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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4 10:26:13
Name 여자예비역
Subject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 된듯 합니다.
http://www.journalog.net/ilovebsy/29710

언론사에 재직중인 분의 블로그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내용만으로 봤을 때는 이전에 의혹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검찰 수사가 마루리 되어간다는 내용이 있어 링크 겁니다.


그동안은 사실이 밝혀 지기전엔 함부로 말할 것이 아니라 침묵하고 있었지만..

검찰 조사가 발표되면.. 어찌될지...

얼마전, 협회나 방송사나 게임단이나.. 이 사건에 대해 너무 조용하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아마 수사가 마무리 되는 과정이라 스스로 입장을 정리해야 하는 시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많은 분들이 의혹을 가졌던 선수들 중 몇몇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은거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이 사건에 대해서 팬들은 별로 할게 없어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판에 애정을 접을수도 있고.. 심각하게는 프로게임단 사업을 접는 구단도 생길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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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4 10:28
수정 아이콘
제목에 오타가 있네요.

얼른 결과가 명백히 나와서, 더이상 루머가 돌아다니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10/05/14 10:30
수정 아이콘
호오.. 검찰 수사가 거의 끝났나보군요.
어서 발표하고 제대로 처리했으면 싶네요.
OnlyJustForYou
10/05/14 10:37
수정 아이콘
빨리 결과 나왔으면 좋겠네요. 어휴..
칠상이
10/05/14 10:39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길 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들은 바로는(기자입니다)
의혹이 제기된 프로게이머의 상당수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혐의는 '리플레이 유출' 등의 가벼운(?) 혐의라고 하구요, 그렇지만 이글의 제목과 같은 '승부조작' 혐의의 프로게이머도 있다고 하네요.. 기사를 써볼까 이래저래 취재를 했었는데 혼자서 포털사이트 카페나 클럽 가입도 못하는 '데스크'의 무지로 며칠째 표류하다 제 노트북에 고이 저장돼있다는..
10/05/14 10:40
수정 아이콘
M 선수...
10/05/14 10:40
수정 아이콘
드디어 이스포츠를 덮고 있던 검은구름의 실체가 드러나는건가요....
어떤 결과건 이곳에서 팬들이 등을 돌리는 사태가 일어나지만 않기를 바랍니다...
한걸음
10/05/14 10:41
수정 아이콘
저 블로그의 글이 사실이라면 설마설마가 결국 현실로 되버리는군요.
붉은악마
10/05/14 10:41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MBC GAME 광고 보면 거물급 모 선수를 빼버렸죠....
10/05/14 10:42
수정 아이콘
엠겜 온풍기가 여러가지 것과 동급 열거 되어 있군요...
데프톤스
10/05/14 10:44
수정 아이콘
M 선수...(2)
pollinator
10/05/14 10:4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4. '임이최마'는 이제 수정되야 한다." 가 의미심장하네요.
10/05/14 10:48
수정 아이콘
M 선수...(3)
10/05/14 10: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 사건이 이판을 위축은 시키겠지만, 직접적으로 판이 망가지는 결과는 초래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싶습니다.
뭐 프로스포츠에서 승부조작 걸렸던 종목이 한두개가 아니기도 하고,
MLB나 세리에는 판이 워낙 탄탄해서 라고 쳐도, 유럽 하부리그 축구판에서도 비일비재 하거든요.
여기서 어떻게 뿌리뽑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이 상황보다 훨씬 더 안좋은곳에서 시작했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 전제의 기본은 '팬들의 애정이 떠나지 않는다' 이겠지요.
팬들이 여기에 상처받긴 하지만 버리진 않는다면 판은 망가지지 않을겁니다.
좀 웃긴 상황이긴 하지만요.
10/05/14 10:56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는 이제 수정되어야한다..
쓰리강냉이
10/05/14 10:58
수정 아이콘
팬들이 안떠나가도 기업들이 스폰서를 중단할까봐 그것도 우려가 되네요...
민죽이
10/05/14 10:58
수정 아이콘
저분은 검찰수사 내용을 알수있는건가요?
조금 더 기다려보렵니다.
칼 리히터 폰
10/05/14 10:58
수정 아이콘
아니길 바랬던 그것이 현실이 되는건가요...
데프톤스
10/05/14 11:02
수정 아이콘
최대한 협회측에서도 개인의 양심 문제로 축소시키려 할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결승과 광안리 시즌이 다가오면서 이때 어떤 흥행성을 보여주느냐도 중요한 문제일꺼 같구요
한번은 어떻게든 넘어갈수도 있는데 이런 문제가 재발된다면 그땐 정말 끝이겠쬬..
철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해서 절대 이런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우거
10/05/14 11:04
수정 아이콘
중계권 사태때는 팬들이 앞장서서 e-스포츠를 지켰지만

