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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5 21:29:24
Name 트레제디
Subject 사실상 김택용은 몰락한 것
김택용 선수의 최근 경기와 성적을 놓고봤을때
저는 김택용 선수가 사실상 몰락했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의 최근 플레이를 보면, 테란의 초반전략이나 초반 올인성 공격을 막지못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이것은 그만큼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가 상대방에게 많이 읽혀졌다는것과 더불어 기량자체도 예전처럼 상대방선수를 압도하는 면자체가 아예 사라진 것이라고 봅니다.
즉 냉정히 말하면 김택용 선수는 더이상 택뱅리쌍의 한명이 아니고, A급수준도 못된다고 평가되며 B급정도 되는 평범한 토스로 주저앉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김택용 선수를 좋아했던 한 명으로서 최근 김택용 선수의 성적에 너무나 큰 허탈감과 심지어 분노마저도 느낍니다. 상대방보다 늘 한수이상 위의 기량을 보여주던 김택용 선수가 작년 중순 아발론 msl이후로 조금씩 이상해지는듯 하더니 결국 osl 16강에 두번씩이나 못올라오는 이변을, 아니 결과를 보여줍니다. 김택용 선수의 모습은 더이상 강자의 모습이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열성팬들 일부는 김택용선수를 택신이라고 부릅니다. 홍진호선수가 황신이 된것처럼, 이 말은 즉 더이상 김택용 선수는 연전연승을 하는 괴물이 아니라 하나의 승리를 올릴때 감격이 터져나오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는걸 의미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얼마전 매치포인트에서 박명수선수를 이길때 이승원 해설은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눈물나는 저그전을 보여주네요...' 맞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늘상 보여주던 저그전은 이제 한번씩 나올때 감격을 표해야하는 저그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더이상 김택용 선수는 강자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토스게이머... 그리고 서서히 하락해가는 단계의 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msl에서 8강이상의 성적을 거둬서 시드를 받는다면, 또는 서바이버로 떨어져 다시 msl에 올라오기만해도 이제는 그냥 감사해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독재시대를 무너뜨리고 화려한 곰티비세대를 연 장본인이자 택뱅리쌍의 시초, 그리고 상징인 김택용 선수는 이제 몰락의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이 허탈감과 안타까움, 그리고 그냥 이유없는 분노가 느껴지네요... 너무나 강력했던 게이머들이 허망하게 서서히 몰락해가는 과정이 좀 적응이 안되기도 합니다.


오늘 김택용 선수의 패배가 너무 안타까워서 몇마디 적어봤습니다.


ps. 김택용 선수를 이긴 김창희 선수가 멋진 경기력으로 스타팬분의 눈을 즐겁게하리라고 믿습니다. 김창희 선수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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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랑
10/03/05 21:31
수정 아이콘
............
테란의 횡재
10/03/05 21:3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단정지어버리기에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지 않을까요...??
Benjamin Linus
10/03/05 21:31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 선수는 확실히 하락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수
10/03/05 21:32
수정 아이콘
ver.3.0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The Drizzle
10/03/05 21: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B급이라고 까지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명훈, 도재욱 선수가 아무리 날고 긴다 한들 티원의 현재 에이스는 여전히 김택용입니다.
오늘은 김창희 선수가 정말 준비를 많이 해 와서 그렇겠죠.
준비 많이 해온선수에게는 제 아무리 송병구, 김택용이라도 질 수 있는게 요즘 스타판입니다.
그래서 이영호 선수는 사기...-_-;
동료동료열매
10/03/05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하락세인거 같긴한데, 아직 B급으로 단정지을정도의 실력은 아닌거 같네요. 자신감이 많이 위축된거지 실력자체가 한순간에 몰락한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avidVilla
10/03/05 21:35
수정 아이콘
단정 짓지는 말아주세요.
노력하는 선수에게 상처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닥까지 갔다가 치고 올라와서 우승하는 선수도 보았잖습니까.

김택용 선수의 팬들은 결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당연히) 믿고 있으니, 안타까움에서라도 이렇게까지 표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10/03/05 21:39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하락세이고 택뱅리쌍이라 불릴만큼의 경기력을 최근 보여주지 못하는 점에선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저그런 B급 선수가 되기엔 김택용이 가진 기본능력치가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굳이 랭크를 붙이자면, 개인적으론
이영호 S
송병구 A+
이제동 A+
김택용 A-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마루가람
10/03/05 21:39
수정 아이콘
예전만큼의 경기력이 아니라는 점. 뱅리쌍 과의 실력 격차가 벌어졌다는건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뱅리쌍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과의 실력차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프로리그에서 김택용이라면 이라는 느낌이 있지 않나요?
슬픈눈물
10/03/05 21:40
수정 아이콘
몰락이란 단어 선택은 매우 불쾌하군요..

비록 현재 부진을 하고있다지만 몰락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몰락이란 단어는 노력하는 선수에게 함부로 붙일 단어가 아닙니다.
블랙독
10/03/05 21:41
수정 아이콘
신의 반열에 오른것이 화근인가...
10/03/05 21:41
수정 아이콘
2008년 후반기 이제동선수가 동네북이라 까이던 그 시절을 보는것 같아요;

그때 이제동선수 부진의 원인도 참 알수 없었죠....... 이제동선수는 정명훈선수에게 추풍령에서 인스네어를 정말 멋지게 작렬하면서 부진에서 탈출했던걸로 기억나는데 흐음;;
10/03/05 21:42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랜 김택용선수 팬으로 잘줘야 b+급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정말 간절히 ver 3.0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육룡과 택뱅리쌍의 수장이었고 정말 80 트리플까지 노렸으나 이젠 뭐 휴

아마 글쓴 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차라리 이 글보고 화가 나서 잘했으면 하는 심정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3/05 21:42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B급토스라....이런말을 들을 날도 오네요...확실히 요즘보면 a급토스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죠.
ChojjAReacH
10/03/05 21:42
수정 아이콘
냉정해도 너무 냉정한 평가네요. 제가 팬이 아니라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에 기대감이 높지 않았기에 다른 분들이 저평가해도 둔감한건지....

