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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07 19:57:21
Name Love&Hate
Subject 오크의 과거.. (2편 업로드)
워크 게시판에 글을 올릴까 하다가..

워크에 한때 관심있으셨었던 분들도 보실것 같애서 여기다 글을 씁니다.

적당히 봐서 옮길께요..(아니 제가 못옮기면 옮겨주세요.)



요즘 오크를 접하고 나이스게임티비 리그를 보고 계신분들은

아..저게임은 블마 칼빵 게임인가?

이거 유즈맵이네요..준 카오스네요? 하실정도로

오크가 리그에 많이 득세했고

선영웅으로 블레이드 마스터가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게임이 없습니다.

그런 오크가 과거에는 블마를 뽑으면 사파 취급(?)을 받았었죠..

그런 오크의 과거 이야기 를 해볼께요.



오크의 선영웅은 프로즌쓰론 초기만해도(오리는 확팩과 워낙 다르므로 이야기를 굳이 않겠습니다.)

파시어 였습니다.

안티 파시어 클럽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말이죠.

그렇다면 왜 파시어였는가..

디토한방에 늑돌이 두마리가 없어지는 나엘전에도 왜 파시어 였는가..

그건 간단합니다.

소환물 때문입니다.


오크의 종족특성은 유일하게  이뮨 유닛이 없고

안티 매지컬 유닛이 없습니다.

확팩때 기껏 추가된것이 디스펠러죠..


그 단점은 소환물로 극심하게 나타납니다.

(언데드전은 빼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언데드는 소환물의 사용이 자유롭지 못해 결국 디스 사기 시절빼고는

오크에게 한번도 확팩이후로 우위를 점한적이 없죠)

비마만으로 충분히 괴로웠는데

그것이 파로의 등장으로 인해 더 심해졌죠..

세컨 파로의 찌르기만으로 상대를 이길수 있는 것이 대오크전이 되었습니다.

아쳐탈론의 처음 삼영웅은 데몬비마팅커가 아닌 파로비마키퍼였죠. 키퍼조차도 인탱글보단 트렌트를 뽑았구요



오크는 그시절

누구보다 빠르게 홀업을 가던 종족이었습니다.

물론 그게 꼭 소환물때문만은 아닙니다. 오리때 워낙 홀업이 빨랐던것도 있고

같이 꾸준히 선배럭으로 붙었을때 풋맨 구울 헌트에 밀리던

그런트에 대한 불신감도 컸죠..요즘은 사라진 말이지만 한때 대세가 그런트하면 어깨치기였죠.

헌트에게 밀린것은 스피드 이지만 풋맨 구울에 밀린건 소위 쪽수지요. 쪽수라는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끊느냐 못끊느냐 밀리유닛사이에 중요한건 엠신공..

해골완드+구울  풋맨+밀리샤와 달리 그런트는 온니 그런트. 인구수는 같아도 머릿수가 적구요.

고로 엠신공이 중요한 밀리교전에서 먼저 끊기기가 쉬웠죠

동수 교환해도 무조건 오크 손해

그로인해 홀업을 빨리 하게 되었고

후배럭이라는말.

홀업을 먼저가고 배럭을 짓는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아끼는겁니다. 나무를..

그로 인해 홀업전에 30이라는 나무를 투자하는 상점을 지을수가 없었습니다.

상점이 없을시에 가장 선호되는 오크영웅?

당연히 파시어였습니다.

단독으로 견제도 도시락지역 사냥도 할수 있었지요..

지어지는 휴먼타워를 다 들러붙어 수리해도 2늑대 파셔의 찜질이면 취소 시켰었구요..

늑대의 일반 공격형은 일꾼에게 극악이었죠.

파시어와 함께 했을시

세컨은 칩튼이었고

상대의 소환물을 녹이기 위해 샤먼이 필요했고

매지컬을 녹이기 위해 디몰이 필요했던거죠.

그래서 그런트 샤먼 디몰이 대세 였습니다.

그럼 슬로우는 어떻게?

맞습니다 이 체제는 기본적으로 스피드 스크롤로 슬로우를 무마시키는 체제입니다.

사재기를 잘하면 영웅 둘이니 두번정도는 찢을 수 있죠.

그럼 교전이 길어지면 어떻게 해요?

맞습니다 짧은시간 교전을 끝내는 체제이죠.

세컨이 칩튼일수 밖에 없는체제죠.

