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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09 10:25:07
Name H.P Lovecraft
Subject 포스트시즌에 관해
-다 치고보니 반말투군요...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1.
주5일제가 시행되기 전 경기수가 더 늘어나면 시청자에게나 스폰서에게나 이득임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아 망했어요, 스타급 선수 경기만 골라보고 블라블라블라... 했지만 그 스타급 선수가 나와도 시청률은 05년의 프로리그만 못한게 현실이고 이벤트성 리그였던 위너스리그만도 못했다. 더군다나 프로리그때문에 개인리그 연습 못했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대로 개인리그의 질도 동반하락 해버렸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별다른 대책없이 '무작정 경기수를 늘리고 보는 방식'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다. 뭐 성공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으면 쭉쭉 줄어온 프로리그의 시청률크리부터 해결하고 오시길


2.
그런데 이번엔 포스트 시즌을 다전제로 진행하겠단다. 누가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과거로 부터 배우는게 없는 사람은 멍청이라고 했던가? 하여간 그런 말이 있다. 어쩄든 무작정 경기수만 늘리고 본 주5일제가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런  명백한 과거의 학습에서 어떠한 교훈도 얻지 못한듯 협회는 복사+붙여넣기 신공으로 포스트시즌을 뻥튀기 하기로 했다. 그것도 시즌막바지되서야.  

과거에 대한 학습이 없는 협회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차이도 모르는 듯한 행동에 어이가 없고 시즌막바지나 되서야 포스트시즌 방식을 내놓는 졸렬한 일처리도 어이를 잃게하긴 매 한가지다.  


3.
포스트시즌이 정규시즌과 다른점은 '뒤가 없는 경기방식'때문이었다. 지면 끝이라는거 그래서 포스트시즌에선 정규시즌에선 볼 수 없는 온갖 도박수와 날빌 그리고 엔트리상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벌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다전제는 이런 포스트시즌만의 장점을 거세한다. 왜? 오늘 지더라도 내일이 있으니까. 그리고 내일 이기면 그다음은 단판제 에이스 싸움.

이래서는 포스트시즌만이 줄 수 있는 긴장감은 하늘나라로. 이미 정규리그 지겹게 TV에서 틀어제꼈는데 굳이 광안리까지 가서 또 할필요있나? 그리고 정규리그도 세트득실따져 순위정하는 판에 같은 더 적은 경기를 가져가도 우승할 수 있게 만드는 방식은 뭔가? 세트득실로 따져서 1,2차전 동률이면 연장개념으로 에이스결정전 하든가.

게다가 '드라마'의 탄생도 거세해 버렸다. 준플옵부터 거친 팀이 우승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물론 우승할 수 도 있다. 힘든만큼 그 감동은 더 클것이다. 그러나 7전4선승제를 최소 6번은 이겨야 결승행이 가능함을 생각하면 그간의 전략노출문제등을 생각했을때 그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어떠한 스토리도 만들어 낼 수 없는 프로리그에 그나마 의미부여가 가능한것이 이런 '기적의 우승'류의 드라마인데 이것까지 없에면 뭐 어쩌라고?    


4.
경기내용보다  우리오빠나 우리팀이 나오면 장땡이고 이기면 만세를 부를 팬들이야 다전제를 하든 말든 별 상관없으실 것이다. 아니 더 반길것이다. 다전제니까 우리오빠, 우리팀이 한번이라도 더 나올테니 말이지. 그리고 경기만 틀어주면 썡유인 사람들도 별 생각없이 볼것이다. 그러나 정규시즌과는 다른 포스트시즌만의 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나같은 사람 입장에서 다전제시행은 날벼락같은 소리다. 아, 그러고 보니 시즌막바지에서나 다전제 이야기가 나왔으니 날벼락 같은게 아니라 날벼락이군.  

뭐 어찌되었든 결승무대에 오를 두 팀의 열렬한 팬들은 어떻게든 이틀간의 결승을 현장에서 볼것이며 어떻게든 현장에서 경기를 보고싶은 스덕후들도 광안리로 향할것이다. 뭐 라이트 시청자들도 몰려들거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과연 이틀간의 결승을 현장에서 관람할 라이트 시청자가 있을지 의문이다. 잘해야 첫날 경기보고 말겠지.(그런데 경기를 찾아와서 볼정도면 이미 매니아 아닙니콰?)  

