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4/07 20:26:17
Name SKY92
Subject 이번 버그 사건중 케스파에게 어이없는 부분.........
1.처음 사용한 버그라면?

이번 규정에 의하면,결국 규정에 없는 버그를 방송경기에서 처음 사용한다면,사용해도 된다는거군요.

해당경기 승패도 바뀌지 않고........ 따라서 그 규정을 악의적으로 활용할 소지가 생기는것
이니까요.


이런 선례를 가지고 악용을 할 소지도 있으니........

정말 떡밥 하나를 제대로 뿌린거죠.

후......... 한숨만 나오네요.

2.알려지지 않은 버그에 대해서 경기중지를 요청하면 주의 징계를 했다가 철회한것.

이건 정말 어이없는거죠.

아니...... 버그가 맞는데.........

그것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것도 정당한것이고........

근데 거기에 주의징계라니요.

게다가 풀긴 풀었지만 경기가 끝나고 푸는것은 뭡니까.

경기중에 박성훈선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을것입니다.

박성훈선수가 스타리그에 올라가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안그랬으면 오늘 정말 폭발했을듯 합니다.

아무튼 협회........

안그래도 정말 위신이 땅에 떨어져있는데.......

이렇게 또 개그콘서트를 만들어내니.........

참 답답하네요........

아무튼 협회는 물론이고........

김창희선수도 본인이 몰랐다고는 하지만,어쨌든 팬들의 얼굴에 좋게 비칠것 같지 않네요.......

후....... 정말 답답합니다.

P.S:저그는 그저 안습이네요........

그래도 박성훈선수 올라가서 다행입니다.

못올라갔으면....... 정말 억울해했을것 같아요. 선수 본인이.

본선에서 좋은활약 기대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気持ちいい
07/04/07 20:30
수정 아이콘
오늘 게임에 대해서는 협회와 MBC게임에서 재심사하고
김창희 및 그 게임단(온겜이었나요?)이 사과해야 할듯...

왠지 끝난 게임이라고 그냥 넘어갈듯 ...
쳇!!!
Eye of Beholder
07/04/07 20:32
수정 아이콘
알려지지 않은 버그는 어쩔 수 없겠지만, '고의성' 여부에 촛점을 맞춰야겠죠.
07/04/07 20:32
수정 아이콘
김창희선수 몰수패 처리하고 김창희선수의 진출권을 놓고
김창희-김준영의 재경기 해야죠
forgotteness
07/04/07 20:32
수정 아이콘
박성훈 선수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조치가 재경기였다고 봅니다...
그런데 오히려 돌아온건 박성훈 선수에 대한 주의 징계...
물론 경기후 징계는 철회되었다고 하지만...
그 조치 역시 버스지나고 난 후에 마지못해 여론을 의식한 조치였다고 봅니다...

의도하고 안하고는 그 타이밍에 박성훈 선수 앞마당에 SCV가 미네랄을 캐고 있는것만 봐도 알수있었고...
규정은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선수들이나 메니아 사이에서는 알고있는 버그였고...
단지 알려지지 않았고 규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선수의 비겁한 방법을 합리화 해버리는 협회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기할때는 갑작스런 일이라 아닐한 대처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의 이런 상태에 대한 대처와 규정마련은 당연한 것으로보고...

김창희 씨는 앞으로 이런 짓거리 할거라면 스타판 떠나는게 좋을듯 보입니다...
도저히 선수라는 명칭을 갖다 붙일수가 없네요...
지포스2
07/04/07 20:34
수정 아이콘
아니 버그란걸 알고 있었으면 그걸 쓰면 안되는데
자랑스럽게 그부분을 인터뷰 하는걸 보면 참..
07/04/07 20:35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서는 버그란걸 모르고 있었다고 하긴 합니다만.......
07/04/07 20:3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버그란걸 알아도 규정에 없으면 막써도 되는거군요
언제부터 프로게이머계의 매너가 사라졌는지 모르겠습니다
forgotteness
07/04/07 20:36
수정 아이콘
Eye of Beholder//
고의죠...
인터뷰에서도 알고 썼다고 분명히 명시하고 있고...
그 타이밍에 그 미네랄 캘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앞마당에서 미네랄 캐길래...
혹시 버그 쓸려나 했더니 역시나 더군요...

무슨짓이든 해서 올라가면 끝이다...
이런 개념없는 인간들때문에 순수한 이 바닥이 더럽게 짓밟히는거 보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초록나무그늘
07/04/07 20:36
수정 아이콘
그게 버그가 아니란걸 알았으면 전부 다 썼게요? 완전 무개념이죠
Eye of Beholder
07/04/07 20:3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케스파의 후속 조치를 기대합니다.
오윤구
07/04/07 20:3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의문인데요.
그.....
비비기 컨트롤과 버그의 명확한 경계는
협회의 규정이 없이는 애매한건가요?
07/04/07 20: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다른데요..
버그도 버그 나름인거 같습니다.
먼저 사용가능한 버그들을 보자면 요즘엔 평범해보이는 뮤탈뭉치기
815등에서 보였던 일꾼 비비면서 큰유닛 좁은길 통과
미네랄 비비기를 통해서 일꾼 또는 유닛 통과
그외 몇가지는 허용을 하는거로 알고있구요...
가스통을 이용한 버그는 100퍼센트 확률로 버그성공이 가능한 것이긴 하지만 이번경우는 미네랄 반환을 하면서 비비면서 올라가는 버그인거같은데, 이 버그에 대해서 가능하다 불가하다는 어떤 토론이나 규정이 없었음에도 단지 버그를 사용했다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을거 같다고 봅니다.
07/04/07 20:38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서는 몰랐다고 나와있던데;;

