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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0 01:12
오늘 생방송으로 경기안본게 너무 후회되더군요.
에이스 총출동의 sk라 또 당연히 지겠지하고 집에 바로 안들어왔는데 이겨버렸더라구요.경기내용도 좋았구요. 마재윤선수 세레머니 처럼 별거 아니네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이제껏 왜그리 위축되어있었는지.. 이제 한번 꺽어봤으니 두번째는 더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그전에 플레이오프부터 가자구요!
07/06/20 03:06
마재윤 선수가 합류해서 팀플은 살려다지만
마재윤선수가 빠진후의 cj팀플은 어찌될까요.. 이래저래 팀플은 계속 불안하네요.. 그래도 오늘 좋은 경기 보여주신 선수분들께 저 역시 감사합니다.
07/06/20 03:39
오늘 정말 멋있었어요! 저도 내내 두근두근하면서 봤답니다^-^
중간에 눈치없이 끊기는 곰티비를 한없이 원망하면서~ 하지만 이기면 이 모든것들은 다 환희를 위한 과정일 뿐!
07/06/20 03:45
정말. 너무너무 기뻐서 눈물이 다 날 뻔 했습니다;;
맘속으로는 괜찮다. 괜찮다. 계속 스스로를 타일렀지만 사실 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더 강했던 모양이예요. 이젠님 말씀대로 위축되어 있었달까요 ^^; 이 한번의 승리가 얼마나 값진지, 그동안 G.O를, CJ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알겠지요. 그리고 저 역시, 꼭 가고 싶습니다. 광안리 (^^;) 너무 앞서가는듯 하지만. 그래도, 할수있습니다. CJ. (2)
07/06/20 11:37
CJ팬이라면 T1을 만날때 마다 모두 한마음이지 않았을까...합니다. 개개인 면면을 따져보면 분명 밀릴 이유가 없는 선수들인데, 실제로 개인리그에선 많이 잡아내기도 하구요, 왜 꼭 팀전에서는 이겨보질 못하는 건지. 공한증과 더불어 마의 벽이었지요. 차라리 선수들 상대전적에서도 밀리고 아예 포기해 버릴만큼 힘들다 싶었다면 마음이나마 편했을텐데 이번엔 이기겠지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으니, 더 복장 터졌죠. 작년 후기리그때도 그랬습니다. CJ는 한창 기세 좋을 때 였고 T1은 포스트 시즌 탈락이 유력한 분위기 였는데 그래도 지더군요....
아, 비록 하위권으로 처진 순위에 포스트시즌을 갈 수 있을지 걱정되긴 합니다만 T1을 이긴건 어깨춤이 절로 나오네요. CJ팬 하면서 쌓인 한이 어제부로 조금 풀렸습니다. 이제 매번 적절한 상위권 팀에 머물던 것에서 벗어나 한번만 기세타고 우승해준다면...그전에 공한증도 좀 극복하고 말입니다. 크크크...
07/06/20 13:11
누님이 정말 무섭군요;;
어제 CJ가 드디어 T1을 이겨내면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좋은것뿐이었습니다. (눈물이라도 날 줄 알았는데요;) 오늘 1경기 지면서 오늘도 졌네 라고 포기하고 보긴했지만 그래도 2경기에서 이기고나서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아주 조금이지만; 들어서요. 그래도 역시 기분은 좋네요.^^ 서지훈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처음 이길때도 그랬는데... 연패를 하더라도 언제든지 이길 수 있는 선수들, 팀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이 기세를 몰아서 광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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