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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6 12:03:09
Name 彌親男
Subject 현역 프로게임팀 코치들의 현역 생활은?
e-sports를 만드는 주체는 누구일까요? 팬들, 선수들, 중계진을 포함한 방송사. 그리고 뒤에서 이들을 이끄는 감독, 코치분들이 계십니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고 앞으로 e-sports도 점점 그런 방향으로 가겠지만 이제 10년이 되면서 코치진의 상당수가 선수 출신으로 채워지고 있는데요. 이들의 현역생활. 어땠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모든 전적은 와이고수 전적검색을 참고하였으며, 공식전만 포함하였습니다. 또한 플레잉 코치는 제외하기로 하였습니다. 언제 경력이 추가 될 지 모르니까요.)


삼성전자 칸 - 코치 : 최우범 (테란. 선수일때의 예명 : 최수범 - 예전에 최수범이 본명이었다가 최우범으로 본명을 바꿨는데요. 팬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일때는 최수범이란 전 이름을 예명식으로 쓰기로 하였습니다.)

생년월일 : 1984년 1월 3일

총 전적 108전 44승 64패 (40.7%)
종족별 전적 vs Terran 29전 11승 18패 (37.9%)
vs Protoss 28전 13승 15패 (46.4%)
vs Zerg 51전 20승 31패 (39.2%)

최초 경기 : 프리챌배 스타리그 24강 E조 1경기 vs 김상훈 in 블레이즈 (패, 00-07-26)

최신 경기 :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vs 이학주 in 러시아워 3 (패, 06-05-06)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 : 8강 (2004-2005 IOPS 스타리그)

삼수범이란 별명이 있으신 최우범 코치님이십니다. 3팩 3커맨드의 경기 이후 붙은 별명인데요. 이후 케스파 랭킹 33위, 3성전자 칸 소속 등 3과 많이 연관이 되면서 지금도 가끔 쓰이고 있는 3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십니다. 선수 시절 얘기로 돌아가면, 굉장히 이른 나이에 데뷔를 하셨습니다. 한창 활동할때인 2003 - 2004년에 챌린지 리그에서 엄재경 해설위원이 ‘이 선수가 데뷔한지는 오래 됐지만 나이는 얼마 안 됩니다.’라고 자주 언급하셨습니다. 김동건, 이성은 선수 등장 전에 삼성전자 칸의 테란 라인을 이끄셨으며 (근데 뒤에 따라오던 선수들이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온게임넷과 MBC게임 개인리그(주로 하부리그 쪽)에서 활동하셨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최고 기록은 IOPS 스타리그 8강으로서 당시 16강에서 임요환, 홍진호, 신정민 선수와 같은 조였고, 임요환 선수가 연습안한 신정민 선수에게 지면서 8강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당시 최고조의 박태민 선수라 아쉽게 무릎을 꿇었죠. 현역시절 유독 임요환 선수에 약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웅진스타즈 - 코치 : 김상훈 (저그)

생년월일 : 1981년 9월 8일

총 전적 15전 8승 7패 (53.3%)
종족별 전적 vs Terran 4전 3승 1패 (75.0%)
vs Protoss 4전 2승 2패 (50.0%)
vs Zerg 7전 3승 4패 (42.9%)

최초경기 : 프리챌배 스타리그 24강 E조 1경기 vs 최수범 in 블레이즈 (승, 00-07-26)

최신경기 : 프리챌배 스타리그 3-4위전 2경기 vs 박찬문 in 정글 스토리 (패, 00-11-01)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 : 4위 (2000 프리챌배 스타리그)

워낙 오래전에 활동하신 분이라 많은 분들의 기억하기 쉽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 김상훈 코치가 그 김상훈 선수가 맞나라고 가물가물했었으니까요. 프리챌배 스타리그 4위 kimsang 그 김상훈 선수가 맞았습니다. 현재 웅진 스타즈의 코치로 계시며, 현재 웅진스타즈의 저그 돌풍을 이끌고 계십니다. (웅진 스타즈는 테란 출신의 코치를 영입하라.) 이 분이 예전에 한빛쪽과 인연이 있으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손승완 (프로토스)

생년월일 : 1981년 3월 23일

총 전적 21전 7승 14패 (33.3%)
종족별 전적 vs Terran 10전 2승 8패 (20.0%)
vs Protoss 2전 2승 0패 (100.0%)
vs Zerg 9전 3승 6패 (33.3%)

