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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7 19:21:07
Name The xian
Subject 듀얼토너먼트 A조 - 안상원, 박성훈 선수 스타리그 진출
◆듀얼토너먼트 A조
1경기 최가람(저) <815 lll> 박성훈(프) (승리)
2경기 김남기(저) <815 lll> 안상원(테) (승리)
승자전 박성훈(프) <신 개척시대> 안상원(테) (승리) → [안상원 선수 생애 첫 스타리그 진출]
패자전 최가람(저) (승리) <신 개척시대> 김남기(저)
최종전 박성훈(프) (승리) <러시 아워3> 최가람(저) → [박성훈 선수 생애 첫 스타리그 진출]



1경기는 초반 플토의 타스타팅 멀티와 저그의 초반 땡히드라 찌르기 실패에 이은 뒤늦은 레어, 멀티로 인해
초장기전의 냄새가 풍기는 동서전쟁으로 진행되는듯 했지만 최가람 선수의 결정적인 러쉬 두세 번을
박성훈 선수가 캐논 및 템플러 등의 수비로 잘 막은 뒤 상대 멀티를 커세어 - 캐리어로 견제하고
결정적으로, 일곱시 부근의 최종 대규모 교전에서 아콘-커세어-캐리어-아비터-하템 조합으로
상대의 공중 및 지상 병력을 모조리 전멸시키면서 무난하게 승자전으로 올라갑니다.

최가람 선수는 병력의 낭비가 너무 심했고, 퀸이나 디파일러 등의 마법유닛의 활용이 거의 없이
디바우러-히드라의 단조로운 병력운용을 했던 것이 패인으로 보이는군요.
아무리 히럴 조합이 강하다고 하지만 템플러들과 약 10기의 캐논-질럿이 지키고 있는 곳에
디파일러의 다크스웜도 없이 그대로 병력을 돌진시키는 것은 매우 무모했다고 여겨집니다.

정소림 캐스터의 "오늘 박성훈 선수가 김태형 해설위원님 나온 거 알고 있었나 봅니다"라고 한 말이나
커세어-리버로의 전환을 주장하다가 맨 마지막의 교전에서 박성훈 선수가 저그 병력에게 대승을 거두자
"캐리어 잘 쓰네요"라고 하는 말. 역시나 온게임넷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멘트였습니다.

(그러나 김태형 해설위원의 눈에 너무 들면 박성훈 선수는 앞길에 애로사항이 꽃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2경기도 815 III이지만 저플전이 아닌 저테전인 만큼... 또 결과는 어떻게 될지 매우 기대되었는데,
김남기 선수가 원배럭 더블을 한 안상원 선수에게 발업저글링 두부대와 러커 등으로 초반 피해를 주지 못하자
결국 바이오닉 병력과 탱크 조합에 앞마당까지 죽 밀리면서 러커-저글링 모두 잃고, 김남기 선수는 좀 허무하게 GG를 선언합니다.
이로써 최근 강세종족으로 꼽히던 저그 플레이어 중 최소한 한 명은 다시 예선으로 떨어지는 불행을 겪게 되는군요.


승자전, 사실 제가 보기엔 안상원 선수가 센터게이트를 들킨 시점은 한 타이밍 정도가 늦었기 때문에 위험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심시티가 너무 좋았고, 벙커가 완성되기까지, 그리고 탱크가 나오기까지, 탱크를 살리기까지.
그 네 번의 순간에서 박성훈 선수보다는 안상원 선수의 타이밍이 약간 더 좋았고 결국은 그것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손에 열에 아홉은 들어온 스타리그를 결국 열에 열이 될때까지 안정적으로 지켜내어 결국 손에 쥔 안상원 선수의 경기를 보니
정말 이길 만했고, 스타리그에 올라올만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중에 온게임넷 스파키즈에는 안전제일형 선수가 많고 그와 상반된 공격적 성향을 가진 선수가 많은 팀으로
MBC게임 팀이 있다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이 나오는군요. 저도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패자전. 김남기 선수가 초반에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고 생각하지만 더 빛났던 것은 최가람 선수의 운영이었습니다.
드론과 저글링을 최소 피해를 입은 채 끝끝내 지켜냈고, 두번째 해처리를 되레 먼저 가져가면서 확실히 힘을 비축했지요.
반면 김남기 선수는 결국 뮤탈을 꾸준히 모으지 못했고, 결국에는 최가람 선수의 앞마당 근처에 러쉬를 갔다가
자신의 병력은 모두 잃고, 자신의 앞마당은 저글링 빈집털이에 내준 것이 결정적 패착이었습니다.
결과론이겠지만, 과거에 중요한 순간에 내리 패하며 빨리 퇴장하던 때와는 달리 시드결정전까지 겪었던
최가람 선수가 이전과는 달리 확실히 경험이 쌓여 있다는 느낌을 받게 만드는군요.