잘만하면 이틀간의 관람객(+피서왔다가 그냥 구경온사람)을 합산해서 한 10만명쯤 될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렇게라도 해서 10만명이라는 숫자를 만들어 내면 '오오 역시 이스포츠의 성지!!'를 부르짖으며 스폰서를 만족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럴수가 쓰고보니 그럴듯 하다. 이게 협회의 '신의 한수'인가?


5.
단판제 결승이라서 우승자에게 권위를 부여하기 어려워서 다판제 결승을 도입하겠다면 아예 작정하고 7전 4선승제로 가든가 아님 유럽축구리그처럼 걍 정규리그 1위팀이 우승먹든가. 애매하기 그지없는 포스트시즌 방식덕에 광안리에서 한다는 것 빼고나면 정규시즌과 별 다를바없는 포스트시즌을 보게됐다.    

좌우간 협회에 감사한다. 올시즌엔 광안리 갈일 없게 만들어 줘서 내 돈 굳게 만들어 줬으니.


PS:결승 이틀하다가 벙키 쓰러지면 산재적용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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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9 10:25
수정 아이콘
점점 가까워져도 모자랄판에 그 누군가 때문에 프로리그가 점점 멀어져만 가네요...
09/07/09 10:43
수정 아이콘
벙키 ㅠ_ㅠ 산재적용 될꺼 같은데요.
원시제
09/07/09 11:10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은 그렇다 쳐도

"경기내용보다 우리오빠나 우리팀이 나오면 장땡이고 이기면 만세를 부를 팬들이야 다전제를 하든 말든 별 상관없으실 것이다. 아니 더 반길것이다. 다전제니까 우리오빠, 우리팀이 한번이라도 더 나올테니 말이지. 그리고 경기만 틀어주면 썡유인 사람들도 별 생각없이 볼것이다. 그러나 정규시즌과는 다른 포스트시즌만의 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나같은 사람 입장에서 다전제시행은 날벼락같은 소리다."

라는 부분이 많이 걸리네요.
이 글만 가지고 포스트시즌 다전제를 찬성하는 사람은 '경기 내용에는 관심이 없어 우리 오빠 우리 팀에 만세 부르는 빠-돌이 빠-순이'로
만들어 버리셨습니다.
'정규시즌과는 다른 포스트시즌만의 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나같은 사람 입장'에서 다전제 시행이 마음에 안드시는것은 이해하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전제 시행을 찬성하는 모든 사람이 경기 내용에는 관심이 없고, 우리 오빠 우리 팀에 열광하는 빠-돌이 빠-순이는
아닙니다.
바나나맛우유
09/07/09 11:4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특정부분이 문제가 되는 글이네요..
단순히 우리오빠 우리팀 나오면 장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경기만 틀어주면 쌩유인 사람이 아닌 경우에도 다전제를 찬성하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종전 반년단위 시즌에서 치뤄졌던 포스트시즌 일정과 일년단위 시즌의 포스트시즌일정은 달라야하지 않느냐 하는 분들도 많았다고 기억하고요.
저도 2전제, 세트 득실은 버려지는 점과 결승전 다전제는 좀 별로지만, 포스트시즌 자체의 다전제는 어느정도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멘트..;
"좌우간 협회에 감사한다. 올시즌엔 광안리 갈일 없게 만들어 줘서 내 돈 굳게 만들어 줬으니. "
안가시려면 안가시는거지 '난 안간다~'라는 말을 왜 그렇게 하셔서 안가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시나요? 님 말대로 협회가 이스포츠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면.. 님은 찬물 뒤집어쓴 이스포츠판에 침뱉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彌親男
09/07/09 11:55
수정 아이콘
저는 2가지 부분에서 이견을 갖고 있습니다.

1. 1,2차전을 하고 나서 세트별 득실이 같을때만 에이스 결정전을 하는 것이 옳지, 더 적은 세트를 득점한 팀이 이길 수 있는 이 제도는 바람직 하지 못하다.

