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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3 02:58
휴.. 좋지 않은 일입니다.
그냥.. 코멘트화 해 주시면 안될까요? 솔직한 말씀으로.. 글로 보기 부담 스럽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그러는 걸까요.. 에휴...
04/06/23 02:58
노무현 대통령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한나라의 최고수뇌로서 겪는 많은 갈등과 딜레마가 있겠지만, 과연 그방법이 최선이였는지 묻고싶군요.
04/06/23 03:22
아.... 방송에서 가족들 모습 자꾸 비춰주는데..... 기자분들 이번만은 그냥 조용히 집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100명이 넘는 기자가 집앞에서 사진한장이라도 찍으려고 하고 , 방안에서 오열하는 모습을 취재하고...참..
04/06/23 03:30
외교부에서 노력했다고 하는게 참 가증스럽군요. 어차피 파병철회안한다고하고 돈을 준다고 했다는건 노력이라고 볼 수가 없는건데,
정말 나라가 원망스럽습니다.
04/06/23 03:52
정부 입장에서는 솔직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정부에게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오히려 민간인을 아무렇지 않게 참수시켜버리는 쪽이 더 크지 않을런지요. 자기일이 아니라고 편하게 말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마지막이길 바라지만, 이런 사건이 또 발생하게 된다고 해도 정부의 입장은 크게 변화가 없을껍니다. 미국 눈치 볼려면 어쩔수 없죠. 대한민국 정부가 미운게 아니라 우리의 힘이 없음이 밉네요.
04/06/23 04:42
월드컵때도 윗대가리들 보면 한심했습니다. 오죽하면 히딩크가 "한국 축구협은 재계약을 하려는 움직임도 없다." 라고 잘라 말할 정도로 4강 가기 직전까지(8강 승리하고 이말했음 히딩크가) 위에는 관심도 없고... 월드컵도 4강이라는 성적과 거리응원 등의 강한 임팩트가 없었다면 그냥 이벤트에 불과한게 될뻔 했죠... 정말 우리나라 체계자체가 썩은듯...
교육부터.. 무조건 공부해서 돈마니 벌어서 가정꾸리고 잘 산다. 솔직히 이게 우리나라의 최선책입니다 ㅡㅡ;
04/06/23 10:19
우리나라가 파병을 철수하리라곤 생각안했습니다.
그래도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씁쓸하네요. 무작정 우리나라윗대가리를 욕할것은 못됩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에게 거역을 할수없는데.. 윗대가리들이 뭘 어쩌겠습니까.. 힘이 약한 우리나라를 한탄할수밖에요..
04/06/23 10:54
이런식으로 이번 사건이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회의감으로 흘러 가는 것은 지극히 위험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랑할 만한 것이 더 많은 나라 입니다.
04/06/23 12:27
함부로 조국을 비하하는 말을 하지 마세요. 대한민국 국민임이 부끄럽다구요? 지구상에 대한민국보다 살아가면서 목숨 걱정해야 하는 나라들 부지기수고 대한민국보다 먹고살기 힘든 나라도 부지기수입니다. 함부로 단정짓지 마세요. 정부에서 잘한 일 하나도 없지만 이번 사태가 그리 쉬운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냉정하다고 욕하실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정부의 대처를 비난하는 건 몰라도 자기 조국을 대놓고 욕하고 살기 싫다고 생각하시면 홈쇼핑에 나온 패키지 상품이라도 사서 이민가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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