파셔와 칩튼의 AOE와 디몰의 화력지원으로 녹이고

스피드 스크롤 교전시간내에 싸우고

한장더 찢어서 도망가든지 두장찢고 좀더 싸우고 포탈을 타는 체제였죠.

(뭐 그사이에 적을 괴멸 시킬수도 있겠지만요)

상당히 화력중심의 체제입니다.

고로 워밀에서는 디몰의 공업이 올라갔죠.


왜 샤먼이었나요?

디스펠러로 스피릿워커를 이용하면 슬로우까지 없앨수 있는데요?

스피릿워커와 샤먼은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업글을 해야 디스펠을 쓸수가 있었던거죠.

샤먼은 업글을 하지 않아도 나오자 마자 바로 퍼지를 쓸수 있었구요..

빌드타임도 스피릿워커가 더 길구요.

세컨찌르기를 막는데 샤먼이 훨씬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타임을 지나도 앞서 말씀드렸듯 화력 위주의 체제인데

업글을 하면 샤먼은 라쉴 칩튼이라는 화력이 나오는데 반해

스피릿워커는 화력적인 스킬이 전무하죠.



그럼 다른 선영웅은 전혀 안나왔나요?

위의 말씀과 같이 화력 중심의 체제였기때문에 선칩튼이 가끔 나왔습니다만 동렙에서는 좀 힘들었구요

블마는 한타위주의 체제가 아닌 견제 위주의 체제에 등장하게 됩니다.

견제 중심의 유닛이 배럭과 랏지에는 없죠?

그래서 투비스 체제였습니다.

레이더나 뱃라의 건물테러

와이번의 일꾼 견제+ 고렙지역 사냥 체제였죠.

배럭이 없거나 있어도 그런트가 몇 없는 체제이니 찌르기가 훨씬 아팠겠죠?

그래서 타워를 엄청나게 박아댔었구요

지금은 보기힘든 우방오크라는 체제의 영웅은 블마였죠.


정리하면

파셔-칩튼-그런트-샤먼-디몰 1배럭1랏지

체제 가 정석으로 불리며

투배럭 칩튼, 투비스의 블마 우방오크가 있던 시절이었다는 말입니다..




호흡이 길어지네요..

쉐헌의 등장, 그런트 레이더의 등장까지는 쓰려고 했었는데

좀더 정리해서 있다가 쓰겠습니다.



저보다 맛깔나게 예전글 잘쓰신 분 글이 있네요

링크 걸어드릴께요.

http://www.playxp.com/war3/orc/strategy/view.php?article_id=1650388&search=2&search_pos=1&q=%EB%B2%84%EC%84%9C%ED%81%AC






















여기까지가 1편이었습니다. 아래로 2편 올라갑니다.



자 이제 쉐도우 헌터의 등장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앞선 편에서

정석이었던 파셔-칩튼-그런트-샤먼-디몰 에 대해 이야기 했었죠?

그 체제의 한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먼저 해봅시다.




먼저 나엘전에 심각하게 문제를 드러내게 됩니다.

샤먼이 비록 소환물을 없애 준다고는 하나

소환물 퍼지 몇개 걸고 할일이 없었거든요.

휴먼전에는 풋맨이라도 때리고 있지만 나엘전에는 이건뭐..

나엘은 헤비아머가 단 한 유닉도 등장하지 않던

나엘의 정석은 1-1-1 헌트 - 드라 - 탈론

혹은 투워헌트였습니다.

소환물을 없애는것 말고는 샤먼의 화력은 쓸모가 없었고

헌트와 드라의 기동력은 컨트롤로 디몰을 농락했으며

동수 전멸시 드라만 추가 되어도 파셔 칩튼이 할일이 없었습니다.

주력은 그런트 이지만 그런트의 화력은 헌트 드라 탈론 어느쪽에도 기댈것이 없었죠.

그래서 나온 것이 비스터리 체제였습니다.

비스에서 나오는 모든 유닛은 피어싱 아니면 공성이라

언아머 유닛에게 화력으로서 발휘될 수 있었거든요.

극단적인 투비스의 와이번도 있었지만

샤먼으로 소환물을 없애는 대신

레이더로 진형을 잡아 디몰 농락을 줄이고 코도로 헌트를 먹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되었지요..

1배럭-1비스의 그런트 코도 디몰

혹은 그런트 레이더 디몰이었죠

코도가 사실 레이더 보다 먼저 나엘전에 각광 받기 시작하고

이때가 코도의 전성기였습니다. 온니 코도도 나오던 시절이죠..오오전은 코도싸움이라고 불리기도 하구요.



