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18 23:14:56
Name 반니
Subject 프로게이머 축구선수에 비교
임요환

포지션 : ST -> OMF
소속 : FC 오리온 -> SKT 유나이티드

중원의 지휘자로 그의 감각적인 패스는 가히 예술이다. 상대 수비수들이 생각지도 못한
날카로운 패스는 삽시간에 상대 수비진을 괴멸시키고 팀 공격수에게 골을 만들어준다.
많은 스트라이커들이 가장 같이 뛰고 싶은 동료로서 그를 선택하는 것도 그의 뛰어난
볼 테크닉과 넓은 시야 탁월한 축구 센스 때문일 것이다. 다만 뛰어난 볼 개인기가 발목을
잡아 속공찬스시 경기를 지연시키고 공격템포를 늦춘다는 단점이 있으며 체력이 약해
후반에 가면 경기감각이 무뎌진다는 약점이 있다. 하지만 경기 끝무렵에 체력을 오래 비축
해 상대가 체력이 떨어졌을때 비축한 체력으로 경기를 휘저어 놓기도 한다.




최연성

포지션 : DMF
소속 : FC 오리온 -> SKT 유나이티드

현역 최고의 수비형 미들로서 임요환이 발굴해낸 최고의 선수중 하나. 공격에 비해 상대저
으로 수비력이 약한 임요환을 뒤에서 받쳐주며 강력한 SKT 유나이티드의 미들진을 이끌
어주는 중심축이다. 그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수비력은 상대들의 어떠한 맹공에도 끄덕없
으며 상대가 공격하다 지칠때 그의 치고나오는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슛 한방은 경기를
반전시키곤 한다. 또한 경기장 전체를 읽는 시야가 매우 넓어 그가 때려주는 크로스는
그대로 오픈 찬스를 만들어 상대 팀으로서는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박성준

포지션 : CF
소속 : POS

현역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센터포워드로서 계속되는 그의 공격에 상대 수비진은 그대로
허물어지고 만다. 일단 볼을 잡으면 빠른 스피드로 계속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파고
들어 상대의 강력한 수비도 뚫고 한방을 날려 끝끝내 골을 뽑아내는 그의 모습은 가히
투신이라고 부를만하다. 2005년도 득점왕(31골), 올해의 선수로 선정.





이윤열

포지션 : CMF
소속 : KTF 매직앤스 -> 투나 FC -> 팬택앤 큐리텔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어느 하나 빠질것없는 중원의 사령관. 상대 앞마당 오픈 스페
이스만 잡으면 상대는 그의 폭발적인 드리블과 슈팅에 골을 헌납하게 된다. 2002~2003년
리그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컵대회우승등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그랜드 슬래머로
불리며 그해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전태규

포지션 : CB
소속 : KOR

특유의 꼼꼼함과 치밀함으로 막강 수비를 보여준 센터백의 교과서. 그러면서도 상대 공격
수에게 향하는 특유의 터프한 플레이와 슬래쉬 토크는 상대의 리듬을 흐트려놓기에 충분
하다. 그런 그의 파이터기질이 그를 최고의 수비수중 한명에 올려놓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급격한 부진으로 주전자리를 잃고 벤치를 전전하는중.





강민

포지션 : OMF
소속 : FC GO -> KTF 매직엔스

임요환과 더불어 양대 공격형 미드필더로 불리는 최고의 전략가. 그가 보여주는 탁월한
패스와 전략적인 플레이는 축구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예술로서 승화시킨다. 또한
특유의 인화력으로 팀 동료들로 하여금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시즌동안은
팀에서의 활약에 비해 개인기록은 부진하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스트겔겔
05/12/18 23:19
수정 아이콘
최연성=마홀딩 인거 같아요
05/12/18 23:3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CMF도 좋지만 CF도 어울리는거 같애요
05/12/18 23:40
수정 아이콘
서지훈=발락 전체적으로 안정된 밸런스와 그 속에서 뿜어져나오는 예리하고 파괴력있는 공격
워햄머재밌음
05/12/18 23:41
수정 아이콘
장재호=혼자 공격 수비 골키퍼 까지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다함
05/12/18 23:4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OMF도 어울리지만 경기의 판을 읽는 능력과 창조적인 플레이등은 베컴을 닮지않았나 하네요
05/12/18 23:42
수정 아이콘
워햄머재밌음 // -_-b 원츄!
한상빈
05/12/18 23:45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플레이 메이커
05/12/18 23:4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어디다 같다붙여도 될듯 하네요. 물량전이면 물량전, 컨트롤이면 컨트롤... 빠지는거 없는 선수인데 말이죠.(요즘은 부진하지만;;)
FreeComet
05/12/18 23:50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비슷한 실제 축구선수까지 덧붙였으면 더욱 좋을듯?
No.8 Gerrard
05/12/19 00:1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그럼 람파드...?
김성제 = 윙백
수비능력도 좋고 중간중간에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상대 진영에 위협적 크로스 (수비능력 좋고 엄청난 겐세이 능력)
부신햇살
05/12/19 03:12
수정 아이콘
한상빈님 말에 올인!!! 박태민 선수는 플레이메이커가 딱이죠! 적절한 경기 운영-_-
최강견신 성제
05/12/19 03:42
수정 아이콘
조커에 임성춘 선수...
꼭 필요할때마다 터지는 "한방"
그리고 골키퍼는 있는듯 없는듯 잘막는 백작님께서..
AIR_Carter[15]
05/12/19 06:31
수정 아이콘
백작님은 다크템플레쳐 어떤가요? [...]
휀 라디엔트
05/12/19 11:12
수정 아이콘
일단 상단의 거론된 선수들을 먼저 언급해봅니다.