정말 글쎄? 라고 의문이 드는 이유가.. 김택용 선수가 보여주는 것은 커리어 그 자체가 아니라 그의 엄청난 위엄? 위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커리어야 이전에 이미 어느정도 성공은 했고...(스타리그만 한정하면 예외겠지만요..) 그렇다고 포스가 줄어든 것도 아니고.. 최근의 행보에 물음표를 던질만한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OnlyJustForYou
10/03/05 21:44
수정 아이콘
ver 2.0이 되기 전에도 이런 모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ver 3.0으로 돌아올거라고 봅니다.
태랑ap
10/03/05 21:46
수정 아이콘
노력은 폄하하면 안되지만 최근 경기들보면 예전에비해 뭔가 준비를 안한거같은 느낌이드네요

김창희선수인터뷰 보면 알듯 김택용선수정도가 김창희정도 상대할때는 무난하게 가려고만 한다고 했는데

바꾸어보면 "무난하게 가도 이길 수 있다"
최근 하락세를걸으면서 상대하는 한선수 한선수에게 필사의 준비를해도 모자를판에
그냥 무난하게 운영만 준비했고

김창희는 무난한플레이를예상하고 그에맞게 준비를했기에 오늘과같은 결과가 나온거죠

- -a아니면 무난하게 가도 "압도"할 정도의 경기력이 나와야하는데 최근 그정도의 경기력은 느껴지지 않는데
하락세를걸으면서도 별 준비 없이 무난함 만을 내세운건 조금 실망입니다.

저역시 b급 정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실력이떨어진것보다 마음가짐까지 떨어졌다고 생각되거든요
멜랑쿠시
10/03/05 21:52
수정 아이콘
요즘 뭔가 올드의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요, 암튼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암튼 김택용 선수 힘내시고 남은 리그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앵콜요청금지
10/03/05 21:56
수정 아이콘
S급A급을 몇명으로 규정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제로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선수가 100명정도라고 생각할때 그중에서 15위인 선수가 A급으로 분류는건 아닌것 같긴합니다. 지난시즌 이영호 이제동과 프로리그 다승왕을 다투는 모습도 볼수가 없고 개인리그에서도 16강도 못가고 떨어지고요. MSL에서 얼마나 올라갈수 있을지 증명해야겠네요.
10/03/05 21:58
수정 아이콘
지금이 2.0이었나요? 난 왜 지금 버전이 3.0이라 생각하고 있었지...
그동안은 한두 종족전이 불안해도 든든한 종족전이 있었는데 지금은 워낙 3종족전 모두 총체적 난국이라...
버전업해서 돌아올지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10/03/05 22:00
수정 아이콘
아직 몰락으로 냉정하게 단정짓기에는 그렇고 평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하락세인 것은 깊게 동감합니다.
Go_TheMarine
10/03/05 22:00
수정 아이콘
전 김택용선수 팬은 아닙니다.
하락세인 것은 분명합니다만,
msl에서 2패 광탈하는게 아니면 아직 b급토스 운운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은 이번 msl에서 김택용선수가 4강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무슨말씀을 하실지..
조금 더 지켜보는 여유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
DynamicToss
10/03/05 22:0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라는 종족 특성상 어쩔수 없는 일인거 같습니다

오래간 본좌가 없었다는거 보면 알수 있죠

테란은 맨날 있지만....
arq.Gstar
10/03/05 22:02
수정 아이콘
저는 김택용선수 다 괜찮은데 뭔가 하나 삐끗해서 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부분은 그런데 어느순간 회복이 되면 바로 다시 치고 나갈것 같습니다.

아무리 잘하는 게이머도 굴곡은 있는데요.?
거북거북
10/03/05 22:03
수정 아이콘
하락세인건 맞습니다만 단어를 보고 개인이 받는 느낌은 다 다르니까요;
제목을 좀 순화시켜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서늘한바다
10/03/05 22:07
수정 아이콘
세번째 경기 문자중계로 봤을 때만 해도 김택용 선수가 유리한 것처럼 보였는데...
그래서 16강에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군요..
선수마다 슬럼프라는 것을 경험할 수밖에 없으니... 김택용 선수도 지금의 슬럼프를 발판 삼아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랄께요...ㅜㅜ
최종병기
10/03/05 22:07
수정 아이콘
언제나 잘 할수는 없습니다. 굴곡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라 신이겠죠.
이영호 선수도 박카스 우승 후에 근 2년간 개인리그 8강 근처도 못가봤는데요 머
김택용 선수도 갈고 닦아서 버전3로 돌아올겁니다.
저도 이영호선수 저번시즌에 양대 16강에서 또 광탈할때 진짜 팬 못하겠다는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앵콜요청금지
10/03/05 22:09
수정 아이콘
갑자기 프로리그에선 얼마나 하고있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프로리그에선 여전히 토스중에 3번째는 유지하고 있네요.

21승 13패-송병구(1R 5승 3패/2R 9승 5패/3R 7승 5패)

20승 12패-김구현(1R 5승 4패/2R 8승 4패/3R 7승 4패)

18승 11패-김택용(1R 7승 2패/2R 8승 3패/3R 3승 6패)

위너스리그에서 지난시즌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것을 생각하면 3승6패는 너무 초라하네요. 그래도 총 전적은 비슷하네요. 김택용이라는 이름값에는 안맞는 요즘 경기력이고 성적이긴 합니다.
우걀걀
10/03/05 22:09
수정 아이콘
글이 조금 어처구니가 없네요
10/03/05 22:09
수정 아이콘
제목이 자극적이긴 합니다만 글 내용은 수긍이 갈만한 내용인거 같습니다.
버젼 3.0 나오길 기다려야죠
낙타입냄새
10/03/05 22:10
수정 아이콘
다시 비상하기를 기다립니다. ㅠㅠ
10/03/05 22:13
수정 아이콘
요즘 확실히 좋지 못한 모습인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b급이라고 하기엔... 송병구 선수 말고는 프로토스중에 김택용선수 만한 선수도 없는데요.
기존 올드들과는 다르게 피지컬은 좋은 선수니 만큼... 다시 올라올꺼라고 생각합니다.
하리할러
10/03/05 22:15
수정 아이콘
최근에 하락세인건 분명하지만, 몰락인지 아니면 잠시 주춤한건지는 조금더 지켜봐야죠.. 이번 MSL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기대해 봅니다..;;
10/03/05 22:1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골수빠는 아니지만,, 오래 지켜본 입장에서 말하면...

