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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9 23:26
파포 게시판은
흔히 말하는 언제와 임빠와 임까의 전투 지역이였죠 크크.. 그때만해도 가장 흔한 떡밥이 4대 테란이냐, 3대 테란이냐... 임요환-이윤열-최연성-서지훈 으로 나누면 문제가없는데 이제 이윤열-최연성은 고정시키고 항상 서지훈(임까) vs 임요환(임빠) 였죠... 4대 테란이라... 참 옛날얘기죠? 크크
10/03/29 23:29
아아 정말이지....
응원하는 선수들이 표지모델로 나오면 열심히 팔아(?)줬던.... - 아마 서지훈선수 어느 한강 대교에서 흰셔츠 휘날리며(?) 찍은 표지 호가 완판이 되었었던 것 같은.... (기억이 가물가물~)
10/03/29 23:35
분명히 파포 한창 있을때는 협회 문제, 르상직 같은 특정팀 관련해서 쓸데없는 기사나 올리는 기자 자질 문제, MVP 관련해서 전혀 기준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전문가 문제, 인터뷰를 대단히 자극적인 어조로 포장해서 전달하는 문제 등등 문제 많다고 무쟈게 욕먹고 그 대안으로 부상했던것이 우주 이스포츠와 우주에서 이스포츠 쪽을 포기하고 새로 그 기자들이 모여서 연 포모스였는데 지금은 위치가 정 반대가 되었네요. 사실 파이터포럼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있다는게 좀 신기할 정도긴 합니다. 지금 포모스도 기사에 험악한 익명리플이 넘치지만 파포는 더욱 심했죠.
사실 그 당시도 파포를 엄청 싫어했지만 성준모 기자가 어떻게 지내는지는 정말 궁금하네요. 엠겜에서 성준모 기자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한창 즐겨봤던 애청자라서.(당시 유명한 혐짤러였던 잭필드님이었던가요. 그 분이 만든 주옥같은 짤방들을 장식하던 준모톡히가 잊혀지지 않네요. 직접 녹화중인 성준모 기자한테 선물을 주고 가기도 하셨죠 하하)
10/03/29 23:44
음.. 파포 하면 스갤보다도 더 악플러가 많았던 심각한 사이트로 기억 되네요.
저는 뭐 인터뷰랑 사진만 보고, 게시판 활동을 잘 안하긴 했지만요.
10/03/29 23:49
당시에는 파포가 스갤과 양대 찌xx로 불렸었는데 지금 이렇게 좋은쪽으로 기억하시는 분이 많아서 놀랍네요;
조금 유치하긴 하지만 당시 분위기가 우주(알테어님을 아시는 분이라면...)는 왠지 착하고 선량한 이미지고 파포는 왠지 악하고 시끄럽고 찌x한 이미지였달까요?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요... 저는 우주가 더 그립네요. 물론 파포도 개인적으로는 싫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떡밥을 양산해주었기에...크크 그 당시엔 문자중계가 참 활발했는데(우주가 보여준 그림중계? 캐릭터중계?가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은 다음팟, 아프리카가 대중화 되어서 추억의 시절이 되어버렸네요.
10/03/29 23:51
어차피 게시판들이야 어느 사이트나 악플러들은 있기 마련이고.. (포기랄까;;)
기자들 자질이야 지금도 사실 뭐 크게 나아진 것 같진 않..... [...] 암튼 다시 생각해보니 파이터포럼이 그리웠던게 파포와 연결되어 있던 스플래쉬 이미지 사이트 때문인데... 이제와 생각나서 찾아보니 덜덜 스플래쉬 이미지 사이트 아직도 존재는 하는(!) 사이트였군요... (왜 그동안 모르고 있었지 엉엉) 파포에 있을 때 처럼 모든 경기 사진이 올라오진 않는 것 같지만.. 암튼 덕분에 옛 추억하나 다시 되살려 갑니다...
10/03/29 23:52
MVP가 참 가장 큰 떡밥이었죠.
기준도 없는 전문가 투표라는 항목으로 팬투표와는 상관없이 자기네들이 주고 싶은 선수에게 MVP를 줬고, (항상 전문가 투표는 팬 투표 끝나고 마지막에 공개됐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정확하진 않네요.) 원래 그날 승리팀만 후보로 올랐는데 올드들이 오랜만에 승리하면 팀이 졌음에도 올드 선수가 후보에 오르곤 했죠. 저도 당할대로 당한 성준 선수 팬이기에 파포를 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네요; 2005년 올해의 선수 뽑을 때 엄청 치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박태민 선수는 전반기 우승이라는 이유로 우승횟수도 같은데 전문가 투표가 %점수가 한자리수였죠;
10/03/30 00:00
이에스포스 그거 군대 있을때 정기구독해서 봣는데;;
상병 달면서 일년 정기구독을 끊었죠 조금 늦게 오긴 하지만 쥐오피까지 배달을 해줘서 즐겁게 보고 이거 정기구독 끝나면 나 제대다!! 하면서 봤지만 어느새인가 사라졌더군요;;
10/03/30 00:13
파포보다는 그때의 그 폭발적인 분위기가 그리우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파포 이미지 좋지 않았었는데;;; 저도 안좋아했구요.
