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1/24 10:27:50
Name 매딕천하
Subject 이영호, 경험이 필요하다.
이윤열 선수의 경기 전 예측이 적중한 것 같습니다.
스타리그 8강에서 격돌하였고 거기에서 이영호 선수가 승리하였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는 더욱 이를 악물고 연습했을 것이다라고 했죠.
천재 이윤열 선수가 아주 간단하게 경기결과를 적중시켰네요.
이영호 선수는 일주일 전 상대를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죠. 그리고 프로리그에 나와서 손 풀듯 두 명의 저그를 돌려세웁니다.
MSL을 준비하기 위한 연습량은 줄진 않았겠지만 마인드는 스타리그 준비할 때와는 달랐을 겁니다.
스타리그 대신 MSL을 먼저 했다면 아마도 이영호 선수가 이기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영호 선수의 기세는 꺾을 자가 없었으니까요.
양대리그 및 프로리그 우승을 바라보며 본좌로드를 걸었던 이제동 선수가 겪었던 심리상태에 같은 상태였을겁니다.
올림픽 우승한 박태환 선수의 심리상태였을 거고요.

많은 이영호 선수 팬들은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압살'한다면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본좌의 칭호를 내려야겠다는 암묵적 동의를
하고 있었을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영호 선수는 '압살'당했습니다.  
3경기 정전사태를 고려하지 않더라고 경기를 봤던 팬들은 아실겁니다.
정전이고 그런 거 필요없이 그냥 압살해서 그동안의 빚을 갚고 본좌가 되어주길 바랬습니다.
4경기 대각선이 나왔는데 이영호 선수인 팬으로서 두렵더군요. 대각선이니 저그에게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더군요.
그냥 '보통저그' 대 '보통테란'의 경기로만 보였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기세는 없었습니다.
대각선 먼거리에서 부자가 되고 있는 저그에 조바심내는 테란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스타리그, MSL결승까지 올라갔던 실력은 이영호 선수가 최고입니다. 다만, 이제동 선수 만큼의 경험이 더 받쳐줘야 합니다.
이영호 선수도 이제동 선수처럼 온갖 시련을 겪되 좌절하지 않고 다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주었으면 합니다.

이제동 선수는 본좌의 칭호를 받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커리어상으로는 이윤열 선수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저그 중엔 최고입니다.
본좌로드를 향해 달려가는 이영호 선수를 꺾었습니다. 기세면 기세, 운영이면 운영, 하나도 밀리지 않고 압도했습니다.
이영호 선수를 '보통테란'으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그 동안의 많은 경험 또한 큰 밑천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경기의 정전사태가 이제동 선수를 훼손시킨게 아쉽습니다.
어쨌든 이제동 선수 당신이 위너입니다. 당신이 가는 길을 이영호 선수도 갔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치파괴자
10/01/24 10:32
수정 아이콘
아니 스타리그 대신에 MSL을 먼저 준비했으면 이영호 선수가 이겼을거라는건 어떻게 확신하시고
이번에 우승했으면 암묵적인 본좌라는건 누가 인정하는건가요?
제발 PGR에 눈살좀 찌푸리는 글좀 그만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靑龍의 力
10/01/24 10:38
수정 아이콘
가치파괴자님// 열심히 글 쓰신것 같은데 그렇게 응원글까지 꼬투리 잡을 필요가 있나요;;
Lazin Frantz
10/01/24 10:40
수정 아이콘
차라리 리쌍 둘다 제3자랑 결승했으면 이겼을 때 본좌소리들을지는 몰라도
둘이 결승에서 만났기에 누가 이긴다해도 절대 본좌소리 못들을거라생각했습니다.
준우승한 쪽에서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명은 극강의 포스로 양대결승 진출자, 한명은 전승으로 결승진출 우승횟수도 본좌급...
지금만해도 우세승때문에 이제동선수 우승조차 인정안하는 분위기입니다.
본좌는 어휴... 꿈도 못꾸죠.
장세척
10/01/24 10:46
수정 아이콘
본좌는 이제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리쌍이 현존최강임이 분명하니까요
이영호선수가 앞으로 이제동선수를 압살한다고 해도 이제동은 이미 5회우승자이고
이제동선수가 잘나가도 이영호선수의 압도적인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임이최마와 그 이후의 게이머들(특히 리쌍)은 분리해서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억지로 이어붙이려고 할 필요가 없는듯 싶어요
10/01/24 11:05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에서 리쌍은 둘다 피해자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영호 선수가 조금 더 운이 없었을 뿐이지 경험이 없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동 선수의 노력과 실력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3경기 치열한 접전에서 정전이 일어나고 자신의 의지가 아닌 다른 외부요인에
의해 패배를 당한다면 그게 실력이라고 인정할 수 있을까요? 경기 당사자인 리쌍뿐만아니라 경기를 구경하던 팬들마저 찝찝하게 만들었습니다. 4경기는 결과적으로 이제동선수가 이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3경기 여파로 4경기에 이영호가 흔들렸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생각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요인이 어떻던 간에 4경기는 정상 진행됬고 결과는 나왔습니다. 그저 이영호 선수가 운이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동 선수의 우승보다는 3경기의 정전과 심판의 판정이 더 이슈가 되는것도 사상초유의 일이기 떄문이겠죠.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용접봉마냥눈
10/01/24 12:10
수정 아이콘
장세척님// 아예 임이최마 시대로 본좌시대를 정리하고 택뱅리쌍 시대로 또 다른 시대를 정리할 수는 있겠지만,

