사람 아웃되면 두 사람은 계속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나중에는 무조건 2:1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05/09/06 21:58
수정 아이콘
문제는 임요환선수는 그냥 밀렸고
안기효선수는 박태민선수에게 타격을 많이주고 엘리당했기 때문에.
granadoespada
05/09/06 21:58
수정 아이콘
온겜 해설진의 오늘 해설은 유명선수 2명이 1명한테 어떻게 지냐에만 초점이 있을뿐 경기 내용은 전혀 읽지 못하더군요.
날카로운 맛이 하나도 없으니, 저 사람들이 지금 저걸 직업으로 하고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정말 1대3으로 경기한 박태민 선수가 젤 대단한것 같습니다. ㅡ.ㅡ
05/09/06 21:59
수정 아이콘
스겔에서 1:1:2라고 누가 말을해서 피식했었는데 ..
푸하핫
05/09/06 21:5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2:1승은 아마 피망배 프로리그 결승전에서였을 것입니다. 박태민선수인가? 엘리당했는데 강민선수가 그걸 이겼죠
흐르는 물처럼.
05/09/06 21:59
수정 아이콘
참....2:1 경기들 안해보셨나요?
아무도 임요환 선수가 그렇게 뚫릴거라고는 생각 안했습니다.
실제로 임선수가 테테전을 엄청 잘하기 때문이죠..
2:1이란 심리적 압박감을 정말 잘 이겨낸거라고 설명할수 있었습니다.
만약 박태민 선수기지로 견제 갔는데 딱 그 타이밍에 본진으로 온다면?
박태민 선수 견제하랴 임요환 선수 견제하랴...
이래도 이게 2:1이 아닙니까?
05/09/06 21:59
수정 아이콘
슈슈// 숫자는 2:1 이지만 빈사의저그와 삽질의테란이 과연 2인지..-_-;
이윤열선수가 딱히 위기엿던 상황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단지 시간을 주면 위기가 올테니 그전에 밀어버린거죠
Zakk Wylde
05/09/06 21:5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1:1이후 이윤열 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1:1
맵의 특성상 2:1이 2:1이 아닐수 있다는걸 오늘의 경기가 입증해줬네요.
letter_Couple™
05/09/06 21:59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스포어콜로니있는 상태에서 레이스를 안잃고 드론을 잡아준게 아주 크다 생각되네요. 안했으면 뮤탈이나와 그냥 밀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new[lovestory]
05/09/06 22: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렇다고 할지라도 그런상황에 팀플을 제대로 했다면 이기고도 남아야할 상황이었는데 그상황을 잘 이용해서 승리한 이윤열 선수가 2:1상황을 이긴것이 아니라고 부정할 순 없다고 봅니다.
바포메트
05/09/06 22:00
수정 아이콘
역시 다들 정보 비공개..
letter_Couple™
05/09/06 22:01
수정 아이콘
아! 우주나 파이터포럼에서 분석글이 꼭 나오겠죠.

