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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7 20:20:47
Name SharNas
Subject 협회와 팀리그에 대해...
협회와 팀리그에 대해...


Write 버튼이 무거워 언제나 덧글만 달고 눈팅만 했지만

이번엔 의견을 말하고싶어 적게되었습니다.

E-SPORTS의 태생상 협회라는게 생기는거 자체가 힘든거 같습니다.

우선 너무 많은 게임들이 있으며 다른 프로스포츠들 처럼
(각 프로스포츠들은 협회에서 모든 저작권을 행사함. ex : 야구 / 농구 / 축구등)

협회차원에서 저작권을 행사할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힘의 균형이 바뀌어 버릴수가 있는게 E-SPORTS의 판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협회의 개념은 크게 보자면 IOC개념이였습니다.


최종목표는 IOC같은 개념이였지만...


시작은 프로골프나 육상처럼 개인대회가 있고 그 게임의 협회가 생기는 방향으로

하는거였습니다.


육상협회 생성(스타대회생성 블리자드가 협회장) / 골프협회생성(카스리그생성, 밸브가 협회장)
-> IOC판단하에 IOC에 합류 세계대회진행(E-SPORTS협회에서 게임선정 세계대회 or 팀리그진행)

이 단계에서 각 게임사가 저작권을 직접적으로 가지고 갈수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일어난 분란은 없었다고 봅니다.
(물론 게임사는 관리가힘드니 블리자드처럼 모든 리그 방송권을 타업체에 넘길수도있지요.)

개인리그를 생성시에 E-SPORTS협회와 협의를 해야하며 적합하다고 판단할시에 협회가 가지고있는 노하우를
게임사측에 제공해서 리그가 활성화 되게 도와줘야 하는 방식이였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피파나 IOC처럼 각 협회에 대해 직접적인 간섭은 안하지만 문제 발생시나 정상적인 리그가 진행이안될시
감사를 한다거나 간섭 개입을 해서 정상화 시키는 형태를 원했습니다.

종목이 여러가지인 이상 이게 이상적이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래서 블리자드의 게임의 경우 블리자드가 협회를 하되 블리자드에 대한 게임에

대해서만 협회를 하도록 생각한 겁니다.

그리고 E-SPORTS를 총괄하는 협회가 생겼으면 하는거였고요.

그 총괄협회가 KESPA였으면 진짜 좋았겠지만 태생이 기업인들로 이루어진

협회라 그렇게 될수가 없던거였고요.


다른 프로스포츠의 협회들처럼 이 판에서 일하지만 기업과는 전혀 관계없는 분이

협회장으로 되어서 다시 협회판이 짜여졌으면 합니다.


지금의 케스파는 E-SPORTS협회라 하지만 스타리그 협회라고 보는게 더 컸거든요.

협회가 생기기 힘든 게임들의 경우에는 E-SPORTS에서 임시종목으로 지정해

진행할수도 있는것이고요.


스타 하나만을 보지말고 판을 크게 키우기위해 이 상태가 온이상 이런 형식이 나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스타1에서는 힘들겠지만 스타2에서는 이 판이 더 커지기위해선

팀리그 형식보다는 개인리그의 상금폭을 확대하고 수백개의 대회가 생기는걸 바라고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스타1과 같이 개인리그가 흥행하다가 팀리그로 갈수도 있겠지만

팀리그의 형식보다는 개인전의 형식이 강한 스타이다 보니


현재 프로골프의 상금방식처럼 (100명중에 60명만들면 상금지급)

진행을 하게되면 현재 프로골퍼분들이 컷오프만 꾸준히 통과를 하시게되면

일반 직장인보다 생활환경이 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개인스폰이 붙지 않아도 말이지요.

그래서 그만큼 프로골퍼를 하신다는 분이 많습니다.
(그만큼 많은 대회가 열린다는 거겠지요.)

개개인 게임 종목들은 이상태로 가고 E-SPORTS협회 에서 다른게임과 합쳐서 나라대결형식으로 가든

팀형식으로 가든 진행하는 방법이 좋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예전에 온게임넷에서 스포와 스타를 결합한 방식은 꽤 괜찮았던거 같았습니다.