=> 그렇다면, 1차전에서 A팀이 B팀을 4:0으로 이겼다면 만약 2차전의 1경기를 A팀이 승리! 하면 그 순간 게임은 끝이죠. 아예 다전제를 없애버리면 모를까, 다전제를 시행하는 이상 지금 케스파가 하려는 방법은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3,4,5,6위가 우승하기 너무 힘든 구조다.

=> 오히려 기존의 단판제로 해서 6위팀이 파죽지세로 우승했으면 그건 '드라마'라기 보다는 '논란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우승하기 쉽다는 거죠. 기존의 22경기를 치뤄서 상위 33%가 참가하는 포스트시즌이 아닙니다. 12개의 팀을 55경기를 치뤄서 실력차를 충분히 가린 뒤, 반 뚝 잘라서 상위 50% 팀이 참가하는 포스트시즌인데, 여태까지 해 온 방식대로 했으면 긴 시간 해 온 리그 순위의 필요성에 대한 중요성이 좀 적어지죠. (기존 방식으로는 6위팀이 7전 4선승제 4번을 이기면 우승을 하는데, 이는 과거의 4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루는 방식에서 4위팀이 우승할때 7전 4선승제 3번에 우승을 하는 것에 비하면 너무 6위팀이 유리한 방식입니다.) 저는 오히려 2위에게 불이익이 있는 점이 좀 아쉽더군요. 저는 K리그 방식이 아닌 농구 방식으로 하는게 더 좋았다는 생각이라서요.
스쿠미츠랩
09/07/09 11:57
수정 아이콘
이번 포스트 시즌의 핵심은 "질"보단 "양" 컨셉인거 같아요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더 이상 뎃글 달게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기나긴 08~09 시즌의 마무리가 이런식으로 되다니
09/07/09 12:21
수정 아이콘
거의다 공감 안가지만 특히 많은 분들도 주장하시기도 하지만 1번은 전 항상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시청률 하락의 원인으로 꼽는 낮아진 경기의 질, 늘어난 경기수는 근거를 들이대기 위한 구실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수많은 분들이 반대의 주장을 하기겠지만
아무리 협회가 양으로 승부한다고 해도 진짜 진짜 아니다 싶은건 안하거라고 믿습니다.
이는 어찌됐건 제일 중요한건 돈벌이니까요.

제가 가장 주요하게 꼽는 시청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수많은 방송을 볼 수 있는 콘텐츠들입니다.
tv앞에 앉지 않아도 요즘은 내가 원하는 경기는 언제 어느때 건 다 볼 수 있습니다.
공중파 드라마 시청률과는 애초에 접근부터 달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가지고 주 5일이 되서 경기질이 떨어졌기 때문에 팬들이 재미없어서
보고 싶은것만 본다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분들이 언급하는 시청률보다, 예전보다 늘어난 오프라인 관객은 무엇으로 설명하시겠습니까?
이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 상황에서
더이상 방송시청률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야구장과 축구장에 찾는 사람들이 줄어든다고
방송에서 축구경기 중계하지 않는다고
야구팬 축구팬이 줄어들었다고 방식을 바꿔야 한다
경기수를 늘려야한다. 줄여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리그 질이 하락했다고 폄하하시는 부분은 더욱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지금은 딱히 누가 본좌라고 할 수 없는 그래도 소위 본좌계보에 가까운 선수가
5손가락이 넘습니다. 이 선수들의 경기력은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임이최마의 전성기에 붙여논다면
과연 어떨까요?

모든 게이머의 수준이 다 본좌급이 될 수 있을까요?

제일 수준높은 리그인 epl의 축구선수들이 모두 호나우도는 아닙니다.
epl 19위 팀과 20위 팀이 경기하면
맨유와 첼시만큼의 경기력이 나올까요?

수준높은 경기력을 위해 epl의 권위를 위해 상위 10팀으로 한시즌에 50경기만 하면
많은 분들이 원하는 양질의 최고수준의 경기들이 속출할까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공군 선수들로만 국대로 만들어 전세계 투어 돌면
아마 전승우승은 이미 따논 당상일 겁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스타의 성지요. 롤모델입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스타판이 곧 세계의 판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와 파이를 늘려가려는 일련의 정책들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한다면
앞으로 나올 스타2에서는.. 글쎄요..

