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1 14:11:20
Name stark
Subject 말도많고 탈도 많습니다 OSL...~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OSL 신한은행 3 결승전입니다.

오랜 팬으로써 역대 최고 관심사인듯 싶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이겨도 문제'라는 글이 있습니다. 허허......이겨도 문제라는 건 좀 그렇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기는 선수가 기억되는 법이니까요. 나중에 커리어 관점으로 들어가면 '그 때 그 대회는 맵이 어째서 우승의 가치가 없다' 그런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게이머 앞에 '프로'라는 수식어는 그야말로 말 그대로입니다. '프로'는 성적으로 '어필'하는 것입니다. 이슈를 아무리 만들어내도 '성적'없는 프로는 인정되지 않는 것이지요. 이기는게 강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열 선수팬으로서 맵 부분에서 다소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져줄순 없겠지요. 윤열 선수의 커리어는 아직 한창입니다. 이기든 지든 좋은 경기력만 보여주면 대만족일 듯 싶습니다.

마재윤 선수팬들 뿐 아니라 임요환 선수의 올드팬들도 여기저기서 NaDa를 상당히 견제하는 모습들이 많은데요....이건 좀 아니지 않을까요.

e SPorts는 누구 한 선수의 전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선 재미가 없지요. 절대 독재자가 등장하는 것보다 춘추전국시대가 훨씬 구경거리가 많은 것이지요.  

자신의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만 이곳 저곳 다니면서 헐뜯고 비난하는 모습은 스타리그(MSL,OSL) 발전에 아무래도 도움이 안되는 것이지 않으까 싶습니다.

'논쟁'을 통해 건강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긍정적인 일입니다만 그것이 '도'를 넘어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고 비방하는 모습은 자제하면 좋을듯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21 14:14
수정 아이콘
팬들이 스타리그로 부르든 OSL로 부르든 상관없습니다. 방송사간의 문제일 뿐이죠. 이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수차례 반복됐었으니 게시판 찾아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안그래도 시끄러운데 괜한 논쟁 키우지 말자구요.
firewolf
07/02/21 14:14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라는 명칭 자체를 아예 온겜에서 독점형식으로 사 들였죠. 질레트때부터였나...

~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로 불리다가 ~배 스타리그로 명칭이 바뀌었죠.
냥냥이
07/02/21 14:17
수정 아이콘
아마도 '스타리그' 문제는 '스타리그'라는 TM을 온게임넷이 등록했습니다.
07/02/21 14:17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은(PGR 은 예외인가요?)
서로의 팬들이 상대 선수를 헐뜯는 상황이지 꼭 이윤열 선수가 피해자의 입장에 있지는 않지요...
물론 맵 추첨 결과 때문에 듣는 소리들이 있지만서도~
(수정했습니다.)
interpol
07/02/21 14:19
수정 아이콘
그냥 온게임넷은 자기네하는 리그를 스타리그라고 하고 MBC게임은 MSL이라고 하니까..그런거 아닐까요...하지만 팬들이 부르고 싶은데로 부르면 되죠....그게 팬들의 권리 아닐까요..?^^
07/02/21 14:19
수정 아이콘
/dilo 그러게요. 순간 생각나서 적어본건데...애매하게 저도 데자뷔처럼 떠오르네요. 본질은 저게 아닌데 말이죠. 흐흐. 사족은 삭제했습니다..
interpol
07/02/21 14:22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여러분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커리어를 보고 좋아하시나요?...그리고 이겼을때만 그 선수를 좋아하시나요?...여기 계신 대부분의 분들은 그렇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저는 한 선수의 팬으로써..그냥 그 선수가 좋아요..그래서 누군가 그 선수를 욕하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 대응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어차피 그 선수를 욕하는 사람에게 어떤 논리와 이유 된다 한들...그 선수의 팬이 되어주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욕한다면 저는 더 힘껀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합니다...그게 바로 제가 그 선수를 좋아하는 방법이니까요..
07/02/21 14:25
수정 아이콘
firewolf님// 스타리그라는 명칭을 등록한것은 아닙니다.
이전 글을 찾아 보시면 되실듯.
명확한 결론이 나있거든요.
07/02/21 14:28
수정 아이콘
//Interpol...물론입니다. 이겼을때만 그 선수를 좋아할 순 없습니다. 좋아하는 선수의 역경이나 고난도 다 같이 팬으로서 느끼고 공감합니다. NaDa의 팬으로서 한동안 슬럼프 였을때도, '모두가 끝났다'라고 했을때도, 꾸준히 그 선수를 응원해왔습니다. 누구를 좋아하는가가 문제지 승리를 했다고 해서 좋아하는 건 아닐겁니다. 승리는 보너스죠. 그냥 따라오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그 선수가 보여주는게 팬으로서는 감사한거죠.
이별없는사랑
07/02/21 14:33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에 대부분 동감합니다만...어느 선수의 팬들(마재윤선수의 팬들이야 당연히 마재윤선수를 응원하겠지만)도 이윤열선수의 우승을 바라지 않는다는 내용은 자칫 그 선수 팬들에게 반감을 사게 될 것 같아요. 그런 분도 계시고, 안그런 분도 계시는거 아닐까요?