최초경기 : 네이트배 스타리그 16강 D조 2경기 vs 조정현 in 비프로스트 (패, 02-04-05)

최신경기 : 2003 1st 듀얼토너먼트 F조 패자전 vs 김근백 in 네오 비프로스트(패, 03-07-08)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 : 8강 (2002 네이트 스타리그)

손짱 손승완 선수입니다. 네이트배 스타리그에서 8강 진출하고 나서 듀얼토너먼트에서 차기 스타리그 3,4위를 기록하는 홍진호, 베르트랑 선수와의 경기에서 탈락하고 3차 KPGA투어까지 참여하다가 군입대를 하게 됩니다. 2006년 군 제대 후 프로게이머 복귀를 해서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었는데요. 아쉽게도 현실의 벽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2007년 경에 코치를 하려다가 당시 이재균 감독의 거절로 못했는데요. (당시 한빛이 코치를 기용할 상황이 아니었으니까요.) 이후 웅진이 창단되면서 새롭게 코치 생활을 시작합니다.

위메이드 폭스 - 코치 : 이효민(Zerg)

생년월일 : 1981년 1월 1일

총 전적 6전 3승 3패 (50.0%)
종족별 전적 vs Terran 1전 1승 0패 (100.0%)
vs Protoss 1전 1승 0패 (100.0%)
vs Zerg 4전 1승 3패 (25.0%)

최초경기 : 2000 프리챌배 스타리그 24강 A조 2경기 vs 기욤패트리 in 정글 스토리(승, 00-07-31)

최후경기 : 2000 프리챌배 스타리그 16강 B조 5경기 vs 김완철 in 다크스톤(패, 00-09-27)

메이저리그 최고 경력 : 16강(2000 프리챌배 스타리그)

임요환 선수의 연습 파트너로 널리 알려진 이효민 코치입니다. 원래 이름은 박효민이었고, Combi라는 아이디를 사용했었습니다.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4경기 전진해처리 전략을 먼저 써 줘서 임요환 선수가 우승하는데 큰 힘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군 제대후 성을 바꾼 다음에 SK텔레콤 코치로 있다가 위메이드 폭스 코치로 이동하게 됩니다. 프리챌배 스타리그에 진출하여 24강을 3승으로 뚫었지만, 아쉽게 16강에서 3패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CJ 엔투스 - 코치 : 김동우(Zerg)

생년월일 : 1982년 5월 10일

총 전적 7전 3승 4패 (42.9%)
종족별 전적 vs Terran 2전 1승 1패 (50.0%)
vs Protoss 1전 1승 0패 (100.0%)
vs Zerg 4전 1승 3패 (25.0%)

최초경기 : 2002 2차 KPGA 투어 16강 2경기 vs 박정석 in 블레이드 스톰(승, 02-04-18)

최신경기 : 2003 EVER 프로리그 AMD vs 삼성 1경기 vs 베르트랑 in 노스텔지어(패, 03-05-10)

메이저리그 최고 경력 : 8강 (2002 2차 KPGA 투어)

김동우 선수하면 KPGA 월별투어에서 우승한 그 김동우 선수를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그 김동우 선수와는 동명이인이구요. (종족도 같은 저그네요.) 약간 덜 유명한 김동우 선수였습니다. 삼성전자 칸 소속이었네요. 하지만, 2002 2차 KPGA 투어에서 박정석 선수와 임요환 선수를 꺾고 8강으로 진출한 적도 있습니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박신영 선수로 아쉽게 1:2로 패배하였네요. 2003년 후반까지 선수생활을 하였으며 그 이후 군대를 다녀 온 뒤에 코치를 한 것 같습니다.

이스트로 - 코치 : 신정민(Zerg)

생년월일 : 1986년 6월 26일

총 전적 62전 23승 39패 (37.1%)
종족별 전적 vs Terran 28전 9승 19패 (32.1%)
vs Protoss 13전 6승 7패 (46.2%)
vs Zerg 21전 8승 13패 (38.1%)

최초경기 :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 KOR vs 4U 3경기 vs 최연성 in 노스텔지어(패, 04-01-03)

최신경기 : 스타챌린지 2008 시즌 1 D조 패자부활전 vs 고석현 in 트로이(패, 08-02-20)

메이저리그 최고 경력 : 16강(2004 EVER 스타리그, 04-05 IOPS 스타리그)