하지만 3렙 소환물들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았습니다.

파로든 비마든 말이죠..특히 비마의 호크는 우리의 화력 디몰에게 천적이었죠..

분명 비스체제가 순간화력이 더 나을때도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상대의 영웅 스킬을 다 받아주어야 하기때문에

상대는 소환물만해도 엄청난 병력을 유지하고

오크는 돈주고 뽑고 돈주고 꿀발라주어야 해서 장기전에는 필패였습니다.

그런트 코도 디몰, 그런트 레이더 디몰은 좋지 않은 체제였다는거죠.

매직이뮨인 드라도 문제였구요..

그래서 그 타이밍을 극대화 하자 해서 나온게

1배럭-1비스 그런트 레이더 타워 조이기입니다.

디몰을 빼는거죠 대신 타이밍을 앞당겨 그 타이밍에 무조건 싸우는겁니다.

타워 조이기 시에는 코도보다는 레이더가 더 좋아서 비스의 유닛은 레이더로 굳어지게 됩니다.

디몰은 타워가 조이면 본진에서 잽싸게 추가되서 올라옵니다.

그 타이밍이 세컨 직후 타이밍인데 1렙 칩튼은 힘이 없었으므로

세컨영웅으로 나가시위치도 등장하므로서

영원할것 같았던 칩튼의 전성시대는 나엘전에는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후에 나가시위치가 하향되자 쉐헌이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오게 되는겁니다.

콜드 애로우 보다 일반 영웅 끊어먹기 나쁠지라도

헥스가 있었고

농성시 서펜트와드(독타) 가 좋았거든요..

이 시절에는 그런트 레이더로 화력이 최고조일때

상대를 유닛싸움에서 이득보는게 목적이고

싸워주지 않으면 타워를 짓고 타워가 완성되면 디몰을 추가하는 체제가 주요 체제가 됩니다.

쉐헌은 3렙기준 1헥스 2독타 5렙기준 1헥스 3독타 1힐웨(위급할때용) 혹은 2헥스 3독타 가 주류였죠.

이게 점점 막혀 나가면서 극대화가 되면서 아예 레이더를 포기하면서 그런트와 디몰로 녹이 겠다는 체제가

그런트타워디몰 한때의 나엘전에는 이것밖에 없다의 바로 그 그타디 입니다.


휴먼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샤디는 휴먼에게 잘 먹히는 체제이긴 했지만.

스펠브레이커의 존재는 샤먼의 천적

물고 물리는 정도의 싸움이었습니다 흔히 말해 5:5 였죠

초반 오크유리-소서추가휴먼유리-샤먼마스터업오크유리-스뷀추가휴먼유리-타우렌추가 오크유리-그리폰추가 휴먼유리

오크가 1배럭-1랏지였던것처럼

휴먼역시 1배럭-1생텀이었습니다.

1생텀이니 꾸준하게 소서나 프리뽑기에도 바빳죠 스뷁은 후에 소수로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까지는 휴먼의 주류는 라지컬이었습니다. 오크의 깜짝 와이번 체제도 대응할 수 있는 체제지요.

스펠브레이커와 휴먼 컨트롤로 인해 휴먼전은 전보다 어려워졌지만

그래서 차라리 샤먼을 뽑지말자 라고 하고 자리를 차지 하게 되는것이 레이더 입니다.

그 당시에 라지컬이 주류이므로 어떠한 주력 유닛도 레이더에게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합니다.

스뷁은 소수구요.

때에 맞춰 파셔의 늑돌이 이속하향과 블마의 상향이 이뤄집니다.

(블마의 상향은 지속적으로 이뤄집니다.)

파셔의 하향과 타워수리속도 증가는 파셔의 견제로서의 휴먼전 능력을 빼앗습니다.

그리고 레이더의 체제와 블마는 실제로 궁합이 잘 맞습니다.

왜냐하면 레이더의 인스네어는 영웅킬에 좋은데 블마가 유닛화력은 별로라도 영웅킬에 좋은 유닛이죠..

그로인해 블마와 그런트 상점 그리고 워밀을 포기하는 (디몰을 포기합니다.)

1배럭 2비스의 그런트 레이더가 휴먼전의 정석이 되죠..