당연히 마재윤선수가 우승할 것 같다는 분위기라 오히려 좋습니다. 이윤열선수가 각오를 다지는데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곽거병
07/02/21 14:3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이겨도 논란이 일어날 것 같다' 라면서 예상글을 올린 것 자체가, 이미 심중에 난 이윤열이 이기면 논란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이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객관적인 예상글을 올린 척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논란을 일으켜서 자신의 예상을 실현하고 말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죠. 또한 여론몰이의 기능도 있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빨리 동참해서 논란을 일으키자는 격려와 선동의 목적도 있다고 봅니다. 뭐 테란이 이기면 역대 어느 대회라 해도 항상 논란이 되어 왔으니 별로 새로울 것도 없어 보입니다만. 이번 대회는 역대 저그 최강자가 온게임넷 결승전에 처음 오르는 무대라 그런지, 더욱 팬들의 절박감이 심해진 것 같네요. 하지만 '만약 이윤열 선수가 이긴다면 맵 논란이 심해질 듯..' 이라는 등의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팬 입장에서는 자신감 상실의 발로이고, 이미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패배할 경우의 수까지 고려해서, '우리는 져도 이긴 것이다.' 라는 막무가내의 논리를 관철시키기 위한 바람몰이라고 밖에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팬들이라면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패배의 경우까지 따져보는 짓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설사 속으로는 그런 계산을 한다 하더라도 겉으로는 잘 드러내지 않는 법인데, '우린 졌을 경우에 논란을 일으키겠다.' 라고 당당하게 선포하고 있는 형세이니, 이윤열 선수의 팬 입장에서는, 그냥 그들의 바램대로 마재윤 선수가 지고, 그들이 논쟁을 일으켜 주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나 보네요.
07/02/21 14:35
수정 아이콘
//곽거병...동감합니다.
07/02/21 14:37
수정 아이콘
//이별없는 사랑. 흠...반감을 살 수 있다고는 생각은 됩니다만 잘 드러나지 않는터라 한번 언급해봤습니다. NaDa의 각오는 이런 일로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최고의 경기력만 보여주세요.
07/02/21 14:45
수정 아이콘
곽거병 님 // 굳이 그런 원대한 계획과 음모를 지니고 있지 않다고 해도 편향된 맵에 대한 얘기가 충분히 나올 수 있을만큼의 맵들이 쓰이는 것 같네요.
흑태자
07/02/21 14:47
수정 아이콘
가장 우려되는건 협회랭킹입니다. 맵은 그냥 그렇다고 칩시다.
마재윤 선수가 이변이 없는한 엠겜을 우승한다고 치고
온겜에서는 이윤열선수가 우승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높은 확률로 온겜우승점수가 엠겜우승+온겜준우승 점수를 초과해
이윤열 선수가 랭킹 1위로 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안그래도 최악의맵논란 과 더불어 논란의 중심에 서는건 자명
정말 온갖 비난을 다들어야 될겁니다-_-
박대장
07/02/21 14:47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이겨도 져도 욕먹는게 이 바닥의 진리입니다.
그 욕이라는게 아무 의미도 값어치도 없는 안티들의 무개념한 것이라고 치부하기엔 선수들이 받는 상처가 커서 문제겠지요.
흑태자
07/02/21 14:54
수정 아이콘
곽거병// 맵을 보세요. 어느 저그와 테란이 5판3선승에서 붙어도 논란이 일어나지 않을수 없는데요.
이런 맵에서 붙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순간부터 논란거리지 미래의 논란거리를 여론몰이로 일부러 만들어 낸다는 느낌은 받을수가 없네요.
[법]정의
07/02/21 14:54
수정 아이콘
무개념 맵이 이긴선수던 진선수던 아주 괴롭게 하는겁니다. 제발 맵에 1순위는 벨런스란걸 잊지말아주세요. 컨셉이고 나발이고.
07/02/21 14:55
수정 아이콘
어떤 맵이던지 테란과 저그가 붙었을 때 저그가 유리한 적이 있었는지부터 묻고 싶군요..
지금이 최악이다.. 그럼.. 예전에 원가스를 쓰던 맵에서 활동하던 저그 유저들은 다 뭔지..

