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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0 01:45:27
Name 와이숑
Subject 스타리그 역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
올림푸스 A조

이윤열
임요환
이재훈
박경락

ㅡㅡㅡ

그 어떤 죽음의 조라도 이보다 더 강한 임팩트를 주는 조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마지막 기요틴에서의 이재훈 임요환 경기는 스타리그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의 승자가 16강에 올라가는 단두대 매치. 그것도 맵이름이 기요틴

전 경기에서 이윤열 선수를 노스텔지어에서 말그대로 '압살'한 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 이재훈
반면 프로토스에 약하다는 평을 받던 임요환
그것도 프로토스의 성지 기요틴
더군다나 맵은 대각선 -_-;;

엄재경 해설 曰 : 10판을 하면 8~9판은 이재훈 선수가 이긴다고 봅니다 하지만 단판은 몰라요!

MC용준께서도 이 경기를 최고로 꼽으셨죠.
보통 절정-하강 단계에서 지지가 나오는데 이경기는 딱 절정에서 지지가 나왔던 경기라죠.

단순히 선수들 네임밸류가 뛰어나서 죽음의 조가 아닌
그 당시 분위기, 경기 내용, 경기 상황도 절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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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김태
09/12/10 01:49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배의 홍진호 - 강 민 - 이윤열 - 조용호 와
질레트배의 강 민 - 최연성 - 박정석 - 이병민도
그리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뭐 더 넣어보자면.
신한은행배의 한동욱 - 오영종 - 전상욱 - 박성준
Ms. Anscombe
09/12/10 01:50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

이렇게 나오면 최강일 듯..
09/12/10 01:53
수정 아이콘
저 유명한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통통통통통통 경기로군요.

스타리그 본선은 아니었지만, 2006 듀얼 3차 C조
마재윤-한동욱-이제동-염보성도 지금 생각해보면 공포.

당시 이제동 선수는 승자전에서 마재윤 선수에게 패, 최종전에서 한동욱 선수에게 패.
이후 스타리그 데뷔까지 1년 걸렸죠.
FastVulture
09/12/10 01:53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김태연님// 전 마이큐브 때 그조가 역대 최강이라고 봅니다. 흐흐흐
V6.Head.Vellv
09/12/10 01:53
수정 아이콘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6~7판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후후

안웃기죠?

저도 올림푸스 A조가 가장 죽음에 조라고 생각해요
Bright-Nova
09/12/10 01:58
수정 아이콘
V님// 웰컴 투 F조의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F조도 대박이었죠.
이윤열 강민 마재윤 차재욱 덜덜.
와이숑
09/12/10 02:04
수정 아이콘
V6.Head.Vellv님// 기억이 잘 안나서 2판씩 뻥튀기 했나 봅니다 ^^

근데 왜 하필 2판을 뻥튀기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황신의 뜻이겠죠.
고등어3마리
09/12/10 02:06
수정 아이콘
옵드라의 약점을 정확히 찌른 바카닉이란...-_-
09/12/10 02:07
수정 아이콘
Bright-Nova님// 차재욱 선수 2승 진출도 덜덜이었죠.
캐리어쥐쥐
09/12/10 02:07
수정 아이콘
저도 마이큐브 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강민 선수의 기요틴에서 히드라 한부대 엠신공과 저그 상대로 당연한 2게이트를 안가고 원게이트 리버 플레이로 홍진호 선수를 잡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죠.
09/12/10 02:07
수정 아이콘
저도 마이큐브에 한표요
당시 각 종족의 대표선수가 모두 모인 조였죠
소녀시대김태
09/12/10 02:10
수정 아이콘
그당시 저그를 대표하던 조진락중 조/진

그리고 msl에서 이윤열을 2:0으로 꺾고 올라간 강민.