지금 포모스가 차라리 그때 파포와 비교하면 더 낫죠. 솔직히 파포는 우주가 생기기 전까지는 거의 유일한 이스포츠 전문 뉴스사이트였던 터라 관심이 그쪽으로 많이 쏠렸을뿐 수준높은 사이트는 절대 아니었다 봅니다.
10/03/30 00:19
포모스가 e스포츠 언론기업중에선 가장 수준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기사도그렇고 사진찍는것도 그렇구요. 파이터포럼은 너무 3류;? 틱한 느낌이 강한 사이트였고 포모스는 잘 정돈된게 정말 e스포츠 언론사다운 느낌이었는데 아무튼 파포보단 약했죠. 근데 파포는 결국 아프리카에 인수되고 포모스가 중심이 되면서 결국 e스포츠 언론은 포모스가 사실상 독점하고있는 상태입니다. 포모스는 모든면에서 상당히 뛰어난 사이트지만 단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있다면 바로 종종 사이트가 접속이 안되는 보안상의 문제점같은 것들입니다.
10/03/30 00:35
저는 장재호선수 경기때마다 댓글 달려고 파포를 갔던 기억이 있어요.
파포의 전성기가 스타계의 전성기와 맞물리기도 하지만 장재호선수의 전성기와도 맞물리거든요. 많은 관심을 얻으면 장재호선수가 좋아한다는 인터뷰를 본 이후 스타 워크 우월성 떡밥이 존재함에도 기를 쓰고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스타쪽엔 댓글을 잘 안달아서 모르겠지만 글쓴님의 그리워함에 공감하면서 피지알에게도 있어줘서 고맙다는 뜻을 전합니다...
10/03/30 00:38
파포.....파펠의저주가 작렬했죠진짜
르상직 아직도 생각납니다. 전딴것보다도 제목에서 경기결과가 잘나와서 너무좋았습니다. V염보성, 빠른팩토리로.... V전상욱, 장기전끝에.. 잠깐잠깐경기결과확인해야하는저에겐 참으로 고마운 사이트였죠
10/03/30 01:02
저도 군대 있을때 이스포스인가 책 샀었는데.....
제대하고 한 20권쯤 모아놨던거 그냥 다 버린걸로 -_-;; 음 이제 생각하면 레어 아이템인가;;;
10/03/30 01:31
언론으로의 파포는 정말 아닙니다 기사의 질이 너무 나빴습니다
예민한 기사내용으로 논란도 많았고요 이곳 겜게 게시판 검색해 보세요 파포에 대한 비판글이 넘쳐 났습니다 잠깐 검색한 것만 보자면 1년만에 다시 시작된 악몽 [부제 : 파이터포럼의 협회 편들기]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C6%C4%C0%CC%C5%CD%C6%F7%B7%B3&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983 파이터포럼을 비판한다.. 뭐묻은개가 뭐묻은개를??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C6%C4%C0%CC%C5%CD%C6%F7%B7%B3&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675 남윤성기자 정말 화납니다. 아대체 파포 왜이럽니까??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C6%C4%C0%CC%C5%CD%C6%F7%B7%B3&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345 파이터포럼. 투표가 말장난입니까!!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C6%C4%C0%CC%C5%CD%C6%F7%B7%B3&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043 파이터포럼.. 이젠 막가자는 건가요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5&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C6%C4%C0%CC%C5%CD%C6%F7%B7%B3&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444 [sylent의 B급칼럼] <파이터포럼> 유감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2&page=5&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C6%C4%C0%CC%C5%CD%C6%F7%B7%B3&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157
10/03/30 01:42
저도 그립네요 ..^^
한창 파이터포럼에서 S급 게이머에 대한 논쟁이 많을때 비록 말도 안되는 글들도 있었지만 정말 개념으로 가득찬 글들도 많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10/03/30 01:59
파포는 가본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제 기억에도 상당히 욕먹었던거 같긴하네요) esforce는 그립습니다. 저희 집에도 몇권 있는데 추억삼아 남겨뒀습니다.