지금이 너무 과열된 것이 맞습니다.. 어느정도 지나서 이 거품이 빠질때까지만 기달리면 될 것 같군요..
07/02/21 15:03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밸런스맵이라 칭송받는 노스텔지어가 다시 나오면 아주 난리가 나겠군요.
흑태자
07/02/21 15:03
수정 아이콘
자꾸 결승전이후에 일어날 논란에 관해 사람들이 언급해는것은

'맵이 참 특정선수에 안좋다. 근데 맵을 아예 새로만들수도 없으며 대회의 룰이 있고 이걸 특정선수가 기적적으로 극복해 낼수도 있으니 일단 경기는 치뤄봐야 겠다. 하지만 상대선수가 맵의 유리함을 등입어 우승했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 선수는 그것에 대한 논란을 "결국에는 피할수가" 없을것이다'

라는 의미지

'아 역대최강저그가 결승에 드디어 올라갔네~ 어 근데 맵이 조금 안좋자나? 불안하네..거기에 "테란"인 이윤열? 좋았어~ 저그가 지기만 해봐라 "지면 논란을 일으켜주겠어" '

가 아닙니다.
흑태자
07/02/21 15:07
수정 아이콘
완벽한 맵밸런스에서 싸운적은 없지만
종족간 더블스코어..사실상의 트리플스코어가 나는 맵이 결승 5경기중 3경기에서 쓰이는 경우도 없었죠.
07/02/21 15:10
수정 아이콘
흑태자님의 댓글에 동의....

저도 아래에 밝혔지만... 일반대중이야 우승자만 기억할뿐이지만...마니아들사이에서는 우승을 하더라도 최강자여서 우승했는지 맵덕을 봐서 우승햇는지에 대한 뒷맛은 남을거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저와같은 마니아들중에는 누가 우승하느냐보다도 공평한 맵에서 최강을 가리는 결승을 더 보고싶어하기때문에 말이 계속 나오는면도 있을겁니다.
반바스텐
07/02/21 15:30
수정 아이콘
맵밸런스가 잘맞는 맵을 제작하는게 쉽지는 않을 거지만 지금처럼 완벽히 무너진 맵에세 경기를 해서 우승을 못한뒤 거기에 가려져 그선수의 실력과 노력이 묻혀지는게 안타깝습니다. 물론 피지알에 오시는분들은 다 아실테지만...그렇다고 그것이 기록에 남는것이 아니라 우승자만이 기억에 남을테니까요. //// 죄송하지만 지금 순위결정전 문자중계 어디서 하는곳 있나요??
07/02/21 15:32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결승전에서 마재윤 선수가 만약에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마재윤 선수는 마에스트로고, 마신이고 어쩌고 다 넘어서 '먼치킨'이 되는거군요;;; TRPG에서, 모든 적들보다 더 강한 무적의 캐릭터가 '신'이라면, '먼치킨'은, 신도, 심지어는 TRPG를 주관하는 마스터도 다 이겨버릴 수 있는 캐릭터니까요....

왜냐... 지금의 분위기라면, 마재윤 선수는 최강의 적(이윤열 선수)와, TRPG의 롤(맵)과, 마스터(방송사)를 모두 상대하고 있는 셈이니까요.;;;
07/02/21 15:43
수정 아이콘
맵과 관련한 다른 한가지 논란은 " 모든 결승은 항상 언밸런스맵이 있었고, 그것도 운의 한가지일뿐이다." 라는 주장에 대한 논란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생각의 자유야 있는것이지만.... 스포츠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공감대는 fair play정신이라고 생각하는데 unfair한 경기를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라는 논리가 좀 이해하기 힘든 논리입니다. 물론 어쩔수없이 언밸런스맵이 나온거야 이미 나온거니 할수 없지만 맵을 만드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5:5밸런스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에도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다는것에 좀 신기했습니다.

또한 스포츠경기에서 운이야 당연히 들어가는 요소지만 거의 항상 한쪽만 주로 운이 나쁘다면 논란을 피할수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는 e-sport를 진정한 스포츠라기 보다는 엔터테인먼트에 더 중점을 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면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흥행을 위해 한쪽을 희생시키는것이 별 상관이 없다는 논리도 나름 타당성은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부류와는 서로 부딪힐수밖에 없어서 논쟁이 생길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이런 주장을 하면 저그팬이나 마재팬으로만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데, 참고로 저의 성향은 스포츠의 관점으로 스타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편이며, 이윤열선수와 마재윤선수 둘 모두의 팬이면서 종족응원은 주로 플토>>저그>테란 순으로 응원하는 편입니다.
곽거병
07/02/21 16: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팬 입장에서는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고 싶겠죠. 물론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이윤열이 이겨도 결코 인정하지 않겠다.' 라고 쉽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을, 괜히 말을 돌려서 하는 것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네요. 이윤열이 이겨도 괴로울 것이다라는 것은 마재윤 팬들의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봅니다.
07/02/21 16:11
수정 아이콘
곽거병님 그런식으로 맵의 불공정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마재팬들의 일그러진 팬심으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겟군요.

