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30 18:48:41
Name tigEr
Subject MBC게임의 맵들이 밸런스가 좋은 이유
맵밸런스의 순위를 놓고 보면,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맵들은 거의 다 MBC게임의 맵들입니다.
왜 그럴까요?

온게임넷은
항상 거의 매시즌 마다
새로운 개념의 맵을 도입합니다.
좀 더 참신하고,
좀더 전략적인 요소를 많이 추가한 맵이 나오지요

하지만 MBC게임은?
그냥 자원 막먹고 쾅하고 싸우는
아주 일반적인 맵을 만들어 내지요.

이게 MBC게임의 맵들이 밸런스가 좋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해서
좋은걸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타일셋만 바뀐 그게 그거인 맵들만 보여줄게 아니라
MBC게임도 온게임넷처럼,
밸런스가 잘 맞지 않더라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2/30 18:52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면 팀플쪽에서 이미 MBC게임의 새로운시도를 볼 수 있었죠.
그것이 "철의 장막"이었구요. 개인전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바람돌이리
05/12/30 18:54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서도 엠겜맵에서 더 명경기가 많은걸로 아는데 ㅡ.ㅡ;
05/12/30 18:55
수정 아이콘
데토네이션, 레이드 어썰트 정도면 괜찮은데 뭘..
SealBreaker
05/12/30 18: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근래에 나온 명경기가 뭐죠?
SealBreaker
05/12/30 18: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철의장막도 글레이셜 이포크.. 컨셉과 비슷한 그런 종류의 맵이라 참신하다고 생각은 안들어요
Juliett November
05/12/30 18:56
수정 아이콘
대략 100여개의 리플을 감히 예상해봅니....다...(후다다닥~)
오야붕
05/12/30 18:57
수정 아이콘
그만 좀 합시다.. 왜 서로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봄눈겨울비
05/12/30 18:59
수정 아이콘
SealBreaker// 엠겜은 항상 재밌는 명경기가 나와야 하고 맵은 참신해야 하나요?
이미 많은 종류의 맵이 나온 마당인데 어떤 개념을 가진 참신한 맵을 원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닭큐멘타리
05/12/30 19:00
수정 아이콘
지금 쓰이는 엠겜 맵들 보면 정말
물량전용 맵들 뿐이란 생각밖에 안 드네요.
예전의 2인용 맵들같은 포스를 다시 보고 싶네요
엔터 더 드래곤이나 데토네이션 같은...
생각해보니 엠겜맵은 2인용 맵이 재밌는게 많았네요.
아케론은 제외 ㅡㅡ;;;
SealBreaker
05/12/30 19:01
수정 아이콘
봄눈겨울비 // 뭔소리십니까? 제가 명경기 나오라고 했나요?
PGR 제 주관적인 생각도 못쓰는 커뮤니티인가요?
ReachToSky
05/12/30 19:05
수정 아이콘
보는사람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엠겜맵이 더 재밌고 엠겜에서 하는 게임이 더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꼭 그렇게 전략을 추구하고 그런 맵보다는 이렇게 시원한 힘싸움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단지 전략을 추구하는 맵을 만들지 않는다고 해서 엠겜쪽에 비판을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05/12/30 19:07
수정 아이콘
ReachToSky // 문제는 점점 시원한 힘싸움을 보기 힘들어 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점점 스타의 추세가 수비형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말이지요.
Sulla-Felix
05/12/30 19:09
수정 아이콘
엠겜을 사이언 부터 보셨군요;;;;
데토네이션과 레이드 어썰트는 물량 쾅 모아서 싸우는 맵이었네요.
유보트와 건틀렛이 그런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고;;;
하다못해 그 물량쾅의 루나에서 나온 전략이 FD라는 사실은 아시는지?
진리탐구자
05/12/30 19:09
수정 아이콘
왜 요즘 들어서 갑자기 MBC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불과 6달전, 아니 3달전 정도만 하더라도 MBC가 온게임넷에 비해 내적으로 충실하다는 의견이 꽤 많았던 것 같은데.... (사실 여부를 떠나서 말이죠.)
Sulla-Felix
05/12/30 19:10
수정 아이콘
요즘맵들은... 밸런스는 좋긴한데 데토와 레이드 어썰트는 정말 그립습니다.(다시 쓰라고 하면 웃을 테지만^^;;;;)
ⓣⓘⓝⓖ
05/12/30 19:11
수정 아이콘
이상한맵만들어서 다른종족 죽이는 온겜맵보다는 엠겜맵이 좋군요 저는.
최소한 공정한 환경에서 겜할권리는 만들어줘야죠.
머큐리 패러독스 생각만하면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수행완전정복
05/12/30 19:12
수정 아이콘
SealBreaker 님// '그래서 근래에 나온 명경기가 뭐죠?' 이런 말씀 하셨구요 피지알은 주관적인 생각을 쓸수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
피지알 가족분들이 각각 분들의 생각을 존중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SealBreaker 님도 피지알 가족분들을 생각해보시고 이 글을 올리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엠겜과 온겜 맵의 차이는 '다름의 미학' 이라고 봅니다.
엠겜이 안정적이고 시원한 물량형 맵을 보여준다면
온겜은 아슬아슬하고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는 아스트랄형 맵을 만들죠