만약 이제동 선수나 이영호 선수가 이번 위너스 리그에서 포스를 보여주면서 담 시즌 양대 리그 다 독식한다면 (어려운일있수 있겠지만) 다시 임이최마 다음의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겁니다.

붙일 필요가 있고 없고는 팬들이 그렇게 하고 싶은거지 무슨 필요에 의해서 하는것은 아니니 하라 마라 얘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카이하이
10/01/24 12:24
수정 아이콘
어제 이영호선수가 비록 빌드싸움에서 다 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제동선수에게 '압살'당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1,2경기는 서로 잘 주고받았고, 3경기는 말할 것도 없고, 4경기는 개인적으로 논외로 쳐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10/01/24 12:39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압살 당했다고 할만합니다. 그리고 4경기는 왜 논외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가만히 손을 잡
10/01/24 12:47
수정 아이콘
압살은 아니지 않을까요? 오늘 재경기 한 번 더 봐야겠네요.
어쨌든 이제동 선수가 이번엔 잘 했습니다. 이영호선수 다음엔 더 잘할 겁니다.
스카이하이님// 4경기 논외라니요. 팬심이 너무 흘렀습니다. 4경기 깨끗히 졌습니다.
스카이하이
10/01/24 12:47
수정 아이콘
베컴님// 4경기는 3경기의 영향이 미쳤다고 봅니다. 그래서 4경기에서의 경기력은 이영호선수의 온전한 경기력이라고는 보기 어렵기때문에 논외로 치자는 겁니다.
sgoodsq289
10/01/24 13:00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 님 //
우선 김이 빠진건 서로가 비슷하고, 제 실력을 못 보여주었을 거라는 것도 인정합니다만 진건 진겁니다.

이영호 선수는 어제 실력을 다 보여줄 기회가 안 주어졌죠.
그 때문에 저그 팬인 저도 좀 안타깝습니다.

실력 싸움은 제 생각엔 다음 기회로 해야할 듯 싶고, (사실 3경기가 어느 정도는 실력 싸움이었는데, 여기에서 이제동 선수가 조금이나마 우세를 보였으므로 근소하게 전 이제동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긴 합니다.)
빌드 나 심리 싸움에서는 이제동 선수가 이겼다 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놀랍더군요. 엄청난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저렇게 매번 유리하게 가져간다는게..
매딕천하
10/01/24 13:08
수정 아이콘
'압살'이란 단어가 과격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영호 선수의 최근 기세에 비춰볼 때 그 정도로 졌다면 '압도' 비슷한 단어로 표현해야할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전제에서 한 판을 분리시켜 생각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동 선수처럼 경험이 많다면 4경기에서 흔들리진 않았을겁니다. 덜 흔들렸을 겁니다. KT코치진도 3경기의 데미지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경기지연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영호 선수의 경험이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구요.
우유맛사탕
10/01/24 13:15
수정 아이콘
매딕천하님// 압도와 압살은 너무 다른 단어 뉘앙스를 가지네요..