이로써 최가람 선수가 러쉬아워에서 박성훈 선수를 상대로 복수의 칼날을 다시 세우게 되었습니다.


최종진출전. 초반 캐논러쉬로 인해 앞마당이 깨졌을 때 이미 승부는 끝났다고 봅니다.

이후 박성훈 선수의 안전지향적인 약간 루즈한 운영으로 인해 최가람 선수는 앞마당을 재건할 수 있었지만
너무 무리하게 앞마당에 주력 병력을 들이받고, 결국 그 병력의 공백은 상대의 9시 멀티를 칠 때 자신의 앞마당이
상대 주력에 괴멸되도록 만드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GG였죠.
시쳇말로, '살을 주고 뼈를 쳐야' 하는데 되레 '뼈를 주고 살을 친 격'이 되어버렸군요.

815 III 에서 앞마당 급습 및 6시 멀티 드롭 때문에 주력 병력을 잃은 게 결정적 패인이라는 점을 상기하고
자신이 같은 자원을 먹고 있어 업그레이드 및 병력의 양 등의 모든 점에서 불리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최가람 선수는 어렵더라도 동서전쟁 양상 및 게릴라 작전을 통해 병력을 모으는 것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들지만,
뭐 결과가 나온 뒤의 생각인지라 최가람 선수의 선택 자체가 잘못이라고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박성훈 선수의 미소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승자의 미소가 자연스러운 듀얼 무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A조는 결국 스타리그에서 내려온 이들은 예선으로, 예선에서 올라온 이들은 스타리그로 가게 되었습니다.


[뱀다리로 올리는 허무개그]

또다른 파이터포럼의 저주가 시작되는 것인가요?