명실상부한 이윤열.
09/12/10 02:16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제 오바일지 모르겠지만 ^^;;

곰곰히 생각해보니 유명세로 따져보면 당시 마이큐브조나 지금의 택뱅리쌍이나 다를게 없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윤열=이영호
홍진호=이제동
조용호=김명운 or 김정우?
강민=송병구...쯤 되지 않을가요?
오반가요? ^^;;
권보아
09/12/10 02:16
수정 아이콘
질레트는

최강의 테란 vs 최강의 토스

이런 구도였죠..
릴리러쉬
09/12/10 02:17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는 마이큐브와는 조금 다른 의미죠...
당대최강의 테란 임요환과 이윤열..
그리고 당대최강의 테란킬러들 박경락과 이재훈..
의미가 좀 다른듯..
최강의 테란과VS최강의 테란 킬러들...
지금으로 치면 박경락과 이재훈은 김정우와 한참 테란잘잡던 도재욱의 느낌이고..
임요환과 이윤열은 이영호가2명..혹은 이영호와 정명훈 이정도.
웃긴건 임요환선수는 테란킬러들을 이겼지만 이윤열 선수는 그러지 못하고 임요환 선수를 잡았다는것..
하누라기
09/12/10 02:17
수정 아이콘
저도 마이큐브배에 한표!!

최소 4강이상까지 올라간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조였으니까요!!

올림푸스의 조는... 이재훈 선수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조금은 스펙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하늘높이
09/12/10 02:22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최강 테란 두명에 당대 테란전이 가장 가장 저그와 플토

당시에 테란전만큼은 박경락>홍진호>조용호 였고,


플토중에서는 이윤열을 잡을 수 있는 플토는 이재훈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예측은 ..박경락 이재훈이 올라간다는 우스갯 소리도 나왔었죠..

노스텔지어에서 이재훈 선수가 입구 막힐뻔한 상황에서 이윤열선수에게 역전승하고.

기요틴에서 몰아부치는 박경락 선수와 끝끝내 방어하는 이윤열 선수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노스텔지어 대 저그전 해법 출동~(대각선이 더 쉽다.)

등등.. 당대 최고 수준 경기만 나왔었죠..^^;

그리고 마지막 기요틴...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통통통통..

99년부터 봐온 사람으로서 이런 조는 아직까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런 죽음의 조의 맛 때문에 8강도 예전방식으로 조별리그가 좋다고 생각하고요.
와이숑
09/12/10 02:23
수정 아이콘
하누라기님// 아뇨 오히려 오랜만에 올라온지라 더욱 기대됐죠. 특히나 오프라인 최강자 소리를 듣던 이재훈 선수였으니깐요.

스타리그에 진출한 마재윤 선수처럼 말이죠.

더군다나 당대 최강 테란과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조에 편성이 되어서 더더욱...
Ms. Anscombe
09/12/10 02:23
수정 아이콘
어...님// 그보담도.. '경쟁자가 있다'는 이유로 최강자가 아닌 넷을 한 조에 몰아넣으면 그 자체로 '최강의 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쿠나마타타
09/12/10 02:27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게임리그 역사가 좀 있다보니 별별 조를 다 봐와서 아무리 강력한 죽음의 조 나와도 별 감흥이 없을 것 같은데
저땐 저런 느낌이 약간은 생소했고.. 또한 임요환이 더 이상 최강자는 아니지 않냐 뭐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윤열이 팍팍 치고 올라와 정점을 찍은 후 조지명식에서 임요환을 지목하니까 후끈 달아올랐죠. 그냥 그 둘이 같은 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후덜덜..

물론 마이큐브 B조도 후덜덜 했습니다.
딴소리지만 아직도 기요틴에서 엄옹의 무지막지한 포장 능력이 생각나는 군요. 강민선수가 조용호선수 히드라를 질럿으로 싸먹을때의 감흥은 엄옹이 아니었다면 제대로 느끼지 못하였을 겁니다.
09/12/10 02:31
수정 아이콘
하늘높이님// 8강도 풀리그는 저도 동의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5전제를 하던가.
3전제는 너무 아쉬워요.
A_Shining[Day]
09/12/10 02:31
수정 아이콘
하늘높이님// 그렇죠 ㅠㅠ
저도 예전 8강처럼 두개 조로 나누어 풀리그 돌릴 때가 더 재밌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같은 재경기라해도 16강에서의 재경기와는 또 다른 맛 !!
이기면 4강 지면 그냥 듀얼......