하지만 맵이란 말 입니다 , 맵은 방송국의 참신한 생각,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디자인으로 구성되는걸 우선으로 한다면 안됩니다 [대표적으로 패러독스, 알케미스트 같은게 있죠 엠겜에선 레이드 어썰트라고 봅니다]
맵은 선수들이 우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위한 '무색 바탕의 도화지' 로 만들어져야지 '이리저리 가위질 내져있고 여러가지 색으로 색칠된 도화지' 를 줘선 위험하단것입니다.
물론 '이리저리 가위질 내져있고 여러가지 색으로 색칠된 도화지' 가 선수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맞물린다면 정말 멋진 경기가 나올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적은게 사실이죠 .
경기를 하는것은 선수입니다 맵퍼 분들께서 자신이 경기를 구성하려 하면 안된단겁니다

이제 제가 문제를 하나 드리죠
경기의 구성을 엠겜에서 보여주드시 80~90 %를 선수에게 맞겨야 하겠습니까?
온겜에서 보여주드시 50~40 퍼센트를 선수에게 맞겨야 하겠습니까?
Sulla-Felix
05/12/30 19:15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최근 온겜의 맵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 머큐리가 안쓰인지 일년도 넘었는데 이제는 좀
너그러운 시선으로......
05/12/30 19:16
수정 아이콘
전략은 물량싸움 하기 위해 만들어진거 아닌가요?
"밸런스가 잘 맞지 않더라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구요?
그런 밸런스 안맞고 재밌는 맵은 글쓴분께서 베틀넷에
들어가셔서 친구분들이나 실컷 하세요.
게임으로 먹고살고, 미묘한 밸런스가 경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프로의 세계에서 밸런스는
맞지 않아도 좋으니 재밌는 경기를 보여달라구요?
아주 축구 경기장에 가서 "경사진 축구 경기장을 만들어 달라"
라고 요청해 보시죠?
05/12/30 19:17
수정 아이콘
철의장막이 글레셜에포크랑 무슨 상관이죠 -_-;
그런식이면 대부분의 맵들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섬전 양상이 될 수도 있고 1:1구도가 될수도 있다는 점 빼고는 비슷한점이 별로 없어보이네요. 무엇보다도 철의 장막은 팀플맵이죠.
그리고 밸런스와 참신함을 모두 겨냥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새롭게 시도되었던 맵들의 대부분은 밸런스 붕괴로 일찌감찌 퇴장한 경우가 많았죠. 레퀴엠 정도가 예외일까 그 맵도 막판에 토스쪽으로 많이 기운 편입니다.
짐레이너스 메모리 같은 맵의 경우 물량형 맵에 가까운데도 명경기를 참 많이 배출했었구요
05/12/30 19:18
수정 아이콘
수행완전정복∂님//Sulla-Felix님의 말은 반어법이죠;;
밀가리
05/12/30 19:20
수정 아이콘
엠겜맵은 엠겜맵다운 미학이 있죠. 굳이 온게임넷 따라서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5/12/30 19:20
수정 아이콘
SealBreaker// 러시아워에서 박정석vs조용호. 저번에 루나에서 박정석vs최연성. 레이드 어썰트에서 이윤열vs임요환 루나 박태민vs이윤열. 레이드 어썰트 박성준vs최연성. 애리조나 박태민vs이윤열 이 수많은 명경기들이 1년 안에 모두 나온겁니다. 꼭 전략으로 이겨야만 명경기 인가요? 치열한 힘싸움 끝에 한쪽이 무너지면서 결국은 gg를 치는. 이런 경기는 명경기가 아닌가요?
05/12/30 19:30
수정 아이콘
엠겜이 온겜 따라갈 필요는 없죠.
바라지도 않는 바구요.
All Black
05/12/30 19:32
수정 아이콘
진짜 죄송하지만 글쓴분 집에 엠비씨게임 나오시는지 (정말 죄송합니다) 여쭙고 싶습니다. 온게임넷만 나오시고 최근 엠비씨게임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니까 화나신 것 아닙니까? 그런게 아니고서는 엠겜맵은 단조로워서 밸런스는 잘 맞지만 자원먹고쾅! 이라는 말씀을 어떻게 하실수 있는지...... -_-;
반대로 생각하면 멋있게만 만들려다가 밸런스고 뭐고 다 깔고 게임 준비하는 선수들 힘 쭉 빠지게 하는 온게임넷 맵.. (물론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되지 않나요? 엠겜 경기 열심히 준비하고 게임한 게이머들을 위해서라도 이런글은... 글쎄요.. ㅠ_ㅠ
흑태자
05/12/30 19:35
수정 아이콘
글쓴사람사실엠겜안보죠-_-
체념토스
05/12/30 19:36
수정 아이콘
All Black님// mbc가 압도적인 지지라뇨.. -_-;;

어찌 되었든.. mbc매력이 있고 온게임넷 매력이 있습니다..
05/12/30 19:37
수정 아이콘
All Black //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물어 봐도 될까요?
발렌타인
05/12/30 19:3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론 철의 장막은 역대 최고의 전략형맵입니다.. 개인맵 팀플맵 통틀어서 이렇게 다양한 전략이 많이 나온 맵 있으면 나와보라고해요.. 엠겜 맵 제작자는 천재인듯..
체념토스
05/12/30 19: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음.. 너무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려 하지 말고.. 들을려고좀 합시다...

