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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3 15:25:22
Name 信主SUNNY
Subject 라운드진출기준 양대리그 커리어 랭킹(1) 15~16위
며칠 뒤면 MSL결승이 끝나는데요. 그동안 양대리그 통합 커리어랭킹을 올렸는데, 클래식마인드님의 랭킹과 상당부분 겹쳐(정확히는 흡수되어...) 해둔게 아깝기도 하고 해서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쓸까 합니다.

통합순위는 결승전이 끝나면 해당 포인트를 합해 같이 올릴 계획입니다만, 16위이상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16위 이상 선수들을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전에 잠시 시도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아 그만두어서 이번에는 개인적인 평은 짧게하고 포인트 획득위주로 쓸게요.

이 랭킹은 16강이상을 대상으로만 감안합니다. 24강, 32강등은 본선이라할지라도 포인트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 알아주시구요.

기본적으로 16강이 40점으로 시작해 상위라운드에 진출하면 인원수가 50%로 줄어드므로 점수를 2배로 해서 80점을 주는 방식입니다. 준우승2회=우승1회, 16강2회=8강1회 인 것이죠.

그런데 과거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의 MSL의 경우 점수책정이 조금 다릅니다. 16강과 8강이라는 정확한 구분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라운드를 좀 더 세분화 했습니다. 2패 탈락한 16강(13~16위)은 32점, 1승2패탈락한 12강(9~12위)은 48점을 적용한 것이지요. (99PKO의 4강이후도 플옵방식이었기 때문에 적용했습니다.)

기본형은
우승 640
준우승 320
4강 160
8강 80
16강 40 이며,

더블엘리미네이션방식의 대회는
우승 640
준우승 320
3위 192
4위 128
6강 96
8강 64
12강 48
16강 32 입니다.

16위까지의 선수들을 소개할 생각이구요. 이번에는 15,16위선수들을 소개할게요.



16위 이영호 1440점
온겜 11위 1120점
엠겜 30위 320점

다음 4강
07에버 8강
곰티비4 8강
08박카스 우승
08에버 8강
아레나 4강
인크루트 8강
바투 16강
로스트사가 16강
09박카스 16강
아발론 16강

매우 어린나이에 데뷔해 커리어랭킹에 이름을 올린 현시점에서도 미성년자인 어린 선수입니다. 프로리그, 그리고 곰티비대회에서의 꾸준한 활약에 비교한다면, 개인리그성적은 2008년 박카스배 우승을 기점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네요. 계기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더이상 최강종족이 아닌 2007년 이후의 테란을 떠받들어 온 기둥입니다.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만, 나이를 생각해본다면 이제부터 시작으로해도 상관없지요. 이번시즌 양대리그 16강을 기록 80점을 획득하면서 16위안에 입성했습니다.



16위 김동수 1440점
온겜 9위 1400점
엠겜 74위 40점

프리챌 우승
01스카이 우승
네이트 16강
팹시트위스트 16강
02스카이 16강
파나소닉 16강

가을의 전설을 만들었던 사나이로, 가장 먼저 영웅으로 우뚝 섰던 희망으로 은퇴하던 때까지도 토스유저들 중에서 수위에 꼽혔던 선수입니다. 프리챌 우승 후 한빛 대회 시드는 왕중왕전 우승-준우승자에게 갔기에 한빛배 예선에 참여 탈락했던 비운의 선수지요. 1년만에 부활하고서 화려하게 우승컵을 차지, 3대토스 이전의 토스의 최강자로 자리합니다.

2002년에는 4번의 대회에서 16강에 머물렀지만, 대회마다 프로토스라고는 3명, 혹은 2명이었던 시기였지요. 최고의 자리에 있었을 때 은퇴했기에, 그 은퇴에 아쉬움이 남는 선수입니다. 이영호선수가 다음시즌 한대회라도 16강안에 들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16위 안에서 김동수선수의 이름을 볼 수 없겠네요.



15위 박태민 1616점
온겜 27위 680점
엠겜 10위 936점

코카콜라 16강
한게임 8강
질레트 16강
04에버 16강
당신은골프왕 우승
아이웁스 4강
05에버 4강
우주 16강
신한1 16강
프링글스1 16강
신한2 8강
신한3 16강
곰티비2 4강

MSL최초로 저그우승을 달성하며 이후 저그 연속우승의 시발점이 된 선수입니다. 어린나이에 데뷔했다가 2003년하반기부터 성적을 올려 2004년과 2005년 삼신전을 이끌었지요. 2006년까지 대회에서 얼굴을 보이다가 2007년 곰티비2시즌에서 준결승진출을 끝으로 개인리그 16강에는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저그는 성적상 현재가 가장 성적이 좋지만, 그 전까지 저그 최고 부흥기의 주축이었던 선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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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3 17:27
수정 아이콘
아아 김동수 씨도 어느새 시대의 저편으로 무너지는 건가요;;;
나머지 선수들도 흥미 진진하네요 빠른업데이트 기대합니다^^
09/08/23 18:30
수정 아이콘
옛날에 스타 볼땐 임요환 홍진호 김동수.. 이 셋 밖에 모르던 시절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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