마이큐브의 홍진호-강민-이윤열-조용호 조도 엄청나지만
팬심을 조금(38475920g 쯤 ^^;) 담아 올림푸스가 최악의 죽음의 조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때까지만 해도 스타판은 테란이 좌지우지 하고 있던 때였기에
당대 최고의 테란킬러들과 당대 최고의 테란들이 한 조를 이루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녜스타
09/12/10 02:33
수정 아이콘
어느 대회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스카이?) 홍진호,박정석,강도경,조정현도 대단했죠.지나고 보니 죽음의 조는 코크배....
김정민,박정석,홍진호,조정현.....박정석 선수는 죽음의 조에 많이 걸린거 같군요.
Karim Benzema
09/12/10 02:35
수정 아이콘
어...님// 그때의 홍진호선수는 현재 이제동선수라고 하기엔 좀 오바인 듯 싶지만 조용호선수는 현재 김명운, 김정우선수 이상이었다고 봅니다.
홍진호,조용호선수 둘다 이제동선수 약간 아래쪽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나머지 두 선수는 적절하다고 보구요.

저도 마이큐브가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죽음의조라면 지나고나서 경기내용보다는 그때 당시의 포스, 커리어로 판단하는데, 이재훈선수는 확실히 커리어가 떨어졌고, 박경락선수도 마이큐브때의 선수 면면만큼은 뛰어나지 않았죠.(그당시 강민선수보다는 나은정도?)
Bright-Nova
09/12/10 02:35
수정 아이콘
http://cafe9.ktdom.com/pgr21/zboard4/zboard.php?id=free2&no=35258

이런 글이 있었네요.
이녜스타님// 2002 스카이요. 그거 검색하다 윗 링크글 발견;
릴리러쉬
09/12/10 02:4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나는 죽음의조
스카이2002 박정석 홍진호 조정현 강도경 8강이 베르트랑 조용호 박정석 변길섭
파나소닉 박정석 이윤열 베르트랑 강도경으로 기억이 납니다.
올림푸스 이윤열 임요환 이재훈 박경락
마이큐브 이윤열 강민 홍진호 조용호
질레트 강민 최연성 박정석 이병민
곰티비3 김택용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이와 최가 전성기가 한참 지난시기이긴 하나..)이름값만 따지면 최강인듯..
아이옵스도 전설의 조 하나나올뻔했죠..최연성 조형근 이윤열 박성준
에버 이윤열 최연성 박정석 이주영(이조도 전설의조가 될뻔.)
최근 msl중에 하나인데 이제동 이영호 이성은 진영수
신한2 한동욱 오영종 전상욱 박성준
신한3 마재윤 이재호 전상욱 조용호
최근에는 죽음의조가 잘 안 나오는군요...

그리고 듀얼에서 생각나는조는
차재욱 마재윤 강민 이윤열
박성준 임요환 전상욱 박정석
09/12/10 02:42
수정 아이콘
Karim Benzema님// 유명세로 따져서 얘기하자면요 ^^;
지금의 이제동 선수가 모든 저그선수중에 가장 커리어가 높은 것처럼
당시엔 저그선수중 우승자가 아예 없던 시절이니 홍진호선수의 커리어가 가장 높았고 그래서 둘을 비유했네요
아직 저그중 우승자가 없던 시절을 감안해서 말씀드린....^^;;