김택용선수의 단점은 한수 아래의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초반빌드선택시 지나치게 안정감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 김현우 선수와의 경기에서 올인러쉬를 선택하긴 했지만, 최근 전반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서 쓴 고육지책인듯 싶네요.

이영호선수가 부진할때 그런 모습이 경기에서 종종 보였죠.
개인리그에서 상대선수의 날빌에 뒷통수맞고,
프로리그에서 팀승리의 부담감때문에 지나치게 안정적인 빌드를 선택하다보니,
한수 아래의 선수들과의 경기에서는 안정적이었지만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과의 경기 혹은 반수 아래의 선수들에게도 결정적인 순간에 종종 무너지곤 했었죠.

플토라는 종족이 테란처럼 안정감이 있는 종족도 아니고,
김택용선수의 플레이가 송병구 선수처럼 안정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플토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박정석선수와 강민선수가 서로에게서 부족한 2%를 찾지 못했던 것처럼
송병구선수와 김택용선수에서도 유사한 딜레마를 찾게 됩니다.

테란과 저그의 극한이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제동 선수처럼
상대가 무엇을 하든 이길 수 있을듯한 안정감을 가져다주었지만
플토는 적당한 아스트랄(?)함이 완성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라와 리치의 퓨전을 원했던 오랜 플토빠들이 많았던 이유도 그것이겠죠.

김택용 선수에게 조언하고 싶은것은,,
지금처럼 폼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지나친 안정감을 추구하는 것은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굳이 송병구 선수처럼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송병구 선수의 안정감을 김택용선수가 흉내내기엔 2% 부족하거니와,
김택용 선수는 플토의 아슬아슬한 매력을 보여줄때 가장 김택용답고 가장 승률이 좋았으니까요.
이제 경기내의 게릴라 플레이뿐만 아니라 초반빌드 선택에서도 때때로 올인이 필요합니다.

경기의 패배가 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서
오늘 김현우 선수와의 1경기처럼 종종 날빌을 써서 자신의 카드가 여러장임을 상대선수에게 인식시키는게 우선 필요해 보입니다.

이영호 선수가 1년넘게 개인리그에서 헤매던 이유,
프로리그에서 중요한 고비에서 번번히 발목잡히던 이유,
최근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유,
소년가장에서 벗어나서 이제 승리에 대한 중압감에서 해방된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동시에 개인리그에서 다전제를 함으로써 여러장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도 했고요.

오랜 플토빠로서,, 근 10년 가까운 타종족의 학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재목이 탄생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무너지는 건 보고싶지 않습니다.
10/03/05 22:1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도 좀 오래 된듯한 느낌인데
몰락 할수도 있는거죠 뭐
여태까지 모든 잘나가던 선수들도 다 좀씩 안좋아지다가 마재윤선수조차 점점 떨어졌고
뭐 이영호 선수도 언젠가는(아직은 먼훗날이지만) 무너질텐데요
계속 실력이 상승할수만은 없죠 뭐 꼭지 치면 점점 내려오는거밖엔 ㅠ.ㅠ
캐간지볼러
10/03/05 22:19
수정 아이콘
안타깝다 와 몰락이 같이 쓰이니 굉장히 모순적이군요.
확실히 몰락하는 선수에게 글을 쓸 정도면 관심이 크긴 하군요.
택뱅리쌍이 스타1이 문 닫을 때까지 주역으로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별걱정은 안 합니다.
forangel
10/03/05 22:2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최근 모습을 보면 어떤 상황에 대한 판단이 예전과 달리 날카롭지 않은거 같습니다.
전성기 시절만 하더라도 순간순간 판단이 너무나 빠르고 실행또한 과감했는데,
요즘 경기들을 보면 판단이 한템포 느리거나,자신의 판단에 대한 확신이 없다보니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많더군요.
자신감이 사라진 느낌이 듭니다...
10/03/05 22:24
수정 아이콘
택용선수..아직 어립니다.
물론 오늘 탈락한 것과 최근의 경기력을 볼때는 예전에 비해 힘을 못쓰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몰락까지 불릴정도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과거 우리 윤열선수가 바닥에서 치고 올라와 우승을 한 사례도 있듯이 택용선수도 조금만 각성한다면 비상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제가 어쩌면 택용선수 안티에 가까웠지만 요즘같은 모습을 보면 측은하게 여겨지기도 하네요..
힘내세요!! 기회는 이번뿐이 아니라 다음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10/03/05 22:26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는 부진한것이 맞지만 재미있는 점은 김택용 선수는 3.3혁명 즈음되면 스타리그에서 탈락하는 것 같습니다.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 4강이 2월 말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3.3혁명이 1주년이 다가올때 이영호 선수에게 4강전에서 져서 탈락했고, 2009년에도 바투 스타리그 8강에서 도재욱 선수를 이겼지만 그 다음주 4강전에서 같은 팀 정명훈 선수에게 탈락했고,이번 2010년에도 3월에 김창희 선수에게 져서 36강에서 탈락했네요. 그리고 공통점이 모두 테란에게 져서 상위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했군요.
SigurRos
10/03/05 22: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택용선수가 기량이 하락했다기보다는 그냥 요즘 운이 없는것 같더군요.
아, 그리고 물론 허영무선수의 부진도 기량하락보다는 운 탓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두명의 피지컬 괴물들이 요즘 제 기세를 펼치지 못하고있으니 토스빠로서는 쪼끔 우울합니다.
정신좀 차리고 똑바로 좀 해주십사 간청드리옵니다....
Psy_Onic-0-
10/03/05 22:39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진짜 속상할 정도네요...

