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1/25 23:53:50
Name 세이젤
Subject [히어로즈] 초갈 패치 이후 히어로즈 상황에 관한 이야기.
이번 초갈패치와 맵 패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우선 이번에 히어로즈가 체력과 공격력에 대한 전면적인 리뉴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비해서 체력과 공격력이 확실하게 변했습니다.

그래서 생긴 변화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1. 기본적으로 큰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정말 큰차이가 없어요 다만 가장큰 차이점은 부활시간
이게 예전에 비해서 5~10초는 더 길어진거 같다라고 할까요.
그래서 예전에 초기 한타 이겼고 그이득을 챙기려고 하는데. 풀피의 적이 와서 전멸 -> 오브젝트 뺏김 이런 악순환이 거의 안나오더군요.

하지만 리뉴얼 되면서 소소한 변화가 있었지만
큰변화가 생긴캐릭터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첫번째로 디아블로
가장중요한 점은 첫번째 특성인 피젠증가 특성이 말도 안되는 OP특성이 되었다는점입니다.
기존의 구슬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게 되었는데요 100스택을 먹으면 어마어마한 속도로 체력이 회복되었습니다.
거기에다가 현 메타라고 할 수 있는 갱킹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탱커로 급부상한것 같아 보입니다. 소란데보다 확실히 디아란데가 훨신더 강력하긴 하니까요
소란데의 가장 강력한 카운터이기도하고
초중후반 모두 이니시에이터의 역활로는 최상급이라고 보입니다.
현재 승률이 확 오른걸 보면. 여러모로 좋아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두번째로 스랄
리뉴얼패치의 가장큰 수혜자라고 할 수 있겟는데요. 예전스랄은 1~13렙까지 상당히 약했고. (전탄에 기반한 캐릭터 구성이었는듯)
전탄삭제등 몇번의 칼질이후 가장 아랫등급의 근접 딜러였죠, 일리단이나 도살자 같이 조건을 맞춰서 기용하는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녀석이었습니다.
하지만 패치후의 스랄은 정말 좋습니다.

일단 가장큰 변화는 초반부터 강력하다는점입니다. 기존의 패시브나 스킬연계를 볼때 초중반 소규모 전투에서 어마어마한 이득을 볼 수 있을거 같아보였지만 기본적으로 초반에 약하고 중후반에 힘을 내는 성장 곡선을 가져서인지. 기존에는 모든 스킬콤보를 넣었지만 발라같은 물몸암살자도 간지러운수준이었다면, 현재는 콤보가 들어가면 암살자는 죽거나 혹은 최소 집을가야됩니다.
그래서 소규모 교전이 발생하는 초중반에 어마어마하게 강력합니다.

여기에 끝이 아니라. 기존에도 스랄 궁극기는 좋았습니다. 실제로 스랄은 궁극기만 써도 1인분이다 라는 이야기를 할정도로 말이죠
그런데 지금은 궁QW 평E(팍팍팍) Q하면 탱커를 제외한 대다수의 영웅은 삭제되고 시작합니다.
하여간 이번에 패치되고나서 가장큰 수혜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중국리그에서도 스랄이 나왔고 이겼으니까요.
이둘이 이번 리뉴얼의 큰 수혜자라고 보입니다.


두번째로 초갈이 추가되었습니다.
초갈의 승률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6.9%
일단 초갈의 약점이 너무 많다는 부분이 가장 크겠네요. 실제로 재미도 있고. 두명이서 말하면서 하면 정말로 재밌는 영웅입니다만.
일단 화력같은건 강력한 편이지만 역시 CC기가 약하면서도 CC기에 취약해서 생긴 문제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고치아눕같은거 만나면 진짜 답이 없죠.
거기다 바이킹같은 영웅이 적에 있어서 운영당하기 시작하면 정말 한숨이 푹푹나오니 뭐..
재밌습니다. 대신 강력하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마지막으로 새로운 맵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맵의 가장큰 특징은.
상대방의 핵을 부수는 방법은 오로지 오브젝트를 활용해야 되는것인데요.
전직된 성채을 부수면 아군것이 되고. 성채의숫자 +1만큼 포격이 가해지네요.
가장 운영하기가 힘들어 보이는 맵이라고 보입니다. 실제로 적의 모든 성채를 부수는건 힘들어보이니...
뭐 나온지 얼마 안됬으니 뭐라고 하기는 그렇네요 실제로 오늘 딱 두판해봐서. 신기하다 에서 끝난거 같기도 합니다.
오브젝트들중에서 상대방 성채를 공격 해주는녀석도 있고. 여러모로 신기한 맵이긴 합니다.
다만 4:4로 각자 더 먹지는 못하고 이상태에서 오브젝트 싸움하는 경향성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결론을 짓자면.

