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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21 17:09:04
Name V
File #1 leessang.jpg (120.6 KB), Download : 61
Subject 리쌍록ㅡ 해설위원, 임이최마, 택뱅, 각팀 주전들의 예상



포모스에서 인터뷰를 참 부지런하게 했군요.
양방송사 해설은 물론, 각 팀의 선수들에게 리쌍록 승자예상을 문의한 결과들입니다.

1. 이승원-엄재경 해설, "이영호가 우승"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3277&db=issue&cate=&page=1&field=&kwrd=

MBC게임의 이승원 해설, 그리고 이례적으로 온게임넷의 엄재경 해설도 인터뷰에 임했고,
두 해설위원 모두 이영호 선수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2. 임이최마, "이영호 우승 3표, 이제동 우승 1표"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3278&db=issue&cate=&page=1&field=&kwrd=

임최마는 이영호의 우세를, 이윤열 선수만이 이제동 선수의 우세를 예상했습니다.

최코치는 이 와중에도 예의 그 입담을 과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선수가 못해야 한다.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두 선수가 못하길 바란다.
두 선수가 잘하기 보다 정명훈, 김택용이 잘해야 SK텔레콤 T1이 잘나갈 수 있다."



3. 택뱅, "김택용은 이제동, 송병구는 이영호"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3279&db=issue&cate=&page=1&field=&kwrd=

김택용 선수는 이영호 선수의 바쁜 일정을 근거로 이제동 우승,
송병구 선수는 이영호 선수의 최근 기세를 근거로 이영호 우승을 점쳤습니다.



4. 각팀 주전선수들, "이영호 우세 16표, 이제동 우세 9표, 중립 4표"
(이영호가 이긴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3274&db=issue&cate=&page=1&field=&kwrd=
(이제동이 이긴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3275&db=issue&cate=&page=1&field=&kwrd=
(승부는 5:5)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3276&db=issue&cate=&page=1&field=&kwrd=

대체로 공군과 이스트로, 삼성의 선수들은 이영호 선수의 손을,
T1의 선수들은 이제동 선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중립 의사를 밝힌 김구현, 허영무, 박명수, 신노열 선수를 제외하면 이영호 16:9 이제동의 득표 상황입니다.



종합 - 이영호 22표, 이제동 11표
이영호 선수의 우승을 예상한 의견이, 이제동 선수 우승 예상의 딱 두 배를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보여주는 극강의 기량, 지난 주 스타리그 우승의 기세 등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겠지요.



저의 경우, 어떤 식으로든 이제동 선수가 우승하길 기원합니다만,
승자 예상이라면 아무래도 이영호 선수를 지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헐헐.

이번 리쌍록 결승ㅡ 경기 외적인 부분에야 아쉬운 면이 많아 안타깝습니다만,
매치업 자체는 "이런 결승이 몇 시즌 안으로 또 나올까" 싶을 정도로 파괴적이며, 기대가 큽니다.

이영호 선수는 위의 결과에 보다 큰 자신감을 얻길 바라며,
이제동 선수는 더 독기를 품고 토요일을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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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
10/01/21 17:10
수정 아이콘
우와.. 포모스에서 기사보면서 누가 정리해서 깔끔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는데
스타리그 결승때보다 더 많이들 물어보네요.. 확실히 리쌍전은 누가뭐래도 최고..!!
라이디스
10/01/21 17:15
수정 아이콘
22명이 뽑은 2영호 선수 왠지 2의 향기가...
10/01/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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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이 뽑아서 득표수는 2배이고 거기다가 황신이 지목했으니...후후후
캐쥬얼가이
10/0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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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 이 웬지 2인자 1인자의 스멜이 폴폴... 황신도... 22명중 한명...

