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1/24 17:08:34
Name 초롬
Subject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저그 '이제동'
최근 몇년간 스타크래프트의 트랜드를 분석해보면
한 종족이 너무 득세를 할 경우 방송사들은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고자 노력했었습니다.

마재윤을 선두로 저그가 한창 득세를 할때의 롱기 - 리템 - 데폭 콤비는 아직도 회자되고있죠.
하지만 맵을 저런식으로 조정하면 상성에 너무 유리하게 밸런스가 맞춰지기 쉽상입니다.

잠시 테란이 어깨를 펴는듯 싶었지만 김택용과 송병구를 필두로 프로토스가 테란들을 압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열린것이 6룡의 시대. 한층 발전되고 분화된 더블넥 빌드로 저그마저 어느정도 극복해내며
1년 가까이나 프로토스가 리그를 지배하게 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노력은 정말로 경의를 표 할 정도여서 극한의 상황에서도 해법을 꼭 찾아내고는 했었습니다.

저그게이머들의 5해처리와 심시티는 역상성인 테란에게 밟히고, 상성인 프로토스에게도 주도권을 넘겨주던 현실을
바꿔놓았습니다. 테란전에서도 빠른레어 이후 극한의 뮤짤로 이득보는 패턴을 발견해 내고는 다시금 저그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저그의 리그 주도는 온겜의 최초 저저전 결승, 엠겜의 3연속 저저전 결승으로 다시 이어지게 됩니다. 보다 못한 양 방송사는
다시금 맵에 손을 대고 그래서 탄생한것이 오드아이, 얼티메이텀.. 그리고 획일화되었지만 속수무책이었던 저그들의 뮤짤에
이영호를 위시한 테란들이 해법을 내어 놓음으로 양 방송사에 테란이 결승에 오르게 됩니다.

프로게이머에게는 맵의 수혜란 절대적입니다. 종족별 승률 통계도, 우승자도 높은 확률로 조절할 수 있는것이 맵.
한종족, 또는 한 선수의 득세를 막고 리그의 흥행을 보호하고자 하는 방송사 측의 무소불위의 검입니다.


하지만 시대를 뛰어넘어 맵과 대세에 영향없이 매년마다 우승을 써 내려갔던 선수가 있습니다.

2006 마재윤의 몰락 이후, 프로리그 신인상을 받고 첫 등장했던 이제동은

택뱅을 위시로 프로토스가 득세하던 2007년에도
6룡의 시대가 열렸던 2008년에도
저그의 시대가 꽃피었던 2009년에도
그리고 다시금 저그가 죽어나가는 2010년에도

모두 개인리그 우승을 일궈내였습니다.

이선수는 맵과 트랜드 모두 무시하며 항상 정상의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내려오지 않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컨트롤은 이제동이 최고야"
"다전체 판짜기가 정말 좋아"
"멘탈이 강해서 절대 스스로 무너지지 않아"

다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이제동은 그냥 강한거다.




조만간 우리는 이윤열을 넘어선 이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과 마주하게 될것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높은 확률로 ..


이제동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롯데09우승
10/01/24 17:11
수정 아이콘
마본좌 시절과 지금 이제동선수와 다른점이 딱 하나있죠.
마본좌 시절은 저그가 죽어나갔고, 지금은 테란이 죽어나가고 있죠.
이제동선수가 5번째 우승했다고 딱히 새로운 시대는 아닌데, 또 모르죠.
이제동선수가 이번시즌에 공신력있고 피드백 좋은 온겜 우승하면 판세가 달라질지 말이죠.
다레니안
10/01/24 17:16
수정 아이콘
어제 불미스런 일이 있긴했지만.. 이영호에 대적할 수 있는 저그는 이제동뿐이더군요
개미먹이
10/01/24 17:17
수정 아이콘
정말 맵상성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는 이제동입니다... 결승 전에는 많이 우려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대놓고 테란맵에서 최강의 테란에게 막상막하 또는 그 이상이더군요. 강합니다.
살라딘
10/01/24 17:18
수정 아이콘
자신의 실력과 컨트롤과 심리전으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맵의 불리함을 이겨내기에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靑龍의 力
10/01/24 17:19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이제동과 이영호는 서로 최고의 라이벌이라는거죠..
10/01/24 17:21
수정 아이콘
첫 등장에 저저전밖에 할줄모르는 반쪽저그라고 열심히 '검증검증'을 외쳤던 제 과거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크크..
이제동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2)
10/01/24 17:23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곰4,아레나,곰클래식시즌1 으로 이어지는 저그의 암울시대는 잊으신건가요? 저 세개 대회에서 8강에 이제동 혼자 였습니다.
08년도가 저그의 극 암울기임을 부정하는 분은 없는걸로 압니다.
10/01/24 17:23
수정 아이콘
어제의 이제동은 자신의 클래스를 스스로 증명했다고 봅니다. 확실히 저그최강 현존최강입니다.
한니발이
10/01/24 17:24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 마본좌 시절 저그가 죽어나갔다는 말은 인정하기 힘듭니다 .
신한3 제외하면 저그가 괜찮던 시절입니다 . 마재윤이 결승에서 저저전을 두번이나 했는데 ...
군대나온남자
10/01/24 17:24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님한테는 아레나가 떠오르지 않으시나 보네요? 16강에 11명이 테란이었던 시절이요.
군대나온남자
10/01/24 17:2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저저전을 MSL 에서만 2번했습니다. 한번은 조용호, 한번은 심소명이요.

