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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28 20:25:15
Name Alan_Baxter
Subject 사상 초.호.화 멤버 - BATOO 스타리그 16강 최종 진출자 이야기
* 사상 초.호.화 멤버 - BATOO 스타리그 16강 최종 진출자 이야기

▶ 바투 스타리그 16강 진출자 최종 현황
◆ 종족별 분포 (*표는 시드)
테란 (5) - *정명훈, 이영호, 신상문, 신희승, 진영수
저그 (6) - *김준영, 조일장, 박명수, 박찬수, 박성준, 이제동
프로토스 (5) - *송병구, *도재욱, 김구현, 서기수, 김택용


36강은 솔직히 말해서 경기질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많았고 그에 비해 라이벌이자 같은 개인리그인 MSL가
조지명식과 함께 초대박 대진을 완성 시켜서, 스타리그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36강의 모든 경기가 끝난
이 시점 모두들 '완전 초대박'이라고 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2년 동안 본좌 후보라고 불려진 네 선수 '택뱅리쌍'(김택용/송병구/이영호/이제동)이 모두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김택용-송병구, 김택용-이영호, 김택용-이제동, 송병구-이영호, 송병구-이제동, 이영호-이제동 중 김택용 대 이제동을 제외하고 모두
다전제 승부에서 겨뤄본 경험이 있고, 결승 카드로는 정말 스폰서가 환호를 부를 정도로 대박입니다.

그리고, 요즘 화두인 육룡 중에 4룡이 진출하면서, 4룡의 자존심 대결과 함께 일명 힘기수라고 불리우는 서기수 선수가 포함되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더욱 다이나믹하게 만들었습니다.

테란라인은 말이 필요 없죠. 각팀 테란 에이스만 집결 시켰습니다. 소년 가장 이영호 선수, 제2의 임요환 후보 정명훈 선수, 아직
커리어가 없어도 본좌 후보로 들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인 신상문 선수, 현존 최강 메카닉 와카닉의 신희승 선수 그리고 위피디가 가장
사랑하는 테란 선수인 진영수 선수까지 정말 누구도 뺼 수 없습니다..

마지막 저그라인은 최다 종족 답게 구성 자체가 다이나믹 합니다.  다음 스타리그의 감동을 주던 대인배 김준영, 형제 올킬의 신화 박명수,
박찬수 형제, 에버 스타리그 2008 우승으로 저그 최초 골든 마우스 박성준, 현존 최강 저그인 이제동과 그리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김택용
이라는 산을 넘고 16강에 진출한 조일장.... 개인적으로 조일장과 김택용의 리매치가 기대됩니다.

특히, 더욱 더 대박 처럼 보이는 것은 바로 종족 분포입니다. 5:6:5... 정말 딱 맞춘 종족 분포인데 8강 진출 종족 분포에 따라서 2009년
종족의 판도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아무튼 우려를 불식 시키고 호화 멤버로 구성된 바투 스타리그에 많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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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랑
09/01/28 20:26
수정 아이콘
택용선수 우승갑시다
Anti-MAGE
09/01/28 20:27
수정 아이콘
벌처로 상대방에게 악몽을 선사하는 나이트메어테란 신상문 화이팅 입니다~
Hellruin
09/01/28 20:27
수정 아이콘
이건 머 하나 버릴카드가 없네요 ^^; 간만에 재밌게 봐야겠습니다.
김택용선수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니.. 이번에도 기대를 해보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순간에 포스가 핏 사라져버리는지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부디.. 온부커넷의 위력이 나오길..
09/01/28 20:28
수정 아이콘
뭐 사실 36강에서 이런 좀 아쉬운 게임들이 16강,8강같은 본무대를 위한 진통(?),산통(?)인 경우도 많이 있었죠~

그덕분에 멤버들도 저렇게 최고가 되었다고 보고요.


(저그라인에 마재윤선수가 빠진게 아쉽지만.)

으음...... 송병구선수가 신상문선수를 찍어주길 바랍니다~
아레스
09/01/28 20:28
수정 아이콘
거의 엑기스인데요..
스타대왕
09/01/28 20:28
수정 아이콘
6룡 멤버 몇몇이 빠진게 아쉽긴 하지만,

이정도면 거의 최상급 스타리거 멤버 포진이군요.