만약 저한테 하는 말이라면, 저의 경우엔 이윤열선수가 우승한다면 우승자로선 인정하지만 최강자로서는 인정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저를 마재윤선수만의 팬으로 몰지는 마세요. 개인적으로 제 싸이를 묻는다면 이윤열선수의 사진만이 존재하는 제 싸이 주소를 가르쳐 드릴수 있을만큼 슬럼프였을때부터 이윤열선수의 팬이니까요.
곽거병
07/02/21 16:13
수정 아이콘
맵의 유불리를 떠나서 해당맵에서 마재윤 선수의 상대전적은 매우 훌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코 이윤열 선수에 비해서 유리할 것도, 불리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온게임넷 결승전은 이미 전적과 맵을 초월한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07/02/21 16:14
수정 아이콘
곽거병님// 그런분들도 있겠지만, 전부 그런의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승리의기쁨이
07/02/21 16:18
수정 아이콘
저는 왜이렇게 싸우는지 이해를 할수없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이기면 전설이 될껏이고 이윤열선수가 이기면 온겜 2연속 우승과 4번째우승이라는 정말 어머어마한대업을 이룬거죠 누가이기든 대단한건 대단한거네요 김택용선수가 우승해도 본좌 마재윤을 결승에서 이긴 최초의 플토스가 되니 그것두 대단한거 아닌가요
왜들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이해를 할수없네요
07/02/21 16:27
수정 아이콘
왜 저한테는 '맵 가지고 보험들려 하지마 마빡이들아' 라는 외침이 들리는거죠?
곽거병
07/02/21 16:28
수정 아이콘
ESPORTS 역사에 실력으로 안 진 저그, 플토 게이머들 참 많았습니다.
오래 전 크로캅 안티가 만든 짤방 하나가 생각 나네요.
"난 져도 진 것이 아니다. 내 팬들이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 줄 것이다."
지금 이 곳 게시판에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은지요?
[법]정의
07/02/21 16:31
수정 아이콘
불리할것도 없다는말에 댓글 달필요성이 없어졌군요.
07/02/21 16: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엄살이 좀 심한듯 싶네요. 미리 졌을때를 대비해서 방어를 하는것인지 이해가 안가요.. 이제것 각종대회가 있었지만.. 이렇게 맵탓이나 상대전적 밸러스 본좌논쟁까지 나오면서 시끄러웠던적은 없었을듯.. 박명수와 이윤열이 8강에서 만났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박명수와 최연성이 만났을때도 그러했죠. 이들이 싸울땐 맵이 달랐나요.. 한동욱과 박성준이 싸울때도 그렇고.. 근데 큰 결승무대이고 상대가 마재윤이다 보니 더더욱 심한듯.. 아니 불리한 맵에서 마재윤이 힘없이 패배했다면 이해라도 가겠습니다. 근데 롱기2나 리템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너무 시작전부터 엄살이 심한게 아닌지요. 전 누가 이기던 별 상관없습니다.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보면서 스타를 즐기려고 합니다만.. pgr에 오면 본좌논쟁부터 맵탓 이젠 미리 앞서가는 글까지.. 분위기 참 이상합니다. 우린 그저 스타를 보고 즐기면 되는것 아닌가요?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면서 축하와 격려~~.. 제가 정작 응원하는 김택용선수에 관한 글은(응원글) 볼수가 없어서 참 아쉽네요.. 아뭏튼 2주간에 걸쳐 멋진 결승전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07/02/21 16:35
수정 아이콘