[관련기사 참조] -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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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06/07/17 19:21
수정 아이콘
박성훈선수...김태형해설한테 사랑 많이 받을 듯 싶군요. 으허허허
VoiceOfAid
06/07/17 19:23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최상위층급 선수들과는 실력차이가 나는게 드러나네요.
찡하니
06/07/17 19:24
수정 아이콘
최가람 선수 앞마당 부수는데 병력을 너무 낭비해서
정작 중요한 섬멀티 공략은 제대로 못했네요..
5시는 페이크로 견제하면서 1시로 드랍하는 식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운영이 아쉬웠네요.
오우거
06/07/17 19:2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탈락시키고 올라온 안상원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군요....ㅡ.ㅡㅋ
초록나무그늘
06/07/17 19:24
수정 아이콘
이 선수가 우리가 최상위층급이라고 일컫는 임요환선수를 떨어뜨렸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프로게이머 사이의 틀출난 실력차이는 없다.. 이겁니다 -_-;;
서정호
06/07/17 19:2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게임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거 같아요.
하늘하늘
06/07/17 19:25
수정 아이콘
만담조합이 아니어서 실망부터 한 듀얼이었습니다만
게임은 생각보다 재밌게 흘러가네요.
초반의 정찰일꾼들끼리의 신경전부터 해서 깜짝 멀티.
이후 질럿 히드라 공방전..
대박은 아니더라도 무난한 겜은 되겠네요.
그나저나 최가람선수 815에서 운영이 약간 기대에 못미치네요.
연습부족인것 같기도 하고... 여튼 꼭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찡하니
06/07/17 19:25
수정 아이콘
재밌긴 재밌었어요^^
TicTacToe
06/07/17 19:26
수정 아이콘
경기는 어제 결승보다 재미있던데요.
밑에분
06/07/17 19:27
수정 아이콘
6시 섬 폭탄드랍 대실패가 결정적이었던 듯 하네요;;
그거 이후로 최가람 선수가 자기 플레이를 전혀 못보여준듯...
06/07/17 19:27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이 너무 수비형에 집착(?)하신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선수 스타일이란게 있고.. 지상 병력 중심으로 가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좀 아쉽더군요.
경기 자체는 두 선수 모두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The xian
06/07/17 19:28
수정 아이콘
anistar 님//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캐리어가 나오기를 바랬을 겁니다.
06/07/17 19:29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공감합니다. (...)
안 그래도 나중에 캐리어 나오니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시더군요. :)
VoiceOfAid
06/07/17 19:30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바는 경험적 측면에서 상황에의 대처능력을 말하는겁니다.
일반적인 빌드,컨트롤은 큰 차이가 나지는 않겠죠.
06/07/17 19:32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위원의 눈에 너무 들면 박성훈 선수는 앞길에 애로사항이 꽃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말 너무 재밌네요.
다들 김태형의 저주니 모니 그래도 전 김태형 해설이 가장 재미와 함께 전체적인 해설도 잘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처음 스타를 볼 때 부터 좋아하던 해설이라...남다른 캐리어사랑도 좋고요^^
06/07/17 19:38
수정 아이콘
안상원선수 단단하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저그를 이기네요........ 김남기선수 아무것도 못해보고 그냥 스무스하게 밀리네요......
찡하니
06/07/17 19:39
수정 아이콘
안상원 선수 플레이가 깔끔한데요.
06/07/17 19:40
수정 아이콘
파뱃 2기만 됐어도 어떻게 뚫어볼 생각이 들었을거 같은데;; 3기의 센스가 좋았네요.
06/07/17 19:41
수정 아이콘
신 개척시대에서의 테플전이라...... 흐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될듯........
KuTaR조군
06/07/17 19:43
수정 아이콘
안상원선수 상당히 단단하네요. 마재윤선수를 2:1로 이긴게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비록 한경기는 5드론이었다지만.)
하늘하늘
06/07/17 19:44
수정 아이콘
김남기선수 허무하겠네요.
많은 준비를 했을것 같은데 하필 안상원선수가 완전 맵핵플레이를 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글링 발업까지 해서 한부대 넘게 올라갔는데
파벳 3마리가 있을줄이야...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그래도 여기서 승부를 보는게
가장 승리에 가까웠던 길인것 같더군요.
메딕이 한마리고 스팀팩을 자주 썼기때문에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전투에서 이길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러커 나왔을때 저글링으로 벙커가 앞쪽에 있다는걸 봤다면
저글링과 함께 러커가 안으로 쑥들어가는 플레이가 어땠을까
생각되더군요. 전 제 1감으로 떠올랐는데 아쉽더라구요.

벙커에 파벳도 많았고 벙커는 저글링을 쏘지 버로우하지 않은 러커는 쏘지도 않는걸 이용해서
쑥 들어가서 팩토리 근처에 버로우만 시켰다면
승리는 바꼈을텐데....

여튼 그 이후로는 저그에게는 패배의 길밖에 없었죠
06/07/17 19:50
수정 아이콘
아무튼 이번 승자전 경기로써 스타리그 첫 진출 하는 선수는 한명은 나오게 되겠네요.
The xian
06/07/17 19:52
수정 아이콘
헛, 센터게이트입니다!!
06/07/17 19:53
수정 아이콘
그러나 들켰죠.
06/07/17 19:56
수정 아이콘
아....... 첫탱크 딱 한대만 더 때렸어도 경기 몰랐는데....... 탱크 살려내면서 안상원선수 분위기 좋게 흘러가네요. 만약 잡았어도 드래군 1기였기 때문에 별 차이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6/07/17 19:56
수정 아이콘
박성훈선수 완전히 망했네요.
찡하니
06/07/17 19:58
수정 아이콘
안상원 선수 스타리그에 한발 올려놨네요.
VoiceOfAid
06/07/17 19:59
수정 아이콘
안상원 선수 침착하게 잘 막는군요.
06/07/17 20:01
수정 아이콘
올해가 다 지나기전에 분명 한번은 '온겜넷 테란라인 X사기'라는 말이 나올 것 같네요.ㅡㅡa
06/07/17 20:03
수정 아이콘
안상원선수 괜히 마재윤잡고 올라온게 아니군요. 기대되는군요...
찡하니
06/07/17 20:04
수정 아이콘
3만년 조이기 가나요.. 전진이 느리네요...
06/07/17 20:06
수정 아이콘
안상원선수 스타리그 진출!
06/07/17 20:09
수정 아이콘
박성훈선수 최가람선수한테 예선에서 몇번 좌절당했는데 설마 최가람선수가 김남기선수를 잡고 박성훈선수 떨어트리면 정말 박성훈선수 최가람선수한테 한이 남을듯........(물론 최가람선수가 김남기선수를 이겨야 되기는 하지만.)
06/07/17 20:10
수정 아이콘
개척시대는 3만년조이기를해도 금방도착하는군요;
필요이상으로 안전하고 소심하게한것 같지만, 이기면 첫 스타리그 진출이라는걸
생각한다면 이해할수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스타리그에 올라간후에는 좀더 자신감있게하지않는다면
팬들도 아쉽고 스스로도 아쉽고 후회되는 경기가 나올수도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늘하늘
06/07/17 20:14
수정 아이콘
경기시작전에 엄해설이 목에 힘주어 말했던