우선 팀리그가 생성이 될려면 개인리그가 많이 열리고 기업 입장에서

홍보가 되겠다 싶어야지 팀을 생성하고 따라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세계에서는 개인리그는 메리트가 있지만 팀리그와 팀방식은 메리트가 없는 방식이기때문이지요.


(fps게임을 제외하고는 팀리그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간간히 클랜전 정도?)


우선 지금 바뀐다면은 이방법이 좋을꺼 같지만

E-SPORTS에 적합한 게임이 매우 적고 블리자드 게임에 너무 편향된점이

좀 악재로 작용할거같습니다.



글 이해가 안되신다고들 하셔서 정리를 하자면

모든 프로스포츠의 협회들이 실 저작권을 행사하고있습니다만.
E-SPORTS의 협회만은 저작권 행사를 하지못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협회와 게임사와의 갈등이 계속 발생하게 되는것이고요.
그래서 협회는 모든 게임들의 리그를 관리 하는 형태로 가야되며 각 게임별 협회가 따로있어야된다고 봅니다.
각 게임별 리그를 만들 능력이 안될시에는 협회에게 위임을 해도 상관이 없겠지요.
E-SPORTS가 블리자드 게임만을 하는게 아니니깐 말이지요.

p.s : 저작권은 게임사에있지만 E-SPORTS로 만든거에 대한 저작권은 아직 우리나라에게 있다고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게임을 아우루는 협회를 하나 다시 만들어서 새로 판을 짯으면 좋겠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작성하는데 읽는데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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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7 20:28
수정 아이콘
물론 제꿈일 뿐입니다....이루어졌으면 좋겠지만여
라이시륜
10/05/27 20:35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이해가 안 돼서 몇 줄 읽다 내렸습니다.

일단 한마디 드리자면, 축구, 야구, 농구는 협회에게 그 저작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축구, 야구, 농구의 저작권은 그 누구에게도 귀속되어있지 않습니다.
무한낙천
10/05/27 20:37
수정 아이콘
골프나 바둑, 테니스와 유사한 방식..
그러고보니 바둑엔 개인리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너스리그와 같은 방식의 국가대항전 대회가 있군요..
팀단위 프로리그도 있구요.. (바둑은 개인리그에 비해 프로리그는 인기와 중요도가 별로 없습니다..)
찬우물
10/05/27 20:50
수정 아이콘
일단은 소송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의 저작권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의 문제가 걸릴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는 저작권을 당연 인정해야 하지만 e-스포츠라는 다른 분야에 까지 저작권을 인정해야하느냐의 문제지요.
이건 스타2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wcg까지 연결되는 문제 같습니다.
분명 게임은 블쟈가 만들었으나 e 스포츠란 개념은 양대 방송사와 협회가 만들었다 봐야되니까요.
e 스포츠화되는 것 자체가 그 게임의 홍보랑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보면 저작권료를 따로 또 지불해야할까 싶은 점도 있습니다.
또한 특정 게임회사와 저작권료를 지불하면 이게 선례가 되어 다른 모든 게임에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됩니다.
그만큼 e스포츠 시장이 큰가 하면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같구요.

물론 소송에서 협회가 이길 가능성은 크지 않을 테구요.
블쟈가 일방적으로 이기는 상황도 달갑지는 않아 보입니다. 조정으로 가겠죠.
협회의 유리한 상황을 가정하자면 블쟈가 협회와 저작권 계약을 맺게 강제조정 들어갈 것 같구요.
정반대면 협회 해산이 될텐데, 협회라는게 프로게임구단 모임아닌가요?
협회해산은 그야말로 프로게임단 해체가 될테고, 프로게이머가 없어지게 됩니다.
비관적 전망을 내리자면 그저 곰tv에서 주최하는 게임대회나 전전해야된다는 거죠.
10/05/27 21:02
수정 아이콘
지금 워3처럼 중국쪽에서 대회 많이 열리고 팀체제가 생긴다해도
MyM이나 SK게이밍즈처럼 운영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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