블마의 첫번째 재발견은 파셔의 하향도 있지만 레이더에 의해서 이뤄집니다. 매스 레이더 체제에서 상대의 영웅은

특히 아메 영감님은 블마에 의해서 낙마를 하기 쉬워졌죠..

그뒤 휴먼의 대응 아시다시피

아메비마 투생텀 풋지컬입니다. 라지컬이 사장되고 풋지컬이 대세가 되죠.

이제부터 블마는 정석이고 레이더는 오크의 주력유닛입니다.

나엘전에도 파시어 대신 블마가 선영웅으로 굳어지게 되죠.(사실 나엘전에 굳어진게 먼저입니다.)







마지막 쉐도우 워커의 재발견.

에 대해서 이야기 하죠.

사실 좀더 재미있게 얘기를 풀고 싶었지만 워낙 긴시간이라 제 기억도 뒤죽박죽..

긴 시간동안 게임을 쉬었던 때도 많구요;;

선후 관계는 약간씩 틀릴수도 있고 래더상의 트렌드와 방송경기상의 트렌드 역시 다를수 있습니다.

파셔의 하향과 블마의 등장 매스탈론과 아메비마 풋지컬은

바야흐로 오징징의 시대를 열어줍니다.

처음에는 그런트 레이더 체제로 재미를 보지만

매스탈론과 아메비마풋지컬에 이내 패배의 쓴맛을 봅니다.

당연하죠 상대는 매지컬주류인데 디스펠러 하나도 안끼고 싸우는게 오크였습니다.

매스탈론의 첫번째 대안으로 나온건 매스 래이더였습니다

1사이클론과 1 인스네어의 교환 끊어먹기 그리고 필리지 테러..

하지만 탈론 인구수는 2 레이더는 3 이시절 오크는 나엘이기기가 너무 어려웠었습니다.

안드로장의 대오크전.......은 말할것도 없구요.

왜 디스펠러를 안썼느냐..

일단 화력도 나빳고 업글도 해야 했고

무엇보다도 끊어먹기 스킬을 포기하는 행위가 아쉬웠던겁니다.

그리고 모아봤자 몇번 못쓰고 탈론이 워커 다 띄우면 답이 없다라던 시절입니다.

스피릿워커는 꾸준히 상향됩니다 마나소모도 줄고 범위도 늘고 레지던트 스킨으로 영웅과 똑같은 시간소모로

마법을 받게 되었습니다.

스피릿워커가 재발견 되니 오크는 더이상 녹일 필요가 없는 종족이 되었습니다.

스피릿 링크 때문이죠..

스피릿링크는 두가지의 잇점을 더 가져옵니다.


오크가 고블린 상점이 하나이던 맵에서 유리했던 이유는

힐링스크롤 선점입니다.

선점해서 쓴다기 보다는 선점해서 남이 못쓰게 하는겁니다.

왜냐면 오크는 근접 상대는 점사입니다. 상대만큼의 효율이 없죠

하지만 이제 오크도 힐스의 효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컨영웅도 더이상 화력 위주에 집착할 필요가 없게되었습니다.

예전은 칩튼이 주류 쉐헌역시 저렙때의 강한 화력으로 인해 쓰여졌다면

2스킬은 자연스럽게 독타가 아닌 힐웨가 되었습니다.

힐이 강해지니 주목받게 된 영웅은 블마입니다.

예전의 블마는 지금처럼 공템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피템도 중요하게 생각했구요



나엘이 화력이 좋았던 워든보다 데몬을썼던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베이젼.

물리적 탱킹이 좀 됬던거죠..

마찬가지로 블마역시 크리티컬이라는 공템이 있지만 근접선영웅으로서 물리적 몸빵부재로 인해

화력의 역할을 지금처럼 못해줬었습니다.

그래서 블마 칩튼 체제에서는 2렙블마-3렙칩튼  3렙블마-5렙칩튼 이런일이 흔했죠..

블마는 적의 렙업만 떨어뜨려주면 되는것이고

화력은 무조건 칩튼이었습니다.

지금은?

스피릿링크의 재발견으로 인해 블마의 두번째 재발견이 되었죠

그로인해 세컨영웅도 쉐도우 헌터가 고정되다 시피 하구요.

블마는 무조건 1신발 4공템 1무포 가 되었습니다.

크리티컬은 비로소 사기 스킬이 되게 된겁니다..

스피릿링크 때문에 말이죠.

그로인해 그런트는 더이상 탱킹과 화력을 동시에 책임질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화력은 이제 블마거든요..