04에버와 맞먹는 최강급 8강 라인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합니다.
돌아와요! 영웅
09/01/28 20:29
수정 아이콘
항상 그렇듯 뒤로 갈수록 대박인 스타리그죠 초반에 망할수록 더 대박인 스타리그 그런의미에서 리쌍택뱅 네명중에 둘이서 결승갈듯 싶네요
Hellruin
09/01/28 20:29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 4강 대진나오면... 온게임넷 회식 또 해야할지도...
09/01/28 20:35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에다가 다크호스 신상문선수. 도재욱 정명훈선수의 기세도 만만치않고, 와카닉으로 주가를 올리고있는 신희승선수에다가 올킬달성 박찬수,박명수 형제에.. 4회우승을 노리는 박성준선수까지 ..흥미진진하군요 이번 스타리그.
물탄푹설
09/01/28 20:35
수정 아이콘
이걸보면
손찬웅선수의 갑작스런 결원으로
김택용선수가 지옥의 와카전을 압도적으로 마무리지으면서
그야말로 아직 뚜껑도 안렸는데 분위기 있는대로 업시켜놨고
선수구성은 최고의 패들로만 채웠졌고
그구성원중 특정선수군만으로도 초대박 흥행 4강카드가
별무리없이 이루어질 정도이고.....(이루어지면 회식이 아니라 특별수당이 전원지급되지 않을까)
온겜운영진의 마음이 지금 얼마나 흐뭇할지 상상이갑니다.
09/01/28 20:36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제동은 다전제 없지 않나요?
태연사랑
09/01/28 20:38
수정 아이콘
없는듯
코세워다크
09/01/28 20:38
수정 아이콘
무골// 네 두 선수는 다전제에서 붙은 경험은 없습니다. 다만 듀얼토너먼트 방식에서 2연전을 한 적은 있지요
Alan_Baxter
09/01/28 20:38
수정 아이콘
무골님// 하하하;;; 없네요;;; 무안합니다;;
09/01/28 20:42
수정 아이콘
Alan_Baxter님// 하하;; 제가 괜한 태클을 건 듯 하네요;; 있다고 하시니 갑자기 아리송해져서;; 이번에 둘 다전제 나오면 좋겠네요
№.①정민、
09/01/28 20:44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이 한조가 된다면???

뱅 > 영호 > 택 > 제동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윈드시어
09/01/28 20:4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와일드 카드 진출로 정말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느낌이네요.
09/01/28 20:47
수정 아이콘
최근 리그 중에선 거의 최고의 멤버진인 것 같습니다.
태연사랑
09/01/28 20:51
수정 아이콘
빛의 속도로 광탈했으나 빛의 속도로 복귀

결승전에서 김택용 대 이제동 나와서 피터지는 싸움 그리고 택용선수의 우승이 나오길 바랍니다
라울리스타
09/01/28 20:59
수정 아이콘
16강 멤버 중 12명이 양대리거이군요.

현재 잘나가는 선수들을 최대한 끌어 모은 듯 합니다.
09/01/28 21:00
수정 아이콘
A조: 송병구P 신상문T 박성준Z 서기수P (T,Z,P=1,1,2)
B조: 정명훈T 김구현P 박명수Z 박찬수Z (T,Z,P=1,2,1)
C조: 도재욱P 조일장Z 신희승T 이제동Z (T,Z,P=1,2,1)
D조: 김준영Z 이영호T 김택용P 진영수T (T,Z,P=2,1,1)

종족도 이뿌게 갈라졋고 6룡중 4룡도 각조에 한명씩
STX 4명도 각조에 한명씩 T1 3명도 각조에 한명씩..