마재윤 선수 시절에 저그가 죽어나갔다면 저저전 결승이 만들어지지도 않았고, 단지 온겜에서 신한은행 시즌 3일 롱기 리템 콤보로 저그가 쓸려나갔던 건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저그가 약세인 판도는 아니었습니다. 참 기억을 이렇게 왜곡하시는군요.
10/01/24 17:26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이제동선수가 활동기간중에 거둔 우승은 모두 다 저그시대때 거둔 우승인가 보군요.
10/01/24 17:26
수정 아이콘
OSL골든마우스,WCG우승,MSL2회우승(이 이 커리어는 별로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3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쌓아올린 무시무시한 커리어입니다.

임이최로 이어지는 골수테란빠지만, 이번 어떤리그 결승을 앞두고 이영호의 압도적 포스에 이제동의 영광이 뭍히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웠는데 어제의 어떤리그결승의 승리마저도 어떤리그운영측의 어이없는 삽질로 평가절하되는 것 같아 또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작정하고 나온 테란우세맵들 속에서 다른이도 아닌 이영호를 상대로 이제동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이제동은 저그의 전설이 아닌 이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는겁니다. 몇년간을 떠올려보면 이선수만큼 정상의 위치에서 슬럼프가 잘 오지 않는 선수도 없는듯 하니 오래도록 전설적인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살아있는 진행형의 전설의 플레이어가 여기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제동에게도 택뱅리쌍으로 묶이는 무시무시한 라이벌 들이 있다는것. (택뱅리쌍간 전적들이 크게 압도하거나 크게 밀리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더욱 이제동을 돋보이게 만드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여기 댓글단 모 사람 처럼 어제부터 계속해서 애써 우승의 의미를 없애려는 자들도 있지만, 어쨌건 이제동은 5회 우승자. 현존 최고의 저그이며 최고의 선수입니다.
10/01/24 17:27
수정 아이콘
롯데님 요 며칠간 활약이 대단하십니다. 왜저렇게 나대시는지.
Aphrodite
10/01/24 17:28
수정 아이콘
이뤄놓은거에 비해 가장 과소평가 받는게 이제동인거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통신사팀에 있었으면 벌써 5대본좌는 꿰차고도 남았을텐데...
夢[Yume]
10/01/24 17:28
수정 아이콘
그냥 눈팅만하는데 롯데09우승님의 리플엔 항상 많은 리플이,,
10/01/24 17:29
수정 아이콘
첫플의 중요성이군요. 지난 4년간 누가뭐래도 이제동이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마본좌 팬이었지만 이제 완벽하게 이제동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저그라고 확신할 수있습니다.
이제동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3)
10/01/24 17:31
수정 아이콘
뭐 이제동이야 저그판 이윤열이니...언젠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겁니다.
10/01/24 17:31
수정 아이콘
롯데09우승님// 에휴 이분도 참..
관사마인가 하는사람이랑 같이 투톱이죠 요즘
무개념으로
롯데 욕먹이지 말고 아이디나 바꿔요 --;;
엡실론델타
10/01/24 17:31
수정 아이콘
정말 롯데09우승님 과 관사마님 의 아이디는 잊어버릴리가 없겠군요.
물론 두분 사이에도 급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만
양산형젤나가
10/01/24 17:33
수정 아이콘
pgr 이제동팬은 임이최마동 안시켜줘도 상관없다 생각하는데(이미 작년에 신물도 났고) 오히려 타선수 팬들이 이제동이 본좌될까봐 견제하고 있군요. 난감... 이제동 선수 우승 축하하구요.
펠리체
10/01/24 17:33
수정 아이콘
롯데우승09님 자제좀 하시죠 진짜 평소 원한이라도 지신분 같습니다 그려
10/01/24 17:33
수정 아이콘
M00N님// 동의합니다. 역대 최고의 커리어를 쌓으면 본좌든 뭐든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는거죠. "본좌 그거 뭔가요? 저는 그런거 필요없어요."
흡혈귀
10/01/24 17:33
수정 아이콘
같은 롯데팬으로써 대신 사과드립니다. 에지동선수 우승 축하합니다.(4)
10/01/24 17:3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MSL한번더 우승하면 커리어가 엄청나집니다. 양대 3회 우승에 WCG 우승 그랜드 파이널 프로리그 우승 프로리그 승률 다승 등 곰티비리그나 천하제일 각종 이벤트 우승..