이제는 오히려 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

에효;;;;
양산형젤나가
10/05/14 11:05
수정 아이콘
m 선수...
10/05/14 11:1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4. '임이최마'는 이제 수정되야 한다." 가 의미심장하네요. (2)

그 많은 M선수의 불가사의한 저그전 역전패는 이렇게 비밀이 밝혀지는 건가요?

저 블로그 말이 사실이라면 십중팔구 뮤탈싸움 때 몇몇 뮤탈은 s키를 누르거나 자기 뮤탈을 공격했겠죠.

에휴~ 그냥 어서 빨리 발표가 났으면 좋겠네요.
귀여운호랑이
10/05/14 11:1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이 선수 경기 보면서 열광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ㅠ.ㅠ
민죽이
10/05/14 11:14
수정 아이콘
추가가 생겼네요..
Who am I?
10/05/14 11:16
수정 아이콘
빠른 발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심란하네요.
여자예비역
10/05/14 11:17
수정 아이콘
자백이라.. 이젠 정말 발표만 남았나 보군요..
BBCrunch
10/05/14 11:23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M선수가 승부조작의 다른 사람을 매수해서 승리를 챙겼다는 건가요, 아님 돈받고 져줬다는건가요?
열씨미
10/05/14 11:27
수정 아이콘
돈때문이 아니라 정때문이었다..승부조작에 관여했던 경기는 단 한경기였다..이 말을 믿고 싶지만 그렇게 감안하더라도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렀네요.
The xian
10/05/14 11:34
수정 아이콘
곧 발표가 날 듯 하지만, 제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이번 일에 대해서는 협회건 게임단이건 문제를 일으킨 선수건, 문제 처리에 있어서 '정'이나 '선의'를 발휘하거나, 팬이나 관중 등에게 '정'이나 '선의'를 생각해 달라고 요구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형동생 하는 식의 아마추어리즘이나 온정주의가 이 일의 발단이었다 해도 그들이 저지른 승부조작이나 리플레이 유출과 같은 부분은 절대로 '이번 한 번 봐주자' 라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거나 온정주의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한 번 져줬다. 리플레이 한 번 넘겨줬을 뿐이다. 그러니 봐달라'...... 그런 기초단계에서 해결될 사안이었다면 이렇게 검찰 조사까지 갔을까요.

문제의 원인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잘못된 부분을 철저히 도려내려 하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앞으로 어물쩡 안 넘어가고 재발방지의 노력을 한다면 다소의 실책이 있다 해도 팬들은 다시 열정을 쏟을 가능성이 있지만 만일 협회나 게임단 일각에서 이 문제에 대해 '개인의 실수'니 '아직 애들이 어려서, 교육을 못 받아서 그렇다'느니 '한 번 그랬을 뿐'이라느니 하는 식으로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고 얼버무리려 한다면......

e스포츠에 '답'은 없다고 봅니다.
Grateful Days~
10/05/14 11:37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민죽이
10/05/14 11:50
수정 아이콘
정 때문에 져줬는데 자신은 돈을 안받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10/05/14 12:00
수정 아이콘
NoName l 삭제 l 2010-05-14 11:55:23

제가 들은 승부 조작이 확실한 몇몇 선수들도 계속 방송에 얼굴 비추고 있습니다. tv에서는 선량한 얼굴로 경기하던데. k팀은 p 선수 빼고 꾸준히 나온다고 해서, p 선수 밖에 없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p선수 죄질이 가장 무겁고, 다른 가담 선수들은 가벼워서 차차 제외하는 식으로 한다면 모를까.(한번에 다 방출할 수는 없으니까요.) 4월 이전에 엔트리 제외된 선수들은 정말로 조작 횟수가 지나쳐서 시범 케이스로 쳐낸 선수들입니다.