개막전은
1경기 송병구vs신상문
2경기 박명수vs박찬수
3경기 도재욱vs조일장
4경기 김택용vs진영수
이렇게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택용스칸
09/01/28 21:01
수정 아이콘
이게 스타리그인가요 MSL인가요.
스타리그 요즘 초반 분위기는 MSL에게 주다시피했는데 정말 이건 16강부터 화려해서..
자사 스폰이라서 그런가요.. ? ^^.
№.①정민、
09/01/28 21:01
수정 아이콘
찬수명수는 흑
디바우러
09/01/28 21:02
수정 아이콘
사실 36강 경기의 질이 정말 좋지 못했죠. 이대로 16강을 시작했다면 정말 심심할 뻔 했는데, 와일드카드전이 열기를 확 달구네요. 바로 연이어지는 조지명식...게다가 화제의 중심인 김택용 선수가 올라오니 금상첨화죠. 온겜이 천운을 얻었네요...
택용스칸
09/01/28 21:07
수정 아이콘
A조 송병구P 신상문T 이제동Z 박성준Z
B조 정명훈T 이영호T 박명수Z 진영수T
C조 도재욱P 박찬수Z 김구현P 신희승T
D조 김준영Z 김택용P 조일장Z 서기수P
예상해봅니다.
09/01/28 21:19
수정 아이콘
조일장 서기수 선수 정도만 약간 네임밸류에서 후달릴 뿐, 거의 완벽하네요 선수구성이 조일장 서기수 선수가 허영무, 윤용태, 박지수 선수 정도로만 바뀌었어도 진짜 전무후무할 뻔 했는데요
09/01/28 21:25
수정 아이콘
조일장,서기수는 바투스타리그 로열로더 후보 아닌가요..???
문기신이 빠진 지금 문기신의 저주를 이어가줄 용잡이 후보에 손색이 없는 조일장과
오랜 잠에서 깨어난 잠룡 힘기수 정도라면 엄옹이 스토리를 만드는데 나쁘진 앉을듯..
택용스칸
09/01/28 21:37
수정 아이콘
육룡도 곰TV 4강 두 멤버 빼고 다 올라왔네요. 남은 두 선수는 겨루고 나서 수장인 김택용선수와..
09/01/28 21:42
수정 아이콘
D조: 김준영Z > 김택용P > 조일장Z > 박성준Z 이런 조는 어떨런지..
송병구가 김택용을 선택하지 앉는다면 김택용이 들어갈조는 D조 뿐이고
김택용이 소심한(?) 복수 차원에서 조일장을 선택한 상태에서 박성준이
발끈하며 조일장에게 사주를 내려 D조에 입성을 한다면..

MSL A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안습조인가요..^_^
산들 바람
09/01/28 21:49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처음 로얄로더를 꿈 꾸던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했으니 기대해보겠습니다.
핫타이크
09/01/28 21:54
수정 아이콘
초호화멤버는 마재윤선수가 빠졌으므로 무효!!
라고 외치고싶은 1人
09/01/28 21:54
수정 아이콘
신예라고 부를만한 선수는 조일장 선수와 신상문(???) 선수 정도네요.
올라갈수록 더욱더 재밌어 질거 같습니다!
Anti-MAGE
09/01/28 22:06
수정 아이콘
로열로더 후보는 조일장,서기수,신상문 이 정도네요..
anti-dispell
09/01/28 22:17
수정 아이콘
조일장 -> 마재윤
서기수 -> 허영무 혹은 윤용태
이런 대진이었으면 진짜 초대박이었을듯
VerseMan
09/01/28 22:35
수정 아이콘
서기수선수 로얄로더 완성하면 눈물날듯..
에반스
09/01/28 22:51
수정 아이콘
종족배분하면 자꾸 과자배의 악몽이 떠오르네요 ㅠ_ㅠ
요번 스타리그는 좋은게임 많이보길 기대해봅니다. 양방송사 모두 재밌는 게임만 쏟아지길..

아 그리고 저도 마재윤선수가 없어서 무효! 를 외치고 싶네요 낄낄
그대는눈물겹
09/01/28 22:52
수정 아이콘
첫눈님// 또다시 3저그 조에 들어가는건 정말 엄청난 도전일거 같아요!
하지만 왠지 그렇다면 더 재밌을 거 같군요.
HwAntAstiC05
09/01/28 22:55
수정 아이콘
핫타이크님// 저도...
Nothing better than
09/01/28 23:39
수정 아이콘
투니버스 시절부터 스타리그 봤지만 진짜 역대 스타리그 중에서 이렇게 엑기스만으로 구성된 16강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택용선수 12대 1확률을 전승으로 뚫고 올라온건 대단한데, 이번 온겜넷에서까지 우승한다면 본좌태클 걸 사람은 없을 듯합니다.