- 오늘 버그성 전략을 사용했는데
▲ 예전에 815 3에서 연습을 했는데 그때 연습하던 선수가 이 방법을 사용했다 그래서 오늘 한번 해본 것이다. 일꾼이 비비는 사이에 C 버튼을 누르면 랜덤하게 본진으로 들어갈 수 있다. 오늘로써 버그란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제 알았으니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오윤구
07/04/07 20:39
수정 아이콘
그 c 키를 클릭했다는거 같은데...
파일런 넘기기도 어찌보면 비슷한 맥락 아닌가요?
김창희 선수가 잘했다기 보다는
이쪽 규정이 좀 애매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07/04/07 20:39
수정 아이콘
비비기 컨트롤과 버그의 명확한 경계는
승패의 얼마나 영향을 주냐 겠죠
김창희선수의 이 버그는 거의 맵핵 수준이죠
07/04/07 20:42
수정 아이콘
비비기 컨트롤과 버그의 명확한 경계는
승패의 얼마나 영향을 주냐 겠죠
-라는 것은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forgotteness
07/04/07 20: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파포의 기사 정확성이 떨어져도...
이런류의 기사를 완전히 지어서 쓴다고는 생각할수도 없고...
어느정도는 그런류의 늬앙스를 풍긴 인터뷰를 했다고 밖에는 볼수가 없네요...

그 이후 여론을 의식한 나머지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습을 할려고 한게 아닌가 추측됩니다만...

컨트롤과 버그의 경계사이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 박성준 선수가 저글링 뭉치기 컨트롤을 알고서도 써지 않았던것과는 너무나도 비교되는 일입니다...

명확하지 않다면 기타 여러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던가 아니면...
먼저 협회(인정하기는 싫지만 그래도 유일한 심판이므로...) 등에 자문을 구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그런것도 없이 그저 이 중요한 경기에서 버그일지도 모르는 플레이를 했다는건...
당연히 도의적으로 어긋나는 일이라고 봅니다...
개척시대
07/04/07 20:43
수정 아이콘
앞으로 플토가 원게잇상태에서 입구에 드라군 한기 세워두고 있으면, 다크인지 리버인지 일단 비벼 넘겨보면 되겠네요.
07/04/07 20: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러한 주관적인 부분과 객관적인 부분에 대한 구분을 하고 제대로 규정화 하는 것이 협회나 그외 등등의 책임이 되겠죠. 규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선수에게 책임을 물리는 것은 아닌거 같네요
미라클신화
07/04/07 20:44
수정 아이콘
포모스가어디죠?-_-?
지포스2
07/04/07 20:44
수정 아이콘
파포나 포모스의 인터뷰는 동시에 진행된 후 기자가 그걸 알아서 잘 버무리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07/04/07 20:44
수정 아이콘
가스통버그가 아니라 C키로 비비기라면 버그가 아니죠.이게 안되면 미네랄찍어서 통과나 일꾼비비기,마인비비기등도 다 버그인가요?
07/04/07 20:4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이게 버그가 아니니깐 테란유저들은 막 써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07/04/07 20: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협회 규정상 일꾼이 입구를 막고 있을 때 미네랄 찍기 등으로
통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나요? 어디서 그렇게 들은 것 같은데.
천재여우
07/04/07 20:51
수정 아이콘
처음 나오는 버그는 써도 어물쩍 넘어간다???
얼라리오
그럼 앞으로 선수들은 긴 시간 연습을 해서 신종 버그찾기만 하면 되겠군요
그리고 아무리 철회되었다지만 어디 무서워서 항의도 못하겠네요 이젠(대들지 말라는 건지)
도대체 협회 머릿속은 뭐가 들었는지????

마지막으로 버그인지 알고 썼다는 당신, 참 앞으로 잘되겠수다.
forgotteness
07/04/07 20:51
수정 아이콘
동시에 진행했는데 저런식의 다른 기사가 나온다는건...
기자 둘중에 하나는 귀머거리거나 아니면 망상을 좋아하는 소설과 정도되는건가요...

대게는 그런식으로 진행되지만...
항상 예외는 있을수도 있고...
이렇게 예민한 부분을 인터뷰하는데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분들이...
소설을 썼다고 생각을 하기보다는...
당사자가 말을 다르게 했다고 보는게 조금은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7/04/07 20:5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메뉴창을 건드리지않고 유닛의 명령으로 할수있는일은 뭐든 된다는게 룰아닌가요?비비기든 스탑러커든 말이죠.C키로 비비는상황을 만든다는거랑 스탑러커랑 다를건 뭔가요?오히려 스탑러커쪽이 버그성이죠.
그리고 창희선수 포모스기사보면 버그인줄 알고썼다는게 아니라 버그란걸 몰랐고 이제 알았으니 안쓰겠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07/04/07 20:52
수정 아이콘
기자분들이 아마도 지금 여론이 이렇다 이런식으로
네티즌들의 반응을 알려줬나 보죠
꿀호떡a
07/04/07 20:54
수정 아이콘
LoveYJ /
뭐든 되는게 룰이면, 가스통 누르고 비비기도 허용되어야 하는게 맞지요. 그리고 저글링 뭉치기도 메뉴창은 안건드리잖습니까.
비비기가 버그가 아니라 컨트롤이라 쳐도, 밸런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면 금지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07/04/07 20:56
수정 아이콘
어떤일에도 항상 편드는 분은 잇기마련이고
스타갈수록 정나미 떨어지네 히면서 떠나는분도잇죠
보통하는 말로 하자면 ( 이런것도 편들고 싶나 ) 입니다
성추니
07/04/07 20:59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가 쓴 버그랑 일꾼 비벼 미네랄 통과하기나 파일런 지으면서 벽타고 넘어가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나요? 왜 여론이 김창희 선수를 무조건 나쁘게 몰아가는건지 모르겠네요.