명경기란 제생각에는 개인차라고 보여서 이런식의 논쟁은 끝도 없는 듯 합니다..
All Black
05/12/30 19:39
수정 아이콘
불과 3-4년전 '겜비씨는 3류따까리고 온게임넷만 최고다' 이런 분위기 비하면 압도적이죠 이런 매니아적 비지니스에서 먼저 시작한 온게임넷이 최초라는 타이틀로만 10년은 거저 먹고 들어 갈 겁니다. 엠비씨게임 화이팅!-_-
05/12/30 19:40
수정 아이콘
누구 맘대로 MBC게임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는다고 말씀하시는지요? 그 매니아의 기준은 무엇인지요?
All Black
05/12/30 19:41
수정 아이콘
말꼬리 잡고 늘어질 시간에 글에 대한 구체적 보충이 필요할 듯 합니다
체념토스
05/12/30 19:41
수정 아이콘
All black님//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애초에 그런 분위기에서 변화 하였다고 해도.. 압도적이라는 단어는 정말 안맞는다고 봅니다.

또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타이틀로만 10년 거저 먹고 들어간다는 건...

상당히.. 뭐랄까..경기는 별로지만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흘렀다라고 들리는 것 같습니다.
김정규
05/12/30 19:42
수정 아이콘
All Black 님// 10년을 '거저먹고 들어간다' 구요?? 거참....거저라니요; 누가보면 온게임은 그저 먼저 시작하고 10년은 거저 시장선점할줄 알겠습니다. 그려...
05/12/30 19:42
수정 아이콘
All Black // 웃기네요. 분명 온게임넷은 엠겜보다 여러가지 시도를 먼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맨처음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니라, 모든 측면에서 엠겜보다 한발짝 먼저 시작하고 있습니다.
05/12/30 19:42
수정 아이콘
그만들 싸우시고 황제와 투신의 대결을 시청합시다 -_-;
체념토스
05/12/30 19:43
수정 아이콘
All black님// 말꼬리 잡고 늘어진 시간이라고 하셨지만... 정작 All black님 댓글도... 상당히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김정규
05/12/30 19: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말꼬리 잡고 늘어질만한 꼬리를 제공한 분은 누구던가요? 도대체 매니아층은 또 누구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는 그 다수의 매니아는 또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 양방송사 통틀어 가장 밸런스 잘 맞는 맵은 발키리죠?;;; 발키리는 천재인 엠겜 맵퍼가 만들었나보군요.
발렌타인
05/12/30 19:43
수정 아이콘
온겜이 삼류 옵저버만 해고하면 엠겜한테 까일일이 별로 없죠.. 해설도 온겜 좋아하는 사람도 엄청 많고..
All Black
05/12/30 19:44
수정 아이콘
두방송사 비교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낚시꾼이 되버렸네요-_- 더 이상 답변하면 리플이 많아 질꺼 같아 이만 사라집니다. tigEr님께는 엠비씨게임 VOD로 시청하시고 두방송사 모두 사랑해 주시길 바랄께요.
Kemicion
05/12/30 19:44
수정 아이콘
양쪽 모두 스타일이 있습니다.
음악 장르 가지고
힙합이 최고다, 아니다 락이 최고다
하고 싸우진않듯이요,

맵은 분명히 공정성과 참신성을 고루 갖춰야될텐데,
엠겜과 온겜은 조금더 중요시하는 부분이 다른 것일뿐
어느 한쪽이 옳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05/12/30 19:44
수정 아이콘
서로 증명하기 힘든 것으로 논쟁을 벌이는 건 좀...... 뭐 서로의 개성과 장단점을 인정하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5/12/30 19:45
수정 아이콘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요즘 pgr에서 온겜 엠겜 너무 갈리는거 같네요.
아무튼 엠겜이나 온겜이나 맵에 대한 나름의 매력이 있고 엠겜이 단순한 맵들만 양산해온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황제vs투신 시작하기 직전이네요
사상최악
05/12/30 19:46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 말씀대로라면
온게임넷 맵은 매시즌 새로운 맵이 나오지만, 밸런스는 하나도 안맞는 이상한 맵들이네요.
그리고 전략적인 요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 전략이란게 뭘까요.
초반러쉬가 쉬운 맵이 전략적인 맵일까요? 가난한 맵이 전략적인 맵? 소수유닛 싸움이 주를 이루거나, 끊임없는 난전이 일어나야 전략적인 맵인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우
05/12/30 19:46
수정 아이콘
바보들뿐...
체념토스
05/12/30 19: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으로 Tiger님.. 글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들립니다..

애초에 논쟁 원인이죠...
물론 생각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좀더 표현을 부드럽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일셋만 바뀐 그게 그거인맵'

개인적으로 요즘 러시아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몽키매직
05/12/30 19:46
수정 아이콘
정말 엠비씨 게임 스타리그 언제부터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레이드 어썰트, 데토네이션, 엔터 더 드래곤, 패러랠 라인즈는 뭡니까? 그 지루하다는 루나도 현재 테란의 대 프로토스전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는 FD를 창조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맵도 단조롭다는 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금 쓰이고 있는 러시아워... 3인용 지상맵이면서 난전을 유도하고 때에 따라서 물량이면 물량 전략이면 전략, 밸런스 까지 좋은 이런 맵이 과거에 있었나요?