1. 초갈은 재밌는데 구린듯.
2. 새로운맵 신기합니다.
3. 이번패치의 수혜자는 디아와 스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15/11/25 23:55
수정 아이콘
오오 빨간머키 오오
그리고 하츠로그 초갈 승률은 버그있다던것 같던데요.
제대로 집계가 안된다는 글을 인벤에서 본 적이 있네요.
세이젤
15/11/26 00:04
수정 아이콘
다만 영리에서 본 초갈은 이기는걸 보기가 힘든건 맞는거 같습니다.
일단 초갈 보이면 아눕. 카라짐이 상대방에서 나오고. 이기기 많이 힘들어지더군요.
제 어머
15/11/26 00:14
수정 아이콘
영웅이 돌고 도네요.
좋습니다.
15/11/26 00:52
수정 아이콘
누첸디소의 수장이던 디아가 승률1위 탱커가 될줄은..

초갈은 블리자드에서도 약간 개그?느낌으로 낸거 같아요. 돈받고 팔지도 않은걸 보니 더욱 그런 확신이..
성능 문제를 떠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만족합니다.

새맵은 아직 평가보류.. 다만 까마귀군주 목소리는 op인듯..
Sgt. Hammer
15/11/26 00:58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는 돈받고 팔 예정입니다.
단순히 예능 영웅은 아니겠고 뭔가 활로에 대해 계속적인 고민이 필요하겠죠.
15/11/26 12:34
수정 아이콘
내년에는 판다고는 하지만 두달가까이 공짜로 퍼주고 심지어 퍼트리면 골드까지 주니까요.. 돈받고 팔기엔 위험한 물건이라고 판단한것 같아요.

초갈 대회에서 연습하고 내놓으면 깜짝 op가 될지도 몰라서 기대되네요
Sgt. Hammer
15/11/26 12:59
수정 아이콘
프로가 잡아서 환상적인 호흡 보여주면 스타 등극은 시간문제죠 흐흐
세이젤
15/11/26 01:44
수정 아이콘
누첸디소에서 요즘은 진짜 첸만 불쌍한 느낌입니다. 이녀석이 적이 CC기 없는 조합이면 최상급 탱커로 급부상하는 포텐이 있긴한데 그게 끝이라서요..

CC기가 없는적에게 극악이고. CC기가 강하면 굴러먹은 쓰레기가 되는 현상황이 아주 잘못된거 같아요.
지나가던한량
15/11/26 21:51
수정 아이콘
최근에 대회에 한 번 나왔고 승리까지 챙겼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무슨 대회인지가 기억이 안나 확언을 해드릴 수가 없군요. 그래도 최소한 예능용으로 대충 만든 영웅은 아니라는 반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인벤의 모 썰에 의하면 올 초봄부터 구상해 온 영웅이라 하고요.
Sgt. Hammer
15/11/26 00:56
수정 아이콘
초반 스랄이 너무 세고 아르타니스는 너무 약해요.
아르타니스는 영웅 자체가 리메이크가 필요할 수준으로 애매한 영웅이 된 느낌입니다.
탱도 딜도 아닌... 옛날 전문가도 암살자도 아니던 암흑기 레이너를 보는 느낌이네요.
레가르
15/11/26 02:21
수정 아이콘
아르타니스 초반부만 어떻게 좀 건드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16렙 이후 아르타니스는 정말 강력하더군요. 켈타스 수준의 약속의 XX 수준은 아니지만 후반부에 아르타니스는 실드가 계속 생기더군요
Sgt. Hammer
15/11/26 00:57
수정 아이콘
더불어 초갈 상대로 아눕아락은 나오면 이것도 게임이 터집니다 크크
딜러랑 탱커 둘을 원샷에 묶어버리는데다 고치 깨느라 적 딜도 순간 분산.
그 와중에 딜러 하나만 깨버려도 그 한타는 망한 한타죠 흑흑
성기사
15/11/26 14:22
수정 아이콘
딜도!
Sgt. Hammer
15/11/26 01: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티란데에 비해 태사다르는 아직도 상향이 더 필요합니다 으으
결국 보호막이 가진 원천적 문제인데, 순간적으로 탱킹은 되는데 본질적으로 체력 회복이 안되다보니 다른 지원가에 비해 밀릴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궁이 지원형인것도 아니고...
아군은 다 죽고 혼자 E 써서 살아남았을 때의 그 비참함이란.
세이젤
15/11/26 01:46
수정 아이콘
티란데는 무언가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현재 영리가 진짜 누가 티란데를 먼저 픽하냐! 이 싸움이 된거 같아서요.
승율이 60%넘어가는걸 보면 정말 심각하죠.
궁극기를 조금 하향시켜준다거나 (회복량을)