그리고 4경기가 3경기의 영향이 미치지 않을리 없죠.. 하지만 진건 인정합니다.
아마 4경기 논외라고 하는 분들은 3경기의 영향이 안갈리 없다 그러니 논외로 하자 이런 말일겁니다. 진걸 인정 안하는 것이 아니라..
영웅의물량
10/01/24 13:56
수정 아이콘
가치파괴자님// 글 잘 읽고 당신 댓글 때문에 눈살이 지푸려지는군요.

1경기, 4경기는 원사이드 했다고 보는데..
2경기, 3경기는 정말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참내.. 대체 뭔가 싶네요. 3경기가 그런 식으로 마무리 된다는 게 말이 안되요 역시..
이녜스타
10/01/24 14:14
수정 아이콘
09년 부터 지금까지 두선수는 이영호 2연승,이제동 2연승,이영호 2연승,어제 1승1패후 이제동 2연승 이렇게 되있습니다.
3경기는 0.5승으로 할까요? ^^ 농담입니다.
연습량,그날의 컨디션이나 운 이런게 많이 작용하는걸로 봐야죠. 이제 이영호가 2연승 할 차례인가요?
펠리체
10/01/24 14:59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판짜기나 연습량면에서 이영호선수를 압살은 아니고 압도했다고는 보아지네요.

그래도 뭐 온게임넷에선 이영호선수가 압살 및 압도했으니까 서로 용호상박이라고 할수있겠네요:)

다만 왜 3전제는 이영호선수가 다이기고 5전제에서는 이제동선수가 다이기는지는 정말 미스테리하긴 합니다.
파일롯토
10/01/24 15:0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입장에서
1경기는 컨디션이 100%가 아니였다고보고
2,3,4경기 모두 빌드운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사실2경기도 희대의 역전승이었고요

압살이란단어는 너무심한거같고 압도했다는 정도가 정확할거같습니다
10/01/24 16:28
수정 아이콘
압살이란단어는 너무심한거같고 압도했다는 정도가 정확할거같습니다 (2)

하지만 차이가 있나요? 정전여부와 상관없이 어제는 이제동앞에 그냥 보통테란이었습니다. 다른저그들에게 하던대로 이제동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게 증명 되었으니

이제동 > 이영호

는 성립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을 봐도 그렇구요. 이제동이 시대의 최강자 맞습니다.
10/01/24 16:32
수정 아이콘
전 어제 경기 같은 멍청한 정전 사태가 난 상태에서는 이영호의 제 실력이 나오긴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0/01/24 16:40
수정 아이콘
정전여부에 상관없이 이제동이 어제 더 잘했습니다. 그러니 이긴거구요.

테란맵 깔아줬잖습니까? 그래도 졌고.. 정전 전에는 이기고 있었습니까?
10/01/24 16:45
수정 아이콘
5전제 경기인데 정전 전의 상황만 보고 따지기도 뭣한 것 아닐까요?
정전만 없었어도 이제동이든지 이영호든지 깔끔하게 경기 승부가 났을 텐데 말입니다.
군대나온남자
10/01/24 17:48
수정 아이콘
4경기가 왜 논외입니까? 물론 이영호가 졌으니 논외로 치고 싶으시겠지만,

최소한 투혼에서 7배럭 벙커링은 준비해온 전략이고 이제동 선수는 그걸 꿰뚫어 본겁니다. 거기에 2배럭이 올라간 건 한타이밍
노려보겠다는 거였지만 그것역시 성큰 잘 짓지 않는 이제동 선수가 성큰 아낌없이 지으면서 막아내죠.