밸런싱이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주는건 정찰이 허용되기 때문인가요? 그럼 프로브 파일런 짓고 벽타고 넘어가는거도 마찬가지인데.. 그런건 처음 시도한 선수에게 대단한걸 발견했다라고 거의 칭찬 분위기면서 이번 경우는 왜 그렇게 반대 여론이 많은지..

예전에 잘 기억은 안나지만 철의 장막에서 2:2 경기 일꾼 넘겨서 반대편 섬에 게이트 짓는 플레이 처음 나왔을때 다들 감탄 분위기 아니었나요?

뜬금없이 임요환 선수를 걸고 넘어지는건 미안하지만.. 웬지 온게임넷에서 요환 선수가 처음 이걸 시도했더라면 엄재경 해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을거 같군요..
저녁달빛
07/04/07 20:5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예전 루나에서의 선기도 사건이 생각나네요...
forgotteness
07/04/07 21:00
수정 아이콘
메뉴창을 건드리지 않는다라는건 최소한의 기본적인 제제입니다...
그 외에도 가스통등을 활용하여 정찰하는 방법이라든지,..
저글링 뭉치기등같은 플레이는 분명히 버그로 인지하고 있고...
이런 경우 버그가 아니라면 앞으로 테란은 초반에 맵핵키고 플레이 하는거나 다름이 없겠죠...

플레이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 버그가 아니라면 그게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상대에게 정찰을 허용하지 않기위해서 드라군과 프로브로 막고 있었는데...
정당한 방법으로는 보지 못하는데...
약간의 버그성 컨트롤을 이용하면 볼수있다라는건...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는거죠...

정찰을 허용하지 않기위해서 드란군과 프로브2기를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그것을 무시하고 올라와서 정찰...

무엇이 옳은 판단인지는 잠시만 생각해봐도 아는것 아닙니까...

포모스 기사가지고 왈가왈가 하시는데...
이건 수습하기위해서 쓴 기사라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인간 하나 그냥 망쳐버리는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위에도 언급했지만 아무리 파포라고 해도 이런 류의 기사를 지어서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지어서 쓴거라면 김창희 씨는 파포 상대로 당장에라도 명예회손으로 소송이라도 걸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젋다고는 하지만 향후 몇년간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만한일인데...
그냥 넘어가는 일은 당연히 없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입으로 그런말을 내뱉은거겠죠...
07/04/07 21:01
수정 아이콘
딱하나 예로들자면 뮤탈짤짤이도 밸런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제 말은 그러니까 뮤탈짤짤이도 금지해야 된다 이런게 아니라 이번 사건도 제대로된 논의를 거쳐서 사용 금지이던지 아니던지 규정을 정해야 되는 문제이고, 이 버그를 발견하여 사용했다는 것 자체를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너무 감정적으로 한 선수를 비난하는것은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파블로 아이마
07/04/07 21:03
수정 아이콘
버그를 쓴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지만 어린 프로게이머를 너무 구석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이든 스갤이든 여론을 형성해서 선수의 사과와 동시에, 후속대책이 세워지게 만들면 좋은데 말입니다.
papercut
07/04/07 21: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박성훈 선수에게 징계가 간건 케스파 분들 귀찮게 했다고 징계 준 것 같네요. 원래 날로 먹는거 잘하는 분들인줄 알았지만, 이제 징계 무서워서 심판 부르지도 못하겠군요. 심판분들은 그냥 월급 받는 관중이 되고 싶은가 보네요.
김창희 선수의 버그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어쨌든 그게 버그라고 해도 규정에 명시가 안되었다면 재경기 안한건 근거가 있는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성훈 선수에게 징계를 준건 아무리봐도 케스파 분들의 안식을 방해한 대가로 밖에 안보이네요. 한 번 안좋게 보이니까 계속 안좋고 보이네요.
파에톤
07/04/07 21:06
수정 아이콘
일꾼 미네랄 비비기, 파일런 비비기, 서플 비비기는 넘을수 있는 구조물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최소한 상대의 유닛이 막고 있는데 지나가지는 못하죠. 일반적인 비비기는 버그라고 규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장려하는 맵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입구를 막고 있을때 그것을 통과하는건 버그입니다. 경기승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든요.
가스통버그와 다를게 뭔가요. 넘어가서는 안되는 상대의 유닛을 통과하여, 정찰하는건데.
허저비
07/04/07 21:07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문제냐고 하는 분들은 간단하게 생각해 보시지요
"앞으로 토스대 테란전에서 토스는 무조건 정찰 허용"

일꾼비벼 미네랄 통과랑 파일런 통과가 마음만 먹으면 항상 나올 수 있는 플레이입니까? 특정상황과 맵에서만 가능합니다. 이것과는 전혀 비교 대상이 아니죠. 맵의 특성을 이용한 플레이까지는 충분히 허용 할 수 있다지만 이렇게까지 밸런스에 심대한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버그성 플레이까지 옹호하시는 분들은 참 이해가 안됩니다.
파에톤
07/04/07 21: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타이밍에 미네랄을 캔게 이상하긴 합니다.
또 100%넘어가는게 아니라 확률적으로 넘어간다고 하지만 실패한다고 scv가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계속 하면 성공확률은 100%에 근접하는거 아닙니까?
forgotteness
07/04/07 21:09
수정 아이콘
드라군 하나 프로브2기가 입구에 서있는데...
그것을 뚫고 올라와서 정찰을 하는건...
밸런싱 파괴 정도가 아니라 그냥 맵핵키고 플레이하는거라고 봐도 무관한 일 아닙니까...

보지 않아야 할 타이밍에 그것을 보는것은...
당연히 부당하다고 생각되어지고...