어느 결승전이나 맵가지고 보험 들려는 무리가 있죠. 선수가 맵을 정하는것이 아님에도 선수를 폄하하기위한 도구로...피지알임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그런시도는 거의 좌절 되었던바 이번에도 성공하진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맵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건 아니지만 더이상의 비슷한 류의 맵에대한 탓은 두선수 모두에게 안좋을것 같습니다. 맵이며 대진이며 모두 선수탓이 아닌이상...그만 물타기 혹은 역물타기 시도가 없길 바랍니다.
스타 신이시여...정말 이번엔 잘하는 선수가 이기게 해주시길...
결승전 당일날 모든 운이 더 실력있는 선수에게 따르길 기원합니다.
07/02/21 16:42
수정 아이콘
hi님// 어제의 제 의견을 매우 잘못 오해하고 있군요.. 이번 결승전에서 두 선수의 경기가 Unfair합니까? 맵의 유불리가 선수들의 fair플레이랑 무슨 상관인지... 그럴때의 페어플레이는 선수들의 경기자체를 말하는 것이지 외부 조건을 말할 때는 페어플레이라 하지 않습니다. 용어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지적합니다.
언페어플레이는 규정에 어긋나는 반칙 등의 사용을 의미합니다. 맵의 유불리가 그런 규칙위반과는 거리가 먼 것은 더 잘 알겠죠? 용어와 개념을 잘못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언제 밸런스 파괴 맵을 사용하라고 한 적 있나요? 그런 뉘앙스로 받아들였다면 문제 있습니다. 밸런스 맵을 사용하면 당연히 좋죠.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그건 이윤열, 마재윤 선수가 그간 우승한 경기에서도 그랬던 부분이구요. 그게 이번이라고 엄청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논점을 잘 짚으세요..
그리고 전 마재윤 선수의 모든 팬과 저그의 모든 팬을 뭐라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논란과 관련하여, 맵의 밸런스가 좋지 않으니 이윤열 선수가 우승해도 인정하지 않고 깔 것이며, 논란을 계속 부추길 것이고, 마재윤선수가 진다고 해도 그건 맵탓이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안그랬으면 우승했을텐데... 이런 식으로 상대 선수를 폄하하고 비난하려하는 팬들의 마음을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님이든 누구든 이번 맵 순서 속에서 이윤열선수가 우승할 때 이를 최강자로 인정하지 못하겠다하는 것은 님의 마음 속에서는 자유겠지만, 그것처럼 의미없는 일도 없습니다.
제가 예를 들었죠? 예전에 마재윤선수 플토 이기고 우승할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인정치 않는 분위기였다고.. 그때 팬으로서의 기분 어땠습니까? 더럽죠? 기분 나쁘죠? 안타깝죠? 그런데 이번 맵이 불리하다고 이긴 선수를 인정하지 않고 폄하하고, 비난한다면 예전에 마재윤선수를 인정하지 않던 그래서 그토록 미웠던 사람들의 행동을 이제는 마재윤 선수팬들이 이윤열 선수에게 하는 꼴이 됩니다. 그게 뭐하는 겁니까? 수준들있게 행동해야지. 나도 당했으니 남도 당해도 된다?
아니 세상에 어떻게 우승한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게 어딨나요? 그럼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건가요? 인정하기 싫으면 인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우승자는 엄연한 우승자입니다.
누가 우승을 하든 남을 까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우승도 안했는데도 깔 기세로 이런 논란 부추기는 것..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구리땡
07/02/21 17:05
수정 아이콘
몇몇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시려는 모습은 참 실소를 머금게 하네요....

