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3 14:35:26
Name 럭키잭
Subject 영화속의 주옥같은 명 대사들
라이언 일병 구하기 中

가끔 혼자서 전쟁영화를 본다던지, FPS게임을 하다가 수류탄맞고 허무하게 죽었을때
이런생각을 합니다. 사람 목숨 참 허무하다. 내가 저기에 있다해도 이렇게 허무하게 죽으려나.
영화로 비추어볼때 나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는 끝까지 살아남는 편인가?  아니면 죽었나.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내가 그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증세를 갖고있지 않은지
의심하게 됩니다. 예전에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라는 뉴스기사를 처음 읽었을때
그딴게 말이나 되냐고 생각 했는데 알고보니 현실에서도 가상(게임,영화,문화매체)의 것을
대입시켜서 계속 얽매이고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것을 말하더군요.
현실의 일을 자꾸 영화에 대입시켜 생각하는 저와 비슷한 증세를 갖고 계신분들에게 딱 맞는
영화 대사가 하나 있습니다.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알프레도 할아버지의 대사.

"영화는 현실이 아니야.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혹독하고 잔인하다. 그래서 인생을
우습게 봐서는 안되는 거란다."(시네마 천국중 알프레도)


이참에 영화의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들이나 한번 소개해 볼까요?
※일반적으로 알려진것과는 좀 다른걸 찾아보죠.

(사실대로 말하자면 명대사가 라기보단  제가 좋아하는 대사와 영화 장면 위주로 소개하려 합니다.
기존에 많이 알려진건 재미 없잖아요.)

◎파이트 클럽(Fight Club)속의 명대사                  

파이트 클럽은 그 스타일리쉬한 영상만큼 멋진 명장면과 명대사가 많기로 아주 유명하죠.
그런 관계로 명장면까지 소개하긴 힘들고 유명한 대사도 더 많지만 두개만 소개하겠습니다.

1.비행기 안에서 타일러 더든과 나레이터(잭)의 대화.
타일러 더든 : 산소마스크는 왜 쓸까요?
잭 : 그야 숨을 잘 쉬려고...
타일러 : 땡 틀렸습니다. 지금도 이 비행기 안에서 우린 숨을 쉬고 있잖아?
이 그림을 보라고. 위급 순간인데 다들 웃고있지? 산소 중독 때문이야.
잭 : 그럴듯하군.

2.타일러와 나레이터가 버스를 탄 후에 하는 대화

나레이터 : (나레이션) 나는 헬스하는 놈들이 한심했다. '캘빈 클라인'의 노예들...
                "저래야만 남잔가?"
타일러 : 히히히...자기개발은 자위행위에 불과해.

●레옹(Leon) 속의 명대사  

레옹에는 CF 화면을 보는듯한 아름다운 비주얼에 비해 크게 와닿거나 유명한 대사는 없지만,
영악하게 연기를 잘하던 아역 나탈리 포트만, 매력없지만 인상에 남는 악역연기를 해준 게리
올드만, 바보같고 순수한 클리너 장 르노의 연기에 힘을 받은 대사들이 있습니다.
(제발 STANFIELD가 아니라 STANSFIELD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십쇼. 공간이 부족해서 말이죠.)

1. 맨 왼쪽 사진.부모에게 학대를 당하고 계단에 앉아 흡연을 하던 마틸다와 레옹과의대화
마틸다 : 아저씨. 사는게 왜이렇게 힘들죠? 아직 아이라서 그런걸까요?
레옹 : 언제나 그래.

2. 맨 오른쪽 사진. 스탠필드가 마틸다의 부모를 살해하기 전에 마약하고 뱉는 대사.
스탠필드 : 난 항상 이런 폭풍전야의 고요함을 즐기지.(우두둑) 이봐. 베토벤 좋아하나?
스탠필드 : 전주곡이란건 첫부분을 조금 지나고 나면 지루해지기 시작하지.