이재훈선수가 온라인 최강자라는 얘긴 정말 많이 듣기 했는데
문제는 방송경기에서 그 포스를 보여준 적이 없다는 ;;;
스타리그에 진출한 경험 올림푸스 포함해서 딱 2번인가 였고
그나마도 모두 16강이 끝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제 기억에 당시도 그렇고 이후로도 이재훈선수의 테란전 승율이
실제 50%정도 밖에 안 됐던 걸로 알고있어서 언제나 좀 머뭇거리게 만드네요
09/12/10 02:43
수정 아이콘
V6.Head.Vellv님// 여덟 아홉판인듯... 제 기억에도 여덟 아홉판으로 흐흐
릴리러쉬
09/12/10 02:46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와 이제동 선수는 그냥 저그 원탑이라는 개념으로 보면 비슷하긴 한데..이제동 선수는 그걸 넘을 기세이니..
09/12/10 02:49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A조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로 보면요. 이재훈선수의 기대치는 그때당시 어떤 토스보다 높은 상태였습니다. 영웅탄생의 스카이2002 B조도 장난아니었죠. 강도경,조정현,홍진호,박정석.... 마이큐브 B조도 굉장했고요. 스타우트배였나요? 이윤열,최연성,나도현,베르트랑 4테란조도 흥미진진했고요. 그 당시엔 지목당한 선수가 보복성으로 같은팀 선수를 찍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그 재미가 없더군요..
악귀토스
09/12/10 02:5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이큐브에 한표요~
Karim Benzema
09/12/10 02:57
수정 아이콘
어...님// 아아 그렇군요.
저는 이재훈선수의 온라인 모습은 전혀 못봐서 그런지 방송에서의 모습만 보면 포장에 의한 거품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와이숑
09/12/10 03:01
수정 아이콘
Karim Benzema님//

음 뭐랄까

당시 이재훈 선수의 공식 전적은 안 좋았지만 당대 최강 테란인 이윤열 임요환을 막을 프로토스는 이재훈이다라는 분위기도 있었죠.
실제로 이윤열 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했구요.
그리고 실제로 이윤열, 임요환,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전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A_Shining[Day]
09/12/10 03:11
수정 아이콘
Karim Benzema님//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틀리면 얘기해주세요ㅠㅠ)
최연성 선수였나 이윤열 선수였나, 상대로 유일하게 상대전적 앞서는 토스가 아직까지도
이재훈 선수 혼자뿐일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아, 갑자기 50게이트 경기가 보고 싶네요 크크크킄
Hypocrite.12414.
09/12/10 03:36
수정 아이콘
현재 택뱅리쌍이 한조에 몰려있는 임팩트였죠.

하.. 박경락 그립네요.
09/12/10 03:47
수정 아이콘
당시 이윤열 선수의 토스전이야.... 전성기 시절의 전상욱 선수보다도 포스면에서 훨씬 위였던걸로 기억..
이윤열 선수를 결승 무대에서 압살한 강민마저 이윤열 선수는 가만 놔두면 절대 못이긴다는 말을 썼으니....
정말 토스 입장에서는 지독히 견제를 해보지만 사기적인 디펜스에 어영부영 막히고, 앞마당 먹은 이윤열의 숨막히도록 내려오는 탱크들...
근데 그런 이윤열을 힘으로 제압할 수 있을만한 토스가 이재훈 선수였죠..
09/12/10 03:54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로 멋졌던 올림푸스배 였던 것 같습니다.
A조 이윤열 임요환 박경락 이재훈
맵도 신개마 기요틴 노스텔 비프로.
4강 멤버도 임요환 홍진호 박경락 서지훈.
그러나 지옥의 조는 마이큐브였던 것 같은데요;
F.Lampard
09/12/10 04:02
수정 아이콘
다른건 차지하고 가장 극적인 절정에서 지지는 역시 강민 vs dlqudals....

아...뱅미팬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그순간 전율은....
오늘부터나는
09/12/10 04:12
수정 아이콘
임팩트같은 거 빼고 순수 선수 구성만으로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를 꼽으라. 하면 마이큐브를 꼽겠습니다.
어...님 말씀대로 당시 위상만 따져보면 지금의 택뱅리쌍이 한조에 몰린 것에 비견할만 하죠.
09/12/10 04:16
수정 아이콘
당시 이윤열과 플토가 경기를 한다고 하면 거의 유일하게 이윤열이 접고 들어가는 토스가 이재훈이었죠.
올림푸스 때도 아마 트리플 vs 더블 구도였는데 앞마당이 밀리고도 물흐르듯한 운영으로 경기를 가져갔죠.
이재훈이 이후 성적을 잘 못 내서 현재는 저평가되지만 당시 관점으론 분명 플토 최대의 기대주였습니다.
WCG 우승도 있어 크게 경력이 딸린다고 생각되진 않구요. 특히 올림푸스는 경기 하나하나가 다 명승부라..
마이큐브 조는 조 자체는 대박이었는데 막상 경기들이 다 김이 새서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케세라세라
09/12/10 04:56
수정 아이콘
저도 임팩트는 올림푸스가 강했지만...
역대 최악의 죽음의 조 말하라고 하면 마이큐브라고 말하겠습니다.
저 당시 조용호 선수가 3패를 하고 이윤열 선수가 재경기 끝에 떨어지는 조라니;;
지금 생각해도 그냥 속된 말로 후덜덜이네요.
새벽오빠
09/12/10 05:11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로는 마이큐브
경기의 임팩트는 올림푸스
09/12/10 05:16
수정 아이콘
네임밸류만은 마이큐브라도
임팩트나 경기의 재미를 봤을 땐 당연히 올림푸스..