이윤열 선수와 대등하거나 넘을지도... 이윤열 선수는 WCG와 프로리그가 좀 아쉽네요. 물론 온겜 엠겜 말고도 수많은 대회 우승이 있는선수지만...
군대나온남자
10/01/24 17:34
수정 아이콘
07년 에버에서 이제동 선수가 우승했을 당시 저그가 득세했나요? 08년 곰tv 시즌 4 우승당시에 저그가 득세했나요?
07년 에버에서 4강에 저그는 이제동 선수 하나, 08년 곰 tv 시즌 4에서도 저그는 이제동 선수 하나, 결승 갔던 아레나에선
16강에 저그가 이제동 선수 하나였습니다. 그래요. 아발론 MSL 이랑 박카스는 양대 저저전 결승 나왔으니 저그의 시대라고 칩시다.

이제동 선수가 6번의 결승 진출을 한 3년의 기간이 전부 저그의 시대였습니까? 저그의 시대라고 불릴만한 시즌은 박카스, 아발론이
열렸던 6개월에 불과합니다. 3년 기간 동안 그 6개월이 저그 시대였다고 이제동 선수의 우승이 저그시대에 한 우승으로 폄하시키려고
하는 노력이 참 가상하시군요.
Aphrodite
10/01/24 17:36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본좌론은 허상이 맞아요.

다승, 승률, 커리어, 포스, 꾸준함...모두 마재윤을 뛰어넘었지만 단 하나,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좌가 되지 못하는 이제동...

본좌를 뛰어넘었되, 본좌는 되지 못하는 아이러니.



다가갈수록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가오는 그 이름. 본좌여. 아아.

굳이 이제동이 아니더라도 누가됐던간에 대체 언제쯤 호본호좌가 가능할런지...



과거는 미화되고, 기억은 조작되기 마련이니,

과거 4대본좌 시절엔 왜 라이벌이 없었겠으며, 그들에게는 왜 슬럼프와 광탈이 없었겠으랴.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그들의 화려함과 압도만을 기억하고 현시대 강자들의 티끌만한 흠집들을 감정하며 새 본좌의 등극을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네. 껄껄.

p.s. 지나고 보니 온풍기 고녀석이 바로 본좌론 안티였네 그려.
바보탱이
10/01/24 17:36
수정 아이콘
저만 찌푸러지는 건 아니였군요. 아이디가 저절로 기억되네요 롯데님과 관사마님.
이제동선수 축하합니다.
10/01/24 17:36
수정 아이콘
MSL 2회 우승자 모두 금뱃지까지 따낸 전례를 볼때, (이최마택)
이제동 선수도 곧 금뱃지를 다는 날이 오리라 예상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전설에 가까워지는거죠.
양산형젤나가
10/01/24 17:3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어제의 결승 경기력을 보면 저그로서 그렇게 현존 최강의 테란을 상대로 맵 상성 무시하고 밀어버리고 있다는 느낌
물론 테란의 강력한 화력과 쏟아지는 탱크부대가 주는 그 전율은 없지만 그냥 저그유저라면 이제동 자체의 경기력이 진짜 전율이었죠.
이제동 포스없다라는 소리도 이제 좀 줄어들거 같네요. 이렇게 했는데도 포스가 없다고 하기엔 어제 너무 잘했습니다.
Aphrodite
10/01/24 17:42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은 테란이 죽어나가는건 맞는데, 이제동이 한창 포스뿜고 커리어 쌓을때는 저그가 죽어나가던게 맞습니다. 마재윤때 이상으로요.
낭만서생
10/01/24 17:43
수정 아이콘
제3자 입장에서 어제의 정전은 정말 아쉽군요 정전안되고 이겼다면 요즘 이영호선수의 포스까지 더해 이제동선수의 포스가 더 빛 났을텐데
펠리체
10/01/24 17:43
수정 아이콘
5대본좌도 필요없고 커리어 리쌍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이윤열 선수 - 이제동 선수)
홍제헌
10/01/24 17:47
수정 아이콘
어제 이제동 선수의 경기력 자체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오죽하면 팬들조차 3:0으로 지지만 않았으면 했고, 3:2로만 져도 정말 선전한거라고 생각했을 정도죠... 그만큼 이영호 선수의 저그전 기세가 무시무시했고, 맵조차 이영호 선수에게 웃어줬으니까요..
불미스러운 사태는 있었지만 이제동 선수의 경기력 만큼은 정말 찬란하게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10/01/24 17:49
수정 아이콘
펠리체님// 어라? 그렇게도 리쌍이 되는군요...
절대마신
10/01/24 17:5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저그판 이윤열선수라고 봐요. 정말 프로다운 마인드도 훌륭하고,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죠
어제 우승후 인터뷰에서 이제동선수가 그러더군요. "아직도 우승에 배고프다" 라고....