스타리그랑은 왜이리 운이 없는지..

스타리그 조기탈락할떄마다 다음기회가 있어, 다음 기회가 있어, 다음 기회가 있어......

단일리그 4회최초 우승보다 양대리그 우승을 이뤄내는걸 꼭 보고싶었는데....

약 3개월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선 볼수가 없겠군요.. 아니 이미 3개월간도 못봤죠...
10/03/05 22:46
수정 아이콘
이재호 선수와 프로리그 경기에서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유리한 상황에서 손해보는 꼬라밖기는 아니였지만, 반땅싸움 갔을때 아비터 한계의 존재가 희미하게 보이는데 결국 그렇게 무너졌더군요.

제가 생각 할때 지상병력은 테란이 나올때 아비터랑 같이 소모전 정도 해주며, 스타게이트를 늘이며 공중 공업정도 해주며, 자원 세이브

하며, 캐리어 준비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마지막에 탱크두기 어떻게 할수 없는 상황에 제가 너무 화가 나더군요.
10/03/05 22:47
수정 아이콘
안타깝다 와 몰락이 같이 쓰이니 굉장히 모순적이군요... (2)

제목을 봤을땐 '누군가랑 싸우고 싶은분이 또 글 썼나보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작 글 마지막엔 안타깝다라... 뭐라고할까... 뭔가 좀 이상한듯하네요.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 대해서 함부로 단정짓는 일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하물며, 이런 공개적인 사이트에서 지속적으로 남게되는 글로써 누군가를 단정짓는 일은 좋지 않게보이네요.
단정의 피당사자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인지의 여부를 떠나서 말이죠...(전 병구가 좋으니까요 ^^)
헤나투
10/03/05 22:57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단지 운이 없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로 상대의 초반전략에 지거나 약간 어이없게 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모습을 너무 자주 보여주니깐 그런말도 못할거 같네요...
민죽이
10/03/05 22:59
수정 아이콘
몰락까진 아니지만 하락은분명합니다
티원의 위너스리그 하락세 이유도..
10/03/05 23:01
수정 아이콘
저도 미친듯이 택빠지만 요즘폼은 진짜... 보통토스네요......................................................

찌르기에 너무약해져 버린 ..
azurespace
10/03/05 23:01
수정 아이콘
뭐.. 이 글의 제목이 섭섭하신 분도 있고 수긍이 가는 분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 김택용 선수의 폼이 매우 떨어져 있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실 거라고 봅니다. 택뱅이라고 같이 묶여서 취급받던 송병구선수가 지금까지도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에 비하면..

이럴 때에는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그걸 살리는 플레이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선수의 장점인 멀티태스킹을 살릴 수 있는 체계를 연습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아직까지는 몰락이라고 할 정도는 아닐 겁니다.
pullbbang
10/03/05 23:02
수정 아이콘
또치님// 이영호 선수의 연승의 시작은 다양한 전략카드가 아닌 비시즌에 틈틈히 갈고 닦은 한층 강해진 기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승시작후 이어지는 개인리그 다전제 들어서부터 카드가 다양해졌지.
프로리그 연승의 대부분은 대 저그전 원배럭 멀티와 대 테란전 원팩 멀티로 상대방이 알고도 막기가 힘들었죠.

포모스 필진들도 이영호 선수의 프로리그 연승의 원인을 찾던 중 결론짓길
그냥 기본기가 타선수와 비교가 될지 않을정도로 압도적일뿐 다른이유는 구태어 보태질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영호 선수도 한창 부진할때와 지금의 경기력을 비교해보면 큰 차이는 없지만
사소한 컨 실수로 병력을 많이 흘려먹는다던지 어찌보면 운이 없을정도로 상성전략에 스나이핑 내지는
전장에서의 속도조절, 상대병력을 놓친다던지 한끗차이로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컨트롤 자체도 난전 상태에서도 상당히 깔끔함을 자랑하며 기본적인 대처능력들이 한층 견고해졌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승률을 만들어내고 있죠.
ArcanumToss
10/03/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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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토스가 된 것을 몰락이라고 한다면 맞다고 봅니다.
재기 가능성은 있지만 왠지... 재기는 못 할 것 같네요.
이녜스타
10/03/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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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없다기 보다 테란전이 버전1.0으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제목만 보고 또 한딱가리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수긍하는 분들이 좀 있는거 같네요......하지만 이영호 선수도 개인리그 광탈을 몇시즌이고 계속 했던거 보면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영웅과몽상가
10/03/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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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슬픕니다 ㅠㅠ 제가 가장좋아하는 김택용 선수의 부진, 오늘 바로 운동하면서 tv켜니 리플에서 리버잡혀있고 정말 탈락했다면서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분명히 롤러코스터기질이 강한 선수가 최근에 아니라고 보면서 인식했었는데 말이죠. 혹시 그
놈의 날빌에 대한 부담감 등등 그런 것들과 팀의 부진 및 심리적압박감의 복합적인 부분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봅니다.
박의화
10/03/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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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등급을 나누는 이유가 도데체 뭔지...
Old Trafford
10/03/0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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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선수는 개인리그에서는 부진할때도 프로리그에서는 항상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2시즌 연속 다승왕이죠 3시즌연속에도 많이 앞서 있는 선수이고요
김택용선수는 이영호선수하고는 다른 방향인거 같습니다.
10/03/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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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기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과는 약간 다른점이 있습니다.

이영호 선수야 개인리그가 부진하던 말던 프로리그에선 항상 괴물이었고, 이제동 선수는 자신 뿐 아니라 저그라는 종족의 총체적 난국이었죠.

만약 이대로 확 주저앉는다면 다시는 못올라올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드랍쉽도잡는
10/03/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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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지금 상태는 리쌍뱅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성적 말고 경기 내적인 면이...

이제동 선수도 침체기가 있었는데, 김택용 선수가 극복할지는 모르겠네요.
DavidCoverdale
10/03/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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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인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 여전히 A급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달자
10/03/0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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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한번 안풀리면 꼬이고.. 그렇게 떨어지는게 아닐까생각합니다.
저번에 이영한선수에게 지고 요번에 예선돌파못하고 그렇게 쭉 추락하지 않을까생각했는데.. 예선을 너무나 간단하게 뚫더니
36강에서 이렇게 무너지네요. 당연히 뚫을 조라고 생각했는데요.