4경기를 논외로 치면 스타리그 8강도 논외로 하죠. 1경기 내준 이제동 선수가 스타리그 버리자라는 마음으로 벙커링 할때 그냥 대충
하고 gg 친걸로요. 말이 안되죠? 역시 어제 4경기가 그랬다는 거 말이 안됩니다.
YellOwFunnY
10/01/24 17:51
수정 아이콘
('') 7배럭까지는 준비해온 전략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경기내내 플레이가 좀 이상하긴했어요.
그냥 경기 외적인 일로 " 아 다 짜증난다 안해 XX " 이런느낌?
3성큰에 마메 한부대 병력 박는건 베넷공방 유저도 안하는 플레이자나요.
펠리체
10/01/24 18:17
수정 아이콘
YellOwFunnY님// 뒤가 없었죠. 보통 이영호선수는 7배럭후 커맨드센터를 지어 후반을 도모하는데 이번에는 2배럭불꽃으로 쇼부를 보려했었죠. 근데 이제동선수가 저글링 뒤로 돌려서 정찰을 다해내었고 이영호선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 병력 뒤로 뺴서 후반을 노리기에도 애매했죠 사실.
10/01/24 18:4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사실상 이영호 선수는 '압살'당했습니다"
이런 대목은 아무래도 좀 곤란하죠 1:1 상황서 3겜은 정전 4겜은 이미 기세싸움이 중요한 결승전서 아무래도 이제동의 승리가 조금은 빛바래진것이 '사실'인것이지 압살이라는 단어는 전혀 안어울립니다
10/01/24 20:35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이제동이게 좀 밀리더군요.
압살은 확실히 아닌것 같고, 압도까지는 아닌것 같고, 좀 밀리더군요.
한경기 승리했지만.. 3경기 내주고 졌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087 기록이란 거. 남아 있기나 할까요. [6] The xian5669 10/01/24 5669 9
40085 위너스 리그는 올드 부활의 신호탄이 될까? [13] 빵pro점쟁이4848 10/01/24 4848 0
40084 Does the Winner Take it All? [58] 손세아7160 10/01/24 7160 28
40082 이제동,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 이영호가 있는한 쉽지 않을것! [287] 툴카스9385 10/01/24 9385 6
40081 NATE MSL 결승 오프 후기 [10] Senioritis6562 10/01/24 6562 0
40080 절대 깨지지 않을것 같은 이스포츠의 기록들 [49] 초롬5457 10/01/24 5457 0
40079 임이최마를 통해 보는 역전의 게임 스타크래프트 [41] 핫타이크5040 10/01/24 5040 0
40078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저그 '이제동' [56] 초롬5513 10/01/24 5513 4
40077 역대 양대리그 간 동일 시즌 대회 분석 [15] 개념은나의것5287 10/01/24 5287 1
40076 아이 러브, 온게임넷 [29] 청천8437 10/01/24 8437 20
40075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4) [267] SKY924976 10/01/24 4976 0
40074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3) [251] SKY923791 10/01/24 3791 0
40072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2) [255] 별비3836 10/01/24 3836 0
40071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1) [447] SKY925486 10/01/24 5486 0
40070 제가 스타판에 바라는 것.. [14] 靑龍의 力4208 10/01/24 4208 0
40069 MSL 결승 오만잡설 뒷담화 [11] 모노크롬10018 10/01/23 10018 0
40068 하부리그 MBCgame StarLeague에대해 말해봅니다. [48] Dawn6841 10/01/24 6841 3
40066 3경기의 판정에 대해서는 팬들 모두 말을 아끼는 게 어떨까 싶네요. [44] 네야4987 10/01/24 4987 0
40065 이영호, 경험이 필요하다. [26] 매딕천하4064 10/01/24 4064 0
40064 이영호 선수 응원글 [2] 헨델과그랬대4077 10/01/24 4077 0
40063 우세승 판정 최악의 판정이었는가? [103] 그래프6636 10/01/24 6636 1
40062 양쪽 팬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15] 김지완4260 10/01/24 4260 0
40059 현장에서 판정을 내릴 필요가 있었을까요? [3] Memex3922 10/01/24 39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