뮤탈짤짤이등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한 선수가 그 경기에 대해 무엇을 하느냐를 알고 시작하는것은...
그 한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에 대한 모욕이라고까지 생각되네요...

버그를 발견하여 사용한다는게 비난 받을 일이아니라면...
앞으로 이런 류의 부정한 승부는 계속 나올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고...

버그가 아니라고 옹호하시는 분들은...
이보다 더한류의 버그성 플레이들이 지금보다 더 중요한 결승전에서라도 나온다면...
그야말로 환호받을 일이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겠죠...

이 플레이가 버그인지 잘 모르겠다면...
먼저 자문을 구한다던가 주위 관계자들에게 물어볼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 일이구요...

박성준 선수는 그럼 정신이 나가서 미리 그런것을 여론에 알린건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저글링 뭉치기라는 버그성 플레이를 활용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그렇게 하지 않은건 다른 선수들에 대한 매너를 지키는 것이고...
자기 스스로 정정당당한 승부외에는 인정을 하지 않는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것이겠지요...

협회는 소양교육때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파에톤
07/04/07 21: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규정에 없는 버그를 사용했다면 최소한 재경기를 했어야 마땅합니다. 그것도 이정도로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버그라면 말이죠. 규정에 있는 버그를 사용하면 그냥 몰수패죠.
오히려 박성훈 선수에게 징계를 준 캐스파는 정말 어이상실
이런 식으로 넘어가면 앞으로 처음 발견하는 버그들은 일단 쓰고 보자는 풍조가 만연할 겁니다. 어짜피 그 경기는 이길테니까요.
만약 박성준 선수가 저글링 뭉치기 버그 사용해서 이기고, 버그인줄 몰랐다 이제 알았으니 앞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07/04/07 21:10
수정 아이콘
잠깐만 논점을 돌려보죠. 그 버그가 얼마나 영향을 주느냐에 대한 문제야 그렇다 치더라도,협회의 주의징계에 대한 이야기나 해보죠.

어떻게 되었건,어쨌든 박성훈선수의 이의 제기는 정당했는데,그 정당한 이의제기에 징계를 내린 협회가 정말 어이없네요.

결국 풀었지만 이미 경기는 끝났고,박성훈선수 본인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했고요.

다행히 MSL에 박성훈선수가 올라가긴 했지만.

협회의 징계후 철회는 정말 어이없는 코미디였습니다.
저녁달빛
07/04/07 21:11
수정 아이콘
규정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버그 플레이"로 인한 처벌 규정이 케스파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해당 선수의 처벌은 내릴 수 없을 겁니다. (케스파가 제대로 된 곳이라면, 후속 조취를 재빨리 내릴 겁니다.) 하지만, 그 선수에게 팬들이나 시청자 (혹은 같은 동료 프로게이머)들이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어느 스포츠든, 관중들은 페어 플레이를 통한 정당한 대결을 원하지, 양심에 어긋하는 행동을 해주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여자예비역
07/04/07 21:11
수정 아이콘
그냥 무적(소속이 없는)의 게이머가 그랬다고 해도 문제가 될 일인데... 하물며 프로게임단 소속의 선수가 저런식의 버그를 게임에 써먹다뇨... 정말 연습하면서 저게 버근줄 몰랐을까요..? 황당하네요..;;;
쇼미더머니
07/04/07 21:12
수정 아이콘
버그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협회네요-_-
참, 무서워서 경기중지 하겠나...
꿀호떡a
07/04/07 21:13
수정 아이콘
심판이 버그를 인정했고, 그것을 사용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경기 결과가 거의 180도 달라질수 있음에도 경기를 속개시킨 심판.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윤구
07/04/07 21:13
수정 아이콘
앞으로 금지될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김창희 선수의 잘못이 1차적으로 있어요.
그런데 마구 매도하기엔 좀 맹점이 있어보여요.
815에서 탱크를 비벼올릴때, 뮤탈을 처음 뭉쳤을때
과연 선수가 밸런스를 생각해서 버그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하는가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박성준선수처럼 아주 훌륭한 사례도 있지만 말이죠...
1차적으로 박성준선수처럼 안한건 잘못이지만
애매한 면은 있다고 봐요.
07/04/07 21:14
수정 아이콘
늘 놀고먹던 심판이라 갑자기 일이 생기니깐 당황해 하더군요. 심판의 질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07/04/07 21:15
수정 아이콘
주의 징계는 어이가 없는 거였죠.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하면 금방 답이 나오는 문제도 어렵게 풀어가는 협회가 답답하네요~
성추니
07/04/07 21:15
수정 아이콘
허저비 // 음..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이걸 무조건 허용하자는게 아니라 다른 ( 가령 일꾼 비비기나 벽 통과하기 벌처 마인 박고 넘어가기 등등..) 버그성(?) 요소들이 처음에 나왔을때 이처럼 공론화 되었고 충분히 논의가 되어서 허용이 되었냐는 거죠..

위에 Tratoss님과도 입장이 비슷한데 물론 지금은 그러한 특수한 경우에 일꾼 건물통과시켜 하는 플레이를 장려하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지만 철의장막 같은 맵이 처음 나왔던 경우에 그런걸 염두하고 맵을 만든건 아니지 않나요? 선수들이 연습하다고 발견하고 깜짝 선보인거죠. 그리고 그러한 플레이를 어느정도 두루두루 쓰다보니까 다음 맵개발에 그러한 요소를 감안한 것이죠.

왜 그때는 이러한 비판이 없이 그냥 암묵적(?)허용이 되다가 이번 사항은 이렇게 여론이 칼같은지 그게 저는 좀 의아하다는 거죠.
파에톤
07/04/07 21:18
수정 아이콘
새로운 개념의 버그도 아니고,
이미 유사한 플레이가 버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가스통버그)
그런데 이게 버그인줄 몰랐다니.

