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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5 17:35:05
Name SKY92
Subject CJ랑 KT의 프로리그 경기가 내일있네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9~2010 4Round 27회차

☞CJ Entus VS KT Rolster(#온게임넷)-용산 상설경기장 PM 1:00~
1세트 심판의 날
2세트 Road Runner
3세트 Polaris Rhapsody
4세트 Grand Line
5세트 투혼


1,2라운드에서 CJ가 잘나가던 KT의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으나,(그 논개 작전이라고 일컬어지는 엔트리로 말이죠;;)

3라운드 위너스에서 조병세로 이영호를 잡고도 김대엽에게 조병세,김정우가 쓸려나가는 사태로 결국 KT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4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두팀인데;;

사실 내일이 두팀의 대결이 관심이 가는건 김정우선수랑 이영호선수의 대결이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벌어지기 때문이기도 하죠.


과연 둘의 미리보는 결승전이 성사가 될지......

하지만 감독 입장에서는,특히 CJ입장에서는 이영호를 맞상대 할 가장 적임자는 조병세선수라고 생각하겠죠.

진영화선수는 테란전이 너무 불안정하고...... 장윤철선수가 테란전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이영호선수의 최근 토스전을 보면 다 쓸어버릴 기세라서,

게다가 조병세선수는 테테전을 제외하면 다른종족전이 좋다고 말할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테테전에 붙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KT저그가 최근에 엄청 부진하기도 하고 그래서 조병세선수랑 KT저그가 붙는것도 예측불허이긴 한데;;;

그래도 테테전으로 붙이는게 가장 좋을듯 싶네요.

박지수선수에게 조병세선수를 붙이는 방법도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1,2라운드에 있었던 그분이 없는 지금;;

조병세선수랑 이영호선수를 정면승부 시키는게 CJ입장에서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김정우로 토스를 상대하게 하고 장윤철선수로 박지수선수를 맡는게 좋지 않을까 예상해보고요~


KT입장에서는 이영호선수를 저그,특히 김정우에게 붙이고,

김대엽선수나 우정호선수등으로 조병세선수를 저격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좋을듯 싶네요.

토스중 나머지 한명은 프프전을 시키고요.

박지수선수는 장윤철선수를 피하게 하고 다른선수를 만나게 하고요.......

저그를 쓴다면 무조건 토스전에 하는게 좋을듯......


만약에 미리보는 결승전이 성사된다면 2세트가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예측을 해보는데......


내일 양팀의엔트리싸움이 매우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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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5 17:36
수정 아이콘
사실 근데 조병세선수랑 KT저그의 대결을 보고싶기도 하네요..... 두선수가 붙으면 엄청난 난장판이 예상됩니다;;
운체풍신
10/05/15 17:38
수정 아이콘
1,2라운드 CJ 승리의 1등공신(?)의 모습을 볼 수는 없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미리 보는 결승전이 벌어졌으면 합니다.
도달자
10/05/15 17:38
수정 아이콘
김정우 최근 10전10승!
이영호 최근 10전10승!