징표가 초반에는 약하고. 후반에는 현재정도의 위력이 나오게끔 성장형으로 바뀌거나.
어째껀 현재 좀 문제가 있는 녀석이라고 보입니다.
15/11/26 01:24
수정 아이콘
초갈 정말 재미있어요. 크크.
신맵은 와우의 전장 스타일을 많이 살렸더군요. 몇 판 안해봐서 밸런스는 확신할 수 없지만 독특해서 좋습니다.
화려비나
15/11/26 01:25
수정 아이콘
오 스랄 관심있었는데 일단 구입해봐야겠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1/26 02:12
수정 아이콘
신맵은 음..-_- 컨셉 자체는 괜찮은데 핵 체력이 너프라도 되지 않으면 최악의 맵으로 자리잡을 듯 합니다. 지루해요 좀
레가르
15/11/26 02:20
수정 아이콘
초갈 승률은 잘못되어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적으신게 아마 하츠로그에서 보여지는 승률이겠죠? 경기시간대별 승률보면 확실히 초갈이 잘못되어있는걸 아실수 있습니다. 아무리 안좋아도 바로 윗 영웅이 40%대 승률인데 20%대라는건 말이 안되는듯.

쓰랄은 진짜 좋은거 같더라구요. 대회에서도 보이기 시작하고 영리에서도 곧잘 보이는데 상당히 강력합니다. 그리고 신맵은 개인적으로는 극불호..
15/11/26 02:50
수정 아이콘
초기 부활시간 늘어난건 정말 대만족입니다. 저주받은 골짜기나 불지옥신단 같은 맵에서 분명 한타를 이겼는데 오브젝트를 못먹고 오히려 다죽은 불합리한 상황이 안나오더라구요

초갈은 카운터가 너무 뚜렷합니다 레오릭 카라짐 레이너에 발라도 논의되는거 같고....특이하긴 한데 생각보다 별로 재미도 없고 실망이에요
맥아담스
15/11/26 04:44
수정 아이콘
히오스 점점 부활하나요??!!
그리고또한
15/11/26 08:47
수정 아이콘
초갈은 성능은 괜찮은데 컨셉이 너무 명확하다보니 저격에 취약한...그런 문제 같더라고요.
고치아눕 같은...