그리고 생전 처음 나오는 플레이라도 심판이 버그라고 인식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게 앞으로 버그로 지정되지 않으면 앞으로 테란은 플토진영을 훤히 들여다볼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규정에 없는 버그성 플레이는 재경기를 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규정에 있는 버그를 사용하면 몰수패지만, 없는 버그는 사용해도 된다니
그게 말이 됩니까. 앞으로 어쩌다 버그 발견하면 몰랐다면서 한경기 이겨도 되겠네요.
허저비
07/04/07 21:22
수정 아이콘
성추니님//
먼저 중간에 님이 리플 하나를 지우셔서 그에 대응한 저의 리플도 지웠음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왜 그때는 허용이 되고 지금은 안되느냐는건 일반적인 상식을 기준으로 해야겠지요. 상식선에서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그걸 알고 대비할 방법이 있느냐 이정도는 충분히 즉시판단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네랄 비비기 파일런 비비기는 가능한 포인트가 몇군데 있으므로 충분히 예상 및 예측이 가능하고 대비도 가능합니다만 이경우는...토스가 항상 입구에 드라군을 아예 3기씩 항시대기 시켜야 할까요? 토스의 깜짝전략 자체를 막는 이런 플레이는 그냥 "딱 봐도" 안되는 플레이라는걸 아실 수 있을겉 같네요.
박대장
07/04/07 21:2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중단되었다가 다시 경기 시작하고 리버 둘 태운 셔틀이 벙커에
폭파되었다고 하는 것 같은데 벙커에 폭파당하는 셔틀이란건 방송경기에서 본 적이 없는데... 홧김에 박성훈 선수가 꼴아박은거 아닌가요?
파에톤
07/04/07 21:26
수정 아이콘
박성훈 선수가 심적으로 많이 당황한 거겠죠. 버그로 항의 했다가 주의 징계까지 받았으니.
오윤구
07/04/07 21:26
수정 아이콘
가스통 버그금지의 이유는 상대가 정찰을 방지했는데도 정찰이 되는것을 막기 위함이죠. 즉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김창희 선수의 '아직 버그가 아닌' 플레이는 시전 직후에 버그로 지정될것이 뻔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경우는 재경기or 몰수패가 합당했다고 봅니다.

신종버그라고는 해도 결과과 똑같은 유사버그의 경우엔
이전에 있던 버그와 같은 취급을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처음이라는걸 감안해서 몰수패는 안주더라도 상대선수의 의사에 따라 재경기 해야죠.
가스통버그는 가스통을 클릭한게 나쁜게 아니라 정찰을 방지했는데도 정찰이 되는점이 버그인거니까요.

다만 그 외의 경우에까지 무조건 재경기 규정은 적용할 수 없다고 봅니다.
07/04/07 21:27
수정 아이콘
아예 이번 기회에 허용된 버그의 정의..가 확실히 내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얼라이마인이나 이 버그 또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가스를 이용한 드론날리기..등등은 개인적으로 안된다 생각하지만

다른분들 생각은 또 다르더군요. 스탑럴커나 무탈비비기. 마인비비기도 그럼 버그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아예 딱 정의가 내려졌으면 합니다.

뭐,...협회는 먼산..이군요.
파에톤
07/04/07 21:28
수정 아이콘
오윤구// 만약 규정에 있는 가스통 버그를 사용했다면 몰수패입니다.
재경기가 같은 취급 하는건 아니죠.
오윤구
07/04/07 21:29
수정 아이콘
파에톤님//
아아.. 그렇죠 그렇죠. 착각했네요.
forgotteness
07/04/07 21:29
수정 아이콘
분명한건 정찰을 당하지 않기 위한 선수가 의지를 보이느냐죠...

오늘 경기는 분명 프로브2기 드라군 1기까지 입구를 막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보지 못하는 상황이어야 하지만...
버그성 플레이를 이용하여 정찰을 하게 됩니다...

건물이 막고 있어서 SCV나 파일런 넘기기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거죠...
건물이 막고 있으면 정찰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경우를 미리 인지하고 플레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미리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가스통 버그등도 있고해서 당연히 쓰지 않는걸로 인식을 하고 있었던거라고 봅니다...
프로브2기와 드라군 1기가 지키고 있는데...
그것을 뚫고 올라와서 보는건 애초에 말이 되지 않죠...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선수는 의도를 충분히 보여주었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보지 못해야 하는것을 버그성 컨트롤을 통해 본다는건 당연히 반칙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상황이 지극히 고의적이었다는건...
선수의 자질부터 의심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게 많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매도한다는게 아니죠...
그 매도가 무서웠다면 애초에 박성준 선수의 좋은 선례처럼 행동을 했어야합니다...
07/04/07 21:31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동감합니다~~
그나저나 온게임넷 선수쪽에서 계속 연속으로 신인 이슈가 터지는군요..-_-;;
성추니
07/04/07 21:32
수정 아이콘
허저비 // 그러면 철의 장막에서 처음 프로브 파일런 짓고 넘겨서 반대 섬에 게이트 두개 짓고 한 플레이는 특수한 상황이라서 허용이 되고 이번플레이는 일반적인거라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러한 플레이가 어느정도 나오다 보니까 선수들이 대비하는거지 처음에 나왔을때에는 이번처럼 충분히 공론화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분위기가 엄청난 발견을 한듯한 분위기더군요..