이거 결승에서 봐야하는데 미리보고싶지 않네요.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양선수 최근 10경기 보는데 전승 승률100%면 관객들 환호성이랑 엄옹의 포장.. 오오 결승 짜릿하겠네요.
칼잡이발도제
10/05/15 17:42
수정 아이콘
에결가면 거의 이영호 vs 조병세가 유력한데 만약에 김정우 vs 이영호가 나오면 2경기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거보니 예전에 한동욱 vs 조용호 결승하기 전에 프로리그에서 프리매치해서 대박경기 나왔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도 월드컵 직전이었는데;; ^^
10/05/15 17:45
수정 아이콘
아아... 1,2라운드에 있었던 그분은 대체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신건가...
민죽이
10/05/15 17:4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상대로 조병세 내보내는것보다 그래도 김정우가 낫겠죠...
조병세가 이겨본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요즘 테테전 기량이 이영호선수 엄청나잖아요?
이영호선수 최근 저그전 준비한 기억이 없네요
차라리 아직 저그전 연습들어가기전에 기세좋은 김정우랑 붙이는게 가능성 있을지도..
물론 결승생각하면 김정우 선수 아끼는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근데 CJ가 논개작전을 참 잘썼는데..
BoSs_YiRuMa
10/05/15 18:03
수정 아이콘
내일 경기..KT와 화승이 리쌍의 2승으로 3:2로 이기길 바랍니다.
WizardMo진종
10/05/15 18:06
수정 아이콘
테란/토스 vs 저그/토스 가 주력인 팀이거든요.
KT입장에서는 3,4,5 경기에서 이영호를 내면 되니까 의외로 초반 2저그가 나올가능성이 있습니다. 2승을 빨리 거둔다면 에결까지 이영호를 아껴뒀다가 써도 되구요. 어차피 승점이 넉넉하니 풀세트를 가더라도 여러 카드를 써보는게 좋습니다.
저그가 붙으면 본전 토스가 붙이면 종족상성 조병세/변형태 선수가 걸리더라도 저그전이 좋은선수는 아니라서;;

CJ입장에서는 아무리 자신이 있더라도 에결전에 끝내는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역시나 논개작전이 최고인데 이영호가 예상되는 맵은 로드런너 아니면 폴라리스 랩소디거든요. 투혼에결을 대비해서 조병세 진영화가 대기하고 토스에 저그를 붙이고 박지수에 김정우를 붙이는게 가장 좋은 판단이 아닐까 싶네요.
비공개
10/05/15 18:10
수정 아이콘
cj 입장에선 조병세 카드가 이영호와 붙인다면 반은 성공이라고 봅니다.
고강민 같은 선수한테 1패하는 것보단 차라리 에이스 이영호 선수한테 지는 게 낫죠.
10/05/15 19:25
수정 아이콘
모두 벼..변형태 선수를 까먹고 계십니다 ㅠㅠ
배추열포기
10/05/15 20:08
수정 아이콘
내일 이영호와 김정우가 미리붙는다면 진 사람보다 이긴 사람이 득보다는 실이 아닐까요?
결승에서 붙었다면 유리했을 걸 상대가 그 한 경기에서 불리했던 점을 보완해올 테니까요...
제발좀요
10/05/15 20:18
수정 아이콘
조병세 선수가 이영호선수한테 질 이유가 없죠 ^^
조병세 선수가 테란전만큼은 S급인데요 ~~
조병세 선수의 저그전 토스전이 테란전만큼만 되면 조병세선수도 본좌가 될지도..
앵콜요청금지
10/05/15 20:48
수정 아이콘
조병세선수 이영호선수에게 상대전적2:1로 앞서는것 같네요. 테란전도 2010년들어서 18전 13승 5패 (72.2%)로 좋은 편이고요. 뭐 저그전 토스전이 3할대에 머물르고 있긴합니다만 테테전만큼은 자신있어 해도 될만합니다.
BoSs_YiRuMa
10/05/15 21:20
수정 아이콘
만약 조병세가 에결에서 이영호를 만나서 잡는다면(!) 조병세는 리쌍을 꺾은 가장 임펙트있는 선수가 되는건가요;;
작년에는 이제동을, 올해에는 이영호를..
그리고 이 날은 전설이 되었다.. 그럴리는 없겟죠?....;;
denselit
10/05/15 21:38
수정 아이콘
두 팀의 이전 엔트리를 보니 상당히 재미있는 엔트리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정우 선수는 주로 심판의 날에, 이영호 선수는 주로 폴라리스 랩소디에 많이 나왔는데, 하필 KT는 심판의 날에 저그전이 안 좋은 김대엽 선수와 저그가 많이 나왔고, CJ는 폴라리스 랩소디에 진영화, 장윤철 선수만 나왔거든요. 어느 쪽이든 저렇게 정직하게 붙였다간......양팀이 특정 종족전이 약한 선수가 많은 점이 변수네요.
CJ 입장에서는 조병세 또는 변형태 선수가 이영호 선수와 붙는 걸 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정우 vs. 이영호 결승전 Prematch를 보고 싶긴 하지만, 별로 양팀 다 반기지는 않을 것 같고 나온다면 로드런너가 제일 가능성이 크긴 하겠네요.
Karin2002
10/05/15 22:05
수정 아이콘
현실은 이영호 압승을 예상합니다.
비내리는숲
10/05/15 22:15
수정 아이콘
다른 종족전이야 이영호 선수에게 비할 바가 못되지만 테테전만큼은 조병세 선수의 기량이 이영호 선수의 그것에 그다지 밀리지 않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휘둘리지 않는 운영'과 '휘두르는 운영' 모두가 뛰어나지만 조병세 선수는 '휘두르는 운영'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월7일에 있었던 네오문글레이브에서 조병세 선수는 이영호 선수를 이리 저리 끌고 다녔고 끌려 다니지 않았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스타일상의 상성이 거의 없지만 이영호 선수가 a 10점 b 10점 c10점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면 조병세 선수는 그 중 a가 12점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b와 c가 딸리더라도 a가 너무 뛰어나 이기는 경우가 있죠. 조금 유치한 비유이기도 하지만 저는 사실 이영호 선수를 이길 만한 확률이 높은 종족은 그나마 테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병세 선수는 상대전적도 한경기나마 앞서 있으니 딱히 위축되어 있을 필요도 없구요.
10/05/15 23:04
수정 아이콘
요즘 눈여겨 보고있는 장윤철 선수를 기대해봅니다. 저번 mbc게임전 염보성과의 투혼에서 경기력은 대단했거든요~ 보신분 없으신지 크크
프로토스의 한을 풀어주세요 장윤철 선수 흐어엉
DavidVilla
10/05/16 00:46
수정 아이콘
저는 전초전이 별로 보고 싶지 않아요.
정말 대박 경기가 나온다면 모를까 조금이라도 원사이드한 경기가 나온다면, 결승전을 앞두고 김이 빠질 수 있습니다.