없는 사실을 우겨서.. 대세로 만든것도 아닐뿐더러.... 뻔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이미 벌어져있는 사실에 대해...
책망하고 비난하고 우려를 나타내는건....... 당연한 겁니다.. 물론 표현 정도 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따위 핑계는 하지마라.. " ..

지금이 쌍팔년도 시절도아니고...
억울한 상황에 쳐해도 "그저 운명이려니해라.. 눈물 다 감추고...그리 억울하면 그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수 밖에~.."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밝힐건 밝히고 따질건 따져야죠..

당연한 말이지만.. 출발선상이 같아야 공정한 경주가 가능한겁니다....
굳이 탓을 하자면.... 그걸 실현 못시킨 양 방송사의 탓이겠지만서도 말입니다....
07/02/21 17:14
수정 아이콘
구리땡님 //맵 밸런스는 선수들 책임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긴 선수를 인정치 않겠다는 상대팬들의 생각은 또한 잘못된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하는 게 아니구요, 맵의 불리함을 인정치 않을 경우나 그런 말이 통하는 거구요. 맵의 유불리는 다들 인정할 겁니다.
하지만 왜 벌써부터 결과도 나오지 않은 지금부터 이윤열 선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들을 공공연히 할 수 있는 거죠?
출발 선상이 왜 구지 이번 결승전에서만 같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껏 수많은 경기들이 다 그러했습니다. 마재윤선수는 모든 경기에서 경기 외적인 종족, 맵, 운.. 이런 것의 영향없이 승리했다고 100%자신할 수 있나요?
왜 이번 결승전만이 엄청나게 독특한 것처럼 생각하며,
마치 예비 우승자 이윤열 선수를 벌써부터 내리깔 기세로 이런 논란을 부추기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혹시 마재윤선수가 이런 상황에서 질 경우 그 팬들의 불만이 엄청나게 클 테지만, 그런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그것이 우승자에 대한 불인정의 행동, 폄하, 비난.. 이런 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건 좀 지나친 거잖아요.
델마와루이스
07/02/21 17:18
수정 아이콘
그동안 결승전에서 저그가 뭐 언제는 크게 유리한 맵에서 싸운적 있었냐? 근데 이번만 왜 이렇게 난리냐....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참..저그팬들은 원래 그랬으니 이번에도 그냥 참고 봐라...이런 뉘앙스로 들려서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저그팬도 아니고, 프로토스 팬이지만 저그팬들의 한맺힌 아우성이 이해가 갑니다. 차라리 이런 논쟁들이 그나마 앞으로의 시즌에서는 밸런스가 맵을 선정하는 최우선 기준이 되는데 도움을 줄 같아 쭉 이어졌음 하네요.
보세요들~ 맵 밸런스가 무너지면, 결승 같은 큰자리에서도 승자와 패자에 대한 대우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7/02/21 17:23
수정 아이콘
밸런스란게 참 난해하지요..특히 어디가서도 잘 먹고 사는 테란과 다르게 저그와 플토는 좋거나 혹은 죽거나 둘 중 하나이니-_-

어쨌든 그 부분은 책임질 사람들이 따로 있으니까 선수에게까지 책임이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맵이 이상해도 우승자가 최고인 건 변하지 않습니다
패자에게 아쉬운 박수가 쏟아지더라도 승자의 영광은 인정해줘야지요
이윤열 선수 팬분들은 그것까지 부정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것이 아닐까요?
無의미
07/02/21 17:28
수정 아이콘
스타판을 봐왔지만 이번만큼 맵문제가 결승전 시작하기도 전에 크게 논란이 된적은 없었지요.

그렇다고 신한3에서 쓰인 맵들이 역대 스타리그중 최악의 밸런스냐 하면 그렇다고 말하기도 힘들거든요.

이제까지 거의 대부분의 스타리그에서 맵밸런스 문제는 있어왔고 당연히 시정되야할 문제이며 몹시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렇게 특정선수끼리의 대결에서만 두드러지게 논란이 된다는것 자체가 좀 의아하긴합니다.

지금까지 맵밸런스가 잘 맞아서 아무 논란 없이 우승한 스타리그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작전부터 미리 '이겨봤자 논란이 될것이다'라는 말이 떠도는 경우는 ... 첨보네요.

'이겨봤자 논란을 일으킬것이다' 라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말이 설득력있게 들리기도 합니다.
07/02/21 17:28
수정 아이콘
아직 우승자가 나온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왜들이러시는지...
솔직히 맵 밸런스 뿐만 아니라 종족 밸런스 문제도 크지 않나요.
저그상대로 플토 불리한점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듯 한데...
대 저그전 플토 패치부터 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인정하기 싫어도 우승자에게 영광이 돌아간다는 사실과 상금 4천이 주어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듯합니다.
델마와루이스
07/02/21 17:53
수정 아이콘
신한3에서 쓰인 맵들이 역대 최악의 밸런스는 아니지만, 최악의 밸런스 맵이 두개나 된다는 것과 그중 한개가 두번 쓰인다는 맵배치로 보면 거의 코크배와 동일 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의미님 말씀처럼 특정 선수라서 더 논란이 된다는 맞는 말씀입니다. 저그팬 입장에서 보면 마재윤 선수는 저그팬의 한을 풀어주고 있는 역대 최강의 존재거든요. 어느 저그가 다전제에서 여지껏 테란에게 한번도 지지 않았습니까? 그런 존재가 바야흐로 양대리그 최강자의 자리에 오를 기회를 맞았는데, 맵은 밸런스가 아주 엉망진창입니다. 이제껏 맺힌 한이 한꺼번에 분출되는 거죠..