김택용의 단단한 테란전은 날빌에 무너지고 프프전도 애매모호.... 저그전도;;;
Aphrodite
10/03/0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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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 3승2패한건데 (...)
권보아
10/03/0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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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하긴 이릅니다

김택용선수는 언제나 버전업을 거쳐서 우리앞에 나타난 선수니깐요

괜히 택뱅리쌍이 아니죠

분명히 부활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꾸려고생각
10/03/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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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프로토스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송병구 선수도 B급토스로 불리던 시절이 굉장히 길었지만 기본기만큼은 언제나 뛰어났기에 다듬기만 하면 여전히
쓸만하겠구나라는 생각은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김택용 선수의 운영, 특히 컨트롤은 굉장히 의문스러웠습니다.
마인에 얻어맞는 리버를 보고 김택용 선수 스스로도 화가났을것 같아요.
하얀거탑
10/03/06 00:01
수정 아이콘
작년에 송병구선수가 부진할때 택뱅리쌍중에 뱅은 이제 빼야되지않냐는 말이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택인가요.. 송병구선수가 그말들을 쏙 들어가게 해준 것처럼 김택용선수도 그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닥터페퍼
10/03/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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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약해졌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전 그 누구도 몰락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정상의 그들보다 조금 노력이 뒤떨어졌거나, 신체적/정신적 노화가 왔다고 생각할 뿐, 그 누구도 몰락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석호필
10/03/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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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택용선수 좋아했는데

근데 sk 로 소속옮기고 나서 성적은 어땟나요?? mbc게임시절에 거의 본좌소리를 들었던것같은데
sk로 가면 뭔가 평범해지는것같은..

sk로 옮긴 프로게이머중에 가장 성적이 더 좋아졌던 선수는 누가있죠?

얼핏생각나기론 옮긴선수중에 박용욱, 박태민, 박성준, 김택용.. 또 누가있지요??
멀면 벙커링
10/03/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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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게 전체적으로 영향을 많이 미치는 거 같습니다. 판단력도 예전같지도 않고 컨트롤이 아닌 발트롤이 나오는 경우도 잦아졌구요. 이제동, 이영호 선수도 부진한적이 있었지만 이 두선수는 그래도 부진할 때 예선으로 떨어진 적이 없죠. 도재욱 선수도 그렇고 이럴 때 박용욱 코치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집니다. 권오혁 플레잉 코치는 그냥 팀내 맏형정도 역할 밖에 못해주는 거 같고 플레이 향상에 도움이 될 사람이 필요한 데 그렇게 해줄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네요.
바스데바
10/03/0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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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보다는 요새 빌드가 엇갈려서 많이 지는 것 같은데요.
너무 안정적으로 하려는 것도 꽤 작용하는 것 같네요
뱅빠지만 김택용선수가 뱅구보다 못한다고 생각은 안드는데요; 전혀...
요새 플토가 다시 좀 약해진 느낌이 들어서가 아닐까요?
뱅구도 자주 집니다 요새;; 6룡도 다 이기고 지고 하고.. 특출나게 잘나가는 플토가 없네요.
그냥 스타판은 이영호 원탑인듯
아비터가야죠
10/03/06 00:17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도 문제지만 SKT 자체가 정신력이 헤이해졌다고 느껴지네요.
SKT도 화승처럼 리그중에 워크숍이라도 다녀와야 하는것 아닌지.. 정신력 강화를 위해서
돌아와요! 영웅
10/03/0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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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영호 선수팬이라 라이벌격인 김택용 선수 진짜 싫어했는데 요즘은 자연스레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정말 싫어하는 선수들인데 하락세 타면서 응원하게 되면 이미 때는 늦더라구요 김택용 선수는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택뱅리쌍 중 누군가 부진하면 스타판 재미없습니다.
다레니안
10/03/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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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패배하니 "그래 이게 원래 내실력이지" 라고 생각했다 -

-_-; 이 인터뷰에서 레알 벙쪘습니다... 아무리 우스갯소리라겠지만 ㅠㅠ... 저런 생각까지 하다니요

김택용선수 뭔가 계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에휴
홍제헌
10/03/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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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다가 궁금한게 이제동 선수의 침체기는 언제죠? 프로리그, 개인리그 동시에 부진했던적이 있었나요?? 제기억엔 없었던거 같은데..
라됴헤드
10/03/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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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김택용 선수의 팬이 아닙니다.

전혀 설득력있게 다가오지 않는 글이네요.

사실상 김택용은 몰락한 것, 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사실상 설득력없는 글일 것, 이라는 예상을 했고 역시나 글을 보니 조목조목 따질 필요도 없을만큼 근거없는 단정입니다
김택용 선수가 몰락한 것이라면 송병구 선수는 작년내내 몰락을 반복하고 반복해서 우주의 먼지같은 존재가 되었겠군요.
b급 운운하시는 것은 humor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Randy Rhoads
10/03/06 00:51
수정 아이콘
요즘 토스라는 종족 자체가 분위기가 좀 안좋은 편이라고 봅니다...(OSL 예선은 좀 제외)
여기에 김택용 선수도 휩쓸리고 있는 중이라고 봐요..
토스가 확실히 쩐다 A급이다 라는 선수도 극히 소수고요...
이 시기를 잘 이겨내면 다시 비상할수 있다고 봅니다
방랑청년
10/03/0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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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프로토스빠로서 김택용선수의 부진은 정말 안타깝네요.. 물론 경기력이 떨어진점도 있지만 토스자체의 종족특성도 없지않은듯..
비마나스
10/03/06 01:30
수정 아이콘
B급 까지는 아니더라도, 택뱅리쌍에서 빠진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프로토스를 끌어올린 선수로써 참 좋아하는 선수인데;;;;;
저프전 밸런스를 맞춘 장본인. 종족을 끌어올린 자.
저는 개인적으로 최강자이기만 한 것 보다
판도를 바꾸는 사람, 변혁을 만든사람을 참 좋아합니다. 안타깝네요.
이제 리쌍만 남았군요.
밀가리
10/03/06 01:5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스타2연습한다고 장용석선수가 아프리카에서 말했다는 소리가 있는데 진실인가요. Bisu란 아이디로 1위라던데..
샤라라링
10/03/06 02:03
수정 아이콘
저는 '될놈은 될때는 뭘해도 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가 요즘은 안될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재윤빠라 원래 택용선수를 싫어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응원을 하게 되더군요.
이게 많이 져서가 아니라 게임이 재밌어서 였는데..
아무리 몰락을 했니 요즘 못하니 해도
뱅리쌍이랑 5전제를 해서 이길 가능성이 있는 선수? 라고 물었을 때
떠오르는 사람은 김택용 선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10/03/06 02:41
수정 아이콘
이미 팬들이 김택용이란 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져 있으니 더 실망할 수 밖에요..
저 오늘 김창희 선수와의 3경기 끝나고 온몸에 땀이 다 났습니다.
분노와 실망이 한꺼번에 밀려오고...