연습안하면 더 잘하기로 유명했던(?) 신정민 선수입니다. 처음에 등장했을때는 웰빙 저그다. 박성준 선수의 라이벌이 될 것이다. 강도경 선수 이후 한빛 저그의 새 주자다. 라는 수식어들이 붙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KOR 시절 KOR이 프로리그 우승을 할때 무려 3경기에 출전했었죠.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나서 ‘몸에서 김이 나는 것 같았다.’ 라고 했었을 정도로요.) 주진철 - 신정민 조합으로 한창 활동을 하다가 한빛 소프트로 이적하여 신정민 - 김인기라는 새로운 무적 조합을 만들면서 팀플 조합 다승왕에 오르기도 합니다. (이 시즌에 윤용태 선수가 개인 다승왕을 거둬서 두 개의 다승왕 타이틀을 가져왔는데 정작 팀은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 후 간간이 개인무대를 밟아보다가 실패.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하면서 쉬다가 최근 이스트로 코치로 들어오게 됩니다. 임요환 선수를 16강에서 탈락시키기도 했던 연습안한 신정민 모드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의 기억속에 있을 겁니다.

서기수(Protoss)

생년월일 : 1984년 11월 29일

총 전적 123전 52승 71패 (42.3%)
종족별 전적 vs Terran 47전 25승 22패 (53.2%)
vs Protoss 29전 9승 20패 (31.0%)
vs Zerg 47전 18승 29패 (38.3%)

최초경기 : 2004 3차 마이너리그 17,18조 최종진출전 1경기 vs 박경수 in 데토네이션 F (승, 04-04-22)

최신경기 :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2R 화승 vs 이스트로 1경기 vs 이제동 in 신 단장의 능선(패, 10-01-02)

메이저리그 최고 성적 : 16강(08-09 바투 스타리그)

가장 최근에 코치가 된 서기수 선수입니다. 팬택에서 촉망받는 프로토스 선수였다가 약간의 불화로 이스트로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후 이스트로의 주축 프로토스로서 김원기 선수, 신희승 선수와 함께 이스트로를 이끌게 됩니다. 그러던 중 신상호 선수와 신대근 선수의 등장으로 약간 주전경쟁에서 밀리다가 올 시즌에는 신재욱 선수까지 나타나면서 은퇴를 결심한 것 같습니다. 바투 스타리그 16강 진출로 다시 한 번 도전할 기회를 마련하는가 했지만 결국 이번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로 전환하였습니다. 앞으로 코치로서의 제 2의 성공적인 삶을 기원합니다.

하이트 스파키즈 - 코치 : 주진철(Zerg)

생년월일 : 1982년 2월 8일

총 전적 58전 22승 36패 (37.9%)
종족별 전적 vs Terran 24전 10승 14패 (41.7%)
vs Protoss 12전 4승 8패 (33.3%)
vs Zerg 22전 8승 14패 (36.4%)

최초경기 : 2002 OSL 듀얼토너먼트 3주차 1경기 vs 조정현 in 비프로스트(패, 02-06-21)

최신경기 : 04-05 MBC Movies배 5차 팀리그 GO vs KOR 1경기 vs 변형태 in 루나(패, 05-01-15)

메이저리그 최고 성적 : 8강 (2004 CENGAME배 MSL)

해처리의 아버지 주진철 선수입니다. 공식전이 적은 이유는 비공식전에서 그만큼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입니다. 정말 오래전부터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게이머구요. 제 기억으로는 특히 itv에서 잘 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몇차 연승전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리그에서 임요환, 김정민 선수등을 뛰어 넘는 연승 기록을 세운 것으로 기억합니다.) 말 그대로 해처리 위주의 플레이였으며 스노우 바운드에서 변길섭 선수 상대로 한 8해처리는 아직도 모두의 기억 속에 충격과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프로리그 출범 이후에는 개인전에 출전하기 보다는 팀플에 주력하였으며, 주진철 - 조병호, 주진철 - 신정민 등 다양한 막강 조합을 만들어내며 KOR의 주축 플레이어 자리를 유지하였습니다.