임요환 이재훈 경기도 그렇지만
이재훈 이윤열 경기도 대박이었죠.
엄청난 탱크와 벌쳐를 한 순간에 압살해버린-_-;
헤나투
09/12/10 08:37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보다 네임벨류 높은 죽음조는 몇번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워낙 기억에 남는 경기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최악의 죽음의 조로 기억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가장 큰역할을 한 선수(?)는 mc용준이라고 봅니다 흐흐
09/12/10 08:5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항상 자신에게 기회가 오면 죽음의 조를 만들었던것 같네요. 그것때문에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지만 성적을 차치하고 그 도전정신은 참...이윤열선수가 다전제에서 강했던걸 감안하면 죽음의 조를 만들지않았다면 지금보다도 더 대단한 성적을 거두지 않았을려나요...
그리고 이재훈선수 말고도 이윤열 최연성을 앞서는 선수는 있습니다! ㅠ 김성제선수라고..
09/12/10 08:54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는 전적 수 자체가 좀 적지 않았나요?
바티스투타
09/12/10 09:07
수정 아이콘
저도 올림푸스에 한표,,
지명식 당시 분위기며, 경기 하나하나의 내용까지
절 스타팬으로 끌어들게 한 조이자, 대회였죠.
세이시로
09/12/10 09:33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임요환을 지명한 것만으로도 최고의 조는 올림푸스죠.
그 뒤로 전 대회 우승자가 누굴 찍든 간에 이 때의 충격에 비할 수 없고, 어떤 도발도 이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요즘 말로 해서 '둘 중에 누가 본좌냐?'하는 논쟁이 절정이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윤열은 '하늘 아래 태양이 두 개가 있을 수 없다'는 듯이 임요환을 지명했고,
이에 임요환도 한 발짝도 양보하지 않고 당대 최악의 테란 킬러들을 조로 끌어들였던 것입니다.
possible
09/12/10 10:07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에 한표
제시카와치토
09/12/10 10:08
수정 아이콘
황제와 천재의 자존심 대결
테란 잘 잘잡기로 소문난 이재훈
공공의적으로 떠오르며 테란을 압살하던 박경락
포스로 본다면 올림푸스 A조를 따라올수 있는 조가 없지 않을까요?
09/12/10 10:16
수정 아이콘
당시 플토전 최강이였던 이윤열

대 테란전 극강이란 소문이 돌던 이재훈.

그걸 방송경기에서 '헉'소리 나오는 돌파로 이겨버려서 분위기가 한창 고조되잇었죠.

저도 당연히 임선수가 질줄 알았습니다.
방랑청년
09/12/10 10:39
수정 아이콘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퉁
09/12/10 10:50
수정 아이콘
황제와 천재와 두 테란킬러.
그리고 4주차까지의 결과 전원 1승1패 동률.
박경락-이재훈전이 좀 아쉬웠지만 나머지 3경기는 지금도 볼만한 명경기였고..
5주차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당시 본좌론 탑을 달리던 이윤열, 박경락에게 탈락.
6주차 경기를 앞두고 당시의 임요환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30% 초반대의 승자예측.
그리고 기요틴에서의...
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스토리는 다시는 못 나올 것 같습니다.
stardust
09/12/10 10:59
수정 아이콘
아마 질레트전 듀얼 마지막조로 기억나는데