물론 저는 리쌍 전부의 팬입니다
붕어의안습
10/01/21 17:2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치열한데, 왜 오프를 볼수 없는건지 생각할수록 너무 아쉽네요.
10/01/21 17:20
수정 아이콘
전계속해서 포모스에 들어갈 수 없네요. 파폭을 쓰는데 공격사이트라고 해서 접근 자체가 안됩니다.
네이버를 이용해서 기사를 보고 있어요.
겨울愛
10/01/21 17:20
수정 아이콘
내가 남자친구라면님// 이영호 우승하면 황신께서 강림할 기세.txt
compromise
10/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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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플레이어들은 이영호 선수를 정말 높게 평가하고 있군요.
higher templar
10/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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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캐리 인터뷰가 없으면 무효 아닌가요?
10/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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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 테테전 연승도 22연승에서;;
Forever[BoxeR]
10/01/21 17:2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요즘 "2"의 기운을 많이 받네요...
검은별
10/01/21 17:2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우승을 예상한 선수들 참 고맙네요. 팬인 저도 사실 굉장히 불안한데 확신을 갖고있는 이재호 선수의 말 멋지네요.
힘들겠지만 이제동 선수가 우승하길...
화이트푸
10/01/21 17:31
수정 아이콘
전 이윤열 선수가 눈에 띄는군요.

예전 조용호 선수와의 결승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믿어준 김현진 선수가 생각날 정도입니다!!!

설마 '2'가 일내는거 아니죠?
임이최마율~
10/01/21 17:32
수정 아이콘
그분의 그림자는 도대체 어디까지 이어질까요..이판도 끝물인데.........허어..
파블로 아이마
10/01/21 17:32
수정 아이콘
알수없는 2의 기운이란;; 일단 김캐리의 인터뷰가 없어서 맛깔이 안나네요 크크크
우유맛사탕
10/01/21 17:38
수정 아이콘
2영호 선수의 2의 향연 vs 2제동 선수의 전승..

자 황신의 축복을 받을자가 누구일까요?