이것이 통산 5회우승에, 골든마우스, WCG우승, 프로리그우승, 프로리그다승왕등 모든 상을 섭렵한 선수의 우승인터뷰였습니다..
이 선수의 끝이 어디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저는 맵과 상대의 기세를 고려해서 이제동선수의 0:3 완패를 예상했지만,
저의 허접한 예상따위는 가볍게 비웃어버렸던게 이제동선수의 정신력이었습니다
DavidCoverdale
10/01/24 17:56
수정 아이콘
의심할 여지가 없는 현존 최강 저그.
절대마신
10/01/24 17:57
수정 아이콘
경기전 이제동선수의 인터뷰도 멋지더군요...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걸 증명하겠다"
데미캣
10/01/24 18:04
수정 아이콘
과거 박성준에게 열광하고, 마재윤을 찬양했던 사람으로써
그리고, 6년간 저그를 플레이하며 생각하고 느꼈던 점이라면

역대 최강 저그는 단연 이제동이라는 것.

안정적인 피지컬, 운영+날빌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완성형.
슬럼프 따위 용납하지 않는, 저그라는 종족에서 볼 수 없는 안정성과 단담함.

이런 엄청난 플레이어를 인정해주지 않는 현실이 참 슬프네요. 그래요. 과거는 참 아름다웠지요.
저 역시 극심한 투신빠였기 때문에 마재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가 마에스트로로써 엄청난 커리어를 쌓아갈 때마다 결국 인정하지 않을 수 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마본좌를 찬양했던 사람들 중 하나였지요.
과거는 지나가고, 더 엄청난 선수가 등장했으며, 시대는 달라졌습니다.
절대마신
10/01/24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마본좌팬이고 저그팬이지만 역대최고의 저그는 이제동선수인것 같습니다
저그가 암울할때나, 번성할때나... 저그 최후의 1인은 이제동이었고, 저그군단의 선두는 또 항상 이제동이었습니다..
그는 슬럼프를 용납하지 않으며 팀에는 엄청난 공헌을, 그와 동시에 개인리그에서도 꾸준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그선수중에 이렇게 언제나 변함없는 늘푸른 소나무같은 선수는 또 처음 보네요..
앵콜요청금지
10/01/24 18:11
수정 아이콘
현존최강의 선수. 역대최고의 저그. 다 이제동이죠.
10/01/24 18:16
수정 아이콘
레전드 킬러에서 레전드로 거듭난 선수가 이제동입니다.
현존 최강자 중에 한 명이고, 역대 최고의 저그이고요.
이제는 바라는 건 하나입니다.
이윤열을 넘어 최고의 레전드로, 영원한 레전드로 기억되는 것.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를 최고의 선수로 꼽기에 이제동 선수의 팬으로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를 능가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이제동 선수에게는 축하의 말을, 이영호 선수에게는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언젠가 또 높은 곳에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복수용달도 괜찮긴 한데...^^;;)
파일롯토
10/01/24 18:31
수정 아이콘
벌써 몇년째인지... 이제동선수 팬분들은 좋겠네요
Psy_Onic-0-
10/01/24 18:3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매년 메이저 대회에 결승에 가고, 우승하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진짜 이번 우승을 통해 `이제동=`역대 최고의 저그`를 만든것 같네요...