지금 핵심은 처음 선보이는 버그성 플레이를 허용하느냐 마느냐가 아닌가요? 물론 김창희 선수의 플레이는 밸런스에 많은 영향을 주겠지만 그러한 사항은 논의가 되었을때 금지쪽으로 의견이 가는 주요한 이유가 되는 것이지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처음 사용하는 버그의 허용에 대한 명백한 기준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것이지요.
파에톤
07/04/07 21:38
수정 아이콘
성추니// 버그의 기준은 밸런스 입니다.
애당초 스탑럴커도 버그성 짙은 플레이지만 저테전 밸런스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해 그냥 용인합니다.
얼라이 마인은 심각한 밸런스 파괴가 될수 있으니 금지하고요.
그리고 비비기로 건물이나 미네랄 넘기기는 밸런스에 큰영향이 없으니 용인합니다.
그러나 입구를 유닛으로 막고 있는데 일꾼 비비기로 정찰하는건 밸런스에 큰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이미 가스통버그가 버그로 규정되었죠.
똑같은 효과를 주는 버그가 이미 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몰랐으니 써도 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처음 나오는 버그성 플레이는 재경기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미 임요환선수의 얼라이마인도 재경기 했고요.
그이후 몇년이 지나고 협회가 생기면서 공식 규정까지 생겼지만, 대처는 오히려 퇴보하네요.
07/04/07 21:38
수정 아이콘
이 버그..이 경우는 뭐랄까

테프전의 초반에 프로가 전략을 쓸수 있는 가능성을 거의 제로로 만들어 버린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강민선수의 입구 막고 3게이트 또는 다크, 또는 몰래게이트, 혹은 리버 시간차 더블넥

이런 초반 전략의 중점은 '정찰을 못하게'이지만

이 버그가 쓰여진다면 이런 전략은 사장된다고 생각..

적어도 드래곤 2기정도가 나와 있어야 돌파당하지 않을텐데.

테란은 그전에 우유히 테란진형을 볼거라 생각합니다.
시미래
07/04/07 21:39
수정 아이콘
명백한 기준은 없지만... 뭐랄까.. 암묵적으로 쓰면 안된다는 것 들은 있죠. 대게 그런것들은 이후에 금지조항이 되었구요. 거기서 뭔가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시도시 뭔가를 내주고 할 수 있느냐, 아무런 투자도 없이 쓰느냐... 인 것 같습니다. 가스통을 이용한 버그와 지금 문제시 되는 버그는 아무런 손해없이 쓸 수 있죠. 뭐.. 좀 애매하긴 하네요.
박대장
07/04/07 21:4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비비기나 넘기기 같은거 다 금지시켜야 할 듯 한데요.
허용하고 허용 안하는 것이 좀 근거가 없죠. 그런거 못한다고 문제 생길거 없지 않나요?
07/04/07 21:41
수정 아이콘
그러나 분명한 것은, 처음 사용한 선수에게는 "처음이라서 몰랐다." 는 변명거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본인에게 비난의 여지도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치더라도, 케스파가 강력하게 처벌을 할 수 없는 이유가 될 수 있죠.
07/04/07 21:42
수정 아이콘
버그의 기준은 밸런스 입니다. - 라는것도 개인의 생각일 것이구요...
손해없이 가능한 버그들 많습니다. - 그리고 컨트롤을 요한다 라는 것도 미세한 손해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프로토스전에서 입구를 막았는데 테란이 들어왔다. 라는 사실이 논의의 핵심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이 경우에 버그를 써서는 안되는 것이었냐를 엄밀히 따져볼때 선수의 선택을 비난할 수 없는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후 규정이 정해진 상태에서 다시 버그를 쓴다면 비난받아야 마땅하겟지만요.
플러스
07/04/07 21:43
수정 아이콘
SKY92//
2번은 동의합니다만
1번은 그러면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맞다는 얘기입니까?
이번 버그는 버그성임이 100% 확실하다고 가정하죠...
그런데 앞으로 나올 수 있는, 그리고 지금까지 나왔던 버그인지 아닌지(유닛등의 특성인지) 애매한 경우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어떻게 처리되어야 바람직하다는 말입니까?

앞으로 나올 또다른 약간 버그성인 플레이를 방송경기에서 처음 선보인 선수가
'버그성 플레이임은 알았지만 금지규정도 없고 버그성일뿐 버그라고 보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괜찮은줄 알고 플레이했다' 라고 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처벌하는게 옳다고 보는겁니까?
07/04/07 21:46
수정 아이콘
유닛을 비벼서 넘기는 것 같은 경우는 전략의 하나로 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전략의 다양화를 위해서 남겨 둬야 할 건 남겨둬야죠~

초반 정찰이 중요한 만큼, 이 버그에 한 해서만 생각했으면 합니다.
파에톤
07/04/07 21:46
수정 아이콘
박대장//그러면 알카노이드 같은 맵에서 테란과 플토의 정찰이 많이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미네랄장벽을 이용한 맵들도 많고요.
미네랄이나 건물넘기기는 허용하되, 상대의 유닛을 넘기는건 버그로 금지하는 것만으로도 애매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상대방의 유닛을 넘기는 가스통버그는 버그로 지정되어있고요.
NO.7// 케스파는 강력한 처벌을 안해도 최소한 재경기는 했어야 합니다.
오히려 심판자질에 문제가 있네요. 버그로 한쪽이 충분히 이득을 취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버그판정을 못내린 점과, 오히려 버그신고를 한 박성훈선수에게 징계를 내려, 경기 상황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점.
김창희선수에게는 몰라도 최소한 그심판에게 징계는 내려야 된다고 봅니다. 징계줬다가 취소했다가 마음대로고, 버그판정하나 제대로 못하면, 심판의 의미가 뭡니까. 그냥 돈받는 관중입니까?
플러스
07/04/07 21:47
수정 아이콘
파에톤//
버그의 기준은 밸런스 입니다. 라니요?
그것은 님의 기준일 뿐입니다
얼라이마인과 스탑러커는 게임의 설정을 건드리는가의 유무로 버그인지 판단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얼라이마인은 규정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규정이 있었는데 선수가 몰랐던 것도 아닙니다
규정이 있었고 선수도 알았는데 선수가 몰랐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얼라이마인 사건은 같은선상에서 비교할 문제가 아닙니다
07/04/07 21:47
수정 아이콘
다른종족 일꾼은 안되는건가요? 써본 적은 없지만 될 거 같은데.
물론 초반 정찰에 쓸 수 있는 방법의 가짓수나 정찰 허용했을 때 당하는 피해...등등 고려하면
각 종족마다 입장이 좀 다르긴 하겠지만. -_-
07/04/07 21:47
수정 아이콘
저글링 뭉치기 한번 나왔음 재미있을거 같군요 -_-;;;;

과연 협회는 어떻게 대처를 할것인가!!