분명 택뱅리쌍 중 한명의 실력이라 안 보이는 요즘이지만 택용 선수의 팬으로써 편을 들자면,
송병구 선수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택뱅리쌍이 아니라 택리쌍이다 라는 말을 듣곤 했었고,
이제동 선수도 동네북 시절이었던게 그리 오래 되지 않습니다.

스타에 대한 흥미가 완전 연소했거나 영구적인 목표의식, 의욕 상실만 아니라면,
머지 않아 다시 택뱅리쌍의 한명으로써 돌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내 마음 속의 본좌라인은,
임이최마택동호 + 최근은 택뱅리쌍 시대라고 생각하는데,
마재윤 본좌 시절이 끝날 즈음부터 줄곧 최정상급 게이머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선수가 택뱅..
최정상이 아니었던 시절에도 언제나 그 언저리를 맴돌며 다시금 치고 올라왔던게 택뱅이니까요.

아마도 글쓴 분께서도 김택용 선수에 대한 실망과 분노에,
김택용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이러한 댓글을 많이 보고파서 글을 쓰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태연사랑
10/03/06 02:43
수정 아이콘
밀가리님// 그 소문의 근원지가 어디죠? 혹시 알수있을까요
산타아저씨
10/03/06 04:14
수정 아이콘
택선수 리얼스토리 시절부터 거의 모든 경기를 봐왔던 팬으로서 요즘은..

하...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택선수 경기 나오면 채널 돌려버릴까 생각도 합니다.. 지는 거 보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_-

그냥 경기 결과나 접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투혼에서의 경기를 보면 경기력이 완전 아작난 건 아닌 것 같은데 참..

택선수 경기 스타일에 변화를 줘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상대 선수가 날빌만 썻다 하면 먹히니 이건 뭐..
10/03/06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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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님이 화나서 감정적으로 쓰신(또는 많이 함유된)글이라해도 이글을 선수들이 보고 받을 상처는 생각안하십니까????
님이 쓰신 글인 '박상우에 대한기억'보고 상당한 감명을 받아
그 글에대한 리플달고 추천까지 누른 사람이지만
이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아지다하카
10/03/0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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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안정감이 부족한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김택용선수는 항상 안정감 있게 느껴졌는데...
토스답지 않은 극강의 피지컬과 컨트롤 그리고 환호성을 자아내는 자신만의 아스트랄한 운영을 바탕으로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승리에 대한 기대감만 놓고 보았을 때 누구와 겨뤄도 이길것 같은 안정감 말이죠.
(6룡을 비롯한 토스들을 압살하던 이영호 선수의 업테란을 메두사에서 정면 승부로 압도했을 때는 참...
그리고 단장의 능선에서 있었던 이제동 선수와의 ACE결정전의 기억도 강렬하게 남아있네요...)
그 때와 비교하자면 확실히 몰락이라는 말도 쓰지 못할 말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단기간(?)의 성과만 보고 그가 무슨 급이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떨어진 폼이 쉽사리 올라갈 것 같지 않다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10/03/0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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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토스중에서는 뱅하고 맞수되는 유일한 토스 아닌가요?
육룡시절에 날아다닌건 토스 분위기가 좋아서였고 지금은 토스가 우울하니 당연히 김택용 선수도 우울모드 아닐까요?
한때 저그가 토스한테도 발리고 테란 메카닉 장난에도 농락당하던 때에 이제동선수도 B급이었겠네요
토스를 정말 주종으로 잡아봐서 오랫동안 연구해보면 토스본좌가 왜 없는지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영호 선수.. 확실히 포스가 극강이긴 하지만 테란이라는 점.. 그냥 분위기 오르고 게임 잘될때 제일 쎈게 테란이라는점 명심하세요
저그나 토스는 아무리 날아댕겨도 하수한테 질 수 있는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존재하는 종족이기 때문에 몇번 졌다고 깔게 아닙니다
트레제디
10/03/0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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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타깝고 정말 화가나서 이런글 올리는겁니다.
10/03/0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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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병구선수도 택뱅리쌍에서 제외시키자는 의견이 나올정도로
부진할때가 있었죠.

요즘보면 멀티테스킹능력도 떨어지고 운영도 많이미흡한건 사실입니다만
크게 걱정은 안하는 선수입니다.
아직 msll도남았으니 부활의발판으로 삼아서 열심히하겠죠. 잘 할꺼라고 믿습니다.
개념은?
10/03/06 06:45
수정 아이콘
우선 전 뱅빠입니다. 뭐 저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어쩃든...

위에 많은 댓글에도 써있엇지만... 08-09 프로리그때만해도 택리쌍 택리쌍 거리며 항상 송병구는 아예 없는듯 취급하시는분이 많았죠.
송병구는 이제 확실히 하락세이다. 몇번이고 다시 일어난 선수였지만... 이제는 송병구 데뷔년도를 봐도 그렇고 올드수준이다. 너무 늦었다. 재기 하기 힘들것이다.
이런 소리 볼때마다 속터졌습니다. 택리쌍이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이 밉기까지 하더군요.