- 난 죽지 않아, 마틸다. 네 덕분에 삶이 뭔지도 알게 됐어.  이젠 행복해지고 싶어,
  침대에서 잠도 자고, 뿌리도 내릴 거다. 절대 네가 다시 혼자가 되는 일은 없을 거야. -

레옹 : 계속 네, 네, 하지도 마.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속의 기억에 남는 대사
  

쇼생크 탈출에는 "이 울타리에 길들여진 것이다." 외에는 딱히 유명한 대사가 있지는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대사가 몇개 있습니다.

레드 : 이봐 앤디. 그 지와타네호 인지 뭔지는 멕시코 건너 태평양에나 있고 우리는 이곳 쇼생크에 있어.
       그게 현실이야. 알겠어?

레드 : 쇼생크 하늘로 울려퍼진 여자들의 노래는 꼭 천상의 목소리처럼 우리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 노래가 지금도 여전히 내 귀에서 맴도는것 같지만, 아직도
       나는 그 여자들의 노래를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한다.

             - 브룩스가 여기 살았다. 그래서 레드도 여기에 있었다.  -


◎사랑과 영혼(Ghost)에서 관객을 흔든 명장면  


사랑과 영혼. 지금에야 보신분들을(이 유명한걸 흐흐) 너무 진부하다 뻔하다 하시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영화가 진부한게 아니라 이 영화에 영향을 받은 이후 작품이 너무나 많아서 이젠 지겨워져 버린
것 뿐 입니다.
페미니스트들이 가장 증오하는 영화중 하나인 '귀여운 여인'도 비슷한 경우죠. (이 영화에서 나오는 한글
자막이 샘은 반말, 몰리는 존대말로 번역이 되어 나왔다고 마구 불평하던 J씨는 그것에 관한 댓글을 여기에
달지 마시고 나에게 따로 메일이나 쪽지를 던지시오.)
그건 그렇고, 이 사랑과 영혼엔 엄청 유명한 장면과 대사가 있습니다. 아시죠? "동감"과 도자기 빛는 장면.
그런데 그 도자기 빛는 장면은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봐야 와닿는, TV등에서 많이 내보내면서 유명해진
경우고, 실제로 영화 속에서 관객들을 왈칵 뒤집는 장면은 바로 '동전 벽타기'죠. 몰리가 샘의 영혼을 마음
으로뿐만 아닌 시각으로, 현실으로 느끼는 장면 이니까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 스틸컷은 구하기가 어렵군요.
ps.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의 경우와 같이 여러가지 영화,드라마등에 많이 참고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특이한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 영화도 있긴 있죠.(특히 그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G랄맞게 달라는 장면
(남자가)은 로멘틱 코미디의 거의 필수 요소가 되어버렸습니다.)
- 참 신기해 몰리. 마음속의 사랑은 영원히 간직할 수 있으니 말이야. -

●케이블 가이(The Cable Guy)속의 공감가는 대사  


케이블 가이는 감독이자 배우인 벤 스틸러의 작품으로 그의 전작인 청춘 스케치(Reality byte)에 비하여
상당히 완성도가 낮은 작품 입니다. 이 영화가 나왔을 당시 저는 초등학교5학년생 이었는데
이때의 연령 으로 칩 더글라스역으로 열연을 했던 짐 캐리의 무서움을 감당해 내긴 힘들었나
봅니다.  이때 짐 캐리 엄청 싫어했어요.(에이스 벤추라도 싫었고) 그러나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배우중
하나 입니다.이 작품에서 벤 스틸러가 집어넣은 메시지는

"TV는 바보상자. 아이들을 TV에 맡기지 마라" 인데 코미디(웃기지도 않고 무서움)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그 뜻이 전혀 전해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와닿는 대사가 하나. 누구나 생각해 봤을만한 겁니다.(워터월드에 대한 이야기는 공감안함)
짐캐리가 배트맨 포에버에서 바보상자 농도를 왕창 올리는 물음표 사나이로 출연한것 다들 아실
겁니다. 아마도 그가 물음표 사나이로 캐스팅될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케이블가이에
출연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칩 더글라스 : 이 현실의 가장 큰 문제가 뭔줄 알아?! 바로 배경음악이 없다는거야!! 우하하하!!!
   (가명)     단 단다라라단단 단 단다 단다라라라단단 단 다다 나는 워터월드를 여섯번이나 봤지!
              그런데 다들 왜이렇게 말들이 많은거야!!
- 난 단지 친구가 필요해. 친구가 아니면 적이야. 뭐? 방금 나보고 친구라고 했어? -