엄옹이 msl결승매치 선수들 평가를 내리시다니.. 크크 리쌍록이 역시 반응이 큰가봐요..
학교빡세
10/01/21 17:38
수정 아이콘
2개대회 동시 우승일지, 2의 기운일지...
89197728843
10/01/21 17:39
수정 아이콘
대저그전 잘하는 선수들은 이제동을 뽑은 느낌이 드는군요...
DavidCoverdale
10/01/21 17:59
수정 아이콘
2영호 선수의 2개 대회 동시우승이길~
10/01/21 18:06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우세를 생각해왔는데 22명이 선택한 이영호라... 황신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The Drizzle
10/01/21 18:07
수정 아이콘
바라는건 이제동의 우승이지만 예상은 전승준
10/01/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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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는 인터뷰에서 또 그분을 까시네요;; 알고도 못막는 전략은 존재할수 없다;;
롯데09우승
10/01/21 18:12
수정 아이콘
2개대회 동시우승 경기시작 2일전 22명의 우세예상 만년2인자 황신의 지목 온게임넷 2연패후 msl우승도전
음.. 불길하군요.
10/01/21 18:14
수정 아이콘
바라는거 이제동 선수 우승이지만, 손목 건다면 이영호 선수로..
돌아와요! 영웅
10/01/21 18:19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 인터뷰 재밌네요.
임요환 선수는 은연중에 그분을 가시고 이윤열 선수는 양대동시우승은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업적이며 최연성 선수는 그냥 자기 선수들이 잘했으면 좋겠다 마재윤 선수는 테란맵 뚫고 우승 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
10/01/21 18:19
수정 아이콘
황신님의 가호에도 이영호 선수는 3연벙을 시전하는데...
찌으니와쭈너
10/01/21 18:29
수정 아이콘
이번주 토요일의 경기를 더욱더 기대하게 만드는 이런 기사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이제동 화이팅!!^^
greatest-one
10/01/21 18:31
수정 아이콘
'이' 와 '마' 인터뷰보니...
둘 중 하나는 그 업적이 손상을 입을텐데...
이건 누굴 응원해야...아흑 왠지 슬프다...
'이'의 온겜4회 '마' 엠겜 4회우승은 뺏기면 안되는데ㅠ.ㅠ
10/01/21 18:33
수정 아이콘
김택신은 이제동의 손을 들어주는군요.
이제동선수 아마 박성균, 진영수 선수랑 연습 할꺼 같은데 과연..3연 4드론은 작렬할것인가?
SigurRos
10/01/21 18:42
수정 아이콘
무난히 이제동선수에게 3가스 4가스 주면 아무리 이영호선수라도 못이기죠. 그만큼 압도적인 피지컬,멀티테스킹의 이제동이기때문에..
이제동이 이영호의 초반 압박,타이밍을 어떻게 견디느냐가 관건이라봅니다.
PianoForte
10/01/21 18:44
수정 아이콘
김태형 위원은 없군요. 김캐리의 저주가 MSL에도 유효한지 검증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무래도 요즘 이영호 선수의 기세가 워낙 무섭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선수의 경기들을 현장중계하고 두 선수와 직접 대전하는 선수들의 선택이니,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고 봐야겠지요.
어느멋진날
10/01/21 18:47
수정 아이콘
피지컬, 멀탯은 요새 이영호 선수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예전부터 생각해온 견해지만 심리전, 맵(사실 여러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이제동 선수에게 크게 나쁘다고 보진 않지만), 최근의 기세, 최근의 전적등으로 보면 이영호 선수가 좀 유리해보입니다.
10/01/21 19: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김윤환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능력을 비슷하다고 생각하기에
전 이영호가 이길거라 생각합니다...4강전의 경기력..아마 그 이상을 보여줄 것 같아요 이영호 선수는
10/01/21 19:12
수정 아이콘
농담으로 하는 소리지만 이윤열 선수의 경우 사심이 약간 들어간 거 같기도 하네요.
"또 하나의 변수는 양대리그 동시 석권이다. 프로게이머가 양대 개인리그에서 동시에 결승에 진출한다는 것도 쉽지 않지만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것도 힘들다." 그런데 본인은 모두 우승을 차지 했거든요.
김성수
10/01/21 19:41
수정 아이콘
뭐 이윤열선수 팬입니다만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
양대리그 우승이 어렵긴 어렵겠지만 속마음이 어떨지 궁금하네요..큭큭
게르드
10/01/21 20:28
수정 아이콘
김태형 위원 예측 기사도 나오긴 했습니다.
근데 왜 MSL 결승인데 엠겜 해설보다 온겜 해설 예측이 더 많은 걸까요?? -_-
지난 스타리그 결승땐 엠겜측 예상기사는 없었는데 말이죠.
이녜스타
10/01/21 21:17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은........."기세나 데이터 모두 이영호가 앞서고 자기도 이점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스타리그에서 이제동이 졌기
때문에 복수심에 불타서 이제동이 이길거 같다" 한마디로 객관적인 전력은 이영호가 앞서지만 그냥 기분에 이제동이 이길거 같다는 말인데....
일단 전문가라고 불리우는 해설자라면 기분에 따라서 승자예측을 한다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사석이라면 모르겠지만.....
왠지 그냥 다른 사람들이 예상하는것과 반대로 한다는 마음이 더 강한듯? -_-
그레이브
10/01/21 21:28
수정 아이콘
따른 건 다 무시해도 22:11에서 22에 마음이 걸립니다.

테테전 22연승.

승자예측 22명.

이것으로 2개대회 동시 우승......
멀면 벙커링
10/01/21 21: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제동이 이겼으면 좋겠다. 알아도 못 이기는 전략은 존재하면 안되기 때문에......'
타선수 결승결과 예상 인터뷰에서까지 황신을 도발하는 그분의 인터뷰라....
그분과 황신은 죽을 때까지 함께할 거 같습니다. 흐흐흐
멀면 벙커링
10/01/21 21:36
수정 아이콘
kien님// 그때랑 지금이랑 시대가 다르죠. 프로리그도 없었고 상향평준화가 지금보다 덜하구요.
timedriver
10/01/21 21:40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 그때랑 지금이랑 시대가 다르죠. 이윤열선수는 당시 3개대회를 동시기에 우승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는데,
리그마다 맵이 다 달랐거든요 ^^ 지금과 같으 공통맵이 없었단 말입니다. 그리고 이윤열이 선수가 2번째로 양대리그 결승갔을땐
스타리그, MSL, 프로리그, 팀리그, 프리미어리그 모두에서 맹활약하고 있었어요. 스케쥴 바쁘기로 따지면 이윤열선수가 더 심했죠.
상향평준화 얘기는 참.. 할말이 없습니다. ㅡㅡ;;
그레이브
10/01/21 21:47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중요한 것은 이윤열의 그랜드 슬램 당시 홍진호 선수와의 스타리그 4강전 그 다음날이 바로 조용호선수와 엠겜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양 방송사 맵이 다 달라서 스타리그와 엠겜을 동시 준비할 때 8개의 맵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는 최강의 저그 홍진호, 조용호.