좀 더 넓은 시야와 고운 시선으로 바라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H.P Lovecraft
09/07/09 12:37
수정 아이콘
Violet님// 대책없이 늘어난 경기 수 덕분에 '본좌들의 산실' MSL이 사라졌습니다. 하부리그들이 붕괴됐습니다. 이게 질의 하락이 아니면 뭐라 불러야 합니까?

구체적으로 다전제를 치뤘을때의 장점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카르타고
09/07/09 12:41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그럼 1차전은 프로리그방식 2차전은 위너스리그방식어떻습니까 위너스리그엔트리는 프로리그가끝난뒤공개하던지해서요 4:0으로깨졌다면 예전강민의예고올킬처럼 1차전에서 4:0으로진화승이 이제동을 선봉으로내새운다던지... 어쨋든 1차전4:0으로진팀이 2차전4:3으로이기고 에결이기는건 불합리하다고생각하는사람입니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부터뛰는팀은 죽으라는겁니까? 결승까지가려면 6번의 7전4선승제를해야하는군요 우승하려면 무려 8번의 7전4선승제를치뤄야하고요 또 논란의여지가있겠지만 왜 SK가결승에진출한후에 규정이나온지모르겠습니다.최소한 이런규정은 시즌전에 미리세워놨어야하는거아닌가요
원시제
09/07/09 12:43
수정 아이콘
H.P Lovecraft님// 우선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 수정이나 사과를 좀 해주셨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트 시즌 진행방식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좀 불쾌하군요.

경기 수의 증가가 질의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결정적이고 논리적인 증거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을
'자기 생각만 주장하는 골수 스타 오타쿠'로 비하하지는 않습니다.
주장은 인정하지만, 본인의 주장과 상반되는 다른 주장을 비하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근성으로팍팍
09/07/09 12:44
수정 아이콘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둘째치고
"경기내용보다 우리오빠나 우리팀이 나오면 장땡이고 이기면 만세를 부를 팬들이야 다전제를 하든 말든 별 상관없으실 것이다. "
부분에서 선수 개인의 팬(특히 외모로 좋아하는 팬들)을 무시하는 듯한 인상이 팍 들어 갔네네요.

프로축구의 한때 붐을 가져오기 시작한것도 이동국,고종수,안정환의 트로이카 였고
지금의 프로야구 붐 역시 WBC,올림픽의 영웅들의 영향이 큽니다.

선수 개인의 관심으로 시작한 팬이 점점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그러면서 판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원시제
09/07/09 12:50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
SK를 걸고 넘어지는건 지나치게 많은 상상이 포함된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방식이 SK에게 비교적 유리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SK의 결승진출이 규정에 작용을 했다는 것은
임요환을 프로리그 결승에 올리기 위해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방식을 바꾸었다는 주장과 별다를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하위팀에 대한 부분은 위에서 잘 말씀해주신 분이 계신데요,
55경기라는 긴 경기를 통해 결정된 순위인만큼 그정도의 메리트는 있어야 한다고 보는 의견도 많습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세트스코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가령 팀당 10경기가 펼쳐지는 리그전에서 A팀은 전경기 3:2로 10승, 세트스코어 30:20이고
B팀은 전경기 3:0으로 9승, 마지막 경기만 2:3으로 패배, 세트스코어 29:3 일때
카르타고님의 주장대로라면 A팀이 우승하는것이 불합리해집니다.
하지만 그것이 현행 프로리그의 방식이며, 그것이 불합리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요한것은 세트가 아니라 최종 승자니까요.
09/07/09 12:58
수정 아이콘
H.P Lovecraft님// 어떤 선수가 어떻게 누구를 이겨야만 본좌들의 산실에 어울리는 우승일까요?
박찬수, 박지수 선수가 그렇게 우승하면 안되는 선수들입니까?
택뱅리쌍이 팀리그 때문에 개인리그 제껴둬서 저 두선수가 우승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하락한 경기질속에서 운이 좋아 우승했다고 하기엔
너무 심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수준높은 msl이 사라지고 하부리그가 붕괴된건 늘어난 경기수가 원인이 아닙니다.
원인은 팀과 선수단과 협회가 모두 팀리그로 집중하자는 것에 대한 합의로 인해
커져버린 팀리그 때문에 판을 키우기 위해 경기수가 늘어난 것이므로
원인으로 꼽으려면 팀리그는 축소하고 개인리그에 더 역량을 쏟아야 한다라는
주장이 더 맞습니다.