○볼륨을 높여라(Pump Up The Volume)속의 공감가는 대사  


크리스찬 슬레이터를 처음 알게된건 브로큰 에로우를 통해서 였지만  그를 좋아하게 된건  
초보경찰 커프, 볼륨을 높여라, 트루 로맨스를 통해서 크리스찬 슬레이터라는 배우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면서 부터죠. 얼마전 모 DVD잡지를 읽던중에 볼륨을 높여라와 헤더스 관련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컬트팬들에게 찍힌 이유가 헤더스와 볼륨을 높여라 덕분이라고
쓰여 있었는데(물론 전 컬트영화 팬은 아닙니다.) 헤더스라는 영화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었거든요.
(위노나 라이더가 나온다죠. 위노나 라이더는 영화 1969 이후로 별로 안좋아해서 관심이 없었죠.)
헤더스도 10대들이 보면 통쾌할 영화라고 하더군요.보신분들 있으시면 어떤 영화인지 간략히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DVD 재고량이 남아있는 사이트를 가르쳐주신다면 더욱 감사 흐흐)

그건 그렇고, 이 볼륨을 높여라의 밑의 대사. 아니 그것뿐만이 아니라
DJ 해리가 하는 독설에 10대라면 거의 누구나 공감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과 같은
착각을 받을겁니다. 그시기는 뭐든지 불만이고, 나쁘고 개선해야 할것같은 생각으로 머리속이
꽉꽉 차 있었을테니까요. 저와같은 경우는 학교와 교사,제도를 매트릭스에서 나온것처럼 인간을
건전지 따위로 압축해 버리려고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길길이 날뛴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작 1년, 2년 지나서 생각해보니 우스운 이야기죠.(가증스럽게도)
이 영화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아주 크게 와닿는 영화 입니다.
마치...뭐랄까 모두가 모여있는 학교의 교실에서 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예를 들자면 입시라던지
교육현실 이라던지 미래, 또는 학교폭력, 폭력교사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난 후의 엄숙함이
느껴진다 고 할까? 한 반 전체가 같은 생각을 엄숙하게 공유한다거나.
웬지 현실감과 동질감이 동시에 몰려오는 그런 느낌 받았던 영화죠. 그래서인지 저기 위에 나오는
역할도 별로 크지 않은 캐릭터 퇴학생 조이나 우등생 페이지등에게도 많이 애착이 갑니다.
볼륨을 높여라나 샤말란의 영화들, 그리고 디어헌터와 분노의 주먹, 스탠리 큐브릭의 풀 메탈 자켓과
샤이닝등은 리뷰를 잘 쓰지 않는 저라도 꼭 리뷰를 해보겠다고 벼르고 있는 영화들 입니다.  그러니까
자세한건 리뷰를 할때 설명하겠다는 이야기죠. 물론 리뷰는 영화를 이미 보신분들의 전유물이라는것 아시죠?
(급하게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1. 볼륨을 높여라의 오프닝

해리 : 미국이라는 나라는 모든것이 엉터리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사람들이 "그게 옳아! 잊어버려!"라 말을
하죠. 모든것이 오염되어 있다는 생각을 할것입니다. 환경, 정부, 그리고 학교도.
어느날 신성한 학교에 들어서면서 자문해봅니다. "나의인생은 어떻게 될까?" 내일이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예, 또 접니다. 위대한 미중부에 사는 멋진 여러분들! 당신의 영혼에 파문을 일으키는 92FM 입니다.
멀리서 음악소리가 들리는군요. 돈을 낼 필요는 없어요.