전태규(Protoss)

생년월일 : 1984년 2월 13일

총 전적 206전 97승 109패 (47.1%)
종족별 전적 vs Terran 86전 46승 40패 (53.5%)
vs Protoss 41전 17승 24패 (41.5%)
vs Zerg 79전 34승 45패 (43.0%)

최초경기 : 2000 프리챌배 스타리그 24강 B조 2경기 vs 김규형 in 아방가르드(패, 00-07-31)

최신경기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한빛 vs 온게임넷 5세트 vs 윤용태 in 파이썬(패, 08-01-03)

메이저리그 최고 경력 : 준우승(03-04 NHN 한게임배 스타리그)

실력도 뛰어나고 입담도 뛰어났던 전태규 코치입니다. 세리모니 토스로 불리기도 하였구요. 특히 온게임넷 대 테란전에서 15승 6패로 한동안 깨지지 않았던 승률 1위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비교를 해 봐야 겠습니다.) 이것도 마지막에 갑자기 안 좋아진 거고 질레트배 스타리그 8강에서 최연성 선수와 붙기 전까지는 무려 14승 2패였습니다. 자신을 계속 굴복시켰던 이윤열 선수도 온게임넷에서는 손 쉽게 꺾고 탈락 시켰을 정도니까요. (또한 이윤열 선수에게 어버버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저그전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상당했는데, 안타깝게도 토스전에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전성기 때는 극복하려는 움직임도 보여주었지만 강민 선수에게 결정적 일 때 덜미를 많이 잡혔습니다. 한때 여담으로 ‘토스의 신 가림토가 3대토스에게 자신의 능력을 한 가지씩 주었다. 박용욱 선수에게는 초반 견제를, 강민 선수에게는 자신의 전략성을, 박정석 선수에게는 물량을 주었다. 그러고 나니 전태규 선수에게 줄 것이 없어진 가림토는 전태규 선수에게 자신의 토스전을 주었다.’ 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었습니다. 선수 생활 막바지에는 박명수 선수와 팀플레이 조합을 이루어서 많은 승수를 쌓기도 하였습니다.

KT 롤스터 - 코치 : 강도경(Zerg)

생년월일 : 1981년 11월 23일

총 전적 92전 49승 43패 (53.3%)
종족별 전적 vs Terran 38전 18승 20패 (47.4%)
vs Protoss 31전 19승 12패 (61.3%)
vs Zerg 23전 12승 11패 (52.2%)

최초경기 : 2000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 16강 D조 2경기 vs 크리스토퍼 in 글레이셜 이보크(승, 00-02-23)

최신경기 :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KOR vs 한빛 5경기 vs 박찬수 in 네오레퀴엠(패, 05-12-26)

메이저리그 최고 경력 : 준우승(2000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 2002 NATE 스타리그)

저그대마왕 강도경 선수입니다. 흔히 운영형 저그와 공격형 저그를 가를 때 운영형 저그의 최고참 격으로 놓는 선수입니다. e-sports 1세대부터 활약했던 선수로 2006년 은퇴 당시에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할 정도였으니 그 위상을 알만 합니다. 또한 저그 최초 2회 준우승으로 한때 있었던 저그 준우승 징크스의 시작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프로리그 출범 이후에는 팀플러로 전환, 강도경 - 박정석 조합이라는 무시무시한 조합과 그 뒤를 이어서도 수많은 선수들과 조합을 맞추면서 한빛이 팀플 명가로 군림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코칭스태프를 할 작정으로 지원한 공군 ACE에서 선수부족 현상으로 졸지에 선수로까지 재복귀한 강도경 선수. 공군 제대 후 KT 롤스터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김윤환(Terran)

생년월일 : 1988년 1월 8일

총 전적 84전 34승 50패 (40.5%)
종족별 전적 vs Terran 37전 17승 20패 (45.9%)
vs Protoss 17전 8승 9패 (47.1%)
vs Zerg 30전 9승 21패 (30.0%)

최초경기 : 04-05 MBC Movies배 팀리그 KTF vs 플러스 1경기 vs 박성준1 in 루나(승, 04-12-04)

최신경기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R KTF vs STX 4경기 vs 진영수 in 타우크로스(패, 09-02-11)

메이저리그 최고 경력 : 32강(곰TV MSL 시즌 3)

테윤환 선수입니다. KTF에서는 만년 유망주로 아쉬움이 있었고, 결국 STX로 이적하여 제 2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은퇴 이후 코치로 전환하고 나서 이영호 선수의 스타리그 우승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코치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주목되는 코치이기도 합니다.

