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3 16:19
이제 김명운선수는 3김에서 좀 쳐지는 느낌이 드네요.
나머지 둘은 우승까지 했는데 김명운선수는 아직 결승도 못가봤으니... 변태준에서 변은종선수정도의 위치에 머물듯 싶네요. 마인드가 강하지 못한것도 변선수랑 너무 닮았구요.
10/05/23 16:20
3김저그의 시대라고 보기엔 김정우/김윤환 선수만이 개인리그/프로리그 모두 활약하고있고..
어제를 기점으로 김정우선수가 3김저그중에선 '현재' 가장 잘나가고있구요. 김명운선수는 분명 잘하는 것 같은데 개인리그는 유독 인연이 없네요.. 토스들중에서는 신인토스에 주목해야한다는건 동감합니다. 다만, 큰무대에서 상대방의 기에 주눅들지 않고 제실력을 발휘했던건 택뱅이외에는 아직 없는 것 같네요. 중요한건 역시 경험이겠죠..
10/05/23 16:26
앞으로 적지않은 기간 토스의 시대는 오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택뱅 다음 세대가 그 자리를 갈아치우는 양상이 아니라 택뱅이 부진하여 스스로 내려앉은 그런 모양새라서요. 잘하는 토스는 아직 많이 있지만, 시대를 휘어잡을만한 새싹은 보이지 않습니다, 쩝.
10/05/23 16:31
음. 마키아토님은 저랑 좀 다른 생각이시네요.
오늘 박재영이 보여준 그정도의 깔끔한 플레이라면 저프전에서 다시 토스가 강세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배틀넷에서 저그를 붙잡고 늘어지다보면 참 힘든 상황이 여러번 나옵니다. 연탄을 만들었는데 질럿드라군으로 억지로 그 연탄을 뚫고 나오는 토스라던가(-_-) 7가스를 먹었는데도 4가스 토스를 밀지 못하는 답답함이라던가(-_-) 드라템체제에 템저격할라고 뮤탈 뽑아서 템 두세기 잡고 뮤탈 다 녹은다음에 지상병력에 훅 간다던가(-_-)하는 상황 말이죠. 지금은 최상위권에선 저그와 테란의 시대이지만 상위권만 해도 토스가 득세할거같은 느낌입니다. 저그의 암울기는 신예 토스로부터 시작될것 같기도 하고요..
10/05/23 16:38
사실 재재재재경기와 스타리그 8강 이전까지만 해도 3김의 수장이 김윤환 선수에서 김명운 선수로 넘어가는가 싶었습니다.
김명운 선수의 16강에서 보여준 최고의 컨디션과 김윤환 김정우 선수의 스타리그 탈락과 이어지는 연패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김명운 선수가 2:0패배이후 프로리그에서 몇번의 패배를 당하면서 살짝 뒤로 쳐진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그 진영의 택뱅리쌍이라고 할 수 있는 3김저그 정말 격하게 아끼는데 그들이 저그 시대를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김명운 선수는 워낙 대진운이 없는 편이네요. 다음시즌은 김명운 선수가 치고 나가서 개인리그 타이틀 획득했으면 좋겠습니다.
10/05/23 16:41
케텝 플토가 좀 기대되긴 하네요. 조금씩 방송경기에서 안정감을 찾는 모습은 리쌍급은 아니라도 예전 육룡의 중간급까지는 성장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영화선수도 좀더 활약할거 같구요.
10/05/23 16:52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건 현재 양김과 장윤철입니다. 세 선수를 꼽겠습니다. 양김은 김대엽과 김윤중입니다. 뭐 장윤철 선수야 테란전은 확실히 김대엽 선수 혹은 그 이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저그전 만큼은 판짜기 하나는 잘해오지만 확실히 3김과 폭군과의 경기는 아직 힘들것 같습니다. 플토전도 어떤 선수를 만나더라도 반반은 해줄겁니다. 이건 물론 김대엽 선수에게도 함께 적용됩니다. 그리고 김윤중 선수 같은 경우는 s급 선수들을 어떻게 극복해낼지가 문제가 확실히 두뇌싸움에서는 밀리지만 무난히 후반으로 끌고 갔을 때 그 쏟아지는 물량과 전투는 확실히 일품입니다, 그래서 후반 플토전이나 테란전은 강한것이기도 합니다. 아쉬운건 이제동 선수에게 약하다는 것입니다. 김대엽 선수는 알다시피플토 유망주가운데하나입니다. 서바이버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정명훈 선수와 문씨를 잡아내면서 그리고 플토의 재앙 박성준 선수에게 2패를
안긴선수입니다. 아쉬운건 역시 s급 저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부분이겠죠. 이 부분을 김택용 선수가 극복했었기 때문에 최후의 토스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김택용 선수가 하루속히 부활 했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기대를 거는 선수는 이 세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