바야흐로 블마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 것입니다.



써보니 너무 기네요..중간중간에 빠진 시대도 많은것 같고

선마 그리폰이나 동농 체제도 얘기 하고 싶은데..

끼워넣을 곳이 마땅찮네요..안티 스카이 얘기를 또 장황하게 꺼내야 하니..

어째든 지금은

나엘은 동농이 주류이고 휴먼은 선마그리폰이 파훼되고

이후 주류를 찾고 있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선마 - 후아메 3생텀 이나 모지컬 도 쓰이고

선마 그리폰도 쓰이고

선아메는 후마킹 매지컬도 아직 쓰이고..

타워링도 아직도 쓰이고..



이 글을 쓴 목적은 단하나입니다.

지난 워크 관심기 때는 오크가 약체 종족쪽이었는데..

(우리나라 방송리그는 제외합니다 우리나라 방송리그에서는 한국휴먼의 부진으로 오크와 나엘이 반 갈랐었죠)

요즘은 오크가 주류이죠 ..

그 사이의 이야기를

이전의 얘기를 넣어서 하고 싶었습니다.

방송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도 되고

워크를 떠나계셨던 분들께 향수도 느끼게 해드리고 말이죠..

근데 너무 길게 쓰다보니 좀 횡설수설 한것 같네요..제머리속이 잘 정리 안되는 느낌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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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친구
08/10/07 20:41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때부터 오크를 했던 유저로써....
프로즌쓰론 처음 나왔을 때.... 별 차이를 못느꼈었죠...
확장팩보고 이건머지..... 이정도였으니....
08/10/07 20:42
수정 아이콘
아.. 그 옛날 오크의 플레이가 머릿속에 생생히 떠오르네요..3렙늑돌이가 그렇게 사랑스러웠는데..
돌맹이친구
08/10/07 20:44
수정 아이콘
3렙... 늑돌이..........
공포죠.... 뽕 나타나서 신나게 뿌수다가 사라지고....
08/10/07 20:45
수정 아이콘
워3 발매때부터 프로즌 쓰론 중반기까지 오크만 고집해왔건만 ..
때려치니 오크가 사기라네요 .. 허허허 ..
그래도 샤먼과 위치닥터의 조합으로 매지컬 플레이를 하던 오크시절이 너무 좋았습니다.
프로즌쓰론에서 불가능할것 같았던 그 로망마저 멋지게 구현해내준 SoloOrc 님이 정말 멋져보였고요 ..
제기억에 박준선수도 처음에 이분 길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 WBC 길드였나? .. 가물가물 하군요.
밤식빵
08/10/07 20:49
수정 아이콘
요즘에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오크가 잘나가니 기분이 좋더군요... 워1부터 오크를 좋아해서...
오리지날시절때 사기타워,사기 샤먼 시절외엔 방송에서 우울했던 오크니까요.. 오죽하면 조작을.... 언데드는 뭐......................................

예전 장재호선수 오크전 4x연승 시절때 보고 안봐서 그런지 많이 색다르더라구요... 쉐헌은 거의 안뽑거나 힐웨사용도 안했었고 블마는 나엘전에 나와서 견제만해주는 용도였는데 블마가 최고더군요... 템갖춘 블마의 크리위력이란 덜덜덜.... 스피릿워커의 활용도 높아진것 같구요..
이자람
08/10/07 20:52
수정 아이콘
허접이라서그런지 모르겟는데 나엘로서 오크가 선블마 해주면 감사하던데요..
투워로 막러쉬가면 블마는..음
shadowtaki
08/10/07 20:55
수정 아이콘
오크가 파시어를 버리게된 가장 큰 이유는 1렙 늑돌이의 이속 하향 패치...
이 패치가 되기 전에 휴먼의 아메는 절대 본진 밖으로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 이 때까지만 해도 파시어는 오크의 중심이었죠..
이후 사파오크의 끝을 보여주는 블마-와이번-우방의 체리-파시어 홍원의 선수와
이후 정석이 되는 블마-그런트-라이더 중심의 굴비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게 되죠...
구름지수~
08/10/07 21:07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에 워3에대한 이야기도 공유하는 것이 더 낳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나겜리그를 필두로 다시금 숨쉬는 듯한 기분이 드는 지금

함께 했으면 하네요 ~_~
그레이브
08/10/07 21:57
수정 아이콘
오크의 가장 비참한 시절중 하나라면 오리때 어떤 발악을 해서 거의 다 이기는 상황까지 가서라도 탈론 키메라가 뜨면 못이기는.........