센터 게이트를
1. 몰랐던 상대
2. 뒤늦게 알았던 상대
3. 알고 입구에서 scv 마린으로 수비한 상대
4. 일꾼 모조리끌고 역러시 간상대
모조리 이기고 올라왔다는 말이 허무하게 되어버렸네요.

안상원선수 수비하는 방법을 아는것 같습니다.

안상원 선수 축하합니다~!

ps. 드래곤 세기가 탱크 때리다가 마지막에 왜 scv를 때렸는지
박성훈 선수 눈물 나겠더군요.
물론 그 탱크 잡혔다고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그 드래곤 3기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수 있을 가능성도
존재하는건데 참 안타깝더군요.
KuTaR조군
06/07/17 20:16
수정 아이콘
안상원선수 정말 단단하네요. 확실히 스파키즈 테란라인이 점점 후덜덜해져가고 있습니다. 차재욱 선수만 OSL올라가면 테란만 4명이 메이저리거라니(OSL 3명, MSL 1명...)
황제의마린
06/07/17 20:25
수정 아이콘
안상원선수 굿
06/07/17 20:36
수정 아이콘
최가람선수가 승리했네요. 초반에 조금 불리했던 경기를 멋진 운영으로 역전하네요. 물론 김남기선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06/07/17 20:38
수정 아이콘
김남기 선수, 표정이 정말 울것 같은 표정이네요.
유리했는데, 분명히
김주인
06/07/17 20:39
수정 아이콘
모랄까... 긴장감이 넘 강한 듀얼이라 그런가요..
경기 내용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상당부분 있네요.
온겜넷은 이번 리그 많이 신경써서 운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잘못하다간 지난 신한은행 시즌처럼 맥빠진 리그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으데요...-_-;;
하늘하늘
06/07/17 20:43
수정 아이콘
저그대 저그전에서 초반 오버로드 방향은 승패를 가르는 중요요소중 하나죠.
김남기선수의 오버로드가 정확한 방향으로가고
최가람 선수의 오버로드가 다른 방향으로 가면서 드론정찰도 없을때
승부는 이미 갈린것 같았습니다만..

결과는 최가람 선수의 승리로 끝나는군요.
생각보다 드론이 일을 못한게 큰 타격이 아니었고 초반상황후
드론 숫자는 오히려 최가람 선수쪽이 더 많아 보였고
테크트리도 거의 차이가 없고
오히려 두번째 해처리는 최가람선수가 빠르더군요.

이후 저글링 한마리씩 던지는 정찰을 하며 신경전을 벌였고
중반 오버로드를 사이에둔 무탈 신경전은 이 게임의 백미였습니다.