10/03/30 05:18
파이터포럼보다 게임큐 시절이 최고였죠
게임큐 시절만해도 프로게이머들이 직접 게시판에 글도 남기고 팬들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되던 시절입니다 그런 시절이 이젠 힘들겠지만요
10/03/30 06:27
글 쓴 분이 그리워하는 것은
언론으로써의 파포가 아니라, 놀이터로써의 파포 아닌가요 ? 그리고 댓글 1000 개 어쩌고 하는건, 스타판 열기의 차이와 도배수준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10/03/30 09:12
esforce를 주간 협회라 불렀던(격주마다 한번씩 나왔지만요.) 기억이 나네요.
MVP 기준을 공식전 기준으로 해서 팀리그 결승에서 올킬을 하더라도 MVP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았으며(아, 물론 협회에서 시키니까 뽑는 거긴 했어도요.) 온갖 친협회적 기사(그건 아프리카로 넘어간 요즘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전혀 값어치가 없었던 기사등등(이제동 자동완성 기사였나 인물 검색 기사는 길이길이 남을만한 기사입니다)... 최초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언급이 되기야 하겠지만 다시는 그와 같은 언론은 나와서는 안되겠죠.
10/03/30 11:18
다른건 그냥 종이한장(?)차이라 치부해도....
포모스는 바이러스때문에 들어가기가 겁나네요. 눈에 익숙해서 포모스에서 기사를 보고싶은데 바이러스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10/03/30 11:44
파이터 포럼에서 좋아하는 선수 이름으로 예전 질레트 시절부터 뉴스 검색해서 보는맛이 있었는데..
포모스는 2007년 이후인지라 많이 아쉽네요.. 옛 영광의 기사들을 다시보는 재미도 있는건데..ㅠㅠ 이에스포스도 너무 그립네요.. 한주의 즐거움 이었는데..
10/03/30 12:50
파이터포럼이 그립다면 데일리e스포츠로 가시면 됩니다.. 예전 파이터포럼과 똑같이 자극적이고 편향적이고 민감한 기사들 잘내는 곳이에요~
10/03/30 13:33
파포..... 중계권 사태 때 보여준 어이없는 행보 때문에 즐겨찾기 지우고 의식적으로 안 찾아갔었는데, 어느샌가 망했더군요.
파포 시절의 그 스덕열기가 그립다면 몰라도 파포 자체는 별로 그립지 않습니다.
10/03/30 20:29
데일리 이스포츠, 정확히는 남윤성 기자는 아직도 이런 기사나 쓰고 있지요.
http://esports.dailygame.co.kr/news/view.daily?idx=24389 http://esports.dailygame.co.kr/news/view.daily?idx=24395
10/03/30 20:52
e스포츠의 악의축 파이터포럼 말씀이십니까 업체에서 웹진에 니눠주라고 준돈 착복한 그 파포 일부러 까는기사내고 협박해서 업체에게 돈받아내는 파포 협회에 붙었다 방송사에 붙었다 하는 그파포 말씀이시죠 거기있던 인물들이 그대로 데일리e스포츠로 남아서 지금도 악의적인기사쓰고 예전에 하던 행태를 지금도 하고있죠 파포와 포모스와 비교가 되나요 이건 조중동과 경향신문을 비교하는거군요
없어져야할업체입니다 사장도 동일한 사람이더군요. 업계에서 파이터 포럼 출신이면 일단 안좋게 봅니다. 윗물이나 아랫물이나 똑같이 물들더군요.
10/03/30 21:21
전 파포만 있을 땐 마지못해서 갔었지 무척 싫어했었지요. 그때 열기가 그립긴 해도, 기사 질과 댓글 질 모두 (어떤 의미에선) "본좌"급이죠.
10/03/30 23:31
그냥 옛날에 이런게 있었다~ 뭐 이렇게 그리워하는건데 또 그저 까시고계시네요들
다들 참여는 한번이상은 해보셨을터........
10/04/02 16:03
파포가 있던 시절의 e스포츠 인기는 그립습니다만 파포가 그립다는건 솔직히 동감이 안되네요.
글쓴이분께서도 분명히 제일 그리워하는건 그 당시의 e스포츠 열기인 것 같은데 이것저것 억지로 덧 붙여서 파포까지 칭찬하시는 느낌이 납니다...
10/04/02 19:06
F1rst님//저도 당시의 분위기를 그리워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파포를 띄어주기 위한 글도 아니며 덧붙여 띄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그냥 개인적인 심경으로 적은 것이며 칭찬하거나 띄어주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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