원래 댓글에 쓰려고 했지만 길어질까바 못 달았는데
많은 분들이 반대하시겠지만
저는 좀 더 오래 스타판이 유지되고 더욱 커지기 위해서라면
개인리그는 사라지고 팀리그만 존재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팀이 없다면 개인도 의미가 없어지는게 지금 스타판의 현실이니까요
제대로 지원을 받는 선수들과 그렇지 못한 선수들간의 차이가 분명한 지금
확실한 팀의 지원은 승리에 잇어서 필수요소이고
그만큼 팀에 기대와 지원을 받는 선수가 개인리그에 올인 할수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본좌의 탄생으로 인한 많은 관심과 호응, 팀에 속한 개인이 우승을 통해 그 팀을 널리 알리고
팀의 모기업의 인지도를 넗혀주고 광고효과를 가져오는 이익보다는
팀 자체의 우승이 가져오는 이익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도 히어로즈 팀의 문제로 홍역을 치른바 있습니다.
스타판이 더 많은 기업들이 더 많이 후원하고 싶은 장이 되려면
어쩔 수 없는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전제로 해서 무엇이 좋은지는 아래 제가 쓴글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카르타고
09/07/09 12:59
수정 아이콘
원시제님// SK를 걸고넘어진건 SK팬분들꼐 죄송합니다만 어쨋든 리그가다끝나가는이시점에 포스트시즌제도를발표한다는건 쫌 어이가없네요
메리트를따지려면 저번시즌처럼 4위vs3위 승자가 2위와 거기서이긴자가 1위와결승전 이렇게해야하는거아닌가요?
6강플레이오프에오른팀들 실력이 전부 비슷비슷하다고볼때 3위와 6위의 차이가뭐죠? 3위에대한 특권이 전혀없어보이네요
님 말씀대로 1년동안 열심히해서 힘들게 3위했는데 6위로 간신히 턱걸이로올라온팀과 차이가뭐죠
무엇보다 결승전을 다전제를하면 과연 이틀이나 그열기가지속될까의문입니다 플레이오프도 경기수가너무많이 루즈해질지않을까 걱정이고요
축구사랑
09/07/09 13:01
수정 아이콘
2일경기로 포스트시즌을 운영하는것은 그렇다 쳐도 결승전은 기존 방식대로 했으면 하는데...
2일씩 결승전을 치루면 임팩트가 약해지지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협회도 분명 모든사항을 점검했을텐데,
올해의 새로운 방식이 또 어떤 이슈가 될지 ... 해봐야 알겠지요.

뜬금없지만................신상문선수 화이팅입니다.............
카르타고
09/07/09 13:03
수정 아이콘
축구사랑님// 여태까지 협회의 행보를 보아 모든사항을철저하게 점검하고 내놓았다는생각은 들지않는군요
포포리
09/07/09 13:06
수정 아이콘
http://www.dailyesports.com/news/view.daily?idx=10566

엠비씨 게임이 '우리도 광안리 결승하고 싶다' 라고 주장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엠비씨 점점 병맛이에요.
원시제
09/07/09 13:06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 네 3위와 6위에 대한 부분은 저도 좀 의아합니다.
그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행 1위 2위에 대한 메리트는 그대로 가도 문제 없을거라고 봅니다.
여기서 어떻게 3 4위에 메리트를 줄지를 고민해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요.

그리고 결승전의 열기는 사실 지금 언급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결승전을 진행해보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09/07/09 13:0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늘리고 싶으면 포스트시즌 결승을 한 50세트 마라톤 게임으로 가는겁니다. 크리켓처럼 중간에 점심도 먹고 그날 늦어지면 담날에 하고... 중복 출전에 어느 정도 제약이 있되 어찌됐건 한 팀이 50세트 먼저 이기면 승리.
원시제
09/07/09 13:09
수정 아이콘
Rebel님// 똑같은 논리로
"그렇게 줄이고 싶으면 포스트시즌 결승을 에이스결정전만으로 가는겁니다. 에이스 결정전 단판으로 6강부터 결승까지 하루에 광안리에서 싹 다 해버리는거죠."