2.지프를 타고 모두가 모여있는 운동장을 질주하며 외치는 DJ 해리의 대사
마크 : 좋아. 이게 진짜 나야. 더이상 숨지 않겠어. 들어봐, 우리가 무엇에 걱정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는것들, 귀로 듣는것들 전부가 고통이야. 하지만 걱정만 하며 살수는 없잖아.
더 나은것이 분명 있을거야. 그래. 분명 고등학교는 십대들을 바보로 만들어. 맞아.
바로 그점이야. 우리는 살아남아야해. 이건 끝이 아니고 시작이야. 너희들에게 달렸어.
모두 용기를 가져!  당신에게 달렸다구.  소리를 높여! 아무도 막지못해!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를 계속해!  당신의 삶이야. 무엇이든 하라구! 좌절하지마. 원하면 욕을해!
뭐든지 너에게 달렸어 목소리를 높여! 우린 살아남아야해! ........ TALK HARD!!
(사실 원문은 훨씬 더 미칠듯하게 멋진 대사죠. 나중에 리뷰쓸때 원문 올려드립니다.)
TALK HARD! STEAL THE AIR! Pump Up The Volume!
- 해리!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하겠어! -


※이외에 좋아하는 영화 대사들
(DVD를 가지고 있는 영화들이면 문제 없는데 DVD를 갖고있지 않은 영화들의 경우는 대사를 기억해내는게
의외로 힘들더군요. 별로 유명한 대사들도 아니라 검색해도 있을리 만무하고.)

이제 제가내린 결론을 말해볼까요? 증오심은 없어져야 한다. 화만내며 살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그럴필요가 없다.
(아메리칸 히스토리X 대니의 레포트중)
극한의 상황에서는 타락도 사치다. (얼라이브중 오프닝 나레이션)
Great, Great, Great! (브로드웨이를 쏴라중 데이빗의 대사)
잘가라. 럭키가이. (빌리 배스 게이트중)
아버지. 앞으로는 제가 지켜 드릴게요.그러니 아무 걱정 마시고 주무시고 계세요.
(대부의 마이클 꼴레오네)
시체하고 악수하는사람 본적있소?
(무간도 한침)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
(트루먼쇼중 트루먼)

맥스 : 아빠 많이 아파?
플래처 : 그래. 많이 아파.
맥스 : 어디가?
플래처 : (가슴을 손으로 가리키며) 여기가.

(라이어 라이어중 플래처와 맥스의 대화)

이봐 윌. 우리야 아침에 네 집을 찾아가 너와 하루종일 놀러다니면 즐겁긴 하지.
그런데 그건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게 아니야. 우리는 10년후 20년후에도 이 공사바닥에서 바닥이나 뚫고
있어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지만 너는 아니야! 너는 우리와 달라.
우리가 가지지 못한것을 가졌어. 우리가 우리가 진정으로 기뻐할때는 너희집 문을 두드려도, 네가 일을
나가서 집에 없을때야 이 멍청아.
(굿 윌 헌팅중 쳐키)
이 개자식들아!! 그총은 총알도 없는 빈총이란 말이야..이 빌어먹을 XX들.

(아웃사이더중 조니)
Run! Forest Gump!! (포레스트 검프중 양아치들,그리고 풋볼팀 코치)
미안해 윌슨! 정말 미안해! (캐스트 어웨이중 척 놀랜드)
덧없다 인생! (글래디 에이터중 프록시모)