현재 온게임넷 참신하다고 할 수 있는 맵은 815밖에 없습니다. 개척시대는 중립건물을 도입했을 뿐이지, 기존의 맵 테마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포르테, 라오발... 님께서 말씀하시는 대표적인 물량맵입니다. 포르테 라오발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자원 막먹고 쾅이 더 많이 나왔을 까요, 아니면 러시아워 알 포인트가 그런 경기가 더 많이 나왔을까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저도 이전에 맵 탓을 즐겨(?)했지만 오래보다 보니 이제는 온게임넷 맵도 엠비씨 게임 맵도 모두 애착이 갑니다. 맵을 만드는 데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고 맵 제작자마다 그 것이 다른데, 님께서는 어느 한쪽을 강요하시는 군요.
All Black
05/12/30 19:47
수정 아이콘
압도적이란 말은 죄송합니다~ 흥분 해서.. -_-;
개인적으로는 최근 인지도나 비쥬얼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엠비씨게임이 더 주목받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Pgr등 여러 여론을 봤을때..
패자조결승 기대되는군요
김정규
05/12/30 19: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치고받는 사이에 센터2배럭이네요...
토스사랑
05/12/30 19:48
수정 아이콘
글의 의도가 무었인지 참으로 애매모호 하군요...
먼가를 낚으려는 글로밖에 보이는것은 저뿐인가요???
툭 하고 던진 말마냥 나머지는 이거 보는 사람들이 알아서 정리하라는 것인가요?
개인적인 감상을 여기에서 표출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하게 글을 써 주시는게 어떨지요.....
밀가리
05/12/30 19:50
수정 아이콘
글내용이 다수의 공감을 못 얻어 내니까 댓글이 늘어나죠.
엠비시게임맵이 자원막먹고 물량 쾅 싸움하는 맵이고 온게임넷은 참신하고 전략적인 요소인 맵이라구요?
완전 100% 글쓰신 분의 주관적인 느낌아닙니까? 주관적인 느낌을 공론화시켜서 글을 쓰시니까 그러죠.

온게임넷이 모든측면에서 엠겜보더 한발짝 먼저 시작한다는 것도 자세히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직신
05/12/30 19:53
수정 아이콘
사실 팬들의 관심도가 온겜에 집중된건 사실이죠.. 완불엠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긴 합니다..엠겜빠로써 참 슬픈일이기도 하고..

여하튼 싸움유도 낚시글 성공하신 타이거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체념토스
05/12/30 19:5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오늘 온게임넷 무지 재밌네요..--;;
아반스트랏슈
05/12/30 19:56
수정 아이콘
요즘에 온겜 맵도 많이 좋아졌는데... '새로운 맵이지만, 밸런스는 하나도 안맞는 맵' 이란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닌데요 그래도.
05/12/30 19:57
수정 아이콘
박지호 스피릿에 그분의 절묘한 센터2배럭......2005년 마지막 스타리그답군요 +_+)b
풍류랑
05/12/30 19:59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의 리플이