보기 좋으신가요?
09/07/09 13:12
수정 아이콘
원시제님// 왜 쏘아붙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봤을땐 적어도 현행제도 보다는 그게 더 재밌을 거 같군요.
원시제
09/07/09 13:16
수정 아이콘
Rebel님// 전 오히려 왜 비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경기 하루 늘리자고 했더니 '그럴려면 차라리 50경기 하지 왜?' 이게 비꼬시는거죠.
09/07/09 13:16
수정 아이콘
오빠부대들을 꼭 나쁘게 봐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야구규칙과 축구규칙을 다 알아야만 응원할 수 있고 경기장에 갈 수있고 팬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토이 콘서트에 토이의 팬만 가야된다는 법도 없습니다.
물론 단순히 데이트를 위해 락음악만 고집하던 한 남자가 여친이 유희열의 왕팬이라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끌려갖고 그 때문에 몇년만에 한 콘서트 표를 못 구한 왕팬의 입장에서는
세상의 커플은 다 없어져야 해를 외칠 수 있을테고
토이의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골수팬들로만 꽉찬 콘서트 장과
그럭저럭 차버린 관람객들로 한 공연의 수준은 분명히 다를 수 있습니다.
콘서트라는 건 그날 그날 현장의 분위기도 가수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테니까요.

토이의 음악팬이 아닌 유희열만 좋아 간 팬분들은 그냥 집에서 실황 dvd 사서 보시라고 비난해야 되는 건 아니잖습니까.


경기수가 늘어나 개념없이 마냥 좋기만 한 분들도 소중한 이스포츠의 팬입니다.
그 분들은 글 쓴분과 같이 선수가 저지른 잘못이 아닌 협회의 잘못으로 인해
광안리를 안가거나 경기장으 안찾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질이 떨어졌다고 광안리를 안가거나 경기장을 안찾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선수라면 그 분들이 더 소중한 나의 팬일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카르타고
09/07/09 13:21
수정 아이콘
원시제님// 어쨋든현 방식에서 1:1일경우 단판에결로 승부를가리지않습니까?
경기수를늘려 진정한챔피언을가리자는취지지만 마지막경기는 단한명으로 끝낼수있는에결이라니 뭔가 앞뒤가안맞는거같군요
그럴라면 1:1일경우 7전4선승제를한번더하는게 더나아보이는데요(이틀은 준비되면서 왜3일은 비용문제고 장소문제고뭐고 다끄내시면서얘기하시는지모르겠습니다)
오묘묘묘
09/07/09 13: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오빠들을 응원하는 여성팬들은 다 어디 숨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주위에서 수 많은 여자를 알게되고 스쳐 지나가도 스타에 관심있는 여자는 본 적이 없네요..
예전에 조금 관심있었다. 정도는 봤지만, 지금 이영호를 응원하고,이제동을 응원하는 여성팬하고 한 번 친해보는게 소원입니다..
원시제
09/07/09 13:24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 아; 오해가 있는 것이
저는 2전제도 좋지만 3전제가 더욱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반대하시는 적지 않은 분들이 '1전제 이외에는 모두 싫다' 라고 주장하고 계시구요.
그부분에 대해 제 생각이 조금 다르다는겁니다.

2전제보다 3전제가 더 나을것이다. 라는 주장이시라면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2전제나 3전제보다 1전제가 더 낫다. 라는 주장이라면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는거죠.
카르타고
09/07/09 13:26
수정 아이콘
원시제님// 전 1전제단판이 가장낫다고생각하고 그다음이 3전제 그리고 2전제후 단판에결방식이 이도저도아닌 최악의방식이라고생각합니다
원시제
09/07/09 13:27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 그러니까 그건 취향의 문제지 논리의 문제는 아니라는거죠.
즉, '뭐가 좋다'라고 주장할수는 있지만 '뭐가 옳다' 고 주장할수는 없는겁니다.