임재덕(Zerg)

생년월일 : 1982년 12월 12일

총 전적 13전 2승 11패 (15.4%)
종족별 전적 vs Terran 10전 1승 9패 (10.0%)
vs Protoss 3전 1승 2패 (33.3%)

최초경기 :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한빛 vs KTF 4세트 vs 이정수 in 타우크로스 (패, 06-12-10)

최신경기 : 2009 17차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0조 패자전 vs 이재호 in 카르타고2(패, 09-05-14)

메이저리그 최고경력 : 없음

예비역들의 희망이었던 임재덕 선수입니다. 2003년까지 활동했던 프로게이머로 그때는 별 활약을 보이지 않았다고 군입대를 하였는데요. 오히려 군 제대 이후 돌아오면서 팀플레이와 개인전에서 두각을 드러냅니다. 특히 심심치 않게 예선을 뚫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챌린지리그를 돌파하고 듀얼토너먼트에까지 진출하면서 예비역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항상 메이저리그 문턱에서 무너지면서 아쉽게 은퇴를 하고 말았지만, 앞으로 예비역 프로게이머들이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목표이기도 할 것입니다.

MBC게임 히어로 - 코치 : 이운재(Terran)

생년월일 : 1982년 6월 20일

총 전적 64전 27승 37패 (42.2%)
종족별 전적 vs Terran 16전 6승 10패 (37.5%)
vs Protoss 14전 5승 9패 (35.7%)
vs Zerg 34전 16승 18패 (47.1%)

최초경기 : 2001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16강 D조 1경기 vs 김갑용 in 네오 정글스토리(승, 01-02-16)

최신경기 :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POS vs e-Nature 3경기 vs 김동진 in 알포인트(패, 05-06-27)

메이저리그 최고경력 : 8강(2001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2002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살아있는 마린이라 불렸던 이운재 선수입니다. 과거 박성준 선수의 등장 이전에 POS의 유일했던 에이스였는데요. 말 그대로 바이오닉 운영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습니다. 선한 인상과 같은 친근한 성격으로도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었죠. 군 제대 이후 큰 사고를 당해 이쪽에 오지 못할 뻔도 하였지만, 현재는 자신의 친정팀에서 코치 생활을 하면서 개그까지 넘보시고 계십니다. 한가지 추가할 점이라면, 김동수 전 선수의 현역시절 마지막 승리 상대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운재 선수는 임요환, 장진남 선수를 잡고 8강에 진출하였죠.)

SK텔레콤 T1 코치 - 성학승(Zerg)

생년월일 : 1984년 11월 1일

총 전적 209전 89승 120패 (42.6%)
종족별 전적 vs Terran 94전 39승 55패 (41.5%)
vs Protoss 57전 28승 29패 (49.1%)
vs Zerg 58전 22승 36패 (37.9%)

최초경기 : 2002 1차 KPGA 투어 16강 2경기 vs 한웅렬 in 시메트리 오브 사이(패, 02-02-14)

최신경기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R 위메이드 vs 공군 2경기 vs 박성균 in 신 추풍령(패, 09-01-10)

메이저리그 최고 경력 : 4위(05-06 CYON MSL)

성 부장 이라고 불렸던 성학승 선수입니다. 2001년 후반 월별 투어와 1차 위너스 챔피언 쉽에서 우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그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는 뚜렷한 두각을 보이거나 하지는 못합니다. (최초경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저 경기가 2경기였는데 2경기때 치러지지 못합니다. 이유는 한웅렬 선수가 연습을 너무 오래하다가 지각을 했었죠.) 특히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계속 16강에 그치는 안타까운 현상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토스전에 자신이 있으면서도 유독 박정석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구요. 그러나 드디어, CYON MSL과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등에서 박정석 선수를 연파하면서 4강에 진출. 최연성 선수에게 패배하며 4위에 머무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군 입대. 공군 ACE 초기의 ACE로 활약하면서 선수 복귀에 대한 관심을 모았지만, 끝내 선수로 복귀하지는 않고 SK텔레콤으로 돌아와 코치직을 합니다. 예전부터 약팀의 에이스 역할을 많이 했었습니다. 스타 플레이어가 모두 떠난 IS를 PLUS 초기까지 이끌기도 했었던 부장님이었습니다.