가장 공감이 가는 군요.
은경이에게
05/12/30 20:01
수정 아이콘
요새 온겜이 다시살아나는분위기...이게다 임요환때문이다??
조폭블루
05/12/30 20:02
수정 아이콘
-_- 틈만 나면 온겜이 잘낫네 엠겜이 잘낫네...
그래요 당신들이 잘나셧어요 ^-^)b
전 둘다 보렵니다 둘다 좋아요 -_-)b
05/12/30 20:12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 포르테는 작은 본진과, 작은 입구로 분명히 신선한 시도 였구요. 라오발 역시 센터지역이 높낮이가 있는것도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05/12/30 20:13
수정 아이콘
You.Sin.Young. // 예 저같은 븅신을 설레게 하는 리플을 달아주십시오.
05/12/30 20:14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 // 그리고 도대체 어떻게 루나가 FD를 창조했다는 거죠?
05/12/30 20:18
수정 아이콘
tigEr님//새로운 시도가 뭘 뜻하지는 모르겠지만
루나는 경기양상이 단순한 대신 제2의 국민맵으로 불릴만큼 인지도가 높은 명맵이 되었죠. 레이드 어썰트,데토네이션,패러럴라인즈,엔터더드래곤같은 맵들은 보셨는지요.
그리고 라오발,포르테가 새로운 발상면에서는 어쩔지 몰라도 자워먹고 쾅싸움의 경기양상이 많이 난건 사실이죠.
05/12/30 20:19
수정 아이콘
또한 라오발,포르테에서 몰래 건물 시리즈 정도를 뺴고는 새로운 양상의 경기가 나올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맵들을 절대로 평가절하하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정테란
05/12/30 20:20
수정 아이콘
저는 딴건 관심없고 경기와 중계만 놓고 보면 엠겜 쪽이 3g 더 재밌습니다.
정테란
05/12/30 20:21
수정 아이콘
병설리가 그런 뜻이었나요? 첨 알았네...
BaekGomToss
05/12/30 20:25
수정 아이콘
루나에서 FD가 생긴건 입구를 못막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루나가 조낸 무난해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입구를 막지 못하기 때문에 초반에 마린을 뽑아야 되고 방어용으로 반 강제적으로 뽑던 마린을 공격으로 전환하면서 더 빠른 멀티를 가져가게된 체제가 FD이고 이 전략이 루나에서 나온 것이 사실상 정설입니다. (처음 사용한 선수가 차재욱 선수고 이 맵에서는 초반 마린을 방어/공격 양쪽에 활용하면서 그 이후에는 테란의 새로운 정석인 FD가 출현했죠.)
ⓣⓘⓝⓖ
05/12/30 20:25
수정 아이콘
tigEr // 엠겜더보고 오세요-_-; 루나가 FD를 어떻게 창조했냐고 물으시다니..-_-;; FD가 처음 시도되고 정립되가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맵이 루나구요. 포르테의 작은본진과 작은입구나 라오발의 센터의 높낮이가 새로운 시도라... 엠겜맵중에서 데토네이션 레이드어썰트등에는 그럼 새도운시도 엄청 쓰인거겠군요.
05/12/30 20:29
수정 아이콘
BaekGomToss // 차재욱선수가 FD를 처음 선보인 맵은 루나가 아닌데요?
BaekGomToss
05/12/30 20:2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해도 이러한 것때문에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패러독스,머큐리,펠렌노르,바람의계곡, 레퀴엠. 물론 레퀴엠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생적으로 나아져 명맵에 반열에 올라가긴 했지만.)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하지만 힘싸움에도 지장이 없는' 형태로 바뀌면서 온게임넷 맵은 결국 초반을 지나고 나면 대부분 힘싸움으로 흘러갑니다. 라오발도 초반에는 몰래 건물이 쓰일것 같이 보이다가 지금은 단지 엄청난 물량전이 펼처지는 맵이 되었죠. 단지 초반에 일꾼 정찰을 꼼꼼히 하는 것 그것이 추가된 것 뿐입니다. 포르테의 이중본진이라는 건 최근에 거의 의미가 잃었죠. 일단 포르테에서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멀티 먹고 시작인 반면에서 본진에서 뭘 한다는 것도 의미가 없으니까요.
BaekGomToss
05/12/30 20:31
수정 아이콘
tigEr님// 처음 사용한 선수가 차재욱 선수는 맞습니다. 처음 등장한 것은 루나가 아니지만 루나의 등장이후 마린의 활용이 강제되면서 초반 마린의 활용에 관해서 순수한 입구 막기의 대용품이 아니라 이를 공격에도 활용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좀 더 빠른 타이밍의 FD가 출현한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루나 이전에 온게임넷에서 입구를 막을수 없는 형태의 지상맵이 등장한 적이 없는데요. 그 전에는 베럭과 서플라이 디폿을 활용한 입구막기가 정석이였고 입구를 막은뒤 FD를 시전하는 것이 정석과도 같은 것이였죠.
몽키매직
05/12/30 20:32
수정 아이콘
tiger님//
FD는 차재욱 선수 혼자 창조한 빌드가 아닙니다. FD의 착안은 루나에서 시작된 초반에 마린뽑기를 어떻게 더 활용해 볼까 테란들이 고민하다가 나온 빌드입니다. 지금의 형태는 아니지만, FD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빌드는 임요환 선수가 루나에서 처음 선보였었고, 이후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가 루나에서 즐겨 사용하면서 다른 선수들도 쓰기 시작했고, 처음으로 6마린 1탱크 1벌처로 지금과 형태가 비슷한 빌드를 온게임넷에서 사용한 것이 차재욱 선수일 뿐입니다.
BaekGomToss
05/12/30 20:32
수정 아이콘
입구를 막은뒤 FD를 시전하는 것이 -> 입구를 막은뒤 각종 전략(2팩,원팩 더블, 원팩 원스타)
유이치
05/12/30 20:42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죠. 밸런스 잘 맞는 엠겜쪽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구요.
스타워즈
05/12/30 20:48
수정 아이콘
에휴......
esforce 에 따르면요

FD전략은 2000년경에 POS팀의 코치인 박용운 코치가 선보인거라고 합니다.
BaekGomToss
05/12/30 20:56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님//그렇게 따지면 조정현 선수가 원조 FD 플레이를 시전했다고 볼수 있죠. 물론 지금의 FD와 그때의 FD (라기 보다는 빠른 마린 + 탱크 조이기) 가 틀리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스타워즈
05/12/30 21:01
수정 아이콘
All Black//온게임넷만 나오시고 최근 엠비씨게임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니까 화나신 것 아닙니까? 그런게 아니고서는 엠겜맵은 단조로워서 밸런스는 잘 맞지만 자원먹고쾅! 이라는 말씀을 어떻게 하실수 있는지...... -_-; <- 내참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온게임넷이 더 좋다고 하는 온게임넷 팬은 게임 매니아가 아니라는겁니까? 오늘 제대로 웃기셨습니다.
한종훈
05/12/30 21: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힘싸움맵만 나온 리그는 '사이언배 뿐' 입니다.(다크사우론은 상당히 전략,전술적 플레이가 많이 나와서 개인적으론 힘싸움맵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위의 "사이언배 부터 보셨군요..."라는 덧글이 공감이 가는 순간이죠;;
참신한 맵은 온게임넷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한개씩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온게임넷의 참신한 맵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띄워주기와 시청률 등 때문이죠.
05/12/30 21:37
수정 아이콘
마치 힙합에서 오버 언더 가르고 언더가 더 뛰어나다 오버가 더 뛰어나다 라고 싸우는거 보는거 같네요.
그렇게 싸워도 끝도 안나올 뿐더러 누가 잘하는지 모르는데 싸우는거도 우습죠.

