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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11 10:59:10
Name 볼텍스
Subject 저테전 경향의 회귀. 다시 마이크로의 세계로
  Prolouge

  박성준 vs 진영수 in Rush Hour (듀얼 토너먼트)

(T7 vs Z3)

  무난하게 더블먹은 테란과 무난하게 뮤탈까지 간 저그. 테란이 전혀 밀릴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박성준의 뮤탈 컨트롤에 진영수선수가 무너진 경기.

  이 경기 전후에 진영수선수는 저그의 3해처리 정석 뮤탈 후 러커 후 자원 먹으면서

하이브를 간다는 무난하게 가면 필승인 전략을 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테란의 해법.

  1. 김준영 vs 한승엽 in Arcadia2

(Z11 vs T5)

  테란은 2베럭 후 2마린 생산하면서 저그의 12더블을 확인하면서 앞마당을 가져감.

저그는 아카디아의 정석대로 3해처리를 깔고 드론 쭉쭉 뽑으면서 스파이어 가면서

3햇,4햇,5햇으로 계속 추가.

  테란은 2베럭에서 더블 후 바로 4베럭으로 가지않고 팩토리 추가. 탱크를 모으기 시작.

  팩 추가 후 4베럭으로 베럭을 늘리고 뮤탈이 본진에 난입해있음에도 불구하고 3탱크와

마린메딕 병력들이 저그 진영으로 러쉬.

  다수의 성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탱크에 의해 빠른 속도로 파괴. 러커로 전환하려던

저그는 별 힘도 못써보고 GG


  2. 진영수 vs 마재윤 in Longinus2 (MSL)

(T6 vs Z11)

  진영수는 1베럭 더블보다는 빠르고 노베럭 더블보다는 늦은 베럭 늦게지은후 바로

커맨드 전략을 선보임. 마재윤은 정석 3햇. 테란 더블 확인한 후 SDSD...

  2베럭을 간 테란은 마린 6기 압박하는 척도 해주고 하면서 4베럭 1팩토리를 올림.

  저그 뮤탈이 나왔으나 테란 병력이 저그 진영에서 계속 축치고 있으면서 멀티를 지키기

위해 나가던 러커 2기중 1기를 잡아버림. 이후 1시쪽 멀티가 이 병력에 의해 밀리게 됨.

이때 저그는 다수의 뮤탈을 잃어버림.

  이후 테란의 한방병력을 감당할수 없었던 저그. GG


  저그의 반격.


  심소명 vs 진영수 in 신백두대간

(Z1 vs T7)

  팬택과 STX의 마지막 경기. 테란전에 가장 약한 저그와 저그전에 가장 강한 테란의 대결

  테란은 1베럭 더블. 저그는 2해처리 빠른뮤탈인척 3해처리를 11시에 시도.

  테란 진출하나 첫 뮤탈 날아오는 타이밍에 회군. 진영수선수 평소처럼 본진 뮤탈을

소수 병력으로 막으면서 11시를 밀 생각을 하게되나 오히려 본진에서 지키던 병력이

당해버림.

  11시를 민 병력들은 회군하게되고 심소명선수는 11시와 2시멀티 동시 시도.

  이후에 그냥 멀리 날아가버리는 진영수선수.......

  겜블러 심소명선수가 방1업 온니 뮤탈로 끝내버린다.


  결론

  테란은 최근의 저그의 정석에 대항하기 위해 저그가 어차피 12더블을 할것이

뻔하므로 1베럭 더블(혹은 그 비슷한 빌드)을 하면서 러커든 뮤탈이든 나오기

전타이밍에 저그의 입구에 자리를 잡으면서 저그가 3가스를 먹는것을 저지하는

방법을 생각했다.