임요환 - 박정석 - 박성준 - 전상욱

이렇게 한조였던 듀얼이 기억나네요... 박성준 선수가 신인시절이었지만 앞으로 전설이 될 선수였으니까요.
실제로 그 조에서 질레트 스타리그는 우승, 준우승자가 다 나왔다는...
제가 생각하는 제일 엄청난 듀얼대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미네랄배달
09/12/10 11: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좀 뜬금없는 글인 느낌이-_-
09/12/10 11:27
수정 아이콘
저는 마이큐브에 한 표...
09/12/10 11:27
수정 아이콘
stardust님// 저도 듀얼조는 그 조가 최강이라고 생각 -_-;
영웅의물량
09/12/10 11:36
수정 아이콘
듀얼도 참 죽음의 조 많았었는데..

올림푸스가 역대 몇 손가락 안에 꼽는 '재미있는' 죽음의 조죠.
임요환 2승(vs박경락,vs이재훈) 1패(vs이윤열)
박경락 2승(vs이재훈,vs이윤열) 1패(vs임요환)
이재훈 1승(vs이윤열) 2패(vs박경락,vs임요환)
이윤열 1승(vs임요환) 2패(vs이재훈,vs박경락)

그나저나 몇년 전의 듀얼토너먼트 죽음의 조 단골 변길섭 선수도 기억나고...
지금보니까 박정석 선수도 여기저기 많이 불려다녔네요 크크.

지나고보니 그 때 그 조가 장난아니었다 하는건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 선수들이 지금만큼 성공 못했으면 아무것도 아닌 조라고 기억됐을테니;;
죽음의 조는 그 당시 상황에서 뽑아야죠.
영웅의물량
09/12/10 11:38
수정 아이콘
PRAY님// 박경락vs이재훈 그 경기도 재밌었는데..

당시 지금같은 뮤짤이 전혀 없을때지만 뮤탈로 무한 견제하면서
템플러 나올 타이밍마다 게이트로 가서 끊어주고 프로브 잡다가
또 템 나올때 게이트가서 딱딱 잡고 히드라 웨이브로 마무리..
내가 남자친구
09/12/10 12:19
수정 아이콘
A조라서 자연스레 역대 스타리그 개막전중 가장 많은 관심이 갔던 개막전이었죠..
09/12/10 12:22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나는 죽음의조는 질레트 스타리그 D조 입니다. A조가 죽음의 조여서 그렇지 D조도 서지훈 변은종 박용욱 김정민 선수 였던것 같은데 이 때 스타리그 우승자 2명과 스타리그 4강진출자 2명이었고 에버스타리그 2004 B조도 죽음의 조였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박정석 선수와 홍진호 선수 외에 그당시 듀얼에서 강민선수를 이기고 올라온 프로토스전 킬러 전상욱 선수와 이병민 선수까지 죽음의 조라고 생각되고 에버스타리그 2005 D조도 죽음의 조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당시 신예프로토스로 기대를 받았던 송병구 선수와 홍진호,서지훈,이병민 선수까지 쉽지 않은 조였고 쏘원스타리그도 오영종 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지명해서 홍진호 선수와 그 당시 주목을 받았던 김준영 선수까지 D조도 지금보면 죽음의 조였던것 같습니다.
잔다르크
09/12/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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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림푸스에 한표.. 16강뿐만아니라 결승까지 다 재미있었네요
지금생각하면 그때는 스타볼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그때가 그립네요..
권유리
09/12/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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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네임벨류나 게임의 임팩트를 봤을때 ..는
올림푸스에 한표던지겠습니다 .
당대최강의 테란2명 .. 황제와 천재
종족을 대표하는 테란킬러 전위와 포유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pko때부터 봐왔지만 이보다 더 죽음의조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sweethoney
09/12/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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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림푸스 A조와 질레트 A조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지금은 같은 팀 선수는 최대한 피해서 지명해주는게 불문율이 되버렸지만 2005년 정도까지만 해도 한 두 선수씩은 의도적으로 같은 팀 선수를 불러들이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요. 2003 마이큐브 강민 선수도 그랬고 2004 질레트에서는 최연성-박용욱 선수가 ktf 선수들을 전담 마크하겠다고 하기도 했었구요. 당시엔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죽음의 조에 자주 포함되었던 데다가 그 라이벌론에 조지명식장 전체가 휩쓸려 비인기팀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외면을 받기도 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가끔 그때가 그립네요. 전용준 캐스터가 자주 말씀하시던 대로 지명은 선수의 고유 권한이고 스타리그는 개인 리그 니까요.^^;
信主SUNNY
09/12/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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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벨류라면 최초로 죽음의조란 말을 스타리그에 만들어낸
스카이02의 B조를 최고로 생각합니다. 강도경, 박정석, 홍진호, 조정현.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최고의 선수 두명(이윤열, 임요환)과 그들을 상대할 최고의 카드(박경락, 이재훈)로 구성되었던 올림푸스 A조와함께
스타리그 디펜딩챔피언(박정석), KPGA투어(MSL전신) 디펜딩챔피언(이윤열), 겜TV(당시 3대리그) 디펜딩챔피언(강도경), 그리고 외국인선수 중 절대최강이었던 베르트랑 선수로 구성되었던 파나소닉 A조의 챔피언쉽도 '의미'는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내용은 좀... 박정석선수가 너무 허무했지요. 세선수는 결국 재경기까지 갔지만...