그때 확실히 알수있겠네요.
05/09/06 22:01
수정 아이콘
저그를 염두해 두고 있었다는거 자체가 꽤나 큰 압박입니다.
타이밍이 늦더라도... 엄청 가난하더라도... 존재한다는 거 자체가 부담일수
밖에 없죠.
발업리버
05/09/06 22:0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2:1 이겼을때는 투저그 상대로 프로토스로 이겼습니다. 초반에 박태민선수가 성큰러쉬로 간단히 무너졌는데 상대 2저그(선수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군요.)가 저글링에서 둘다 히드라 체제로 전환해버리고 그 틈을 타 강민선수가 전세 역전시킨것이었죠.
짜그마한 시인
05/09/06 22:03
수정 아이콘
2:1은 심리적 압박이 될 수도 있지만 도리어 엄청난 약이 될 수 있습니다. 2:1 경기 안해보셨나보죠? 2:1 상황에다 피해도 입지 않은 상태라면 투지를 불태우며 게임하게 됩니다. 평소에 내가 낼 수 있는 실력 그 이상을 냅니다.
mathteacher
05/09/06 22:07
수정 아이콘
팀플에서 2:1상황이 오면 손떨립니다.....
머리속에 생각은 많은데 손은 평소때보다도 잘 움직이질 않죠..
안기효선수가 분명 엘리됐고 나갔으니 2:1이 맞고, 거기다 박태민선수가 해처리와 드론 몇기나마 살아있었고, 이윤열선수도 지상유닛으로 날카롭게 박태민선수를 공격할수 없었으니 2:1상황 맞습니다..
05/09/06 22:08
수정 아이콘
2:1 상황
나는 전혀 자원적 피해없음
1명 상대론 빌드적 우위
1명 상대는 매우가난하며 자원,빌드적우위
내가 한명을 공격할시 한명이 헬프가 불가능한 상황.
암울하진 않죠. 단지 시간이 지나면 암울해질테니 그전에 끝낸겁니다
05/09/06 22:08
수정 아이콘
XoDa// 그렇죠... 팀플에서 상대가 빈사이건 아니건
존재 자체가 남은 상대 플레이어에겐 부담일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니까요...
그걸 임요환선수가 방심한 탓에 한순간에 보기좋게 밀려서
이윤열선수의 부담감까지 한순간에 날려줬다고 할수있죠...
임요환선수가 정말 너무 못해서 진것같습니다...
이윤열선수가 정말 잘 해서 이긴것이기도 합니다만...
항즐이
05/09/06 22:14
수정 아이콘
글 코멘트 옮깁니다.


흐르는 물처럼..

정말 어이 없군요...이걸 1:1에서 그냥 진거라고 보십니까?

다른사람들 말하는군요

박태민선수VS3명의 선수였다

2:1:1 이었다..

철의 장막 특성상 1:1 구도에서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나머지 박태민 선수를 잘마무리 했으니 모 그리 놀랠일도 아닌데

해설자분 굉장히 오바 하시더라..

그럼 한번 이윤열 선수 의 마음을 볼까요?

'아...기효가 앨리 당했구나...

그럼 분명 저그는 앞마당을 먹으면 서 무탈을 뽑겠지?

그럼 저그도 견제를 해주고...견제해줄때 본진으로 들어오면 어떻하지?

아 본진 터렛도 공사 해주고...

이런!! 어느새 임선수는 앞마당을 먹었구나..

이런...내가 이제 얼마 안있어서 임선수를 못끝내면 경기를 그르치겠군..

몇분안에 "임선수를 못끝내면 내가 지겠구나.."

이런..'

만약 1:1 이었다면 저런 생각을 했었을까요?

모..임선수를 빨리 끝내지 못하면 지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냥 이윤열vs임요환 선수의 1:1 상황에서

임요환선수가 지고 박태민 선수를 끝낸게 아니죠..

너무 쉽게 보시는것 같네요..








IP Address : 221.153.209.219




zizizi (2005-09-06 22:12:12)
임요환이 그냥 방어하고 지키는 모드로 갔으면 무난히 2:1 모드로 갔겠죠..

zizizi (2005-09-06 22:12:34)
2:1상황을 1:1 상황으로 만든건 임요환선수의 실책이었습니다.

Liebestraum No.3 (2005-09-06 22:13:22)
이윤열 선수가 말한 것을 보니 1:1로 잡고 한 모양이던데요.

말하길 초반에 임요환 선수 레이스를 잡으면서 승리를 직감했다고 하던데. 임요환 선수는 불리한 상황에서 좋다고 멀티하고 있으니 열심히 해도 모자랄 판에 승리를 헌납한거죠.

견습마도사 (2005-09-06 22:13:23)
1:1에서 진거란 이야기는 변호하는 마음이 앞서서
게임을 보는 눈을 흐린거죠..

본진에서 버티기만하면 이기는 쪽과
뚫어내야 이기는쪽의 전투
그것도 테테전..