시대가 다르더라도 위대함은 남습니다.

여담이지만 kpga4차리그, 즉 엠겜의 맵중 아케론이라는 2인용 저그맵이 있었는데 이 맵이 1경기, 5경기에 걸린 채 이윤열은 3:2로 조용호를 꺾어냈습니다. 왠만하면 저그가 질수가 없는 맵중 하나였는데 말이지요.
10/01/21 21:51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상향은 맞는데 평준화는 오히려 그때가 더 평준화시대였다고 봅니다.
10/01/21 21:54
수정 아이콘
휴.... 하필 토욜날 출장을 가서.... 못 보겠네요... T.T....
메를린
10/01/21 21:55
수정 아이콘
'2'의 의지...
10/01/21 21:58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그때랑 지금이랑 시대가 같든 다르든 제가 감히 단언하건대
이윤열이 없었으면 지금의 이영호도 없습니다.

그 때의 시대가 없었으면 지금의 시대도 없다는 건 당연하므로
지금의 기준으로 그 시절을 함부로 재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요.
멀면 벙커링
10/01/21 22:03
수정 아이콘
timedriver님// 스케줄이 더 많았기 때문에 두번째 양대리그 정복하기 힘들었고 결국 실패를 하게 되었죠. 제가 말한 건 그랜드 슬램 당시를 말한 거였습니다.

그레이브님// 이윤열선수의 그랜드 슬램을 폄하할 생각이 없습니다. 단지 이윤열선수의 인터뷰가 사심이 들어갔다고 여기저기서 까이길래 안쓰러워서 남긴 말이었습니다. 예전보다 리그 수는 줄었지만 주 5일제 프로리그에 팀단위 체제가 굳어진 현 상황에서 예전보단 개인리그에 더 신경쓰기 힘들어졌고 괴물같은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양대리그 정복이 더 어려워졌다고 봅니다.(그와중에도 양대리그 결승 간 이영호 선수나 지난시즌 양대 4강에 스타리그 우승을 이룬 이제동선수가 엄청 대단한거지만요.) 이윤열선수도 이런 상황을 생각하고 그런 인터뷰를 남겼다고 생각해서 위와 같은 댓글을 남기게 되었는데 제 생각과는 다른 의도로 여러분들께 전달되었나 봅니다.
불량감자
10/01/21 22:0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2개대회 석권이 눈앞에 왔군요,
그레이브
10/01/21 22:33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글쎄요.

과거의 선수들이 현재 수준보다 떨어지는 경기를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과거 시점에도 그 당대 최강이 있었고 강자와 약자가 있었습니다.

현재에도 최강자가 있고 강자와 약자가 있습니다.

수준을 떠나 타임머신을 타고 02년 이윤열과 2010년 이제동을 못붙이는 게 현실아니겠습니까?