보너스로 장 르노와 나탈리 포트만의 멋진 사진이나 올려 둡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엘프
05/11/13 14:51
수정 아이콘
이거 럭키잭님이 쓰신거 맞죠?
수고하셨네요. 역시 레옹이 최고!!
밀가리
05/11/13 15:01
수정 아이콘
레옹의 저 악역.. 전 볼 때마다 베컴생각나는데 --;
아무튼 잘 봤습니다. 저는 쇼생크탈출이 가장 기억남네요.
바카스
05/11/13 15:02
수정 아이콘
pgr에서 이렇게 화려한 게시물은 처음 봅니다 ㅇㅅㅇ
kiss the tears
05/11/13 15:05
수정 아이콘
음악 참 좋네요...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잘 보고 갑니다...
허클베리핀
05/11/13 15:05
수정 아이콘
볼륨을 높여라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저 살아남으라고 하는 대사는
늘 힘들때마다 힘이 되어주죠.
정테란
05/11/13 15:11
수정 아이콘
뒤늦게 스타워즈 전편을 본 저로서는 "내가 니 애비다."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광선검 장난하는 미국식 영웅주의 영화로만 생각했던 스타워즈의 전편을 보니 앞으로는 다시 나올수 없는 걸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니쏠
05/11/13 15:23
수정 아이콘
형이 돈 없다그래서 패고, 말 안듣는다 그래서 패고, 어떤새키는 얼굴이 기분나뻐, 그래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애들이 사열종대 앉아번호로 연병장 두바퀴다. 지금 형이 기분이 좋거든~ 좋은 기회잖냐..
지니쏠
05/11/13 15:23
수정 아이콘
이대사가 전 왜그렇게 웃기던지;
저그九단
05/11/13 15:25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는 음악 제목이 머죠? 궁금하네요..
No bittter,No sweet
05/11/13 15:25
수정 아이콘
좋은 게시물~~~~감사합니다.
My name is J
05/11/13 15:28
수정 아이콘
충실한글...잘읽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랑 좋아하는 대사도 있네요..^_^
sungsik-
05/11/13 15:34
수정 아이콘
배경음 제목이 모죠?
nostalgia
05/11/13 15:37
수정 아이콘
덕분에 영화감상 잘 했습니다. 글을 읽는것 만으로도 잊혀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는군요.
05/11/13 15:58
수정 아이콘
레옹에서 명대사 하나 더 추가 ^.~

"아저씨 난 사랑에 빠진것 같아요.
정말 느낄 수 있어요.
여기요.
이 속에서부터 뭔가가 아련히 올라오는
아픔같은 뭔가가 느껴져요."
올빼미
05/11/13 15:58
수정 아이콘
내내안녕하세요. 라고 번역된 저 대사. 정말 내내 가슴속을 흘러다녓다는
05/11/13 16:00
수정 아이콘
추게로 ~
마리아
05/11/13 16:19
수정 아이콘
저도 영화라면 미치도록 빠져사는 사람인데..
럭키잭님 블로그 이웃하죠~^^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05/11/13 18:30
수정 아이콘
너와 나, 담배, 커피.. 그리고 5달러만 있으면 만족해.

영화 <청춘스케치>에 나오는 대사죠. (확실하나 ..?)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이기도.. ^^
군용건빵
05/11/13 20:25
수정 아이콘
저는 왜 쌩뚱 맞게.. How blue fairy make a robot~~ 이 생각날까요.-0-
거부할수없는
05/11/13 21:06
수정 아이콘
볼륨을 높여라 한 스무번도 넘게 본것같습니다. 제가 대부다음으로 가장 많이 본영화죠.
저랑 영화취향이 비슷하신가봐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도 많네요.
특히 파이트 클럽의 그 명대사 "진짜 싸원본 넘이 자기가 누군지 알수있다, 모든걸 잃어야 진정한 자유를 얻을수 있다"
라고 우리의 멋쥔 피트오빠가 읖조리던게 다시금 생각나네요..

