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4/07 16:22:27
Name 삼삼한Stay
Subject 점점 벌어져가는 격차..이젠 한계?
지금 MBC game 서바이벌 토너먼트를 보고 왔습니다.
염보성 이제동 박찬수 박정욱 4명의 죽음의 조여서 매우 관심이 갔습니다.
보면서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테란 대 저그전은
테란이 이길수 있는 타이밍이 3가지 있습니다.

선택할수 있는 요소도 많고요
첫번째 마린메딕탱크베슬 러쉬 (디파 나오기 전 타이밍이죠)
두번째 마린베슬 특공대&드랍쉽 견제(디파 러쉬 오기전 타이밍이죠)
세번째 마린다수탱크베슬
이제동 vs 염보성 선수 경기를 보면서 이게 정말 벨런스가 맞는 맵인가 싶었죠
첫번째 러쉬를 무난히 막고, 두번째 견제까지 무난히 막으면서
이제동 역시 마재윤다음으로 테란전 스페셜리스트구나 했는데
왠걸.. 멀티1개 더 먹었다고 쏟아져나오는 마메 탱크 베슬
할말이 없었습니다.

물론 염보성 선수 잘합니다. 그리고 박정욱선수도 신예치고 정말 잘했습니다.
그렇지만 왜 저그는 대테란전 스페셜리스트가 테란을 못잡고
대테란전 잘하는 저그가 잘 안나올까요.. 그 반대로 테란은 온겜넷,MBC올라오면
대 저그전 능력은 기본 S급이네요.
물론 모든 저그프로게이머가 극복해야될 사실이긴 하지만 예전의 테란쯤이야 라고 여기던

수많은 저그게이머들의 플레이가 오늘따라 그립네요.
아카디아와 마재윤 이 두가지 재앙을 극복해낸 저그에 내성이 쌓일때로 쌓인
요즘 테란은 정말 ..저그가 답이 안보입니다. 이제 저그 어떻하죠??

온게임넷과MBC게임측에서 TvsZ,PvsZ,TvsP 요즘추세에 맞는 환상적인 벨런스맵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매니아층에서 관심을 끌 요소는 경기의 질 아닐까요?
전 잘하는 선수가 이기길 바랍니다.

Ps)맵의 모티브를 바꿔보았으면 합니다... 요즘 전 종족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 추세죠.
블리자드에선 기본 8덩이 였는데 지금은 16~17덩이로 시작하니 ..가스는 똑같이 2개구요
미네랄 숫자를 줄이거나 가스를 1개 늘리는것이 어떨지.. 맵의 다변화를 기대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4/07 16:49
수정 아이콘
4경기는 이제동선수가 못했습니다. 분명히 나악시 성공했고....... 분위기 좋았는데......... 마무리를 못하고 질질끌다가 역전당하더군요.......

울트라가 탱크에 달라붙을때 다크스웜만 한방 쳐주었더라도....... 근데 거기서 마무리를 못하면서 역전당했죠.