조편성때는 덜 하다가 나중에 죽음의 조라 생각된 것은 코카콜라배 16강 B조입니다.
다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당시 2인자로 꼽혔던 김정민선수와
1년뒤 최고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박정석 선수
이 두선수를 이기고 8강에 간선수들은 결국 그 대회 2,3위를 차지한 선수로서
홍진호선수와 조정현선수였죠. 반년정도 뒤 왕중왕전에서도 다시 만났구요.
네오제노
09/12/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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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스타를 봐온 저로서는 당연히 올림푸스입니다
위에서 이재훈 선수 포스가 딸리신다고 하셨는데 그 당시의 이재훈의 포스는 송병구의 전성기 테란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재훈 선수가 할 줄 아는 깜작 전략은 "몰래 옵드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석 운영을 했지만 대테란전 스페셜리스트로서 승률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박경락 역시 공공의 적으로서 명실공히 선수들이 가장 꺼려하는 상대였구요
거기다가 본좌 2명이었으면 그 당시의 임펙트와 네임벨류로 따지자면 전무후무한 조였습니다
테란이 압살하고 있는 스타판에 테란 본좌 2명과 테란을 가장 잘 잡는 각 종족 1위들로 이루어진 조는 그야말로 대박!
지금도 임요환 vs 이재훈 in 기요틴 경기를 생방송으로 봤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입니다
기요틴에서의 대프로토스전 첫승리, 여러 사람들이 꼽는 최고의 경기가 있었던 이 조는 앞으로도 다시는 없을 조 같습니다
Go_TheMarine
09/12/10 17:52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역대최고의 죽음의 조 뿐만이 아니라.
리그 자체가 최고의 스토리를 써내려간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와룡선생
09/12/10 19:42
수정 아이콘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홍진호 대신 박경락과 서지훈이 붙었으면 어덯게 되었을까...
두선수 전적이 궁금하군요..
오늘부터나는
09/12/10 20:02
수정 아이콘
와룡선생님//
박경락 선수는 테란킬러였지만 그럼에도 3대 테란에게는 매우 약한 편이었습니다.
비공식 포함 vs 서지훈 8승 12패 vs 임요환 4승 8패 vs 이윤열 3승 10패입니다.
그리고 이 전적들이 거의 전성기 기간안에 쌓인 게임들이라는 걸 감안하면 당시 어떤 날고 기는 저그도 최상위 테란에게는 힘들었다는 걸 알 수 있죠.