하지만 보란듯이 송병구선수는 재기에 성공했죠. 지난시즌 비록 스타리그는 8강에서 끝났지만 ... 유일하게 스타리그에서 이영호를 한번이라도 잡았던 선수가 송병구 뿐이였다는점.. (다전제로 3:1 에서 1게임이긴건 이영호를 잡은게 아니니까요.)
또 이번시즌 현재 미세하지만 토스중 프로리그 다승 1위라는점... 또 다시 가뿐하게 양대리거라는점...
얼마전 포모스 평점 10점이 나온 이제동선수와의 매치포인트 전투까지...

이렇듯 송병구는 정말 보란듯이 살아났습니다. 택리쌍이라고 했던.. 송병구는 이제 안된다는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김택용선수도 분명 나쁘지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프로리그도 18승이고 어쨋든 MSL 진출 상태이고요.
확실한건 지난시즌 프로리그 송병구선수 전적보다 지금 김택용선수 프로리그 전적이 좋다는거죠.
송병구선수가 지난시즌 무시당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택리쌍에 못미치는 프로리그 성적이였는데... (개인리그는 의외로 선전했습니다. 오죽하면 송병구선수가 인터뷰에서.. 자신이 프로리그 날아다닐떄는 개인리그 못한다고 까이더니 .. 개인리그는 잘 하고 프로리그 쫌 부진하니까 무시당한다고 안타깝다고..)

지금 김택용 선수 그런거 아니잖아요. 송병구 선수 21승, 김택용선수 18승 ... 이거 위너스에서 올킬한번만 해도 순식간에 뒤집혀지는 미세한 차이니까요.

아직 절망하고 그럴단계는 아닙니다. 분명 확실히 김택용선수의 최근 폼이 떨어진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택뱅리쌍은 괜히 택뱅리쌍이 아니죠.

이영호 - 프로리그에서는 꾸준했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정말 무기력하게 몇시즌 연속으로 초반에 탈락하던 이영호선수가.. 이제는 양대 동시 결승진출을해서 1회 우승 , 1회 준우승을 달성했죠.
이제동 - 누가모래도 꾸준한 선수인것 같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동네북이다 뭐다.. 기량하락이 눈에 보인다는 우려를 스스로가 특유의 눈빛으로 극복하며 여전히 e-sports 계에 1인자로 남아있는 선수죠. 사실 이영호가 현재 no.1 이라고 할 수 없는 유일한 이유도 이제동이 존재하기 때문일테니까요,
송병구 - 이제는 올드 맴버중에 하나로 껴도 모자람이 없을만큼 오래된 경력을 가진선수... 3연속 준우승이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고 4회째 결승에서 결국 우승을 했던 누구보다 드라마틱한 우승 스토리를 만들어낸 선수... 손이 느려.. 피지컬이 딸려... 이제는 다른선수들을 따라갈 수 없다는 주위의 우려를 말끔히 극복해낸 선수.. 김택용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토스.....

김택용 - 이제는 당시 차례입니다...

택뱅리쌍... 클래스는 영원한거니까요.
파일롯토
10/03/06 07:37
수정 아이콘
사실 송병구선수가 먼저 무너질줄알았습니다.. 기본기위주의 안정적인플레이들
결국은
가장화려했던 김택용선수가 먼저 무너지는군요...
스타판도 뭔가 오묘한거같군요
눈팅매니아
10/03/06 07:39
수정 아이콘
전 몰락이나 무너졌다라기보다는 슬럼프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선수의 멀티테스킹이나 컨트롤적인 부분은 아직 탑클래스아닌가요
요즘 경기보니 스타일변화도 있는거같구요
ver3.0이 되기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JazzPianist
10/03/06 08:34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데.. 혹시나 김택용선수는 이글을 못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의 상처가 될듯..
10/03/06 09:23
수정 아이콘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뛰면서 김현우 선수와의 경기를 봤습니다
멋진 2:0 승리
그리고 김창희 선수와의 경기
1경기에서 리버가 완벽하게 막히고 김창희선수의 멀티는 늘어만 가지만 김택용이기에! 이길 것이라 믿고 끝까지 봤지만 패배
샤워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맥주를 2캔 샀습니다
김택용 16강 진출의 축배를 위해서 -_-..
집에 도착하자마자 티비를 틀어보니 제가 조금 늦은 것 같네요
경기는 다 끝나고 다음 주 경기하는 선수들을 소개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해설진들의 말에 힘이 조금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이영호와 이제동이 8강에서 만났을 때 처럼..
다음주 경기 소개가 끝나고 진출자 명단이 붙어있는 보드(?)가 화면에 나오는데 떡하니 붙어있는 김창희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스타 2 출시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스타 1 ..
김택용 선수가 조금 더 불꽃을 일으키길 바라며 MSL 을 기대해야 겠습니다.
절대마신
10/03/06 09:27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의 부진이 너무 장기화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바투 4강 이후 1년도 넘었죠...
어느덧 32강 36강 탈락정도는 무덤덤해지는 상황...
이영호선수가 했던거처럼 뭔가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그녀를 기억하
10/03/06 09:27
수정 아이콘
한때 최강자로 불리던 택뱅리쌍중 누구는 혼자 해먹고 있는데 누구는 PC방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글은 틀린것 같진 않네요.

위에 리플중 이윤열선수를 예로 든 분도 계시고,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스포츠 불변의 진리를 예로 든 분들도 계십니다.