과거 1940~50년대의 스테파뇨라는 전설적 선수가 이끈 레알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를 휩쓸때, 그때보다 현재의 선수들이 훈련도 더 체계적이고 정교하며 기술도 뛰어나므로 지금 호날두의 레알이 더 낫다라고 할수 없다는 겁니다.(그당시 챔스 5연속 우승의 레알 마드리드)
야광팬돌이
10/01/21 22:53
수정 아이콘
겁이많은 저로서는 아마 결과만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3:0, 3:1 승부가 나온다면, 스타관련커뮤니티는 한동안 끊을 것 같네요.
작년 중순 쯤 t1 vs 화승 에결 택동록, 에버스타리그09 8강 리쌍록 이 두경기다 엄청나게 조마조마하게 볼까말까하다가
싹다 본방 사수했죠. 그때마다 경기를 볼 수 있던 이유는 단순히 명분이 아닌 '자존심'과 '기세'싸움이었다고 봤거든요.
하지만 이번 결승은 졌을경우에는 결승에서의 '패배'보다도, 왠지 어떤 명분의 '희생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 느낌은 마재윤vs이윤열 결승당시 절실히 응원하던 이윤열선수에게 느꼈었고 본방사수했다가 절망에 빠져버린 기분이었기에..
카르타고
10/01/21 22:56
수정 아이콘
저그선수들은 대체로 이영호선수의 우세를 점쳤는데 고석현선수의 이제동우세에 눈에 들어오네요 크크
멀면 벙커링
10/01/21 22:57
수정 아이콘
그레이브님// 실력의 우위를 얘기하려는 게 아닙니다. 환경이 달라졌다는 걸 말하려는 겁니다. 예전의 이윤열선수의 위상이나 지금의 이영호선수와 이제동선수의 위상이 사람마다 체감적으로 느끼는 건 좀 차이가 있을지라도 그리 크진 않을 겁니다. 예전의 이윤열선수도 엄청 대단했고 지금의 리쌍도 엄청 대단합니다. 다만 그때와 지금이랑 환경이 많이 달라졌기에 양대 개인리그 동시 석권이 예전보다 힘들어졌다는 겁니다.
완성형폭풍저
10/01/21 23:12
수정 아이콘
랭킹 10위의 잘나가는 저그들이 이영호선수에게 모조리 깨지고 이영호선수의 우승을 점친 반면...
위대한 고본좌깨서는 당당히 올멀티관광 보내시고 별것 아니라면서 이제동선수가 우승한다고 예상하셨군요.
이영호선수를 만나본 저그 중 유일하게 이제동선수의 손을 들어주는 고본좌의 위엄. 쩌네요.
가짜힙합
10/01/21 23:18
수정 아이콘
김캐리 해설의 예상도 올라왔네요
http://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3281&db=issue
’김캐리’ 김태형 해설위원, “접전 끝에 이제동 우승”

과연 스타리그에 이어 MSL도 김캐리 해설이 접수할것인지..
10/01/21 23:24
수정 아이콘
상향평준화 소리는 언제해도 거기서거깁니다. 최연성선수 때도 상향평준화 소리나왔고 마재윤선수 때도 상향평준화 소리 나왔습니다.
이윤열선수 때는 안나왔을까요?? 마찬가지였습니다. 나중에 시기가 지나가고 또다른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면 그때는 상향평준화가 덜됐다고 할겁니다. 발전은 항상하지요. 그 시대에 그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있다고 그 때가 상향평준화가 안되었다고 말하는것은 그시대 최강자에게 실례가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10/01/21 23:38
수정 아이콘
슬로슾님// 옛날엔 공통맵이 없었는데.. 진심으로 예전이 쉬웠다고 생각하시나요? 맵에 대한 부담은 실로 엄청납니다;
10/01/21 23:51
수정 아이콘
정말 레알인데요 22연승의 이영호, 22번째 결승전 22명의 선수 그리고 황신의 지지... 그리고 결승장소... 으흠?!
3:0 이영호 승 예상합니다!!
이적집단초전
10/01/21 23:51
수정 아이콘
온겜 결승도 아닌 엠겜 결승에서 이제동 선수가 11표나 얻다니 정말 놀라운데요.

상향평준화 다 제치고 당시 이윤열 선수와 타 선수와의 실력차는 지금 이제동, 이영호 선수와 타 선수와의 실력보다 훨씬 차이났습니다.
개념은?
10/01/21 23:59
수정 아이콘
상향평준화 이윤열때보다 나왔다는거 동의...
그리고 뭐 그렇게 따지면 지금 이영호선수와 다른선수들과 실려차이는 안날까요?
이영호 선수 프로리그 성적이 지금 ... 22승 3패입니다.... 자그만치 22승 3패..........
이런 성적만가지고도 지금 상향 평준화라고 말할 수 잇을까요??? 22승 3패가 과연 평준화..?