p.s) 플레잉 코치는 역시 넣지 않았으며 공식전적이 없는 한상용, 박재석 코치나 공식전 1전이 있지만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했었던 한규종 코치 같은 경우는 소개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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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6 12:1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봤습니다. 옛날생각 많이나게 해주는 글이네요.
10/02/16 12:20
수정 아이콘
CJ에 파파곰도 있죠..
彌親男
10/02/16 12:21
수정 아이콘
PariS.님// 파파곰 선수 아직 선수 은퇴 안 한 플레잉 코치십니다. 맘대로 은퇴시키시면 ㅠㅠ
10/02/16 12:29
수정 아이콘
최신경기 :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KOR vs 한빛 5경기 vs 박찬수 in 박찬수(패, 05-12-26)

강도경 선수 소개에 실수하신 점이 있어서 크크
저 때 맵이 아마 레퀴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에결에서 강도경 선수가 나와서 진짜 깜짝 놀랐는데...경기도 좋게 진행됐는데 스커지가 대박 실수를 하는 바람에...ㅠ_ㅠ
一切唯心造
10/02/16 12:31
수정 아이콘
최연성플코가 코치생활만하면 가장 커리어가 높군요. 크흣
ringring
10/02/16 12:33
수정 아이콘
파파곰 이번 2월22일 생일지나면 30대 게이머됩니다 ㅠ_ㅠ 멋지군요...바램이 있다면 30대넘어 공식경기 한번만 했으면.....
나도가끔은...
10/02/16 12:36
수정 아이콘
의외로 코치님들의 현역시절 성적이 좋지않네요.
올드게이머라면 공식전의 범위를 다르게 잡아줘야 하지 않을까싶기도 하구요.
하긴 본좌급선수들은 훌륭한 코치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긴 하지요.
彌親男
10/02/16 12:39
수정 아이콘
EzMura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경기가 저 시즌 한빛 마지막 경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 경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강도경 선수가 은퇴한 것으로 보아서는 은퇴경기 식으로 경기를 치루게 해 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나도가끔은...님// 그래야 하는데 비공식전까지 포함시켰을 경우 개인리그 예선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말이죠. (그리고 집어 넣었을 시에 수혜를 입는 선수는 주진철, 강도경 코치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1세대 본좌급 선수들은 코치 개념이 생기기 전에 이미 이 판을 떠났고, 그 이후 본좌 선수들은 아직 은퇴를 거의 하지 않아서 코치직에 많이 없는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10/02/16 12:43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아아 플코는 제외로군요!
Who am I?
10/02/16 12:56
수정 아이콘
....우리 강저그는 우승자 출신입니다.....ㅠ.ㅠ
지금은 잊혀진 리그지만 적어도 당시에는 메이저로 분류되었었던 겜티비에서 박경락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했던 경력이 있다구요. 으허허헝-

....하지만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잊혀지기 쉬운 그들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는군요.
horizon~
10/02/16 13:06
수정 아이콘
아..강도경선수의 포스도 한때 대단했죠.. 엄청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저그대마왕' 이라는 별명이 한때 '테란의황제' 임요환선수와 상대적 개념이었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테란전 쌈싸먹기, 플토전에서 커세어를 무탈+스컬지 둘러치기로 잡아먹는 모습 등 저그 전략을 선도했었던 모습도 보여줬었죠.

뭐 저그계의 아이콘은 홍진호선수지만... 강도경도 올드팬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ㅠㅠ
10/02/16 13:06
수정 아이콘
주진철 선수의 해처리 성큰도배를 제압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답답해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저는 멋모르는 고등학생이었는데 말이죠.
어느새 직장인이..
10/02/16 13:16
수정 아이콘
본좌급 선수들이 코치 한다면..

이제동: 아놔 이정도도 컨트롤 못해? 무탈로 다 먹어야지!
송병구: 아놔 이정도로 뭇뚫어? 하템 없이 뚫어야지!
이영호: 아놔 이정도도 못해? 마린 6-7부대 컨트롤은 해줘야지!
김택용: 아놔 이정도도 못해? 동시 3군대는 타격을 줘야지!