  이에 대한 저그의 대답은 테란의 1베럭 더블을 노린 빠른 저글링이라던가 진출한 병력

자체를 싸먹어버리기 위한 러커 타이밍을 조금 늦춘 뮤탈 다수 정도가 될것으로 보이며

과거 임요환선수 이후 마이크로 대결 양상이던 마린메딕 vs 러커 저글링에서

마린메딕 vs 뮤탈 저글링 으로 이제는 운영과 물량의 시대에서 다시 극미의 컨트롤과

함께 저그쪽은 뮤탈에 신경쓰면서 할것을 다하는 멀티 테스킹 그리고 테란쪽은 미니맵의

뮤탈리스크를 본 순간 바로 일점사를 하는 순간반응속도를 요구하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ps. 쓰고나니 별것도 아닌걸로 잘난척했네요 -_-;; 사실 결론은 '그래서 요즘 스타볼때

저테전이 더 재밌더라..'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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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06/12/11 11:08
수정 아이콘
저테전이 더 재밌더라 (2)
전 저근데.. 영수선수가 참 좋소이다..>.<
06/12/11 11:09
수정 아이콘
마린메딕 vs 러커면 몰라두 컨트롤적 측면에선 마린메딕 vs 뮤탈은 좀 안습인듯합니다 심소명 대 진영수전을 보면서 느낀건 테란같은경우는 이제는 심시티까지 준비해와야 할듯하네요
estrolls
06/12/11 11:11
수정 아이콘
'')저그라서 좋아하는게 아니자나욧~핫핫~
구경플토
06/12/11 11:20
수정 아이콘
스탑 러커에 주루룩 녹아버리는 마린들 vs 좁은 공간에서조차 러커 촉수를 샤샤샥 피하며 소수 마린메딕으로 러커를 잡아내는 장면
캬아아~ 스팀팩 소리후에 녹아내리는 뮤탈 vs 1.4로 한마리씩 마린, 탱크 끊어주는 뮤탈
드랍쉽 한대에 날아가는 하이브, 디파일러마운트 vs 오버로드 떼에 의한 테란 본진 초토화
이레디 한방에 사라지는 뭉친 뮤탈 vs 뻘건 피를 뒤집어 쓰고 히드라 침 한방에 녹아내리는 테란 병력
이래 저래 볼거리가 많은 저테전,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06/12/11 11:52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도 쏘울류테란에 대한 파해로 무탈보다 본진 4해쳐리 저글링 럴커 또는 무탈로 힘싸움하면서 멀티먹는방식이 다시 유행할것 같습니다. 3해쳐리를 가면서 멀티보다는 힘싸움에 치중하는 김동현vs고인규의 경기도 좋은예.
06/12/11 12:2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예전 저테전에서, 저그의 러커를 테란의 바이오닉이 어떻게 상대할것인가가 화제였고, 그것을 임요환, 한동욱 선수가 잘 보여줘서, 저테전 극강의 칭호를 얻었다면... 이제는 뮤탈을 테란의 바이오닉이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로 슬슬 중심이 이동해가는 느낌도 듭니다. 그 해법을 진영수 선수가 대 마재윤전에서 보여준 것 같고요.
레지엔
06/12/11 12:34
수정 아이콘
발키리로 무탈 잡아먹는 건... 볼 수 없는건가.. 블리자드 패치 좀 하지..-_-;
하이팀플러
06/12/11 13:57
수정 아이콘
레지엔//
핫핫...욕심이 과하십니다^^;
토스는 아예 그냥 총체적으로 패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포로리
06/12/11 16:56
수정 아이콘
발키리를 뽑느니 드랍십을 뽑자가 마인드다 보니.. 그리고 발키리가 좀 안좋아요..
쉬면보
06/12/11 18:31
수정 아이콘
발키리 뽑았다가 스커지에 당하면 정말 피눈물...
swflying
06/12/11 19:34
수정 아이콘
토스 제발...이뜨거운 저테전 열풍속에..
토스도 관심좀....
비수쉴드
06/12/11 22:38
수정 아이콘
우리 스카웃을 잊지 말라구~`
You.Sin.Young.
06/12/12 16:2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도 저테전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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