그래도 웃긴건 엠겜 팬들은 온겜의 장점을 인정 하려 들지 않고 온겜 팬들은 엠겜 장점을 인정하려들지 않는다는 점이죠.
사실 완불엠 이라던가 하는 말도 이제는 틀린거 같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온겜 까이는거 보면요.
You.Sin.Young.
05/12/30 21:50
수정 아이콘
아니다.. 병설리가 맞네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지금 이 글 쓴 분이랑 쪽지로 놀고 있는데 재미있네요. 저도 강해진 거 같습니다.
05/12/30 22:15
수정 아이콘
정말 싸이언부터 보셨나는 댓글이 동감됩니다.
중간만가자
05/12/30 22:28
수정 아이콘
밸런스가 안맞고 창의적이기만 한다면 무수한 비난은 누구 책임이죠??
청보랏빛 영혼
05/12/30 22:45
수정 아이콘
이번 싸이언배 MSL의 맵들이 전략보다는 물량과 밸런스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은 MBCgame을 즐겨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껏 MSL이 전략이 없었던 것은 결단코 아니였습니다.

엔터더 드래곤, 데토네이션, 레이드 어썰트, 유보트, 애리조나 등은 지금도 손꼽히는 명맵들이죠.
이 맵에서 나왔던 명경기들도 많구요.
그리고 현재 엠겜이 너무 '무난한 것만 추구한다.' '물량 먹고 한번에 쾅! 하는 재미없는 맵에 안주한다.' 라고 느끼신다면
1라운드 프로리그에서 쓰이던 '루나' 를 빼고 대신 만들어낸 지금의 팀플 맵 '철의 장막' 을 들고 싶습니다.
팀플 맵임에도 불구하고 위치에 따라 섬맵 양상이 되기도 하고, 미네랄을 뛰어넘어 다시 지상전 양상이 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의 가능성과 아직도 나오지 않은 전략들을 품에 끌어안고 있는 맵이죠.
이 맵을 생각한다면 엠겜이 물량형 맵만을 양산해서 게임을 재미없게 한다.
라는 생각이 조금은 바뀌시지 않을까 권해 봅니다.
05/12/30 22:46
수정 아이콘
저는 엠겜이란 경쟁자가 있어서 온겜이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엠겜이란 방송사가 전체적으로는 온겜에 인지도면에서 떨어진다고 보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온겜을 앞서고 있는 면이 있습니다.

그런 앞서고 있는 점 때문에 엠겜에서는 유난히 명경기가 많이 양산되는 특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카메라, 업저빙 등 모든 경기 외적 요소를 무시하고 경기자체만 볼때는 분명 수준높은 명경기는 엠겜에서 많이 벌어지고 있다..... 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일정 수준 이하의 수준낮은 경기는 펼쳐지지 않고 선수들의 기량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경기가 펼쳐집니다.

선수들의 실력이 100인데 60만 보여주게 할 수 있는 맵등 방송외적 요인이 있을수 있고 100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면 엠겜에서는 적어도 60이하의 수준낮은 경기는 찾아볼 수 없으며 적어도 80이상.... 그리고 선수들이 갈고닦은 역량을 모두 펼칠 수 있는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상대로 3연속 벙커링을 한 것은 맵이 3연속 벙커링이 가능한 맵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히려 온겜은 왜 그렇게 3연속 벙커링이 가능한 초반교전맵만 만들어 시청자들을 실망시키는 것일까요? 물론 지금은 그것이 현실이 아닐 것입니다.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 팬이 아닌 중립적인 스타팬들이 보고 임요환 선수의 3연속 벙커링을 보고 정녕 재미있는 경기라고 평가하고 환호했을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역량을 모두 발휘하고 공정한 수준의 밸런싱이 이루어져있는가 정도만 조작해야지 인위적으로 어떤 경기를 유도하는 작위가 있는 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창의적인 맵을 높이 평가할 수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창의적인 맵이 아닌 엠겜의 무난한 맵에서 명경기가 더 많이 펼쳐졌다는 것은 창의적인 맵이 반드시 강요된 명경기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엠겜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엠겜의 약점은 경기는 재밌지만 방송은 재미없는 방송을 하는데 최대 약점이 있다고 봅니다. 온겜은 경기가 수준이하가 나와도 방송은 재밌습니다.

이것은 효과 기술 해설들의 억양 등 여러가지 요소가 섞여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엠겜은 그동안 약자라서 크게는 비판받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온겜보다 나아서 비판받지 않았다고 생각드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매니아가 온겜보다는 엠겜을 더 지지하고 그것은 본질적으로 엠겜에서 수준높은 경기들이 더 많이 펼쳐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엠겜과 온겜은 서로의 장점은 흡수하고 모자란 점은 개선하면서 서로 발전해야 합니다. 상대 방송을 보면서 이런것이 온겜의 장점, 엠겜의 장점 이렇게 벤치마킹해나갈 때 지금보다 시청자들에게 더한 만족을 줄 수 있는 방송이 되리라 봅니다.

그러나 업저버만은 온겜 제발 교체를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스포닝풀 지어졌나요?라고 해설이 물어서야 겨우 스포닝풀 비춰주고 그리고 그 이후 마린이 달려올때까지 다시 스포닝풀이 어디까지 만들어졌는지 비춰주지도않는 업저버님을 볼때 '포기하셨습니까?'라는 막말이 생각납니다.
You.Sin.Young.
05/12/30 22:59
수정 아이콘
걸인의 글, 간간히 보이는 왕후의 리플.

저는 걸인의 글에 걸인의 리플을 주겠습니다.

쓰설리.

