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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3 23:58
이승원해설도 이스포츠 역사를 상징하는 레전드 중의 한분인데... 이다지도 운이 안따라주나요-_-;
요새같아선 아까운 인재 엠겜에서 썩히느니, 온겜이던 어디던 옮기는 걸 권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왠지 강민해설이 왜 옮겼는지 알듯하네요.
10/01/23 23:59
어쨌든 그들을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들도 어쨌든 MBC게임의 일부분이니까요. 단지 '그들도 최고는 될 수 없겠구나'하는 안타까움은 있습니다. 그들의 중계와 진행은 그 사태를 최소한이라도 진정시키는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거였으니까요.
10/01/24 00:20
생방송을 안보시기 정말 잘하셨네요. 3경기 정말 최고의 순간, 최고의 명경기가 탄생하는 시점에 정전이 일어나더군요.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에 불이 꺼지니까 이게 정말 현실인가 싶을정도로 너무 화가 치밀더군요.
10/01/24 00:47
루이스 엔리케님// 네. 아 그느낌은 진짜 상상조차 하기 싫네요;;
영상보니 길이길이 회자될 명경기 .. 로 90%이상 로딩중이었다고 보는데 아 그냥 멍해요. 생방으로 안봤는데도 요정도인데--; 어떡하죠 그냥 위너스리그에 대한 기대마저 떨어지려고 하네요 말그대로 정나미가 뚝..
10/01/24 02:20
중꼐진들도 그 상황(정전 후부터 4경기 사이까지)에는 무언가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사라지지 않나요?
PD든 위에서 지시가 내려졌을테고, 중계진들도 예상치 못한 상황을 커버하기 위해서 노력한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웃기지도 않은 결승전을 정전 전까지의 분위기까지 이끌어준 두 선수와 해설진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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