2인1조라서 운영에 휘둘리는 건 냅두더라도 고치같은 건 특성 하나를 찍으면 어떻게 지속시간이라도 확 줄일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합니다.
분양 붐일 때 빛나래로 엄청 꿀 빨아보니 알겠더라고요(...)
근성러너
15/11/26 08:58
수정 아이콘
흐 저는 개인적으로 킬 어시가생긴게 좀 별로더라고요... 못해서 묻어가는게좋았는데! 공산주의 만쉐이 흑
15/11/26 12:44
수정 아이콘
딜량은 괜찮게 나왔는데 킬 수치가 낮으면 이유 없이 아쉽더군요.
개낑낑
15/11/26 10:23
수정 아이콘
여러분 어제부터 모든영웅 스킨 탈것들이 50프로세일하고있습니다 어서 지르세요
옆집돌고래
15/11/26 11:24
수정 아이콘
AOS답지 않는 느린 패치속도로 답답해서 실바 나오기 직전에 진즉 접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하고싶네요
15/11/26 13:25
수정 아이콘
실바 나오기 직전에 접으셨다면 지금은 정말 다른게임이긴 합니다
생각보다 신 영웅이 엄청 많고 하진 않은데 그래도 꽤 되고, 게임양상이나 운영이 많이 달라졌어요
레가르
15/11/26 20:23
수정 아이콘
정확히 실바 나오기 시작한 시점부터 히어로즈가 완전히 달라졌죠. 운영이나 이런부분부터 말이죠 크크
루키즈
15/11/26 12:41
수정 아이콘
초갈은 cc 하나에 둘이 바보되다보니....
은하관제
15/11/26 14:47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빛나래 변이, 자가라 게걸, 아눕 고치 등 형태 자체에 영향을 주면 초갈 둘다 행동불능이 되고, 기존 스턴류등에 갈은 면역입니다.
그래서 가끔 초갈 cc기로 잡고 두들겨패다가 의문사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죠 갈 q나 w때문에
15/11/26 13:23
수정 아이콘
초갈을 해보니까 재밌기는 한데 가지고 있는 약점(cc기에 약함, 테러에 취약함...)에 비해 크게 강하지는 않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261 [공지] 천하제2 키배대회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2] OrBef5385 15/11/28 5385 0
58260 [하스스톤] 첫 전설 기념으로 소개하는 울다만 라그 미드기사 [26] 페르디난트 4세9003 15/11/27 9003 6
58259 [기타] [우왕] 여러분에게 큰 인기 게임의 동인게임을 소개합니다. [37] Sgt. Hammer9709 15/11/27 9709 7
58258 [기타] [피파3] 즐드의 시대는 가고 바르샤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21] Naked Star5853 15/11/27 5853 0
58257 [기타]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에서 집단 무과금 선언이 나왔네요. [66] Dear Again10480 15/11/27 10480 4
58256 [하스스톤] 2016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계획이 나왔습니다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7223 15/11/27 7223 0
58255 [하스스톤] 제1회 EU 하스스톤 챔피언십 16강 C조 경기 후기 [19] sonmal8585 15/11/26 8585 2
58254 [기타]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45] INFILTRATION9399 15/11/26 9399 59
58253 [기타] 한글화 이야기 [40] Jace Beleren8817 15/11/26 8817 35
58252 [히어로즈] 초갈 패치 이후 히어로즈 상황에 관한 이야기. [31] 세이젤8348 15/11/25 8348 1
58251 [스타2] [스포주의!] 젤나가와 아몬의 존재와 심리에 대한 고찰 [55] 서리한이굶주렸다9856 15/11/25 9856 4
58250 [LOL] 세기말 랭크전설 [33] 쎌라비10150 15/11/25 10150 5
58249 [LOL] (시즌 5를 마감하며) 여러분의 모스트5는 무엇인가요? [79] 쎌라비7201 15/11/25 7201 1
58248 [LOL] IEM 퀄른의 참가팀들 윤곽이 잡히고 있습니다 [16] 철혈대공10333 15/11/25 10333 0
58247 [스타1] 07년 KTF 암흑기 시절 프로리그에서 케텝팬들에게 위안이되었던 경기.avi [9] SKY929028 15/11/25 9028 2
58246 [오버워치] 총평 3일간의 여정 리뷰 ㅡ 정말 너무 기대되는 신작! [29] 랜슬롯21749 15/11/25 21749 8
58245 [기타] [워크3] 신플래폼 소개 및 하는방법(2차수정) [8] 이홍기12086 15/11/25 12086 5
58244 [스타2] 올 시즌 가장 인상깊었던 토스 게이머 #1. 원이삭 [8] 민머리요정6418 15/11/25 6418 3
58243 [공지] 제2차 글 써서 남 주기 대회가 자정부터 시작됩니다. OrBef5269 15/11/24 5269 0
58242 [스타2] 아재들을 위한 '길 잃은 바이킹' 공략 [28] 꼭두서니색20792 15/11/24 20792 5
58241 [LOL] 원딜의 유형 [50] 쎌라비11855 15/11/24 11855 26
58239 [스타2] 공허의 유산 캠페인 공략은 포기하겠습니다 [18] 이슬먹고살죠9776 15/11/24 9776 0
58238 [기타] e-sports 대상 시상식 짧은 감상 [9] 서쪽으로 gogo~6899 15/11/24 68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