만약 프로토스 선수가 신성처럼 떠올라 역대 본좌 라인까지 오를 정도로 토스팬의 한을 풀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그한테 한번도 다전제에서 진적이 없는 토스본좌가 탄생했다 치죠. 그 선수는 이미 마재윤 선수 마저 여러번 꺽고 상대전적의 압도적인 우위에 있습니다. 근데 머큐리와 구 백두대간이 함께 쓰이는 시즌에 이선수가 양대리그 결승에 오릅니다. 결승 상대는 마재윤 선수입니다. 머큐리가 1,5경기에 배치됩니다. 미치는 거죠. 이리 된다면 아마 토스팬들은 지금의 저그팬들 보다 더 난리를 칠거라 예상합니다. 잘하면, 결승전 테러까지 감행할지도....(토스팬들의 충성도를 생각해 본다면 -_-;;;)

비유가 좀 이상했지만...그만큼 저그팬들의 아우성이 이해는 간다 란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다 해서 이윤열 선수에게 그 한을 표출하는 건 안될 말입니다. 입맛이 쓰다 해도 우승자는 우승자로 인정해야지요..

그리고, 저그팬분들의 아우성은 이해를 하지만 너무 정도를 넘어서지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결승은 인정못해~ 라는 태도보다는 독기품고 연습하고 있을 마재윤 선수에게 멋진 응원글로 기대를 하는 태도가 더 좋지 않을까요? 하루하루 결승전이 가까워 지고 있는 시점에서 매번 똑같이 되풀이 되는 논쟁보다는 이번시즌 정말 고난과 역경의 가시밭길을 걸어온 마재윤 선수 응원글이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벙커속메딕
07/02/21 18:24
수정 아이콘
허허 맵으로 경기를 하나???
결과는 무조건 마재윤이 이겨야 하는거 라고 들립니다, 요즘 PGR 글들을 보면요
07/02/21 18:2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해보면, 플토는 결승에서 저그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접고 들어가는 셈이죠. -_- 그렇다고 플토잡고 우승한 저그가 우승자 취급을 못받는 건 아니잖아요. 뭐 종족 선택한 거 자체가 어쩔수 없는 운명이라면야...
07/02/21 20:10
수정 아이콘
결론은 결국 마재윤 선수가 깨끗하게 우승하면 이런 논쟁 자체는 의미가 없는 겁니다. 마재윤 선수 팬이라면 그의 우승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게..
07/02/21 20:54
수정 아이콘
허허 맵으로 경기를 하나???
결과는 무조건 마재윤이 이겨야 하는거 라고 들립니다, 요즘 PGR 글들을 보면요 (2)
07/02/21 22:13
수정 아이콘
gateway님// 전 마재윤선수가 플토꺾고 우승했을때도 종족의 잇점을 않고 우승했음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플저전 밸런스맵에서 결승 벌어지면 그래서 플토 응원합니다). 마찬가지 맥락으로 이번 대회를 바라보고 있을뿐입니다. 제가 우승자가 우승자가 아니라는 댓글을 단적이 있나요? 그런적이 없는데 왜 그런식으로 저한테 묻지요? 다음부터 댓글달땐 제대로좀 읽어보고 달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다만 언밸런스맵을 3개나 가지고 이번에 우승하는게 테란쪽이라면 그쪽을 최강으로 인정하지 못할것 같다라는 댓글을 달았을뿐입니다. 그런 제 의견이 그렇게 보기 싫은가요? 그리고 저를 왜 꼭 이해하려 합니까? 저는 그냥 제 의견을 말햇을뿐입니다. 저야말로 흥분하는 이유를 정말 이해하기 어렵군요. 제가 언밸런스맵에서 우승했어도 그 우승한자가 최강자라고 인정해주길 바라나요? (님이 "더럽죠? 기분 나쁘죠? 안타깝죠? "라는 표현이 들어간 글을 쓰니 저도 썩 답글 예쁘게 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똑같은 방식으로 댓글다니 기분이 어떤가요? 더러운가요? 기분나쁜가요? 안타까운가요?)
07/02/21 22:49
수정 아이콘
hi님//님이 쓰신 글 중에 이윤열 선수가 이겨도 마음 속에선 최강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하셨음을 기억하셔야죠..
저는 님이 누군가가 우승했음에도 우승자가 아니라는 말을 했다라고 한 적 없습니다. 우승자는 누가 뭐래도 우승자인데, 그걸 우승자로 "마음속에서" 인정하지 않는 그런 마음을 지적한 것이지요. 누가 글을 잘못읽고 댓글 남기는 지 모르겠네요..
님 의견이 보기 싫은 것이 아니라 우승자를 폄하하고, 그러려는 행동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님의 의견이 제가 문제삼는 행동과 일치한다면 거기에 해당되겠죠. 그러니 이렇게 감정적인 댓글도 남기는 것이겠죠?
마재윤선수 플토꺾고 우승했을 때 종족잇점 안고 우승했음을 인정한다고 했죠?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마재윤 선수의 팬들은 참 쌓인 것들이 많았을 겁니다. 마음도 아팠을 것이구요.
그러니깐 이번에는 그럼 님이 이번에 이윤열 선수가 우승해도 진정한 최강자로 인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가 정당화 된단 말인가요? 허허...
그럼 마찬가지로 마재윤 선수도 플토 꺾고 우승했으니 최강자로 영원히 인정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그와 함께 이번에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다면 이 선수도 영원히 최강자로 인정해서는 안되구요..
그럼 누가 최강자입니까? 이런 논란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누굴 폄하하고 무시하는 것이 어떤 이득을 가져다 줍니까?
결국에는 이윤열 선수는 우승해도, 우승하지 못해도 최강자는 아닌 것이네요.. 그런 의견의 생산성은 도데체 어디에 기인하는 것이죠?
저는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왜들 경기도 있기 전인데도, 누군가를 까고 싶어서 안달인지가 궁금할 뿐이죠.
님이 우승자를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관심은 없고 마음대로 하세요.
그런 측면에서 저도 제 의견을 쓴 것일 뿐입니다.
제말이 틀린 것이 있나요?
우리들은 스타의 팬으로서 경기하는 선수가 팬이 아니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지, 까고 무시하고, 내리깔고.. 이러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왜 선수를 무시하는 방법을 써가면서까지 이러는지 그 궁극적인 마음 상태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승리를 했지만 진정한 승리자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정말 실력도 꽝인 사람이 어쩌다 운으로, 어쩌다가... 이겼을 때나 할 수 있는 행동일텐데.. 과연 이윤열 선수가 그런 하수급 실력을 가지고, 절대 마재윤 선수를 꺾을 수 없는 사람이기에 그렇기에 승리해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말인지...
인정하지 못하면 그게 인정이 안되나요?