그 상황에서 멀티먹고 털려버린 선수..
누가봐도 단순한 패배는 아니고
단순히 1:1에서 밀린것도 아닙니다.
05/09/06 22:16
수정 아이콘
정말 오늘 2:1상황에서 이긴걸 누워서 떡먹듯 별거아닌것처럼 설명해버리시는 분들은 어떤선수 팬일까요? 이윤열선수 팬으로써 좀 짜증나네요
05/09/06 22:17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를 테크와 자원 모두 좋지 않았고 임요환선수도 scv 수가 적었습니다. (하나씩 세어보진 않았지만)
그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가 scv보충하면서 팩토리 늘려가는게 최선이었겠지만 어쨋든 피해가 전혀없고 병력상과 자원에 우위가 있는 이윤열선수가 몇 분 뒤면 자원&병력과 병력에 밀리기 전 타이밍에 공격간 것입니다.
누가 거기서 멀티를 하겠습니까 상대는 2명인데요.
임요환선수가 탱크와 터렛으로 적절한 수비 후에 멀티 그리고 박태민선수와의 합동공격이 최선이었겠지만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물량을 잠시 잊고 있었던 듯 합니다.
2:1의 엄청난 역전을 한 것 같진 않더군요 해설자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보다는ㄴ요
05/09/06 22:18
수정 아이콘
OddEYe//임요환선수의 scv가 적을이유가 있었나요?
05/09/06 22:20
수정 아이콘
아마 임요환선수가 팩 늘리면서 수비체제로 갔어도 이윤열 선수 드랍쉽과 병력으로 밀어부쳤을 겁니다. 어느 한명은요. 아마 그 한명은 큰 타격을 입었을 듯 싶지만 나머지 한명이 있기 때문에 그 상황부터는 서로 실수 없이 해야 했겠지만 임요환 선수의(결과론이긴 하지만) 판단미스로 너무 쉽게 무너진 것이 패착일 것 입니다.

어쩌면 임요환 선수가 수비모드를 했고 이윤열 선수가 몰아부쳐서 밀었으면 박태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멀티상황이 같았을 것이고 그렇게 했어도 이윤열 선수가 이겼을 수도 있었겠네요.
05/09/06 22:20
수정 아이콘
레이스 컨트롤로 scv 잡아줄 때 봤습니다만 scv 많지 않아보였습니다.
05/09/06 22:22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많이 어수선 하네요 =_=
흐르는 물처럼.
05/09/06 22:23
수정 아이콘
OddEYe님 임요환선수의 scv가 적을 이유가 전혀없었고
오히려 멀티를 먹은 임요환 선수의 일꾼이 더 많았었겠죠..
그리고 님의 말처럼 상황이 그렇게 됐었으면 죽었다 깨나도 역전은
안나옵니다
S급허접테란
05/09/06 22:27
수정 아이콘
2:1이 아니었죠. 3:1이었죠 ㅡ.ㅡ
05/09/06 22:29
수정 아이콘
레이스 견제해줄 때 적지 않았나요?
만약 많았으면 멀티가 그닥 나쁜판단은 아니네요. 남는 미네랄로 벌쳐나 마린을 뽑을 수도 없으니까요. 팩토리를 늘리지 않고 멀티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미네랄이 남는다는 것이니 그 돈으로 멀티는 당연하네요 어찌보면
05/09/06 22:31
수정 아이콘
흐르는 물처럼.. 님 임요환선수가 밀릴 타이밍에 박태민 선수가 뮤탈을 모으고 있었겠죠. 그 때 이윤열 선수도 박태민선수와 멀티수가 같겠구요.
적절한 터렛&골럇으로 막고 러쉬가면 죽었다 깨어날 역전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05/09/06 22: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그상황에서 제가 임요환선수대신 플레이해도 이길수 있다고 장담합니다-_-; 멀티 안먹고 탱크 시즈모드 3~4기와 터렛으로방어....질이유가 없죠....
김형석
05/09/06 22:46
수정 아이콘
scv기껏해야 몇개 안잡혔고 터렛,벙커지었다는거때문에
그렇게 물량 차이난다는거 더더욱 말이 안되요..그리고 만약에 쇼맨쉽으로 무언가 보여주려고 했다면 모르겠는데 그런 움직임도 없고
Heartilly
05/09/06 22:57
수정 아이콘
쇼맨쉽도.. 승리가 전제되어야; 흑흑
05/09/06 23:06
수정 아이콘
흐르는 물처럼..// 일꾼 많이 잡혓습니다.
임요환선수가 터렛을 안까는 바람에 화면으로만 일꾼 6기가량 컨트롤로 잡혓고 안잡아줫을때 얼마나 더잡았는지 알수없습니다
05/09/06 23:2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레이스 싸움에서 피해봤으면 당연히 팩토리 늘리고 병력을 뽑던가 레이스를 추가 생산했었어야 합니다...버티면 무조건 이기는 경기이고 만약 이윤열 선수가 빈사상태인 박태민선수를 공격가면, 도와주러가려면 당연히 병력위주로 플레이해야되는데, 멀티라니요..
모르겠네요 명경기는 커녕 답답한 경기였습니다...이윤열 선수는 시종일관 최고의 선택와 최고의 플레이를 했네요..
05/09/06 23:42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철의장막이라는 맵의 특성상
먼저 안기효 vs 박태민 1:1 과 임요환 vs 이윤열 1:1의 두경기라고 생각하시면.
안기효 박태민의 경기에서 박태민 선수가 회생시간이 길 수밖에 없는 큰 타격을 입고
임요환 이윤열의 경기에선 임요환 선수가 어이없는 체제 선택(?)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윤열 선수 골리앗과 레이스 모두 뽑는데 탱크가 확실히 늦었고
레이스에 치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임요환선수는 2:1이라는 안정감 때문에 철의장막 맵의 특성상
박태민 선수가 살아날 시간 동안은 1:1이라는 사실을 조금은 간과한게 아닌듯 싶네요.
결국 이윤열 선수가 쉽게 임요환 선수를 밀어버렸고
안기효 선수와의 1:1로 많은 타격을 입어 이제서야 겨우 뮤탈 몇마리 뽑은
박태민 선수 상대로는 임요환선수를 밀고 남은 많은 병력으로 그대로 지지를 받았죠.
한마디로 2:1에 상황에서(상황자체로만은 2:1이겠지만..맵의 특성상 1:1 두개로 나뉘므로) 이윤열 선수가 '역전' 한게 아니라
그냥 임요환선수와 1:1 이기고 안기효 선수와의 1:1에서 패한 박태민선수를 이긴 것이죠.
어쨌든 오늘 가장 큰패인은 임요환 선수의 체제 선택이 아니었을까요..?