블로그 댓글 퍼왔는데..
이게 더 어이없네요.
승부조작을 하고 계속나온다니요-_-
10/05/14 12:03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슬프네요..
M선수 팬인데 스타 보기가 싫어지네요..
10/05/14 12:15
수정 아이콘
돈이 아닌 정 때문에...? '계좌추적' 때문에 명백하게 드러났는데 정 때문에~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 대가없이 친구 레폿 좀 대신 써줬다가 교수님께 걸림 흑. 이 정도가 정이죠...
밀가리
10/05/14 12:2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거의 기정사실화 됐네요. 마지막까지 아니길 빌었건만.
앵콜요청금지
10/05/14 12:24
수정 아이콘
빨리 정식 발표를 보고싶네요. 그때까진 기다려 봅니다.
루크레티아
10/05/14 12:36
수정 아이콘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사실이 이제 곧 나오는군요...
역시 가장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임이최마의 수정...
왜 그랬냐 정말...한 때 저그의 모든 것이었던 사람이 곧 없어지겠군요..
로베르트
10/05/14 12:37
수정 아이콘
정때문에라는 말이 애초에 성립이 안되는 경우죠.
정신적 문제가 없다면 이 승부조작이라는게 얼마나 큰 리스크가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게이머 목숨걸고 정때문에 부정을 그것도 단 한번만 저지른다면 그건 경찰서가 아니라 병원에 가야될것 같습니다.
10/05/14 12:39
수정 아이콘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연습실에서는 본좌 자리에서 내려와서도 팀내 랭킹전 1,2위를 유지하던 선수가
왜 경기만 하면 어느순간부터 항상 지던지..
.........그 M선수 팬인데 ..
열받는건 예전에 CJ랑 스파키즈랑 프로리그
박명수 선수랑 저저전에서 운고로 분화구였나요..?
거기서 저글링 싸움 이기고 운것도 다 거짓인가요..?
만약에 마선수가 저기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면 진짜 엄청 배신감 느낄꺼 같네요...
벤카슬러
10/05/14 13:2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할 말이 없네요.
10/05/14 13:30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장군보살
10/05/14 13:35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 본좌 라인에서 누군가가 삭제되는 일이, 예전부터 우려했던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아직은.. 공식발표가 있기 전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이미 제 스스로도 승부조작연루가 사실일 경우 본좌론의 시초인 그 선수의 팬을 그만둠은 물론이고, 본좌라인 박탈, 그의 모든 E스포츠 기록을 삭제하고 역사속에서 지워야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의 경기 하나에 수많은 팬들이 울고, 웃고 그랬죠..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감히 그러한 자가 돈에 눈이 멀어서 자신의 팬들의 염원을 저버리고, 승부조작질에 가담했다면.. 그건 이미 게이머라 부를 자격도 없죠.

후..그래도 공식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좀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KnightBaran.K
10/05/14 13:43
수정 아이콘
요약하자면.

'검찰 수사결과가 곧 발표될 것이다.
승부조작설이 터졌을때에 M선수가 연루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적이었다.
M선수는 이 판에서 모든 것을 가진 선수인데, 이해가 되질 않는다. -본문끝
P.S. 임이최마는 바뀌어야 한다.
추가. 듣자하니 어떤 선수는 자백을 했다한다.
댓글. 자백한 선수는 K팀의 P선수 같다.'

M선수에 대한 어떠한 새로운 정보도 없이 자신의 의견을 말했을 뿐이군요. 너무나 불확실하고 새로운 정보가 없는 글이 새로운 정보를 담은양 쓰여진 글이라서...좀 걱정이 됩니다. 글쓴이가 무슨 생각으로 임이최마는 바뀌어야한다고 썼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글쓴이는 검찰 수사결과에 대하여 '어떤 선수가 자백했다.'를 제외한 어떤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주의깊게 읽지 않으면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글이군요.
10/05/14 14:14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 내용이네요. 그래도 아직까진 공식 발표는 안났으니까 2%라도 희망을 가지고 있고 싶네요..

그놈의 정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모든 팬들의 정이 다 떨어지겠군요.
Karin2002
10/05/14 14:23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응원할 겁니다..물론 앞으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0/05/14 15:44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에게 승부조작이란 연인 사이에 바람피는거랑 마찬가지죠.
한번 했든 여러번 했든 이유가 무엇이건간에 돌이킬수 없고 씻을수 없는죄죠.
BoSs_YiRuMa
10/05/14 17:1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승부조작을 했다는것은 프로라는 이름의 자격을 박탈당할 각오를 했다고 봐야합니다.
프로 라는것은 그냥 붙을수 있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니까요.
Kurenai25
10/05/14 18:07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로 드러나면 본좌라인은 임이최가 되고...