그런데 '뭐가 옳다'고 주장하면서 다른 의견들은 찍어누르시는 분들이 보이셔서 안타까운겁니다.
사실 그건 옳은게 아니라 그저 취향의 문제일 뿐인데 말이지요.
The)UnderTaker
09/07/09 13:46
수정 아이콘
1일 7전제와 3일 7전제간의 논쟁이라면 취향의 문제라고 볼수 있습니다만,
2일 7전제는 논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위에서말씀했듯이 3일간에 걸쳐서 승부를 짓는게 2일 에결결정보다 훨씬더 납득이 가고 논리적으로 수긍이 가는 결승이죠.
09/07/09 14:06
수정 아이콘
오묘묘묘님// 오프라인 응원을 가시거나 팬카페 정모한번 나가시면 해결될문젭니다.
RainyDaies
09/07/09 14: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포스트시즌 개편 안의 가장 큰 문제는, 포스트시즌 시행 직전에 개편안을 툭 던지는 깜짝쑈에 있다고 봅니다. 3라운드나 4라운드쯤에 가안을 제시하고 나서 그에 따른 반응을 살펴본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건데 말이죠. 포스트시즌 방식의 구조적인 개편인 만큼, 팀과 협회 등의 협의의 진행주체 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와 팬들, 특히 광안리 직접 가시는 분들에 대한 고려와 커뮤니티 등을 통한 의견수렴이 있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반발은 덜했을 거에요.

그런데 H.P LOVECRAFT 님이 말씀하신 부분 중 "경기내용보다 우리오빠나 우리팀이 나오면 장땡이고 이기면 만세를 부를 팬들이야 다전제를 하든 말든 별 상관없으실 것이다.(...)그리고 경기만 틀어주면 썡유인 사람들도 별 생각없이 볼것이다." 는 부분은 그다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편안에 대해 어떤 이유로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인데, 그것을 '우리오빠나 우리팀이 나오면 장땡' ,'경기만 틀어주면 썡유' 라는 식으로 표현하여 재단하는 것으로 읽힐 수 있어요.

물론 문장의 논리구조상 '별 상관/생각 없는 사람들은 우리오빠 나오면 장땡, 경기만 틀어주면 썡유인 사람들' 이 아니라,
'우리오빠 나오면 장땡, 경기만 틀어주면 썡유인 사람들은 별 상관/생각 없는 사람들'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말이랑 뉘앙스라는게 꼭 이 순서대로 흘러가는게 아니잖아요. [오빠를 좇는 여성팬이나 캐쥬얼한 팬]에 대한, 혹은 [이번 개편안에 대한 별 반발이나 의견이 없는] 이 두 그룹에 대한 부정적인 어조는 잘 느껴집니다... 게다가 오빠를 좇는 여성팬, 경기만 틀어주면 썡유인 사람들 역시 스타판의 중요한 한 축이고 팬들을 구성하는 일부입니다. 이분들이 꼭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가져야 한다거나, 나아가서 스타판에 대한 심도있는 관심 또는 경기를 보는 깊은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볼 수 있나요? e-sports 혹은 스타판을 소비하거나 향유하는 방식에 우열이 있다고, 본질적인 등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9/07/09 14:31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다전제 치르는 야구, 농구를 대놓고 까는듯한...



농담이고 어차피 볼 사람은 봅니다.

그리고 보기전부터 긴장감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혹시 압니까?

준플옵부터 모든 포스트시즌 경기를 1경기 내주고 2경기 승, 에결 승의 역전으로 우승해서 전설이 될 팀, 포스트시즌 에결 혼자 다 출전해서 전승하는 선수가 나올지...
09/07/09 15:21
수정 아이콘
2판 7전제는 단지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심하게 이상한 방식아닌가요?
저는 이 방식을 고안해낸 사람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했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데요.
변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5전제 -> 7전제, 단판제 -> 3판양승제 로 일관적으로 변경되었다면
이렇게 반대 의견이 거세지는 않았을 겁니다.
원시제
09/07/09 15:32
수정 아이콘
letafan님//
제가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취향의 문제라고 말씀드린 것은
'다전제냐 단판제냐'의 문제입니다.