덜덜덜//
Go_TheMarine
10/02/16 13:16
수정 아이콘
김동우코치 뮤탈리스크를 잘 사용하던 선수 아니었나요?
오래전이라 확실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모모리
10/02/16 13:17
수정 아이콘
임재덕 선수는 군입대 전에는 프로게이머가 아니었습니다(상금 헌터...). 전역한 후에 프로게이머가 되었지요.
10/02/16 13:29
수정 아이콘
코치들의 성적은 별로네요. 성적 좋은 올드들은 해설 또는 여전히 현역에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信主SUNNY
10/02/16 13:51
수정 아이콘
최수범선수는 프리챌배에서 최후의 테란이었습니다. 24강 2승1패를 하고도 재경기에서 2패, 와일드카드전에서 2패하면서 탈락했죠. 그래도 어쨌든 테란중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는...(24강에 테란선수는 셋이었습니다. 물론 최수범선수가 최후니까 16강 이후엔 없었구요.)

강도경선수는 어쨌든 메이저대회 최초 2회 준우승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스타리그만을 기준잡는다면 맞습니다만, 일단 현재의 메이저기준으로는 코카배, 1차 KPGA투어에서 준우승한 홍진호선수가 먼저지요. 당시 메이저기준으로 잡자면 또 2차 겜티비리그에서 우승한 기록이 있어서리...
Naraboyz
10/02/16 14:01
수정 아이콘
임재덕 선수가 예전에 그 온라인에서 유명한 그 임재덕 선수인가요?
임이최마율~
10/02/16 14:35
수정 아이콘
잘보고갑니다...

코치들의 현역시절 성적은 그닥좋지 못하군요.. 흠...강도경 코치가 그나마 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명한 스타플레이어출신보다는 좌절을 많이 맛봤던 선수들이 코치가 되면..
선수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스타판은 영광을 맛보는 사람보다는 좌절을 맛보는 게이머가 훨씬 많으니깐요..
10/02/16 14:39
수정 아이콘
현역 때 잘나갔던 선수들은 저기 위의 아님이 적어주신 리플같은 상황이 나올 듯...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감독하는 것처럼 말이죠...답답할 듯...ㅡㅡa
TheInferno [FAS]
10/02/16 14:45
수정 아이콘
김상훈씨는 예전에 이재균감독이 이끌던 SM팀(강도경 김동수 등 소속)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루가람
10/02/16 15:03
수정 아이콘
이젠 모두 추억의 '선수'들이 되셨지만... 코치로 더욱 빛나시길! 바래봅니다 ^^
그나저나 전태규 코치 글 보다가 빵 터졌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10/02/16 15:3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코치도 아직 플코인가요?? 이제 완전히 코치직만 수행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다시 나올 수도 있다니 왠지 기대되네요.
信主SUNNY
10/02/16 15:34
수정 아이콘
SBKobe님// 코치로 완전히 전환했다가 다시 플레잉코치로 복귀했습니다. 꽤 됐죠...
위원장
10/02/16 15:41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의 현재 감독님인 김현진감독님도 추가로 붙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한데...
10/02/16 16:48
수정 아이콘
信主SUNNY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꼭 다시 나왔으면 좋겠어요
껀후이
10/02/16 17:33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의 버로우저글링이 엊그제같은데...
강도경선수의 히드라쌈싸먹기가 엊그제같은데...
강도경선수의 극강플토전이 엊그제같은데...
저그대마왕 소리가 엊그제같은데...
말이죠 ㅜㅜ
지니-_-V
10/02/16 17:44
수정 아이콘
코치들의 인상남는경기만 몇개 적어보자면..

주진철 vs 변길섭 헌터(itv)

변길섭전선수가 불꽃으로 본진 다밀고 했는데.. 본진 다미는순간에도 스타팅마다 해처리가 펴져있는..-_-;; 결국 동선이 너무 멀어서.. 해처리마다 튀어나오는 히럴에 다잡아먹히고 많던 자원도 고갈나면서..-_-; 졌던경기;;

손승완vs장재호 비프로스트

울링을 온니질럿으로만 이겨내는.... 토스 멀티가 본진포함 3개인데 가스는 달랑하나.. 온니질럿으로 울링을 패버리는..-_-;; 이후에 인터뷰에서 가스 멀티 먹으면 견제에 너무 시달릴거 같아서 질럿 진출로에 있는 미네랄멀티를 먹고 온니 질럿을 뽑았다고 했다는;;
최강견신 성제
10/02/16 17:53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이 운영형,공격형저그를 나눌때 운영형 저그의 1세대로 뽑는게 강도경선수라고 적어놨는데요.
제 기억에 강도경선수는 운영도 잘하지만 버로우저글링, 히드라로 바이오닉병력 쌈싸먹기 등으로 매우 공격적이였던걸로 기억이납니다...
그럼 공격형저그의 1세대는 누구로 뽑나요? 황신은 조진락 라인으로 가야하니까 2세대일꺼같고...