플러스님/ 릴렉스 하시길
위에 플러스님꼐서 말씀하신것같이 '님의기준' 이란것은 반대로 '플러스님의기준'이 될수도 있습니다.
릴렉스 릴렉스
07/04/07 21:48
수정 아이콘
아,제가 이부분을 까먹었네요. 밸런스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는 버그일 경우를 가정하고 이 이야기를 쓴겁니다.
07/04/07 21:49
수정 아이콘
플러스// 괜찮은 줄 알고 플레이 했다-라는 건 적어도 한 번쯤은 괜찮을까 걱정했다는 거니까, 고의성이 인정이 되지 않을까요? 재경기 가도 괜찮을듯 싶네요.
Withinae
07/04/07 21:49
수정 아이콘
케스파 또 개념 멀리 보냈구나....
07/04/07 21:50
수정 아이콘
'알려지지않은 버그에 대해서 경기중지요청을 할 수 없다'라는 것은 제 기억으로는 예전에 마재윤선수 경기였나요? 듀얼토너먼트 정도였던 것 같은데 드론 한마리가 일을 하지 않고 미네랄 근처에서 계속 멈춰있던게 기억나네요 'ㅁ' 그 경기에서는 물론 재경기를 했지만, 그때 협회는 이런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바로 이런 조항을 만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고려해서 규정을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07/04/07 21:50
수정 아이콘
근데 이 버그 동영상 한개 올라왔음 좋겠군요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slowtime
07/04/07 21:50
수정 아이콘
저는 성추니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협회 규정에 유사한 버그가 있지만 (센터 들고 C) 오늘 나온 것과는 다릅니다. 무엇보다도 규정상의 버그는 테란만 가능하지만, 지금 문제가 되는 일꾼 비비면서 C는 모든 종족이 가능하죠. 그리고 이 플레이는 오늘 처음 공론화되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은 다 알고 있는 건가요?) 이 경우 버그 여부를 합의할 주체는 프로게이머와 협회이고, 오늘 협회 심판의 처리가 미숙했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지금 선수가 비난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물론 박성준 선수의 저글링 뭉치기 사례와 비교해서 조금 아쉬울 수는 있겠죠.
07/04/07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Mars님과 마찬가지 의견입니다.
forgotteness
07/04/07 21:52
수정 아이콘
파에톤//
심히 공감합니다...

입구에 유닛을 넘기는건 비슷한 류의 버그인 가스통 버그가 있습니다...
가스통 버그는 미리 버그로 규정하고 있고...
이와 유사한 버그성 플레이로 똑같은 이익을 취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버그성 플레이죠...
오늘에 대한 판정은 최소한 재경기였다고 보는게...
대다수의 의견일듯 합니다...

새로운 버그 였기때문에 몰수패 처리가 너무 극단적이라면...
적어도 재경기라는 허울좋은 방법이라도 택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피해선수에게 징계를 주고 경기 속계라는건 상식적인 선에서 어긋나는 부분이죠...
플러스
07/04/07 21:56
수정 아이콘
Mars//
어감의 차이입니다
'당연히 괜찮은 줄 알고 플레이 했다' -> 선수가 걱정도 안했을 것입니다

저도 재경기가도 괜찮을듯 싶다기 보다,
개인적인 의견은 그 시점에 재경기 판정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미 늦었습니다. 경기가 끝났으니까요)

임요환선수의 얼라이마인 사건 및 기타 몇몇 버그에 관한 사건이 있었을때 경기가 얼마나 지연되었었나요?
문제는... 현재 협회의 능력으로는... 오늘과 같은 공론화되지 않은 규정에 없는 버그에 대해서 현장에서 논의를 거쳐서 판정을 내리려면
3-4시간 이상 경기를 지연시키거나, 다음날로 경기를 미뤄야 할 것입니다
forgotteness
07/04/07 21:59
수정 아이콘
커멘드를 이용한 버그는 엠겜에서 잠깐 나온거구요...
이 경우는 비슷한 경우가 가스통 넘기기라는 버그가 있습니다...
밑에글중에 제가 리플 달았는데 한번 찾아보시면 되구요...

그리고 아주 유사한 가스통 넘기기는 분명 버그라고 공시하고 있고...
선수가 이것을 활용했다면 당장 몰수패를 당합니다...

물론 이것을 통해서 얻는 효과는 상대편에 대한 부당한 정찰 방법이겠지요...

그렇다면 방법은 다르지만 목적과 얻은 이익은 똑같다...
버그성 플레이가 아닐까요...

이것을 쓴 선수가 비난을 받지 않아야 마땅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히 고의적이었고...
드라군1기와 프로브2기가 입구를 막고 있는 상황에서 부당한 방법을 통해 이익을 취했습니다...

어떻해보면 경기를 준비해온 선수에 대한 모욕이라고 까지 보여질 수 있는 상황아닙니까...

