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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5 01:31:44
Name 일택
Subject itv 고수를 이겨라를 보고 난 소감..
혹시 지금 itv 고수를 이겨라 보신분 있으신가요?
주진철선수가 나왔는데.. 아마추어 테란분하네 지셨군요..

초반 3cm드랍쉽공격으로 스포닝풀 파괴되고..
그후 잘막아내고 역전의 기회를 노리면서

"역시 프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진철선수가 엘리전싸움을하다가
무리한 공격으로 결국 gg를 치시고말았군요..

끝나고 땀 엄청 흘리시던데
아마추어 유저분이 gg로 답글해주시기전에도 바로 나오더군요..

주진철선수 몇달전에도 어떤 아마추어 테란유저분들한테 졌었는데..

그러고 보니 itv 고수를 이겨라에서

당시 아마추어선수인 이윤열선수가 최인규선수를 꺾던 기억도 나고
어떤 아마추어 저그유저분한테 진 임요환선수와
역시나 그당시 아마추어였던 나도현선수한테 진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가 아마추어시절일때 강도경선수한테 진 경기와..

그러고보니 몇달전에도 신정민선수가 아마추어로 나올때
김정민선수랑 이름이 비슷해서 해설자분들이 김정민선수를 놀려줬던 기억이..
itv 고수를 이겨라를 보니 갑자기 옛날생각이 확 나버리네요..

또 반대로 이윤열선수가 고수로 나와서 아마추어 테란분을..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로 점령한뒤
한 6~7스타포트까지 모은다음..
배틀 엄청나게 모아서 아마추어분의 골리앗,레이쓰모두 잡아서 이긴 경기도 생각나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혹시 기억나시는 경기 있으셨나요? 있스시면 꼬리말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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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하대
04/07/15 01:36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100% 정확하다고는 말 못하겠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예전에 나와서 프로토스에게 진걸 기억합니다. 그때 임요환 선수를 이긴 아마추어가 지금 슈마지오의 이재훈 선수죠.
04/07/15 01:39
수정 아이콘
'고수를 이겨라' 라는 프로를 본 지 얼마 안되어서 딱 한명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최인규선수를 이긴 아마추어 저그였습니다.
얼마후 당시 오리온(현 T1)의 연습생이 되었고, 최근에 준프로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방송에서는 볼 수가 없네요.
방송에는 언제쯤 나오려나...
덴장.. 비벼머
04/07/15 01:51
수정 아이콘
hoho9na님 저도 그 경기 기억나요 박강근 선수 였죠 아마도~~
자갈치
04/07/15 01:59
수정 아이콘
2000년도인가??? 고수를 이겨라에서 젤 기억남는 장면이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여성게이머 basara 박윤정 선수라고 지금은 NC소프트에서 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당시 프로토스 박승인 선수를 이겼죠... 그 날은 수학여행을 갔었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같이 보고있었는데 그 때 아마추어가 프로를 처음으로 이긴 경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제가 최초로 본 여성테란유저였습니다.
04/07/15 02:31
수정 아이콘
가격인하대님//저도 그 경기 봤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아마 그 때 2시, 이재훈 선수가 8시로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 프로게이머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이 있어서 설마 프로게이머가 아마츄어한테 지겠어~ 하면서 시종일관 임요환 선수의 우세를 점치면서 봤었는데 정말이지 어떻게 보면 원사이드하게 밀리더군요.(딱히 이재훈 선수에게 위기랄게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군더더기 하나 없이 완벽하게 임요환 선수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이 선수 테란한테 엄청 세구나 느꼈죠. 그 때 이재훈 선수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잊고 있었다가 나중에 이윤열 선수를 2:1로 연파하고 스타리그로 올라오는 걸 보고 또다시 깜짝 놀랐었죠. 그 때부터 이재훈 선수 정말 좋아했었던 것 같습니다. 재훈 선수 다시 부활하시길..
Connection Out
04/07/15 02: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와 이재훈 선수의 인연은 그때부터였나봅니다. 이윤열 선수 누르고 네이트배 스타리그 올라왔을때 바로 임요환 선수가 지명했었죠..
임요환-이재훈-이윤열 선수간에는 재미있는 추억이 많이 있군요. 그 유명한 50게이트 사건, 네이트배 예선-네이트배 본선(16강)-올림푸스 본선(16강).. 세 대회에 걸친 바카닉 시도... 이재훈 선수가 보고 싶군요.
04/07/15 05:57
수정 아이콘
임요환 - 이재훈 선수의 경인방송 첫 대결은 '고수를 이겨라' 가 아닌
'프로 대 길드'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지요.
푸른보배
04/07/15 08:01
수정 아이콘
전 김환중 선수(당시 아마추어)와 최진우(고수)와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맵은 로템이었고 김환중(프로토스) 8시, 최진우(저그) 6시..지금도 김환중 선수는 스타일이 뚜렷한 토스이지만 그때도 드래군, 리버로 최진우의 저그를 제압했었습니다.
굉장히 크게 될꺼라고 기대했는데,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치죠..
그러나 굉장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라는데는 변함이 없습니다.
BOODANLOVE
04/07/15 09:40
수정 아이콘
임요환 대 이재훈 선수의 경기는 임요환 선수가 유리했는데 후반에 방심했다가 졌었죠... 이재훈 선수 앞마당까지 탱크로 조여놓고 캐리어 체제 가는 걸 보고 임요환 선수가 골리앗만 뽑다가 소수 캐리어에 지상군을 많이 확보한 이재훈 선수에게 밀린 경기죠..
저그가되어라~
04/07/15 11:0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나도현선수한테 진것도 충격이 컸죠..
저그가되어라~
04/07/15 11:09
수정 아이콘
주진철선수를 예전에 이긴테란은 RiverS)PoweR란 아이디를 쓰는 심규영군이구요.. 이윤열선수가 배틀을 써서 이겼던 아마추어 테란분은 Shine[Name]이란 아이디를 쓰고 계시구 지금은 KOR연습생이예요~
비오는수요일
04/07/15 14:32
수정 아이콘
주제와는 약간 다른말이지만, 어제 주진철선수에게는 정말 악몽이었을 겁니다.
한번 진것은 그렇다고해도 두번을 지니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충격받았을까요.
어제 경기는 빨리 잊는게 주진철선수에게 좋을듯 하고요, 고수를 이겨라라는 프로는 참 딜레마란 생각이 듭니다.
아마추어를 응원하다가도 막상 프로가지면 마음 아파진다는....
그대를꿈꾸며..
04/07/16 18:50
수정 아이콘
박용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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