후세에 스타는 테란크래프트로 이름을 남기는건가요
10/05/14 18:11
수정 아이콘
이 글이었군요. 이제야 제 눈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후... 태생이 저그빠에 마빠라고 자처하던 저인데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저 돈이 뭐길레... 돈맛을 너무 빨리 알아버렸나봅니다.
괘씸하고 분하고 막 그렇네요.
좋은풍경
10/05/14 18:3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 협회 및 E스포츠 관계자들, 방송국의 대처를 분명히 지켜보겠습니다.
요즘 흥행한다고 수사에 대해 망각했다고 착각하는 일이 절대로 없길 바랍니다.

은근슬쩍 묻어가려고, 덮어버리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자기들이 눈으로 확인할 겁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사과하면 끝날지도 모르는 일을 은폐하고 왜곡하려 했다가 걷잪을수 없이 문제를 키운 사례가 있습니다.
10/05/14 19:44
수정 아이콘
직업상 운좋게 수사뒷얘기를 슬쩍 볼수 있었는데요...음...
대부분 이니셜로 되어있었고 한 선수는 실명까지 봤습니다. 충격이네요.
이필현
10/05/14 21:45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가 수정되어야 한다니요.
업적은 업적이고, 잘못은 잘못입니다.
김대중대통령이나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 시절에 한 짓 들(?) 가지고, 더 과거에 그들이 보여준 민주화를 향한 노력을 아무것도 아니게 치부해서는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김성수
10/05/14 22:54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이라고 해도 간곡한 부탁때문에 한판이 전부였고 미숙했던것이라면, 사죄한다면 완전히 떠나보내지 않고 어느정도 처벌을하고 용서하고 싶네요.
이 문제는 당연히 심각하지만서도 한번의 관용이 또다른 조작을 불러올거라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믿음을 깨는 중요한 문제였기도 하고, e스포츠 이미지 실추에도 큰 기여를 해줬지만 아직까지는 보낼 마음은 없네요. 마재윤선수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냥 제 성격입니다.

한 학급에서 누군가가 친구들 돈을 훔치기를 1년동안 몇번하고 발각나도 사죄한다면 처벌은 나중으로 미루고 학교생활을 잘 다닐 수 있게한다 정도의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물론 법은 따로 있겠지만말이죠. 또한 모든 문제는 '인성교육'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ringring
10/05/15 02:21
수정 아이콘
잠 못이루는 밤이군요...
몇년동안 규칙적으로 살아야해서 밤늦게까지 깨어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잠을 이룰수가 없군요..
10/05/15 03:36
수정 아이콘
시대를 넘나드는 선수비교에 가장 용이한 지표인 통산 조정 OPS에서 열손가락 안에 꼽히는 맨발의 조 잭슨 조차 기록은 남아있을 지언정 그 기록을 따로 언급하는일은 없습니다. 이치로와 푸홀스의 통산 타율을 언급하며 나오는 선수는 1위 타이콥, 2위 로저 혼스비 뿐이며 3위인 조 잭슨까지 언급하는일은 없죠.
전후 최고의 투수라던 로켓맨,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였던 본즈가 세운 기록들에 대한 언급도 정말 최소한으로 하고있는 상황이죠. 물론 이 둘은 조작이 아니고 약물이긴 하지만 결국 스포츠의 순수성을 깼다는점은 같다고 보고..

그가 본즈처럼 너무 압도적인 기록을 세워서 어쩔수 없이 언급되는 상황이 아닌이상 조 잭슨처럼 묻혀갈것입니다.

그가 WWE의 크리스 벤와처럼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던 선수라서 인터넷에서 팬들이 그를 그리워하면서 언급하고 그를 완전히 배제하는 방송사와 기존 업적들은 짓밟는 다른 팬들을 욕하는 경우도 있을거라는 예상은 충분히 됩니다.

하지만 정말 사실로 밝혀지면 개인적으로는 그의 업적이 짓밟히고 훼손되더라도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왜냐면 그가 한 행위는 스포츠의 순수성을 훼손하고 팬들의 기대와 사랑을 짓밟아버린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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