친구랑 술먹으러 나갔다가 병맥주 들고 같이 들어왔다는.. 가끔은 편하게 먹는 것도 좋죠. 연말이라 추운데 밖에서 주무시지 마세요;;
05/12/30 23:08
수정 아이콘
머, 어쨋든 온겜의 참신한 시도가 스타의 생명력을 더 오래가게 한다는데는 동감하겠지만, 그동안 신중하지 못했던 시도들이 한 종족의 말살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던 건 선수들 입장에선 억울하지 않을까요?
달려라질럿
05/12/30 23:1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참신한 맵들... 물론 좋은점이 많았지만, 한 종족의 말살이라는 있어서는 안될 사태를 만든것도 사실이고
엠비씨게임의 무난한 맵들... 밸런스가 잘 맞았지만 경기양상이 지루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죠...

그렇지만 온게임넷의 무난한 맵(ex.노스탤지아, etc)와 엠비씨게임의 전략형 맵(ex.레이드어썰트, etc)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어느 방송사가 낫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 하고 싶은 말인데...(이 글과는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경기를 만드는 것은 맵이 아니라 선수입니다.
한새우청춘a
05/12/30 23:53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엔/답이 없죠/균형이 정확히/5:5입니다 (제목: 엄재경과 김도형의 팀밀리)
난언제나..
05/12/31 00:37
수정 아이콘
참신하다면 다 좋습니까?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아야합니다.
발해의꿈이나 머큐리 어땠습니까? 분명 참신하면 좋지만 새로운 시도의 맵때문에 그대회 한종족 말살이 일어났죠. 그럼 그 종족 팬분들은 얼마나 맵제작자와 맵이 싫겠습니까..-_-
그리고 엠겜도 참신한 맵이 많았습니다.
TheOthers
05/12/31 01:02
수정 아이콘
또 엠겜 까네
TheOthers
05/12/31 01:03
수정 아이콘
방송사마다 추구하는게 다를수가 있지요. 온겜에서 밸런스안맞게 참신하게 가면 저쪽에서는 밸런스 맞고 안참신하게 갈수도 있지 꼭 그런거 가지고 걸고 넘어지셔야하나
카나라즈
05/12/31 01:20
수정 아이콘
엠겜맵도 통계 찾아보면 밸런스 깨졌던 맵들이 많은데...
온겜의 몇몇 밸런스 완전 무너진 맵들 때문에
고정관념 같은게 생겨버린듯-_-;;;
05/12/31 02:17
수정 아이콘
단조로운 맵이 문제가 아니라, 요즘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예전처럼 테란의 전진을 다른종족이 싸먹거나, 맞싸움 하며
멀티를 하나하나 깨가는 전략,전술이 가미된 싸움이 아닌
자리잡고 앉아서 서로 물량만 모았다가 한순간에 쓸어버리고
고테크 유닛으로 넘어가는... 뻔한 경기전개때문에 요즘
스타보는 재미가 떨어진듯..
05/12/31 03:25
수정 아이콘
온겜이나 엠겜이나 밸런스는 통계 따지면 비슷비슷할텐데.. 워낙 온겜에 쇼킹한 맵이 많고 더욱더 화제가 되서 그렇지.. 싸우지들 마세요 -_-a
초보저그
05/12/31 04:29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클릭했는데 본문 내용보다 충실한 리플들을 보고서 역시 pgr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목과 본문만 보면 엠겜 맵들이 밸런스가 좋은 이유는 전략성이 없기 때문이었군요.
05/12/31 07:28
수정 아이콘
또 싸운다.. 에고 지겹지도 않습니까..
05/12/31 09:05
수정 아이콘
tiger님은 박성준 선수 팬인걸로 아는데.. 이게 지금 그 내용이랑 영관없는거면 좋겠습니다.
05/12/31 11:08
수정 아이콘
초반 지향형때문에 박서의 3벙커링이 나왔다구요? 당시 머큐리 펠레노르가 퍽이나 가까운 초반지향형 맵이였네요.

그리고 데토네이션 엔터더 드래곤 레이드 어썰트가 대단히 새로운 맵이라고 하면서 포르테 라오발은 아니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데토네이션 엔터더드래곤이나 레이드어썰트는 비프로스트같은 갈래길이 많은 2인용 전략맵의 아류죠. (데토네이션의 미네랄벽 마저도 온겜의 변종석씨가 먼저 시도했었습니다. 방송에 안쓰였을뿐..) 솔직히 말하자면 엠겜에 새로운 발상의 맵은 하.나.도. 없습니다. 철의장막같은 맵도 5년 전에 온겜의 글레이셜 이포크에서 시도되었던걸 미네랄벽만 넣었을 뿐이죠.
D. N anzel
05/12/31 11:20
수정 아이콘
Closer/
왜 방송에 안쓰여졌을까요??? 그게 의문이죠. 엠겜에서는 먼저 쓰여져 많은 명경기를 써냈죠
05/12/31 11:27
수정 아이콘
You.Sin.Young./
님 리플이 여기서 제일 걸인 같군요, 여기서 병설리니 쓰설리니 하지말고 DC로 가길...