ps. 김태형 해설의 한숨짓는 해설과 단정짓는 해설은 참 적응하기 힘들군요.
팽팽한 상황에서 한숨과 함께 누가 불리하다고 단정지어버리니
옆의 사람이 말 꺼내기도 힘든 상황이 되어버리더군요.
결과적으로 김태형 해설의 그 단정들이 맞은게 없었죠.
눈에 보이는것만 봐도 팽팽하지 어느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세한것도
아닌데 마치 김남기 선수가 대 역전패라도 한것처럼 게임을 허무하게
만드네요...
저 자리에 김정민 해설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꿀떡같았던 한판이었습니다.
06/07/17 20:44
수정 아이콘
4경기 엄해설이 잘하지 않았나요?? 어떤분은 또 5:5타령이라 하시던데
-_-
06/07/17 20:4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제 개인적으로 엄해설이 더 맞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김해설의 견해도 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 ^^
06/07/17 20:45
수정 아이콘
정소림 캐스터의 모습을 보는건 매우 좋습니다만 지금 조합은 좀 아쉬움이 있네요. -_-;
WCG 조합이 정말 좋은데 말이죠..
하늘하늘
06/07/17 20:46
수정 아이콘
H.B.K/ 엄해설이 균형 맞추느라 꽤 고생한 경기였죠.
자신이 볼때는 최가람 선수도 할만한것 같은데 옆에서
김남기선수가 엄청 유리하다고 단정을 지어버리니
함부로 말꺼냈다간 쌈날것 같고(여러번 쌈났고 그것땜에 말도 많았죠)
어렵게 어렵게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06/07/17 20:50
수정 아이콘
박성훈선수 치밀한 계산된 플레이 준비하고 있어요! 마치 강민선수같이 준비한 캐논러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가람 눈치 못채고 있어요!
06/07/17 20:50
수정 아이콘
캐논 완성되었어요!
06/07/17 20:51
수정 아이콘
앞마당 박살났고...... 최가람선수 어렵네요.
Jin's ⓚ
06/07/17 20:51
수정 아이콘
오~ 박성훈 선수 스타리그가 보이네요!!
찡하니
06/07/17 20:52
수정 아이콘
최가람 선수 긴장했나요.. 저런걸 당하다니...
06/07/17 20:52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저말은 아프리카에서 저랑 논쟁이 있어서 그랬는데 말인데 마침 타이밍이 ^^;
06/07/17 20:53
수정 아이콘
최가람선수 걸었네요. 3해처리 저글링 올인인가요........ 그러나 무리하게 뚫지는 않고 스파이어 준비하네요.
06/07/17 20:57
수정 아이콘
그러나 올인을 하지 않고 차분히 앞마당 확장 재건시키네요.
06/07/17 20:58
수정 아이콘
박성훈선수 11시 확장 가져가려다 실패........
06/07/17 21:00
수정 아이콘
조금씩...이상해지는데요
06/07/17 21:01
수정 아이콘
최가람선수 본진과,앞마당 멀티에서 받는 자원으로 병력 짜내서 앞마당 공격해봅니다만!! 그러나 막힙니다!
06/07/17 21:01
수정 아이콘
왜! 왜!
거기서 들이받는 거야 ㅠㅠ
06/07/17 21:02
수정 아이콘
그것만 안들이받았어도...ㅠㅠ
하늘하늘
06/07/17 21:02
수정 아이콘
H.B.K/ 제가 글을 잘못읽은 것 같아서 ps부분 지웠습니다 ^^;
저도 김태형 해설의 의견이 틀렸다는것은 아니구요.
너무 게임 끝났다는 식으로 단정을 지어버리니까
다른 의견을 가진사람이 말 꺼내기도 힘든 상황을 만들어버리니까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기가 괴롭다는 것이었습니다 ^^

ps. 최가람 선수 .. 여기서 이기면 프저전의 신이될겁니다!
06/07/17 21:02
수정 아이콘
박성훈선수가 쉽게 끝낼수있을경기를 조금은 길게끌고온감이 있긴 있는데,경기는 아직도 박성훈선수의 페이스입니다. 역시 듀얼토너먼트의 최종진출전의 중압감이 상당한가 봅니다.

저번에는 그나마 져도 듀얼 1Round라도 있었지 이번에는 4위랑 마찬가지로 속절없이 PC방이거든요!!
찡하니
06/07/17 21:02
수정 아이콘
최가람 선수 무리수가 너무 많네요.
처음부터 후반을 도모했으면 지금 많이 비슷해 졌을지도 모르는데..
차이가 안좁혀져요..
06/07/17 21:03
수정 아이콘
최가람 GG!! 박성훈 스타리그 진출!
Jin's ⓚ
06/07/17 21:03
수정 아이콘
최가람선수 GG 박성훈 스타리그진출!!
요즘 삼성 개인전 분위기 좋네요!!
하늘하늘
06/07/17 21:03
수정 아이콘
박성훈선수! 축하부터 먼저 드립니다!
악연도 끊고
스타리거도 되고~
멋지게 전략 성공시키고~!

얼굴에 만연한 웃슴이 너무 보기가 좋군요.