역대 최고의 선수...는

개인적으론 김택용 선수가 되길 바라는데 ㅜㅜ
pullbbang
10/01/24 18:33
수정 아이콘
이미 역대 최고의 저그.
역대 게이머중 이윤열 선수 바로 밑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이제동 선수죠.
장세척
10/01/24 18:34
수정 아이콘
Psy_Onic-0-님// 김택용선수는 이미 역대최고의 프로토스라고 생각합니다
Psy_Onic-0-
10/01/24 18:41
수정 아이콘
장세척님// 전 역대 최고가 되길 원합니다ㅜ
정형식
10/01/24 19:26
수정 아이콘
몇 경기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제동 선수 뮤탈 뜨자마자 이영호 선수 정찰 scv 정확히 커트해내는 것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미니맵에서만 보였어요)
상대에 대한 분석을 얼마나 철저히 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가려버린 mbc게임 측의 실수가 더욱 원망스러워지네요.
소금저글링
10/01/24 19:33
수정 아이콘
암울했던 저그의 역사를

새로 써나가는 이제동 선수
앞으로도 저그 아니 스타의 최강자가 되어주세요.
여러가지 이야기 거리가 많지만 이번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10/01/24 19:56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저그 맞습니다.
바나나맛우유
10/01/24 20:2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의 팬이지만.. 이제동선수는 역대 최고의 저그가 맞습니다.

역대 최고의 저그를 넘어 이윤열선수가 가진 역대 최고의 선수로 현재도 힘차게 걸어가고 있는 중이구요.

승리에 대한 열망. 꾸준한 노력과 자기관리. 실력. 모든 면에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cutiekaras
10/01/24 21:38
수정 아이콘
리쌍 갑시다 이윤열-이제동
바람소리
10/01/24 22:06
수정 아이콘
마재윤보다 이제동이 저그맵에서 고생한 기간이 세배쯤은 됩니다
절대마신
10/01/24 22:15
수정 아이콘
저그맵이 아니라 테란맵이겠죠. 이제동선수가 테란맵에서 활약한 기간은 더 깁니다..
마본좌는 신한3가 무지하게 강렬했던거구요
바람소리
10/01/25 09:41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정정합니다. 테란맵...
황금빛
10/01/25 14:19
수정 아이콘
저그 최초 5회우승 이제동.
무슨 말이 더 이상 필요할까요? 최고에요 최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087 기록이란 거. 남아 있기나 할까요. [6] The xian5669 10/01/24 5669 9
40085 위너스 리그는 올드 부활의 신호탄이 될까? [13] 빵pro점쟁이4848 10/01/24 4848 0
40084 Does the Winner Take it All? [58] 손세아7160 10/01/24 7160 28
40082 이제동,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 이영호가 있는한 쉽지 않을것! [287] 툴카스9385 10/01/24 9385 6
40081 NATE MSL 결승 오프 후기 [10] Senioritis6562 10/01/24 6562 0
40080 절대 깨지지 않을것 같은 이스포츠의 기록들 [49] 초롬5457 10/01/24 5457 0
40079 임이최마를 통해 보는 역전의 게임 스타크래프트 [41] 핫타이크5040 10/01/24 5040 0
40078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저그 '이제동' [56] 초롬5513 10/01/24 5513 4
40077 역대 양대리그 간 동일 시즌 대회 분석 [15] 개념은나의것5287 10/01/24 5287 1
40076 아이 러브, 온게임넷 [29] 청천8436 10/01/24 8436 20
40075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4) [267] SKY924976 10/01/24 4976 0
40074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3) [251] SKY923791 10/01/24 3791 0
40072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2) [255] 별비3836 10/01/24 3836 0
40071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1) [447] SKY925485 10/01/24 5485 0
40070 제가 스타판에 바라는 것.. [14] 靑龍의 力4208 10/01/24 4208 0
40069 MSL 결승 오만잡설 뒷담화 [11] 모노크롬10018 10/01/23 10018 0
40068 하부리그 MBCgame StarLeague에대해 말해봅니다. [48] Dawn6841 10/01/24 6841 3
40066 3경기의 판정에 대해서는 팬들 모두 말을 아끼는 게 어떨까 싶네요. [44] 네야4986 10/01/24 4986 0
40065 이영호, 경험이 필요하다. [26] 매딕천하4063 10/01/24 4063 0
40064 이영호 선수 응원글 [2] 헨델과그랬대4077 10/01/24 4077 0
40063 우세승 판정 최악의 판정이었는가? [103] 그래프6636 10/01/24 6636 1
40062 양쪽 팬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15] 김지완4260 10/01/24 4260 0
40059 현장에서 판정을 내릴 필요가 있었을까요? [3] Memex3921 10/01/24 39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