이런 사람 징계 안 주나요?
05/12/31 11:46
수정 아이콘
요즘 거의 모든 게임이 지루하게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전 밸런스가 안맞더라도 좀 참신해졌으면 합니다. ㅠ_ㅠ
05/12/31 13:37
수정 아이콘
血鬼// 동감합니다.. 엠겜의 맵은 무언가 게임이 지루한...ㅠㅠ

그리고 위에 리플들을보니 명맵으로 레이드 어썰트가 손꼽히고 있더군요...; 참으로 난감한..
레이드 어썰트는 초반에만 각광 받았지 나중에 가서는 극심한 밸런스 붕괴로 레이드어썰트2로 수정이됬고.. 수정된 버젼조차 밸런스 파괴로 2시즌만에 빼버린 맵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플토 20 : 7 테란... 저그 35 : 27 테란으로
테란의 무덤이 되겠습니다.
05/12/31 13: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번에 나온 다크사우론도... 테란vs플토 전에 있어서
밸런스 파괴를 유려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현재 6:2지만 캐리어체제의 프로토스를 테란이 막기 까다롭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엠겜도 밸런스 파괴된 맵도 근근히 있습니다. 관심을 못받아 잘 알려지지 안았을뿐이죠.
05/12/31 14:05
수정 아이콘
Closer님//펠레노르는 벙커링 하기에 좋은 맵 아니었나요?
잘 기억이 안나지만요 몇번 안봐서

그리고 데토네이션,엔터더드래군,레이드 어썰트를 한데 싸잡아서 갈래 갈래 길이 많은 비프로스트의 아류작이라니 참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_-; 데토네이션,레이드 어썰트,엔터더 드래곤은 2인용 맵이라는걸 뺴놓고는 경기양상이 너무도 다른 맵입니다. 백보 양보해서 데토네이션과 레이드 어썰트가 조금 비슷하다고 쳐도 어떻게 엔터더 그래곤까지 싸잡아 넣으시죠? -_-;그럼 갈래 갈래 길 많은 맵들은 전부 아쉬리고의 아류작이겠네요.
그리고 철의 장막이 글레셜 에포크하고 비슷하다는것도 참;; 글레셜 에포크 다시 보고 와서 말씀하세요. 1:1구도가 나올수도 있고 섬전구도가 나올수도 있다는 거 뺴고 완전 다른맵입니다.;무엇보다도 그 때와 지금은 선수들의 수준이나 경기양상이 말할필요도 없이 많이 달라졌구요.
전 온겜 맵들도 좋아합니다만 엠겜맵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한데 싸잡아서 평가절하는건 참 그렇네요
closer님처럼 생각하면 라오발,포르테는 중앙에 건물이 안지어지는 물량형맵이니까 루나의 아류작이겠네요. (물론 말안되는 소리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발업리버
05/12/31 19:1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경기도 재미있는 경기는 재미있고 재미없는 경기는 재미없습니다.
엠비시게임 경기도 재미있는 경기는 재미있고 재미없는 경기는 재미없습니다.

어디가 명경기가 더 많냐고요? 글쎄요. 세어보지 않아서... 그거 일일히 세시는 분 계신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659 여러분 그럼 허무한겜, 재밌는겜이 뭐라고생각하세여? [63] JJ4027 05/12/30 4027 0
19658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 커나간다는 것. [9] Kemicion3252 05/12/30 3252 0
19657 제발... 오늘로...오늘을 마지막으로 끝냈으면 합니다... [35] 스트라포트경5901 05/12/30 5901 0
19653 황제...... 그는 진정 전략가였다..... [104] SKY929202 05/12/30 9202 0
19651 MBC게임의 맵들이 밸런스가 좋은 이유 [105] tigEr4391 05/12/30 4391 0
19650 이번에 지어진 상설 경기장을 보고 [4] 벙커안의마린3420 05/12/30 3420 0
19649 스무살의 공일일, TTL. [9] spin3991 05/12/30 3991 0
19648 엠겜 경기력을 되찾기 위한 방안은? [23] PrideFc3493 05/12/30 3493 0
19647 e-Sports 상설경기장을 다녀와서... [20] 제이파파4475 05/12/30 4475 0
19644 msl 우승 예상 어떻케 하시나요.. [52] loadingangels3532 05/12/30 3532 0
19642 어제 가요대상보신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ㅇ-ㅇ; [35] 지수냥~♬3815 05/12/30 3815 0
19641 스타를 좋아하는 수험생들에게... [16] 바이칼3442 05/12/30 3442 0
19640 [yoRR의 토막수필.#10]잔을 건네다. [7] 윤여광3937 05/12/30 3937 0
19639 서지훈,박성준,마재윤,오영종의 연봉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46] 김호철5301 05/12/30 5301 0
19636 영화 왕의남자...보셨습니까? (스포) [25] 공중산책4943 05/12/30 4943 0
19634 오랫만이네요. : ) 휴가나왔답니다. [14] 뉴[SuhmT]4067 05/12/30 4067 0
19633 카트라이더 여성리그를 하는 군요.. [30] 나라야3723 05/12/30 3723 0
19632 조용호선수! 이번에 우승하면 어떤 대사건들을 만들수있는지 아십니까? [36] 리콜한방5303 05/12/30 5303 0
19631 승자결승전을 관람하면서 나만 본건가요? [70] 애연가4160 05/12/30 4160 0
19630 CYON MSL 승자 결승이 내게 남긴것들 [62] 호수청년4866 05/12/29 4866 0
19629 신한은행...... 16명의 전사들의 행방이 내일 슬슬 가려진다! [24] SKY924540 05/12/29 4540 0
19628 음은 내 장난감.. 박정현.. [19] iloveus3713 05/12/29 3713 0
19627 재미없는 저그 대 저그? 생각을 바꾸는 아이디 어 -_- [24] 세리스3904 05/12/29 39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