나엘입장에서는 신나게 걷어차고 다니던 오크의 오리시절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08/10/07 22:22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 오크하면 떠오르는 건 오직 이중헌뿐입니다(응?)
휀 라디엔트
08/10/07 22:25
수정 아이콘
중수이상되는 오크만나면 진짜 짱납니다. 블마로 내사냥은 다 방해하고 다니면서도 템은 하나하나 갖춰가고...
일단 상점에서 노빌리티 서클릿 파는것 때문에... 노빌리티 서클릿만 3개모아도 블마가 변신을 하니...
맵에따라 2렙 영구템이 나오는 사냥터가 많으면 진짜...괜히 휴먼이 선마킹하고 나엘이 다시 곰드루로 돌아오고 언데드는...젠장...
CoolLuck
08/10/07 22:31
수정 아이콘
역시 블마하면 체리파셔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헤헤.
Love&Hate
08/10/07 22:32
수정 아이콘
길게 썼더니 정리가 잘 안되네요..
현재의 오크를 만들어준
이중헌-황태민-그루비-박준 의 이야기도 다음에 한번 담고 싶은데

역시나 기억을 더듬어 길게 글을 쓰는것은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게임의 역사란게 딱딱 트렌드가 맞게 떨어진다기보다는
혼용의 시대도 많고 말이죠..

그나저나 오크 화이팅..우리나라 워크 게이머님들 화이팅입니다.
Epicurean
08/10/07 22:32
수정 아이콘
제발 이리저리 튀지말고 정면으로 붙자!
이게 오크랑 하면서 가장 하고 싶은 말입니다.
08/10/07 22:52
수정 아이콘
흐흐.. 오크에선 파시어, 로미오선수도 빼놓을 수 없죠.
~Checky입니다욧~
08/10/07 23: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오크가 암울했던 시절도 길었죠, 그 유명한 장조작사건도 결국 오나전 언밸런스때문에 이뤄진 일이니까.....
4종족 밸런스를 맞추기는 요원한 일이고 어느시대나 암울했던 종족이 있었으며 그 종족 유저들이 투덜투덜댈수밖에 없지않습니까...
그게 지금 오언전 언데드들에게 나타나는거고요.......네, 징징대는걸 합리화시키는 언데드유접니다.......
밤식빵
08/10/07 23:28
수정 아이콘
오리때 이중헌의 원 오크시절은 투워헌트를 이겨내면
다음판에는 워 들이 하나씩 지어지고 일어서는 대이동이 시작되고 그것도 기적적으로 막아내면 결국 키메라가...........
08/10/07 23:29
수정 아이콘
과거 워3 생각하니까 오리지날 시절 언데드가 프렌지업 구울에 힐스+네게이션 완드 꽉꽉 채워서
50타이밍 러쉬만 줄창 하던게 생각나네요. 그 당시에는 마킹이 공포였는데 지금은 블마가;;;
아 옛날이여..
08/10/08 00:11
수정 아이콘
이런 게시글에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건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워3 게시판 삭제하고 게임 게시판과 그냥 통합했으면 좋겠네요.
08/10/08 03:19
수정 아이콘
Prelude님// 오리는 40타이밍 러쉬죠 ^^;
마킹의 썬더크랩에 마포 3개는 재앙이었죠...
사페군
08/10/08 10:5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쉐도우워커->스피릿워커 아닌가요...
누리군
08/10/08 13: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언데드는 오크에게 그나마라도 유리했던 시절이 디스 사기 시절(100% 스플 데미지 시절, 마나샘에서 마나 채우던 시절) 외에는 없는 걸로 기억이 됩니다...

그나마도 무한 뱃라이더 체제에 디스가 다 녹는 슬픈 경기도 몇 번 있었죠(아 천정희.. -_ㅠ)
Love&Hate
08/10/08 15:23
수정 아이콘
마지막 쉐도우 워커->스피릿 워커 맞습니다 쉐도우헌터와 스피릿워커를 막 쓰다보니...
근데 그부분만 고치니 초성체는 쓸수없습니다 이러면서 수정이 안되고 있네요.
08/10/08 21:03
수정 아이콘
오언전은 병력이 압도적이라도 자원에 지고 자원많아도 병력에 쓸리고 자원많고 병력많아도 쓸리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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