지금 2전제를 반대하시는 많은 분들이 '다전제이기 때문에' 반대하고 계십니다.
선수들이 힘들다거나, 경기 긴장감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이유를 들고 계시죠.
그런데 그걸 3전제로 바꿨다고 해서 그분들이 반대하지 않았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반대의 논리 자체가
'1전제가 아니다' 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요.

2전제가 논리적으로 이상한 방식이라는데는 저는 동의할 수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2전제보다는 3전제가 더 긍정적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으니까요.
H.P Lovecraft
09/07/09 16:16
수정 아이콘
예 뭐 쓰다보니 다소 감정이 격해져서 독설가득한 표현이 되버렸네요 이점에 대해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제가 하고싶은 말은 굳이 이틀간 7전4선승제 경기두번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뭐길래 2전제를 도입하느냐는 겁니다. 이미 대책없이 경기수 늘리고 보는 방식은 명백히 '실패'했는데 말이죠.(늘어난 오프관객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걸 수치로 집계해주는 기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데이터를 찾을수가 없더군요)

더욱이 이 방식은 '전략 시뮬레이션'인 스타의 특성상 광안리 직행한팀이 거의 우승에 근접하게 만드는 룰입니다. 이래서는 플레이오프의 묘미인 일발역전우승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뭐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그간 단판결승때문에 우승자의 권위가 모자란듯 하여 다전제를 하고싶었다면 두판하고 비기면 단판 에결같은 방식보다 3판 2선승제가 더 공정한 방식일텐데 이것도 아니고. 저로써는 '(양일합쳐)광안리 10만'이라는 숫자를 뽑아내기 위해 벌인 무리수로밖에 안보입니다.
원시제
09/07/09 17:08
수정 아이콘
H.P Lovecraft님//
이건 정말 순수한 의미에서의 질문인데요. 실제로 평균 시청률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자료가 있으신가요?
저도 관련된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시청률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시즌별 프로리그 평균 시청률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요.
H.P Lovecraft
09/07/09 17:17
수정 아이콘
원시제님//
'주5일제' 키워드로 검색하셔서 '애국보수'님의 글중에 '스타리그 부흥을 위한 궁극의 대한 주7일제'를 읽어보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Karin2002
09/07/09 17:25
수정 아이콘
만날 온겜만 하던 광안리를 엠겜에서 자신도 하자고 주장하는 게 왜 잘못됐는지 모르겠네요. 엠겜도 프로리그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방송사입니다. 막병승이 광안리에서 중계하는 거 생각만 해도 신나는데.
원시제
09/07/09 17:35
수정 아이콘
H.P Lovecraft님//
그 글은 예전에 읽어서 알고 있습니다만, 일단 애국보수님께서 제시하신 자료 자체가 '평균 시청률'이 아닙니다.
주 5일제 이전에는 특정 시점의 시청률을 제시하셨고, 주 5일제 이후에만 평균 시청률을 제시하셨죠.
그래서 전 이전의 평균 시청률과 이후의 평균 시청률, 그리고 스타리그의 시청률을 비교하면
실제로 주 5일제로 인해 얼마나 시청률이 감소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겁니다.

즉, 그 글과 리플을 다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순수하게 주 5일제만으로 시청률이 감소했다라고 보기에는
애국보수님께서 제시하신 자료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애국보수님께서 제시하신 자료중에서는
같은 해 프로리그 1주차와 3주차의 시청률이 2배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지요.
그런데 한 해 프로리그 한 주차의 시청률과 다른 해 프로리그 시청률의 평균을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는거라고 봅니다.
09/07/09 17:47
수정 아이콘
구절 하나 잘못 쓰면 아주 살벌하군요 =_=
09/07/09 18:54
수정 아이콘
우왕.
다전제가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저는 순식간에 오빠부대되는건가요?
그럼 저는 한빛소프트배때부터 내려온 아주 골수 얼빠네요. 하핫.
서브제로
09/07/09 23:54
수정 아이콘
자극적인 표현은 사람들의 오해를 받기 쉽상이죠. 좀 더 순화된 표현을 써도 알아들을 사람들은 다 알아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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