임요환 = 지네딘 지단 : 전성기때의 포스는 보여주기 힘들지라도 결정적일때 한건씩 해주는 플레이는 그의 클래스를 짐작케한다.
최연성 = 스티븐 제라드 : 현재 전성기를 달려가는 플레이어.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함으로 그라운드를 장악하는 멀티맨. 강력한 중거리슛이 일품.
박성준 = 페르난도 토레스 : 득점력에 있어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투톱보다 원톱에서 공격력이 더 살아난다.
이윤열 = 호나우딩요 : 분명 그의 화려함은 좌중을 압도한다. 예측이 불가한 그의 멋진 경기력!!!
전태규 = 솔 켐벨 : 경기장을 장악하는 묵직함으로 소속팀의 센터를 지배하는 선수
강민 = 리켈메 : 결코 빠르지도 날카롭지도 않지만 상대방을 끌고다니며 자신이 의도하는대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는 선수
서지훈 = 발락 : 경기를 장악할줄 아는 선수, 단단함 그 자체로 모든것을 말한다.
박태민 = 사비 에르난데스 : 패싱과 키핑의 귀재. 중원을 지배함이 경기를 지배하는 것임을 너무나도 잘아는 선수.
이병민 = 프링스 :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분명 최절정의 실력을 가진 선수임에도 이상하게 아는 사람이 별로없다.
김성제 = 로벤 : 화려함과 날카로움에 있어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선수. 스피드와 졍교함이 자신의 무기임을 아는 선수다.

그밖에 생각나는 선수
박용욱 = 토티 : 최절정의 공격력과 장악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가끔씩 리듬이 흐트러지면 퇴장등으로 어이없이 경기를 그르친다.
박지호 = 밥티스타 :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대표적 선수. 사이드보다는 중앙을 선호한다.
오영종 = 웨인루니 : 본래 터프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이지만, 최근 기교와 테크닉에서도 절정을 보여주며, 전성기를 구가하는 선수
송병구 = C.호나우도 : 테크닉면이나 기량에서 분명 정상급이지만 가끔씩 과도한 개인기 플레이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타깝게 한다.
홍진호 = 피구 : 좌우를 가리지 않는 날카로운 돌파는 상대팀을 벌집 쑤셔놓은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박정석 = 네드베드 : 두개의 심장을 가진듯한 엄청난 활동량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음이 새어나오게 한다.

더는 생각이 안나네요.
특이점과 포스, 경기력, 최근 근황까지 최대한 맞추어 보려했습니다.
시미군★
05/12/19 12:28
수정 아이콘
장재호 - 마라도나 ........;
☆FlyingMarine☆
05/12/19 16:56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 - 펠레, 그리고 강민선수가 오히려 지단에 가깝죠, 마술사 강민, 그라운드 위의 마술사 강민. 둘다 전혀 예상치 못한 마법같은 플레이로 경기를 이끌죠...
이카로스
05/12/19 18:19
수정 아이콘
휀 라이엔트님... 리플 넘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테크니션에 가까운 김성제 선수는 로벤 보다 조콜에 가깝지 않을까요??
줄리앙
05/12/20 16:32
수정 아이콘
이병민 = 프링스 아는사람이 별로없다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337 황우석2004년 논문의 진위 의혹 -_- [80] 하늘하늘6768 05/12/19 6768 0
19336 후(後) [5] seotaiji4396 05/12/19 4396 0
19335 킹콩에 관람하기 전에 알아야 할점과 킹콩에 대한 나의 단상 [25] 이경민3621 05/12/19 3621 0
19333 프로게이머 축구선수에 비교 [18] 반니3617 05/12/18 3617 0
19331 100% 거짓말 방송 - 황우석 논문진위관련 [40] 하늘하늘4901 05/12/18 4901 0
19330 오타쿠로부터의 탈출. [13] 아키라4440 05/12/18 4440 0
19329 다음주 프로리그 피말리는 순위 쟁탈전의 그 향방은? [20] 저스트겔겔3446 05/12/18 3446 0
19328 현재 활동중인 테란, 토스 종족별 전적&승률 총정리 [46] 디디4746 05/12/18 4746 0
19327 이기기 위한 멘탈?? [4] kicaesar3545 05/12/18 3545 0
19326 현재 활동중인 저그 종족별 전적&승률 총정리 [34] 디디3662 05/12/18 3662 0
19325 2006년 롯데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 [28] EzMura3659 05/12/18 3659 0
19324 핵심은 시즈탱크 막느냐 못막느냐 [24] 제리맥과이어6726 05/12/18 6726 0
19322 미리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특집. [22] 수경4659 05/12/18 4659 0
19319 스승과 제자의 스타일 [56] 현금이 왕이다5262 05/12/18 5262 0
19318 새벽에 써보는 두서없는 일기? [2] HolyNight3872 05/12/18 3872 0
19316 스타랭킹 베스트30 닉네임 [44] legend6580 05/12/17 6580 0
19315 서바이버 보고 왔습니다. [18] 닭큐멘타리4753 05/12/17 4753 0
19313 pdbox의 w 아시나요 스타개인방송 [27] zillra4240 05/12/17 4240 0
19311 광주 전남지역 폭설 정말 심각합니다. [28] SSeri4191 05/12/17 4191 0
19310 공중파에 나온 박정석,홍진호 선수 보셨나요? [33] dally5945 05/12/17 5945 0
19309 몰수패냐? 도착이냐?/서지훈 VS 한승엽 1,2경기,진영수 VS 임요환 1,2,3경기 후기 [163] SKY928505 05/12/17 8505 0
19308 황교수가 앞으로 해명해야할 의문점들입니다. [138] 쓰바라시리치!5582 05/12/17 5582 0
19307 한동욱선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7] 한동욱최고V3624 05/12/17 362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