PS 아 그렇다고 이윤열 선수를 낮게 보는건 아닙니다. 오늘 이윤열선수의 타이밍과 체제선택 모두 훌륭하고 멋졌습니다..^^
피레스지후니
05/09/06 23:55
수정 아이콘
온겜 해설진에 대해서 언급하신부분 심히 동감합니다. 어째 점점 해설이........
05/09/07 00:37
수정 아이콘
훗. 2:1맞죠. 뭐가 아니란겁니까? 아무나 그 상황에서 쉽게 이길 수 있을까요? 한번 이겨보고 와서 말씀하시던지... 이분 밑에 글에도 이런식의 리플을 남기시더니 결국 글까지 쓰셨군요. 왜 그러시나 했더니 본문에 답이 나와있네요. "어쨋든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서 참 실망이 큰경기입니다"라고... 이런 식으로 부정하면 정신적 충격이 좀 덜해지나요? 상대를 칭찬해주는 것보단 낫다는 심리인가요? 그럼 말마따나 임요환, 박태민선수는 그저 네임밸류뿐인 선수라고 해도 될까요? 참 속이 빤히 보이는 글입니다. 어쨌든 결론은 오늘 이윤열 선수 무지 멋졌습니다.^^
p.s. 앞으로 철의 장막에서 2:1 역전경기가 심심치않게 나올지는 두고봅지요. 궁금해지긴 하네요. 같은 상황에서 임요환 선수가 승리한다면 글쓴 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05/09/07 00:53
수정 아이콘
무슨말이 하고싶은겁니까.
실상 알고보면 2:1이 아니라 얼레벌레 1:1 이긴거니 난리부르스칠필요없다는 말씀?
의도는 알겠는데 무엇을 원하는건지는 정말 모르겠군요
05/09/07 01:13
수정 아이콘
2:1 이 아니었다고 하는 자체가 너무 넌센스이고 억지로 보입니다.
임요환 선수 팬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화나는 경기였겠지만
이윤열 선수 팬 입장에서는 최고의 감동을 안겨준 명경기였네요.
이윤열 선수가 했기에 쉬워 보였겠지만 막상 자기편 선수가 엘리당하고 1:2로 싸워햐 하는 상황이 오면 아무리 프로선수라도 그렇게 침착하게 칼타이밍에 멀티태스킹에 제기량의 플레이가 나왔을까요?
이윤열 선수였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똘똘이리버
05/09/07 01:2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1:2로 싸울 상황을 안 만든 거죠. 각개격파.
네모베슬
05/09/07 14:0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멀티선택이 최악이라는 것은 결과론일 뿐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밀수있는 타이밍은 정말 짧았는데 그타이밍에 정말 민거죠..
finethanx
05/09/07 15:40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네요. 임요환 선수의 패인은 결과론적으로 조목조목 따지면서, 이윤열선수가 승리를 따낸 과정을 봤을 때는 2:1이 절대로 아니었다?