물론 염보성선수의 핵심을 찌르는 플레이도 좋더군요.
Withinae
07/04/07 16:49
수정 아이콘
거듭 주장하지만 롱기 + 리템조합은 저그 죽이기일 뿐입니다. 힘든 맵은 하나로 충분합니다.
君臨天下
07/04/07 16:51
수정 아이콘
테란의 축제군요
삼삼한Stay
07/04/07 16:52
수정 아이콘
SKY92//물론 비싼울트라를 헌납한것은 아쉽지만 못했다고 볼순없죠
제가 보기엔 염보성선수보다 이제동 선수가 더 잘한거같은데요..
탱크 배치 센스는 돋보였지만..
폭풍이어
07/04/07 16:52
수정 아이콘
역대 테저전은 항상 테란이우위에있었습니다 박태민선수가 이윤열선수를 박성준선수가 이병민선수를 잡을떄까지만해도 양대통틀어서 저테전은 항상 테란우승이었죠 그런데 박성준이 온겜 테저결승징크스를 꺠고 우승한후에 저테전밸런스는 더욱심하게 벌어졌습니다 테란쪽으로 기울엇죠 박성준의 테란전은 몰락해갔고(신한결승 vs최연성전) 다른저그들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박성준선수가 기존의 테란유저마저 강화시킨것이었죠
이에 질세라 2006년 초반 저그는 온겜 8강에6명을 엠겜에서는 4연속저그우승을통해 테란에게 디파일러,뮤탈뭉치기,3해처리롤 반격하게됩니다. 이를 잘보여주는 맵이 아카디아이였지요그러나 10대0이후로 테란은 이재호의 단속반테란 소울류 3탱크 1베슬찌르기 이윤열선수의 초반찌르기 등의 해법을 보여주며 다시저그를극복하나했습니다.
그러나 본좌 마재윤이 그나마 테란전해법을보여줬으나 그것이 오직 마재윤많이었지요 양대통틀어 저그는 4강에 마재윤1명이었으며(곰티비 ,신한시즌3)이미 마재윤의 몰락과 시기를 같이해 저그의 몰락은예고되있었습니다. 테란은 디파일러이후 3해치vs 더블에서 테란이 이점을가지고나가는타이밍을 정확히노리고 많은변화를 시도했습니다.(ex 뮤탈-다수터렛방어 디파일러-3가스방지 하이브테크이후 힘싸움-베슬,드랍쉽을통한난전)
이제 저그차례가아닌가싶습니다 롱기2는그렇다치더라도 블리츠x네오 알카노이드는 저그우세 또는 동일한맵들입니다 저그가 테란의 해법을제시하길 바랍니다
07/04/07 16:53
수정 아이콘
맵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시 저그가 테란한테 밀리는 분위기 같
은데요. 딱히 맵에서 테란이 압도한다기보단 테란 자체가 저그 최강의
체제인 디파일러마저 극복하는듯한 느낌입니다. 도대체 테란의 적응력
은 어디까지일지...이미 더 이상 발전할 곳 없이 완성된 종족인데 거기다
가 타종족이 어떤 카드를 꺼내더라도 그걸 다 적응해버립니다. 이 말도
안되는 광경을 보며 이렇게 외칠 수 밖에 없더군요.
테란 캐사기.-_-
박대장
07/04/07 16:57
수정 아이콘
저그가 요즘 플토한테 밀려서 그렇게 보이는것 아닌가요?
맵때문에 그렇지 이 정도면 테란하ㅏ고 선전하고 있는거지 테란이 잘해서 저그 이긴것 같지는 않네요. 적어도 오늘 경기 만큼은 말입니다.
삼삼한Stay
07/04/07 17:00
수정 아이콘
듀얼+서바이벌 테란Vs저그 8:2이구요
테란Vs저그,토스 13:4 입니다..
I have returned
07/04/07 17:01
수정 아이콘
요즘은 플토보다도 저그가 가장 암울한듯..
07/04/07 17:02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론 테란이 약간 앞서보이는 정도인데 이상하게 임팩트면에선
테란이 다시 저그를 압도하기 시작한것처럼 보여요. 현재 저그의 수장
이라 할 수 있는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에게 패배한것이나, 듀얼토너
먼트와 서바이버 등에서 테란만 수북히 올라가는것, 그리고 오늘 경기
에서 나름대로 인지도 있는 유망주 두명인 이제동, 박찬수 선수가 테란
두명에게 밀린것이나...그리고 한때 밥이었던 프로토스한테까지 밀리고
있으니;;;눈에 보이는것만 봐선 저그의 몰락처럼 느껴집니다;;;
박대장
07/04/07 17:08
수정 아이콘
요즘 추세가 그렇기는 한데 오늘 경기는 정말 저그가 뒷 마무리를 못해서 그런것 같네요.
모짜르트
07/04/07 17:22
수정 아이콘
4경기는 저그가 테란보다 암울해서가 아니라 이제동 선수가 못했습니다.

울트라로 빈집털때 탱크 위에 디파일러 데리고 가서 다크스웜 한두번만 뿌려줬어도 압승할수 있었던 전투였습니다. 거기서 무모하게 병력 다 날려먹고 주도권을 염보성 선수에게 내줬던거죠.
君臨天下
07/04/07 17:35
수정 아이콘
4경기는 이제동 선수가 질만한 플레이였죠..
지니-_-V
07/04/07 17:46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분명히 심리전으로 드랍갈거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꾸준히 막으면서 4개스 돌릴때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무리하게 병력을 들이받는 경향이 좀 있더군요. 굳이 중앙만 고집했어야 하는 생각도 들정도로.. 우회로는 전혀 쓰지 않았던....
hyuckgun
07/04/07 18:05
수정 아이콘
이제동이 못해서 진 것과 테저전 암울론은 아무 관계가 없어 보이는 군요.
honnysun
07/04/07 18:12
수정 아이콘
글과 관계없지만 갑자기 망한테란이란 해설이 계속 맴돌아서 웃겼더라는...
07/04/07 18:18
수정 아이콘
오늘 염보성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경기는 맵 때문에 결과가 그렇게 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쏙11111
07/04/07 18:41
수정 아이콘
중반까지는 이제동선수의 플레이가 좋지만 뒷마무리가 부족한거 같습니다..
큐리스
07/04/07 18:47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나서...
방금 심소명 : 김창희전에서 또 테란이 쉽게 이겨버리니...
느낌이 좀 다른데요. ^^;;
삼삼한Stay
07/04/07 19:42
수정 아이콘
요 근래 이제동선수만큼 선전한 저그가 없어서 비유를 한것입니다..
처음느낌
07/04/07 19:46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곰TV결승 마스터즈결승 슈파에서 (마스터즈 4강제외) 연패를 당하더니 저그 자체가 위기에 빠져버리네요....