홍진호 선수는 vs 서지훈 9승 14패 vs 임요환 31승 35패 vs 이윤열 21승 24패.
홍진호 선수가 대단한 건 이 시기에도 3대 테란과 거의 비등하게 싸웠다는 점이죠. 전성기가 지난 2004년 이후로 세 선수 (임,이,서) 에게 패를 많이 늘려줘서 그렇지 2003년까진 오히려 앞서거나 거의 비등한 전적을 보여주었었네요.
오늘부터나는
09/12/10 20:10
수정 아이콘
재미삼아 좀 더 찾아보았는데 이재훈 선수는 이윤열 선수와 13승 13패 (공식 3승6패) , 최연성 선수와 4승 4패(공식 2승 4패) 로 호각이었고 2002년도 테란전 69.4% (2003년 52.5%) 로 가장 좋은 승률을 찍었었네요.
생각보다 별로네?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조금 감안해야할 점이 이재훈 선수는 당시 온라인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실전에서 실력발휘를 못하는 편이었고. 테란전만큼은 명실상부 옵드라만으로 떄려잡는다는 평을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아주 간단한 옵드라->질드라->(캐리어) 라는 수식만으로 테란을 가장 잘 잡던 선수였죠.
와룡선생
09/12/10 20:10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나는 님//아 그랬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올림푸스에서는 드디어 홍진호선수가 우승하는구나 싶었는데.. ㅜㅜ
오늘부터나는
09/12/10 20:14
수정 아이콘
와룡선생님// 홍빠로서 올림푸스의 준우승은 정말 재앙이었습니다 ㅠ.ㅠ
TG삼보떄는 홍진호 선수가 자신있다고 했건만 결과는 0-3.. 그리고 결국 그게 홍진호의 마지막 결승이었죠..
와룡선생
09/12/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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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나는님// 그당시 최연성 선수 저그전 승률 90% 가까이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 홍선수는 참.. 당대 최고의 테란만 만났으니.. 임,이,서,최... ㅜㅜ
릴리러쉬
09/12/10 22:41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는 전 결승 빼고는 별로 였던 대회로 기억이 되네요.
결승이 워낙 임팩트가 크긴했으니나 8강과 4강이 너무 허무..
16강도 A조 빼면 딱히 재미도 없었구요.
오늘부터나는
09/12/10 23:33
수정 아이콘
와룡선생님// ㅠ.ㅠ 임,이,서,최.. 그래도 테란의 시대를 저그의 수장으로 버텼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09/12/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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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4주차끝나고 임요환 1승1패,이윤열1승1패,이재훈1승1패,박경락1승1패를
또박또박 언급해준 mc용준의 멘트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09/12/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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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나는님// 박경락 선수가 올림푸스 전에는 3대테란한테 앞서있었죠.
임요환 선수와의 일전도 유명했고 서지훈 선수 상대로는 천적소리 나올정도로 강했죠.
오늘부터나는
09/12/11 00:59
수정 아이콘
캇카님//
올림푸스 전까지 박경락 선수는 서지훈 선수에게 5승4패 임요환 선수에게 3승 2패 이윤열 선수에게 2승 4패를 기록중이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파나소닉배와 4차 kpga에서 박경락 선수의 테란전 포스가 워낙 후덜덜해서 임,서가 힘도 못써보고 패했었죠. 패한 경기들은 상대적으로 노출도가 적거나 지금 비공식으로 집계되는 MSL예선과 itv등이었구요.
울트라머린
09/12/12 11:02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 당대최강테란 2명, 그 두테란을 어쩌면 떨어뜨릴지도 몰라 라고 생각이 들게끔 그때 그당시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던 저그,토스

마이큐브 : 네임벨류로는 따라올수 없는 조구성. 하지만... 그당시 결승까지 점치기 힘들었던 강민, 이윤열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저그둘.. 우승후 슬럼프 같지 않는 슬럼프를 겪고 있는 천재 이윤열!!!

결과론적으론 두 조 모두 재밌고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네임벨류를 떠나 정말 누가 올라갈지 모르겠어 하고 느낀 공포의 죽음의 조는 제 주관이지만... 올림푸스 인거 같습니다.

마이큐브에선.... 결과는 틀리지만 이윤열 홍진호가 올라가겠거니 하고 바로 생각이 나오긴 했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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