CJ 입장에서는 최대한 조병세나 변형태를 이영호에게 붙이도록 노력하고, KT 입장에서는 박지수를 김정우에게 붙이려고 노력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은은한페브리
10/05/16 00:57
수정 아이콘
조병세 테테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군요;
조병세가 테테전은 진짜 잘합니다 특히 A급 이상 테란들하고 할때는요
물론 이영호 선수가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잘하고 있긴 하지만 조병세랑 붙으면 잘모르겠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조병세대 이영호,정명훈,신상문,이재호,전태양 상대전적이 12:1이군요
이영호만 한판이겼고 다른 선수들에겐 한판도 안졌네요
조병세를 이영호랑 붙일수 있다면 성공적이라고 보여지는군요
Gallimard
10/05/16 01:10
수정 아이콘
이영호와 김정우, 양쪽 코칭스탭이 붙이고 싶지 않았으나... 결국엔 만나버리면 좋겠어요.
KT, 정신차리지 않으면 광안리 직행 힘듭니다!!!
파블로 아이마
10/05/16 01:35
수정 아이콘
cj팬으로서 조병세 선수는 테테전 본좌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토스전 저그전 어쩔거여.....;;
다만 김정우 선수는 결승전 준비를 위해 안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해야죠 3년만에 개인리그~ cj~~
레반틴
10/05/16 01:40
수정 아이콘
조병세 vs 이영호 대진이라면 CJ가 해볼만한 엔트리인데 김대엽이나 우정호를 만나도록 KT의 엔트리가 나온다면 무섭군요.

결승전 바로 전에 이영호 VS 김정우는 보고 싶지 않은데 말이지요.

1세트 심판의 날 김대엽 vs 김정우
2세트 Road Runner 우정호 vs 조병세 or 변형태
3세트 Polaris Rhapsody 이영호 vs 조병세 or 변형태
4세트 Grand Line 박지수 vs 진영화
5세트 투혼 우정호 vs 조병세

이렇게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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