그만큼 우승하기가 전혀 쉬워보이지 않는군요.

이제동 김택용 도재욱 이 3선수중에 우승자가 나올것으로 예상해봅니다.
Ihateoov
09/01/29 00:02
수정 아이콘
Nothing better than님//
저도 광택빠지만 온겜우승해도 이제동과 상대전적을 어떻게 좀 벌려놓고 저그전 그 포스를 회복해야 본좌먹을 거 같습다.
(커리어상으론 확실히 4회우승이라는 본좌의 통상적인 조건을 성취하는것이긴 하나 포스도 충족시켜야...)
뉴뉴... 테프전은 확실히 본좌기운이 슬슬 풍기는듯 싶어요.
마르키아르
09/01/29 00:12
수정 아이콘
Ihateoov //

기존 본좌들도 막강한 70-80%승률을 자랑하는게 2개..

60-70%정도로 부진한(?) 종족전도 하나는 있었죠..+.+;

평균승률 70%정도만 찍어주면서 곰클, 온겜 둘다 먹으면.. 대부분은 인정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목동저그
09/01/29 01:3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정도만 추가 되었으면 정말 더할 나위 없겠지만, 솔직히 이 정도로 역대 최강 대진이라기에 무리가 없는 듯...
정말 신예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조일장 정도고, 나머지는 다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이네요.
이선생
09/01/29 01:46
수정 아이콘
동종족결승전이된다면????(먼산...)
09/01/29 03:10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광탈에... 광복(?) 인가요....
임요환의 DVD
09/01/29 05:5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4회우승시 스타팬들의 심경은 복잡해지고...
09/01/29 07:10
수정 아이콘
역대 최강 하면 우주MSL이죠
테 란: 임요환, 최연성, 이윤열, 서지훈, 김정민
프로토스: 박정석, 전태규, 박용욱, 이재훈,
저 그: 홍진호, 변은종, 마재윤, 박성준, 박태민, 조용호, 김민구

프로토스에 강민선수가 빠진것이 아쉽지만 3종족 다 당대 최고의 실력자들과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들만 모았죠.
당시 저 멤버 중 우승자가 8명, 준우승 3명, 총 우승횟수 17회
당시 저 멤버 중 네임벨류 가장 낮은 선수 마재윤선수랑, 김민구선수 였죠.
09/01/29 07:42
수정 아이콘
조일장, 서기수 선수를 제외하면 누가 결승 진출을 해도 놀랍지 않을 선수 구성이네요.
09/01/29 09:23
수정 아이콘
호화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1人

소원스타리그를 능가하는 리그는 나오지 않는걸까요 ㅠ.ㅠ 예전 스동갤에서 받아뒀던 소원 모든게임의 빅파일 동영상을 아직까지도 소유중입

니다. 한번틀면 전리그 다볼때까지 멈출 수 없는.. 쿠헉~
KnightBaran.K
09/01/29 11:02
수정 아이콘
이걸 조일장 선수가 우승한다면? ^^;
HiddenBox
09/01/29 11:42
수정 아이콘
이제 올드멤버들이 없어도 초호화멤버가 구성된다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합니다 ㅠㅠ
서성수
09/01/29 12:11
수정 아이콘
박성준/김준영/송병구 선수 정도라면 .. 요즘 시대에 올드라고 얘기할 정도 되지않나요?
09/01/29 12:16
수정 아이콘
보통 질레트세대 이전까지를 올드라고 부르는 추세더군요

딱 박성준 선수가 그 사이네요 ㅡ.ㅡ; 사실 데뷔는 1년전 첼린지였지만 본선진출은 질레트가 처음이니...
Epicurean
09/01/29 12:33
수정 아이콘
서성수님// 증견이죠. 2004~2005년이니...
honnysun
09/01/29 14:4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우승하면 모라고 불러야 하나요.. 궁금...
개인적으로는 도재욱 선수가 우승했으면 한다는...
09/01/29 20:21
수정 아이콘
ROSSA님// 저기에 김민구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대신에 강민이 들어갔으면 진짜 당대최고와 미래의 본좌까지 다 포함인데...
Best[AJo]
09/03/26 18:09
수정 아이콘
KnightBaran.K님// 성지급 예상입니까... 현재 4강까지 올라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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