그리고 최수범코치님이 선수시절 삼성 테란을 이끌던 선수라고 하면 마우스오브조로 최인규선수하고 개인전보다는 팀플로 주로 출전했던 임채성선수가 있겠네요...나머지 선수들은 또 누가있을지...아래분이 답해주실껍니다!

지니-_-V님//
손승완 코치님의 상대는 안드로장...이 아니고 타이슨저그 정재호선수인걸로 아는데...맞나요?
10/02/16 17:58
수정 아이콘
최강견신 성제양님// 지니-_-V님// 타이슨 저그 정재호 선수죠;
비밀....
10/02/16 18:08
수정 아이콘
공격형 저그 1세대론 변성철 선수를 많이 꼽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사실 강도경 선수는 당대 S급 게이머였고(양대메이저 이전 대회들이 많던 시기에 양대메이저 초창기에도 충분히 대단했지만) 전태규 선수도 S급까진 아니어도 한시대를 풍미한 게이머인만큼 현역 생활이 화려하지 않았던건 아니죠.

여담으로 성학승 선수랑 최연성 선수의 사이언MSL 패자준결승 3경기는 지금도 확실히 생각나는군요. 누가봐도 최연성 선수가 유리한 상황에서 뜬금없는 GG. 중계진 모두 최연성 승리를 외치는데 놀랍게도 GG를 친 사람은 최연성....그리고 중계진 사이에 일순간 정적.
덕분에 논란도 많았고 이승원 해설이 직접 게임 종료 당시의 유닛과 자원상황을 싸이에 적어놓고 '기억하겠습니다' 라고 글을 남겼던게 생각나네요. 최연성 선수가 같은 팀원들하고 경기할때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느낌은 여러차례 줬었지만 이긴경기 손놓는건 또 처음이라 충격이었죠.
5전 3선승제에서 4:0이 나올 수 있다는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덜덜..
(아 그 후에 5:0도 나오더군요. 송병구vs이성은 곰티비시즌3 4강.....2경기는 봐주는 센스. 게이트에 낀 다크템플러가 압권이었죠.)
소나기아다리
10/02/16 18:24
수정 아이콘
공격형 저그 1세대.... 변성철, 김동준 현 역(!) 선수 아닌가요?
랜덤저그로 15분이 지나도록 드론 6기...
A_Shining[Day]
10/02/16 19:39
수정 아이콘
최강견신 성제양님// 폭렬테란 김동진 선수도 처음에 데뷔를 삼성칸에서 했었더랬죠......
그리고 선택랜덤이었던 이현승 선수도 있습...;

예~전에 저그 계보에 관한 글이 올라왔던 적이 있었던거 같았는데 ;

공격형 : 변성철/김동준 - 홍진호/박경락 - 박성준/변은종 - 이제동
운영형 : 조용호 - 박태민 - 마재윤
강도경 선수는 양쪽에 다 걸쳐 있는걸로 평가됐었던거 같은데.....

정확한 링크는 아랫분이!! ^^;
공고리
10/02/16 20:31
수정 아이콘
손승완 코치의 마지막 경기가 캐논 러쉬를 멋지게 성공시키나 싶었는데 상대가 잘막아냈던 경기인 것 같네요.
캐논 러쉬가 주 전략이었던 손승완 선수시절^^;
10/02/16 20:5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코치 완전히 코치 아닌가요?
이적집단초전
10/02/16 23:02
수정 아이콘
저는 테윤환 선수와 박종수 선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테윤환 선수도 사실 유리심장으로서 연습실의 실력을 다 못보이고 은퇴한 경우인데 오히려 코치로 가면서 실전의 부담을 덜어내며 더 활약한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박종수 선수는 그야말로 코치가 천직이지요. 선수시절부터 막강한 지략을 자랑했지만 피지컬이나 정신력의 문제로 빛을 보지 못하고 수많은 토스팬틀을 아쉽게 한 선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치로 가면 활약할 거라 생각했고 그 생각 그대로 지금 활약하고 있지요.
10/02/17 00:4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코치 플코로 등록되있는거 맞는걸로 알구요. 다만 앞으로 경기에서는 볼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재훈 코치가 프로리그에 나올거라고 기대 못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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