한 4년만 지나고 지금 이영호 데이터 들이밀면 또 "그때는 상향평준화가 아니였어" 라는 말 나온다고 100% 자신있게 예상합니다.

똑같은것이죠.. 그때나 지금이나 어차피 아래 있는 선수들은 똑같습니다.
일부선수들많이 시대를 앞서나가는거죠.

이윤열시대나 최연성시대나 마재윤시대나 택뱅리쌍시대나
똑같습니다. 그때는 상향 평준화가 덜 되서 .. 이런거 의미없습니다. 어차피 시대를 앞서나가는사람은 한둘씩 꼭 있기 마련이니까요.
파일롯토
10/01/22 00:14
수정 아이콘
호 2의축복을받아서 이글은 성지가될것인가
물빛은어
10/01/22 00:2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의견은 없네요.. 임이박홍....
공실이
10/01/22 02: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궁금한것이 황신이 지지하면 준우승을 하게되는건가요? 우승을 하게되는건가요?
지지 한다는건 도와준다는건데... 지게 도와준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우승을 한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10/01/22 02:20
수정 아이콘
역시 고본좌님 늠름하네요.
배불뚝이
10/01/22 02:34
수정 아이콘
그레이브님// 뭐 별 상관은 없겠으나, 제 기억이 맞다면 이윤열 선수는 결승전 4경기 아케론에서 조용호 선수의 양 섬 확장 먹은 후 울트라 쇼에 시원하게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말씀대로 아케론이란 맵은 테란이 저그 상대로 '정말' 못 이기는 맵이었기 때문에 기억이 나네요.(임요환 선수가 디펜시브 마린 1부대를 만들고도 못 이겼던 기억도 나네요.) 물론 이후 5경기 시작하자마자 이윤열 선수의 첫 진출한 병력이 다소 싱겁게 우승을 가져다 주었지만은요.
wkdsog_kr
10/01/22 06:33
수정 아이콘
역시 그네들의 예상도 우리와 비슷하네요
이영호는 그저 너무 잘하고 (이제동이 못하는건 아니라지만.............) 맵도 테란에 너무 좋고
wkdsog_kr
10/01/22 06:52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이영호의 우세가 느껴지는것이
이영호 선수를 찍은 선수들은 죄다 맵이나 기세 등등을 근거로 의견을 펴는데 반해
이제동 선수를 찍은 선수들은 이건 뭐 예상이라기보단 개인적인 바람이라던지 응원의 메시지를 날리네요-_-;
wkdsog_kr
10/01/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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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티원 테란들의 의견이 눈에 띄네요
매치포인트가 알려진 것과 달리 저그에게 좋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이제동의 우세라... 지켜봐야겠군요.
도련님.
10/01/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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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티원 테란의 말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명훈 선수와 고인규 선수가 저렇게 말했다는것은 임요환선수와 최연성코치의 의견 또한 반영되어 있다는 느낌도 드네요..
피바다저그
10/01/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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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모스가보니 김태형해설이 이제동선수의 우승을 예상했더군요..
양대우승 축하합니다. 이영호 선수...
아에리
10/01/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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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다저그님// 으아아아아악~!!!!!!!!!!!!!!!
10/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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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김캐리는 저번 OSL도 맞첬으니 이번 MSL도 맞출 것 같네요 -_-;;
양산형젤나가
10/01/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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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느님이 인정한 이제동
김성수
10/01/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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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 프로리그도 22승...
10/01/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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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MSL 결승인데 엄재경, 이승원, 김태형 해설에게만 묻는 포모스가 이상하네요;; 정인호, 임성춘, 유병준 해설위원은 어디로...
택쉐도우
10/01/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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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욱이 이제동 뽑으니까 조금 흐뭇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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