짜그마한 시인님의 '2:1상황이 심리적으로 약이 된다'는 댓글까지 보게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05/09/07 17: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역겨워 집니다
한참 임요환감싸주고 이윤열선수 폄하하고 마지막에 이모티콘써가며 웃으면서 이윤열 잘했다는 한마디 ; 참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283 프로리그 역사에 있었던 2:1상황 역전극 모음 [32] 초보랜덤5948 05/09/06 5948 0
16281 과연 임요환선수의 잘못은 무엇일까요? [25] 랩퍼친구똥퍼4196 05/09/06 4196 0
16280 이러는 동안 WEF 스타, 워3 결승이 끝이 났습니다. [28] kama5127 05/09/06 5127 0
16279 2:1이 2:1이 아니었다? [52] teka4070 05/09/06 4070 0
16278 임요환 선수의 패인 [386] 폐인6317 05/09/06 6317 0
16274 SKT1 vs 팬텍&큐리텔 4세트 (스포일러) [15] 연성,신화가되4080 05/09/06 4080 0
16273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34] 삿짱z4192 05/09/06 4192 0
16272 2:1도 방심하지 말아라. 그는 천재이다. [26] 초록나무그늘4157 05/09/06 4157 0
16270 천재. [NaDa]의 부활 [14] 하이루4662 05/09/06 4662 0
16269 위기의 SK 우승팀 징크스? [7] 초보랜덤4336 05/09/06 4336 0
16268 오늘 프로리그 4번째 경기가 그렇게 대박인가요? [72] 마르키아르4374 05/09/06 4374 0
16267 이윤열 선수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4] 플토는 나의 힘4285 05/09/06 4285 0
16266 이윤열... (경기결과있음) [14] 김태엽4552 05/09/06 4552 0
16265 정말이지 어이가 없네요... [144] Kala5487 05/09/06 5487 0
16264 리버 or 다크템플러 - 그리고 ,, [팬텍vsSK텔레콤 1경기 스포일러有] [37] 무지개고고4086 05/09/06 4086 0
16263 [잡담] 이런 글 써도 되는지 모르지만.. [15] 한빛짱4097 05/09/06 4097 0
16262 사람을 구하러 갑니다. [4] GG4020 05/09/06 4020 0
16261 집단이라는 이름의 폭력 [7] 레지엔4428 05/09/06 4428 0
16259 스타크래프트는 공평한 게임입니다 [18] Timeless4371 05/09/06 4371 0
16255 대한민국 대기업 컴퓨터 AS기사는 사기꾼인가? [32] 정테란4777 05/09/06 4777 0
16254 미국 흑인에 대한 소고 [83] 아르바는버럭5246 05/09/06 5246 0
16253 태풍 조심하세요 [26] 백살공주와일3933 05/09/06 3933 0
16252 추리소설을 읽어보자... [42] limit∑무한대로4294 05/09/06 42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