최가람 선수 많이 아쉽겠네요.
서정호
06/07/17 21:04
수정 아이콘
박성훈~~~~!!!! 선수...오늘 좋았어요.^^
06/07/17 21:0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 아니에요 제가 이해 못하게 써놓은거죠.. 근데 박성훈선수 이기긴 했지만 중간쯤에 11시 뜬금멀티는 -_- 그냥 안정적으로 할꺼면
옵저버 갖추고 드라군 사업하면서 9시 멀티 가지고 가는게 더 좋았을텐데
샤이닝토스
06/07/17 21:05
수정 아이콘
오늘 박성훈 선수 진출해서 너무 좋네요~ 이제 우리 레이지도 OSL 한 번 밟아봐야 될텐데 ㅠㅠ
찡하니
06/07/17 21:06
수정 아이콘
왠지 가을 바람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 엄재경 해설도 언급하시네요.
06/07/17 21:06
수정 아이콘
박성훈 선수 기뻐하는 모습 보니까 무지하게 귀엽네요. 하하하, 저까지 기분 좋아집니다.
서정호
06/07/17 21:07
수정 아이콘
역시...슬슬 가을이 다가오니...토스가 힘을 내는지도 모르겠네요.
찡하니
06/07/17 21:08
수정 아이콘
더불어 저그는 약해지고요^^ 물론 시드에 저그가 많긴 합니다만.
ForEveR)HipHop
06/07/17 21:09
수정 아이콘
박성훈 선수가 올라가니까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요...

누가 뭐라고 해도, 전 역시 신인보다는 비교적 오래 된 게이머들이 좋습니다ㅡ.ㅜ
낭만서생
06/07/17 21:16
수정 아이콘
5년만이라 정말 축하드려요 박성훈선수
06/07/17 21:17
수정 아이콘
바야흐로 가을 시즌이 오고 있구나...
yellinoe
06/07/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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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수가 어제 진이유가 있군요,, 김태형해설위원이 수비형을 너무 강조하시니.. 강민선수는 수비형이 발동되기 전에 져버린것입니다.. 놀라운 예언아니 잠언이라고 해야하나...
06/07/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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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티티 축하합니다. 드디어 이런 날이 오네요.
06/07/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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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선수 불안불안하면서도 재밌게 시합 하는군요.
팬이 될 것 같습니다~
팬이야
06/07/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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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일단 프로토스 한명 확보!
마음속의빛
06/07/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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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전과 최종전 설명이 잘못되어있습니다. 김남기 선수가 아니라 최가람 선수 아닌가요?
다프트펑크
06/07/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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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24강이되니 점점 질이 떨어지는것같아 걱정입니다.
The xian
06/07/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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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빛 님//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좀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 수정해 드리겠습니다.
하늘하늘
06/07/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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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펑크/ 뜬금없는 걱정이네요.
뭘봤길래 그러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06/07/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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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님, 패자전에서 승리한 선수는 최가람 선수인데 김남기 선수라고 표기하셨습니다. 최종전도 박성훈 선수와 대전한 선수는 최가람 선수인데 마찬가지로 김남기 선수라 표기하셨어요. 밑에 설명에는 제대로 되어 있는데 맨 위에 진출 선수 명을 잘못 쓰셨어요. 잠깐 실수하신 듯 하네요.
The xian
06/07/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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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완료했습니다. 저는 본문에 잘못된 게 있다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카마니아
06/07/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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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기선수 아깝네요.ㅜㅜ 다음 스타리그 진출하시길.
글루미선데이
06/07/1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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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파벳 세기보다 그 전에 짓던 커맨드를 방패로 쓰던 모습에서부터 감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겸손한 벙커 1기도 아닌 2기...
이러면 럴커가 들어가기 애매하죠 한기면 저글링 몸빵치고 들어가볼까 생각이 나오는데 2기면 완전 부담-_-
단단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초보랜덤
06/07/1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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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를 보내버렸던 안상원선수 올라왔네요~~~ 선전을 부탁합니다.
백두급호랑이
06/07/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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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방을 봤네요. 마지막 GG를 받아내고 박성훈 선수의 웃음에 제가 다 흐뭇해지네요. 5년..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였을텐데. 스타리그 올라가서 그동안 못보여준 자신의 플레이 맘껏 보여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이제 부터 관심갖고싶은 프로게이머가 한명생겼네요. 팬카페나 찾아보려 가보렵니다.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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