----------------------------------------
글을 복사해서 오시는 관계로 저도 그럽니다.
07/02/21 23:11
수정 아이콘
gateway님//
님의 윗 댓글에 대한 답변댓글을 바로 윗글("맵과 밸런스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 ... ") 의 끝에 달아놓았으니 그쪽에서 참고하세요.
07/02/21 23:14
수정 아이콘
hi님// 제 댓글은 거기 달려 있으니 확인하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383 변형태선수 정말 잘하시네요 [29] 승리의기쁨이4285 07/02/21 4285 0
29381 PGR 유저분들에게 한마디 주절주절// [7] Haru2831 07/02/21 2831 0
29380 악마가 아닌 인간 박용욱. [10] JokeR_4344 07/02/21 4344 0
29377 반성하자. pgr은 pgr답게. [13] Wanderer3963 07/02/21 3963 0
29376 [sylent의 B급칼럼] 마재윤@스타뒷담화 [74] sylent6944 07/02/21 6944 0
29373 [클래식 이야기? 게임 이야기!] Maestro에 대해서.... [19] AhnGoon3808 07/02/21 3808 0
29372 [호미질] 사물놀이와 해설 [14] homy4209 07/02/21 4209 0
29371 뒷담화에서 마재윤 선수의 별명에 대한 언급으로 발끈하는 이유. [67] KnightBaran.K5784 07/02/21 5784 0
29370 Maestro, SaviOr Walks On Water [33] 항즐이4180 07/02/21 4180 1
29369 맵과 밸런스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 ... [18] 3765 07/02/21 3765 0
29368 말도많고 탈도 많습니다 OSL...~ [52] stark4407 07/02/21 4407 0
29367 [응원글] 마재윤과 부활한 이윤열.. [15] Pantocy4478 07/02/21 4478 0
29366 스타뒷담화가 여론몰이? [103] 아유6132 07/02/21 6132 0
29365 저그 전술의 역사 - 잊혀진, 혹은 진행중인. [7] 엘런드4291 07/02/21 4291 0
29364 어제 뒷담화 이야기처럼.. [6] 그래서그대는4304 07/02/21 4304 0
29363 MBCGAME, '영원한 2인자'? [46] wingfoot5373 07/02/21 5373 0
29362 마재윤의 별명에 대해서. [178] JUSTIN6851 07/02/21 6851 0
29361 온겜, 엠겜이 아니면 다 이벤트대회인가? [46] SilentHill4621 07/02/21 4621 0
29360 스타크래프트 종족별 '본좌'의 흐름. [18] 스타올드팬4348 07/02/21 4348 0
29359 '맵운'에 관한 짧은 글. [167] 티티4891 07/02/20 4891 0
29358 팬의 입장에서.. [11] 영혼을위한술4456 07/02/20 4456 0
29357 나다의 마음속에서는 [14] 난이겨낼수있3644 07/02/20 3644 0
29352 이윤열 선수, 우승해도 걱정이네요. [51] JokeR_5352 07/02/20 53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