그 말들이 틀린것도 아니고, 좋은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우승권에서 너무 먼 곳으로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그러기에 사람들은 올드게이머의 부활을 그리는게 아닐까요.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처럼 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없듯이 미친듯이 내렸다가 다시 정점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브게니
10/03/06 09:5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팬이지만 솔직히 자극적인 제목 빼고는 틀린거 없는 내용같은데요.. 생각보다 부진이 너무 오래가고있거든요, WCG선발전 이후에 스타리그 탈락, MSL탈락, 프로리그에서는 기대에 못미친 활약 등등.. 김택용 ver 3.0 으로 돌아오느냐 몰락이냐.. 부활하세요 택용선수..
윤성민
10/03/06 10:02
수정 아이콘
슬럼프일지 하락일지 몰락일지 좀 더 두고보면 알겠죠
소주는C1
10/03/06 10:10
수정 아이콘
아 택빠로써

어제 경기 다음팟으로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네요.

골수 임빠이자 택빠인데

스타볼맛 안나는군요 요새 -_-
Karin2002
10/03/06 10:18
수정 아이콘
pgr에선 몇 글자 휘갈기며 재기 못할 게이머, b급이란 말이 아주 쉽게 나오네요. 누가 당신 보고 재기 못할 사람 넌 끝났다 이러면 참 기분 좋겠네요. 말 좀 함부로 하지 마세요.
바다밑
10/03/06 11:33
수정 아이콘
그냥 잠시 주춤하는 사람을

진짜 몰락시키는건 이런 경우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인생은전쟁이
10/03/06 11:33
수정 아이콘
제목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내용은 공감할 수 밖에 없네요.
2010공식전 10승 9패.. 이기고 지고, 이기고 지는 정도의...(최근 10전 20전 30전도 모두 5X%...)
케스파랭킹 15위..(토스 내에서도 4위..) 라는 것은 한 달 혹은 한 시즌 부진이 아니라, 거의 1년동안 큰 성과가 없었다는 것이니...
다만 노력 여하에 따라 다시 비상할 지, 더 추락할 지 결정되겠네요.
김택용 선수도 제목만 보고 단순히 충격을 받을 것이 아니라,
이 글의 제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독하게 연습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10/03/06 12:05
수정 아이콘
중립적인 입장으로서 볼때 김택용 선수 여전히 잘하는 느낌은 있는데 자꾸 지더군요. 유리하게 끌고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조금은 쌩뚱맞게 진달까나.. 제가 토스유저라서 그럴지 몰라도 김택용 선수가 잘할 때 그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리쌍과는 또 다른 경이로움이랄까.. 그런게 느껴졌는데 Ver 3.0으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비형머스마현
10/03/06 12:09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재기하면 어쩔려고 이렇게 몰락이란 단어와 B급이란 단어를 함부로 운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씁쓸하네요. 김택용 선수 팬은 아닌 임요환 선수 팬입니다. 임요환 선수도 저런 말이 나올 떄 마다 꼭 결승전 한번씩 올라가주면서

몰락이란 말이 쏙 들어가게 만든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젠 택 당신의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임이최마율~
10/03/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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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이란 단어는 조금 자극적인것 같기는하지만, 확실히 택용선수 요즘 폼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스타리그 36강탈락은 충격적인데, 그것은 둘째치고
프로리그 성적 18승에 비해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편이었죠.

물론, 보통 프로게이머랑 비교하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이지만, 항상 서로 비교되는 택뱅리쌍에서
최근 택선수의 경기력은 뱅리쌍과는 조금차이가 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가장 화려했던 플레이를 선보이고, 프로토스의 고정관념을 깨부순 김택용선수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군요
매너리즘에 빠진것 같기도 하고, 스스로의 경기력에 의문을 품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뱅빠로서 작년 프로리그에서 송병구선수가 부진할때 택뱅리쌍에서 뱅빼야된다고
택리쌍이라고 할때 아픔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 송병구선수팬들은, 그래도 김택용에 맞설만한 토스는 송병구뿐이다 라고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김택용선수가 택뱅리쌍에서 빠져야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그래도 송병구와 비견될만한 토스는 김택용뿐이다라는 얘기가 나오는군요..


언제쯤 돌아올까요..김택용선수...

뱅팬으로 김택용선수는 애증의 대상이었는데, 택뱅은 역시 같이 날아올라줘야 제맛인데..쩝
ArcanumToss
10/03/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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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변화해야 하는데 항상 같은 방식으로만 게임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아이브
10/03/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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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선수 팬으로써 과거 이제동 선수가 잠깐 부진을 겪었던 시절, 굿바이 이제동, 훼손당한 이제동 류의 글들을 읽으면서 한편으론 선수의 부진이 답답하고 안타까우면서도 그런 부진을 몰락과 연관시켜 단정짓는듯한 글들에(제목도 자극적인점이 같네요) 울화통이 치밀어오르는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 택용선수 팬분들도 비슷한 심정일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택용선수의 그릇을 생각해본다면 얼마 후에 이런글들이 무색해지는 경기력과 성적을 보여줄거라 확신합니다.. 택뱅리쌍, 그들은 누가 뭐래도 지치고 포기할줄 모르는 선수들이니까요
Korea_Republic
10/03/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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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슬럼프 꼭 극복하길 바랍니다.
10/03/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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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이번 MSL까지는 봐야겠습니다.
10/03/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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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분이 쓰신 굿바이 이제동이 생각나는 글이군요
저도 읽었을 떄 울화통이 치밀었지만,, 이제는그글은 **이 됐죠.. .
팬분들, 김택용 선수 좀 더 두고봅시다.
10/03/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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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요즘 김택용선수가 얼마나 부진하길래 이런글이?
10/03/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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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비해 부족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너무 성급한 단어가 아닌지 싶네요.
너무나 안타깝고 화가 난다고 해도 말이죠.
그 마음을 조금만 억누르시고 응원하는 마음을 조금 더 담아주셨다면 더 많은 공감을 얻어내셨을텐데.. 아쉽습니다.

확신하건데, 김택용 선수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초절정미소년
10/03/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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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CJ빠로썬 김택용급 토스만 있었어도 하는 바람이 큽니다ㅠ
10/03/0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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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이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늘 좀 신선한 전략을 들고 나왔었던 것 같은데. 느닷없는 올인도 하고.
요즘은 항상 안정적으로만 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김택용 선수는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려고 하는 쇼맨쉽이 그 강함의 비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다시 신선한 전략을 스스로 연구해서 돌아온다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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