2004년 저그의 대위기때 빛이된 MBC의 박성준선수 과연 이번 대위기에도 빛이 될것인지
07/04/07 20:0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보십시오. 마재윤 선수는 롱기와 리템에서도 숱하게 테란 잡았습니다. 물론 최근 이윤열, 최연성 선수에게 무기력하게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 경기는 마재윤 선수가 신한은행 결승전 때 같은 기량을 보여준 건 아니잖습니까?
거기다, 이제동 선수 유난히 병력을 많이 들이받는 경향을 보였고 말이죠. 마재윤 선수가 롱기와 리템에서 테란을 숱하게 잡은 게 한달 반 전입니다.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테란을 이길 수 없는 종족이라고는 보이지 않아요.
07/04/07 20:11
수정 아이콘
롱기와 리템은 '마재윤이' 가 아니라 '마재윤만' 이죠..
07/04/07 20:14
수정 아이콘
seed님//그렇다고 마재윤 선수가 저그가 아닌 건 아니잖습니까? 저 역시 한 때는 비관론자였습니다만, 그런 비관론을 꼭 깨는 선수가 등장해주더군요. 조진락 다 무너지기 시작했던 2004년에는 박성준 선수가 나왔고, 곧 박태민 선수가 등장했으며, 그 이후 마재윤 선수가 나왔죠. 저그에 또 이런 선수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잖습니까? 테저전 못지 않게 말 많던 저플전도.. 김택용 선수도 나왔는데요 뭘.
플러스
07/04/07 21:28
수정 아이콘
삼삼한Stay//
제가 보기엔 이제동선수보다 염보성선수가 훨씬 잘한거 같습니다
07/04/07 23:15
수정 아이콘
마재윤을 원망해야죠. 엠비씨 쪽에선 저그 우승을 신경 안 쓴다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이었죠. 이번시즌 결승전 전까지... 온겜이야 항상 테란을 일정수 유지시키는 듯한 맵을 쓰고 있고...(그런데도 마재윤 우승)
결론은 이게 다 마재윤 때문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184 삼룡이. [9] 체념토스4414 07/04/08 4414 0
30181 버그성 플레이에 대한 해결책. [119] Boxer_win5549 07/04/07 5549 0
30180 아직 진화는 끝나지않았다. -저그편- [12] aura4418 07/04/07 4418 0
30179 이건 버그도 아니고 전략도 아니여~ [19] 고등어3마리4590 07/04/07 4590 0
30178 김창희선수 '자질'을 의심하는 분들께.. [30] 빵을굽는사람5549 07/04/07 5549 0
30175 버그 사태... 케스파 규정을 바꿔야합니다. [54] 골든마우스!!4140 07/04/07 4140 0
30174 처음 나오는 버그에 대해 징계 안하는게 뭔 잘못입니까? [145] 인투더다크니4947 07/04/07 4947 0
30173 이번 버그 사건중 케스파에게 어이없는 부분......... [91] SKY925918 07/04/07 5918 0
30172 이번 버그 사건에 대해서... [104] 큐리스7939 07/04/07 7939 0
30170 점점 벌어져가는 격차..이젠 한계? [26] 삼삼한Stay5897 07/04/07 5897 0
30169 롱기누스를 한시즌 더 썼으면 합니다. [36] SK연임반대 FELIX6783 07/04/07 6783 0
30168 오늘 저녁 8시 결승전 !!(현재 개인방송중) [22] 쉰들러6298 07/04/03 6298 0
30167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쉰여섯번째 이야기> [9] 창이♡4021 07/04/06 4021 0
30166 최연성 선수 MSL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17] 혀니5776 07/04/06 5776 0
30165 나는 방송인 박지호보다 게이머 박지호가 좋습니다. [21] 중년의 럴커6001 07/04/06 6001 0
30162 프로리그에 이긴 팀이 상대편 선수를 고르는 방식은 어떨까요? [21] 버디홀리4487 07/04/05 4487 0
30160 와....... 이런 테란이 다있나요? [33] SKY9211966 07/04/04 11966 0
30159 포스(Force)의 정체에 대한 잡다한 이야기 [17] 信主NISSI5142 07/04/04 5142 0
30158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쉰다섯번째 이야기> [9] 창이♡3792 07/04/03 3792 0
30154 허영무. 부지런함의 미학. [15] 김성수5630 07/04/03 5630 0
30153 고집? or Free Style? [9] 더미짱3980 07/04/03 3980 0
30150 조금 늦었지만....... 제 5회 슈퍼파이트 분석&평가. [20] Zwei5628 07/04/03 5628 0
30149 프로리그에서 팀플 언제까지 2:2할껀지... [63] 오가사카7048 07/04/02 70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