고의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버그성 플레이지만 단지 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썼다는건 이미 기본자질에 대해 심히 의심이가는 상황입니다...
★─〃라헤ⓘ
07/04/07 22:13
수정 아이콘
뮤탈 퓨젼 시켜주는 버그 정말 무서워요..
테란유저로서!
DynamicToss
07/04/07 22:28
수정 아이콘
협회라면 맵핵해도 암말없겟군요 미네랄핵 써서 이겨도 ...협회는 묵묵부답 .....
쏙11111
07/04/07 22:48
수정 아이콘
로템 8시위치에서 테란이 원서플,원베럭으로 막아놓는걸 플토가 파일런건설하고 안으로 들어가는건 어떤가요..?
분명 이 경우도 테란은 못 들어가게 막으려는 노력이 보였는데도 불구하고 플토가 들어갔는데...?
이것도 고의적으로 한건데...이건 지금은 모두가 아는 버그라서 눈감아 주는건가요...??
satoshis
07/04/07 23:07
수정 아이콘
드론밀치기도 버그로 인정하나요?
프로브무빙샷
07/04/08 00:03
수정 아이콘
전 오늘은 협회도 테란유저도 아무 잘못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이 있다면 엄연한 협회규정을 무시한채 버그신고를 이유로 포즈를 걸었던 토스유저와 그런 상황에서 포즈를 걸지 못하게 규정을 만든 협회의 잘못이지요...

게다가 그 상황 자체도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전혀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스타유저의 대다수 의견이 그 상황을 버그로 판단한다면, 그리고 그게 일반적으로 퍼져 있었다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상황도 아니었구요..
법적으로는 협회 규정상 명시된 버그가 아닙니다.. 새로운 기술이 나온다면 선수로서는 실험을 해봐야죠... 그리고 이 기술로 심하게 밸런스 붕괴가 이루어 지는 것도 아니니까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파장은 파일런짓고 일꾼 넘기기.. 일꾼겹처서 넘기기 수준정도 밖에 안되네요.. )

이 상황이 버그로 규정지어질지.. 신 스킬로 규정지어질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런 마녀사냥 분위기는 아니지 싶습니다...
위그드라실
07/04/08 01:35
수정 아이콘
지금 대다수의 의견이 버그로 모아지고 있고
스갤에 올라온 의견에 의하자면,
아마추어 게임방에서조차도 버그성플레이로 인정되서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 전략이 가장 위험한건 플vs테 할때

프로토스 전략의 조기노출의 우려가 있다는겁니다.

프로토스는 테크플레이를 못하게 되죠.

p.s:그리고 본인이 말한것과 크게 다르게

해본 사람에 의하자면

100이면 100다 성공한다네요.
영웅토스리치
07/04/08 03:51
수정 아이콘
프로브 무빙샷//협회도 테란유저도 잘못없다구 해놓고 그런 상황에서 퍼즈를 걸지 못하게 규정을 만든 협회 잘못입니다. 는 뭔가요 ? 그리구 그게 새로운 기술로 보이세요? 다크템플러 셔틀없이 하늘 나는거두 새로운 실험이니깐 누가 한번 해봤으면 참 재밌었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184 삼룡이. [9] 체념토스4414 07/04/08 4414 0
30181 버그성 플레이에 대한 해결책. [119] Boxer_win5549 07/04/07 5549 0
30180 아직 진화는 끝나지않았다. -저그편- [12] aura4419 07/04/07 4419 0
30179 이건 버그도 아니고 전략도 아니여~ [19] 고등어3마리4591 07/04/07 4591 0
30178 김창희선수 '자질'을 의심하는 분들께.. [30] 빵을굽는사람5550 07/04/07 5550 0
30175 버그 사태... 케스파 규정을 바꿔야합니다. [54] 골든마우스!!4141 07/04/07 4141 0
30174 처음 나오는 버그에 대해 징계 안하는게 뭔 잘못입니까? [145] 인투더다크니4948 07/04/07 4948 0
30173 이번 버그 사건중 케스파에게 어이없는 부분......... [91] SKY925919 07/04/07 5919 0
30172 이번 버그 사건에 대해서... [104] 큐리스7939 07/04/07 7939 0
30170 점점 벌어져가는 격차..이젠 한계? [26] 삼삼한Stay5897 07/04/07 5897 0
30169 롱기누스를 한시즌 더 썼으면 합니다. [36] SK연임반대 FELIX6783 07/04/07 6783 0
30168 오늘 저녁 8시 결승전 !!(현재 개인방송중) [22] 쉰들러6298 07/04/03 6298 0
30167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쉰여섯번째 이야기> [9] 창이♡4021 07/04/06 4021 0
30166 최연성 선수 MSL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17] 혀니5776 07/04/06 5776 0
30165 나는 방송인 박지호보다 게이머 박지호가 좋습니다. [21] 중년의 럴커6001 07/04/06 6001 0
30162 프로리그에 이긴 팀이 상대편 선수를 고르는 방식은 어떨까요? [21] 버디홀리4488 07/04/05 4488 0
30160 와....... 이런 테란이 다있나요? [33] SKY9211966 07/04/04 11966 0
30159 포스(Force)의 정체에 대한 잡다한 이야기 [17] 信主NISSI5143 07/04/04 5143 0
30158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쉰다섯번째 이야기> [9] 창이♡3792 07/04/03 3792 0
30154 허영무. 부지런함의 미학. [15] 김성수5631 07/04/03 5631 0
30153 고집? or Free Style? [9] 더미짱3980 07/04/03 3980 0
30150 조금 늦었지만....... 제 5회 슈퍼파이트 분석&평가. [20] Zwei5628 07/04/03 5628 0
30149 프로리그에서 팀플 언제까지 2:2할껀지... [63] 오가사카7048 07/04/02 70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