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한지 시간이 꽤 되었는데 아직 pgr에 글이 없어서 올립니다.

질게를 제외한 첫글인데 기쁜 소식 전하게되어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D

많은 프로토스 팬들이 광렐루야를 다시 외치게 될 것 같습니다. 광통령 강민선수가

오늘 위너스 리그 경기가 끝난후 인터뷰를 요청하여 선수 복귀를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 PC방 예선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MSL 서바이버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인터뷰 상의 발언은 "하나 준비하기에도 벅찬데 서바이버까지 참가할 여력은 없을 것 같다." 라고 하였지만

글쎄요 MBC game 과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네요.

해설 일을 계속 진행하면서 차기 PC방 예선을 준비할 것이라고 하였고 본 소속인 KT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는 해설까지 하면서 경기 준비가 철저히 될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뭐 해설을 하면서 판을 보는 능력은 아무래도

선수시절보다 좋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위안을 해보며 강민선수의 차기 PC방 예선을 응원하고 싶네요.  

아무래도 요즘같이 올드들이 고전하는 시기에 광통령께서 무언가 보여준다면 그야말로 스타판에 한줄기 빛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얼마전에 이윤열 선수와 복수용달 이후에 자신감을 조금 가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보구요, 스타 2로 복귀하기 위한

수순을 밟기 시작하는것이라고도 역시 보여집니다.

강민선수가 다시 택뱅에 버금가는 능력을 보여주길 바라는것은 너무 큰 바람일 지 모르겠지만..

항상 올드선수들을 응원하고있는 저로써는 너무 반가운 소식이네요.

강민선수를 비롯해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등등 모두 다시 일어나리라고 믿습니다 ^^

올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