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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30 12:29:00
Name Espio
Subject [뒷북] 전태규 선수 코치로 전향했었군요..








※ 게임뉴스, 게임게시판에 검색을 했는데, 전태규선수 소식이 나와있지 않더군요 ㅠㅠ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91702&db=issue

세레머니의 원조
안전제일토스
구 4대토스...

스타우트배 1차 MSL 3위, 한게임 스타리그 준우승 등
2003~2004년 4대 토스로 불리우며 토스의 전성기를 이끌던 선수,
Zeus 전태규가 2009년 1월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가 되었네요.

테란전, 저그전은 엄청난 성적을 보였지만,
토막키즈의 원조라고 볼수 있을정도로
토스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점을 찍지못한 선수죠 ㅠㅠ
(나도현선수가 프로토스 선택하고 이겼을땐 보면서 어이가 없었던..)

가장 생각나는 경기는 2006년 박종수선수와 알카노이드 경기에서
상대방 캐리어를 다크아칸으로 다잡고 이긴경기가 생각나네요.

마지막 경기는 윤용태 선수와의 2008년 1월 6일 파이썬 경기고,
마지막 승리는 박재영 선수와의 2007년 10월 30일 카트리나 경기네요.
임요환선수와 파이썬경기에서 스카웃으로 이길때 환호했던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상향평준화와 점점 치고올라오는 신예들과 점점 차이나는 기량차이로
올드게이머들의 모습이 하나둘씩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게 아쉽기만 하네요.
그래도 같은팀의 주진철코치처럼 멋진 코치로 스파키즈를 다시한번 우승의 자리로 올릴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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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날개
09/01/30 12:33
수정 아이콘
아무쪼록 성공하시길 =)
firstwheel
09/01/30 13:00
수정 아이콘
아 이 선수도 토토전만 잘했으면 리그우승 한두번은 충분히 했을텐데
박경락 선수(저저전)와 마찬가지로 참 아쉬운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09/01/30 13:21
수정 아이콘
포모스와 데일리이스포츠에서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검색하면 나올것 같네요.
Hellruin
09/01/30 13:24
수정 아이콘
토,,토,,전,,
비회원
09/01/30 13:31
수정 아이콘
게임큐 시절 러쉬거리 꽤 있었던 블랙베인에서 당시 토스전 본좌 강도경 상대로 2게이트 하드코어로 밀어버리던 게임을 보고 팬이 되었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코치... 후... 왠지 아쉽네요...
09/01/30 13:35
수정 아이콘
근데 나도현 선수에게 듀얼인가에서 그렇게 지고나서 4강인가에서 3:0으로 이기지 않았었나요?
아닌가...
09/01/30 13:45
수정 아이콘
EzMura님// 네 본선에선 토스를 선택할수 없었기에 테란으로 플레이했죠

결과는 3:0 + 세레모니 작렬이었습니다
Hobchins
09/01/30 14:00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 팬입니다. 제가 스파키즈 팬인 이유이기도 하죠.
2001년 게임큐 시절에 로템에서 세르게이 선수에게 다 이긴 경기를 역전당하고 나서 했던 인터뷰 때문에 팬이 되었었지요.
저그 본진 다 밀고 저그는 양 섬만 가져간 상황이었는데...

당시 너무 안전하게 뜸 들인다는 비난을 듣던 중이라 그걸 의식한 나머지
차근차근 경기하지 못하고 일부러 빨리 끝내려고 하다가 오히려 역전당해서 아쉽다... 라는 인터뷰.

이 인터뷰와 함께 전태규 선수의 집에서 했던 여러 가지 모습에 대한 촬영이
이 선수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게 해줬고, 그 후로 광팬이 되었죠.

팀플 폐지로 다소 예상은 했습니다만 그의 은퇴가 약간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그래도 코치로 계속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앞으로 스파키즈의 훌륭한 코치로 좋은 역할을 담당했으면 합니다.
09/01/30 14: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 약했던 토스전을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그것도 강민을 꺾음으로 ㅜㅜㅜㅜㅜㅜㅜㅜ우승으로 이끌었었죠 ㅜㅜㅜㅜㅜㅜ
09/01/30 15:22
수정 아이콘
그거올려주시지 그거 라이벌배틀에서 염보성선수 잡고 맥주세레머니한거 진짜 멋있었는데...
09/01/31 02:09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전성기가
운없게 강민선수전성기와 좀 맞물린감이있어서 아쉽죠..

온겜쪽에선 강민선수우승할때 준우승, 엠겜쪽에선 강민선수우승할때 3위..


이윤열선수와 루나에서 50분정도 경기한게 당골왕배에서 나왔던거였나....
하여튼 당골왕배 이후로 각종 리그에서 모습을 자주 볼수없었던게 아쉽군요.
조지명식하면 전태규선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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