그런데 참 신기한건 그 수많은 영화를 보고 감동받았으면서도 명대사 꼽아봐라 하면 얼른 떠오르는데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요고 두개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 다음엔 머리좀 쥐어짜야 겨우 생각날듯 말듯하고요.
저 두 대사는 너무 많이 사람들이 인용해서 아주 식상한 표현이 되버린것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이 바로 나는 걸보면 진짜 명대사이긴 한가봅니다... 글 재밌게 읽고 갑니다..
거부할수없는
05/11/13 21:18
수정 아이콘
아참 헤더스 아직 안보셨다고요? 꼭 보세요... 이 영화 소재 역시 청소년문제 뭐 그런건데.... 굉장히 독특한 작품이죠.
이것도 한 열번은 넘게 본것 같아요... 둘다 저 10대초반에 본건데 이때는 뭐 영화 하나 좋으면 왜 그렇게 자꾸 반복해서 봤는지 나중에 정말 대사 다 외워버리죠..
무엇보다 이 영화는 크레이찬 슬레이터의 눈부신 모습(외모나 연기면에서나)을 볼수 있는게 이 영화의 강점이죠.
한때는 진짜 날렸던 오빤데... 리버피닉스하고 둘이 뭐 앞으로 헐리우드를 책임질 연기파라느니 어쩌느니 한참 말 많았었는데 나이들어서 쫌 안풀리는것 같아 안타깝더라고요.
볼륨을 높여라를 재밌게 보셨다면 헤더스도 틀림없이 만족하실듯... 컬트라고 해서 편견가지실 필요없습니다. 볼륨을 높여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컬트로 분류하는 평론가도 봤으니까요..
GoodSpeed
05/11/13 22:18
수정 아이콘
쇼생크 탈출 정말 좋죠. 최고의 각색이라 불리는 영화
오렌지나무
05/11/14 15:42
수정 아이콘
배경음악이 참 좋네요.. Savege Garden 의 Two bed and a coffee machine 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래에요.. 위의 영화들 못본영화가 너무 많지만 이 글을 보니 보고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391 푸념. [12] cser3873 05/11/13 3873 0
18390 내일 두번째 고백을 하려 합니다.... [33] 슈퍼마린&노멀3816 05/11/13 3816 0
18389 추성훈....아키야마 [29] 정재완3584 05/11/13 3584 0
18388 나의 다짐 (수능을 10일 남겨놓고......^^) [17] 히또끼리4475 05/11/13 4475 0
18387 문과/이과 그리고 이과생의 불만. [130] Mr.Children8639 05/11/13 8639 0
18385 발리앗 체제 안좋습니다 -_- (죄송합니다 제목 바꿧습니다) (재 실험 했습니다 보세요) [60] Yaco5550 05/11/13 5550 0
18384 더하기 빼기만 할줄 알아도 세상 사는데 지장 있냐? [41] 햇살의 흔적3764 05/11/13 3764 0
18383 [팬픽] 수련에 들어간 요환. [12] 쓰루치요3542 05/11/13 3542 0
18382 감기. [3] 루미너스4050 05/11/13 4050 0
18381 해쳐리 버그.... [12] 질럿공장장4861 05/11/13 4861 0
18378 PGR의 10대 여러분, '전태일'이라는 사람을 모르시나요? [39] BluSkai4098 05/11/13 4098 0
18377 여러분들은 인종차별에대해서 어떻게생각하십니까? [59] Hustla_Homie4220 05/11/13 4220 0
18376 영화속의 주옥같은 명 대사들 [23] 럭키잭5896 05/11/13 5896 0
18375 어제 스웨덴전을 보고.. [9] SkunK3851 05/11/13 3851 0
18374 15줄 꼭 채워야 하나? [37] 녹차3705 05/11/13 3705 0
18372 일대다 전투 양상과 컨트롤 [14] 비상4002 05/11/13 4002 0
18369 차기 시즌과 차차기 시즌을 생각해보면. [12] K_Mton3408 05/11/13 3408 0
18368 어진 사람과 어리석은 자, 그리고 노비 [5] 雜龍登天4011 05/11/13 4011 0
18367 [잡담] 토요일 잠못든 새벽 . [10] Cazellnu3577 05/11/13 3577 0
18366 프로토스의 세대교체? [21] 사신김치3752 05/11/13 3752 0
18365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39] jyl9kr9421 05/11/13 9421 0
18364 공지사항은 왜 있는가? [22] tsoRain3910 05/11/13 3910 0
18362 오늘 스웨덴전.. [241] skzl7470 05/11/12 74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