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8/12 21:19:53
Name 초보랜덤
Subject 악마 vs 괴물 DREAM FINAL 제3탄 SK잔치
재대결입니다. 그리고 징크스도 깨졌습니다. 승자결승에서 진선수는 무조건 3위한다는

MSL의 징크스가 깨졌습니다. 일단 SK의 우승이 확정된 상태에서 최연성선수와 박용욱선

수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초반압박의 황제 박용욱선수와 괴물같은 물량 거

기다 임요환식 칼타이밍까지 더해진 최연성선수 이두선수의 대결 얼마나 대단한 경기가

나올지...  8월29일 장충벌에서의 SK잔치 장충벌하면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남을 결승전들

이 많이 나왔던 곳이죠 코크배 결승 2001 sky 결승 그리고 지난 4월 사상 최고의 테테전

을 만들어냈던 센게임 MSL 결승 그리고 이번 스프리스 결승

역대 스타계의 역사를 보자면 괴물테란의 질주를 결승에서 딴지를 걸었던 종족은 항상

프로토스 였습니다.

임요환선수가 게임큐시절때 태클을 건선수가 임성춘선수 온게임넷 3연패를 저지했던 선

수가 김동수선수 이윤열선수의 MBC GAME 정규리그 4연패를 저지한선수가 강민선수

이번에는 최연성선수의 폭주를 저지하기위해 박용욱선수가 나서게 됩니다. 과연 역대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대로 괴물테란에 딴지를 걸 종족은 역시나 프로토스이다라는 것을

증명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면서 최연성선수의 3연패가 이룩될껏이냐

아마 최연성선수는 1차전맵을 거의 데토네이션-F을 뽑을껏이 확실시됩니다.

과연 박용욱선수 최연성선수에게 태클을 걸수 있을지 8월 29일 정말 기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다현
04/08/12 21:32
수정 아이콘
딴 건 몰라도 오늘 경기에서 한가지 확실한 결론을 얻었습니다. '현존하는 프로토스 중 병력 싸움은 박용욱이 세계 최강이다'-_-;; 박정석 선수도 제압했던 강민 선수와의 컨트롤 싸움에서.. 결코 병력 수가 상대보다 많지 않음에도 대규모 충돌에서 늘 최후까지 병력을 유지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기본기 하나는 제대로인 선수라고 느꼈습니다. 아 정말 오늘 악마는 말 그대로 악마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우승은 최연성 선수가 할 것 같습니다...-_-;;;;;;;;;;;;;;;;;;;;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아.. 아님 말구요!;
거룩한황제
04/08/12 21:3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팀리그에서 KTF와의 대결에서도 한숨 돌리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같은 팀의 결승 대결이라면 팀리그에서 각각의 상대로 스파링 파트너를 실전처럼 할수도 있겠고요.
게다가 만약 팀리그 까지 SKT1이 진출하게 된다면 챔피언스 데이가 아니라 SK T1데이네요.
레드썬
04/08/12 21:40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이제 박정석 선수와 5판3선승제 경기를 해봤으면 좋겟군요.두선수의 경기는 어떠할지 기대되는군요.
최연성 선수가 우승하면 엠비씨게임 3연패가 되고 박용욱 선수가 우승하면 온게임넷,엠비씨게임 양대방송사 우승자가 되고 두선수다 우승에 대한 욕심이 한치의 양보도 없겟습니다.
여름하늘_
04/08/12 21:41
수정 아이콘
정말 박용욱 선수는 컨트롤마저 악마스럽더군요..^^; 녹차의 힘인가;; 그런데 3경기 넘어가면서 체력적으로 왠지 힘들어보였어요.. 보약이라도 지어드셔서 체력보강 좀 하셨으면..
박다현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빗나가는 의외의 결과가 지금까지 자주 있어왔잖아요... 물론 결승전에서두요.. 박용욱선수 아마 이번 결승에선 승자조 결승처럼 쉽게 무너지진 않을거라 봅니다.. 오늘경기만 보더라도 우승의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구요..
박다현
04/08/12 21:47
수정 아이콘
여름하늘_님/그렇죠^^; 당연히 가능성 있죠! 저야 당연히(?) 박용욱 선수가 우승하는 게 더 좋아요^^;;;;; 솔찌키요.. 박용욱 선수 1억 벌여야죠~ 팬까페 회원수도 최연성 선수한테 뺏겼는데요~
04/08/12 21:48
수정 아이콘
지금 농담처럼 나돌고 있는 oov의 챔피언스데이 7연승이 이뤄진다면....
정말 엄청나겠는데요. 그러고 보니 그런 기회는 킹덤에게도 있군요. ^^
T1팀은 꼭 다음주 화요일에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 데이를 완벽한 T1데이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메딕아빠
04/08/12 21:50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 현재 시점에서의 3강을 최연성,박성준,박용욱 선수로...
보는데...그 중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네요~~
후회없이 준비하셔서...길이 남은 명승부 보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T1 팀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면...
두 선수는 엔트리에서 빼야할까요...??^^
04/08/12 21:53
수정 아이콘
단판이 아닌 5판3승경기에서 박용욱선수를 이길 수 있는 프로토스는 없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에게는 화려함이 부족할 지 몰라도 그 화려함을 능가하는 탄탄한 기본기가 있습니다. 화려함에 가려져...높은 평가는 받지 못하는 기본기가... 5판3승경기에서는 진정한 실력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용욱선수 정말 축하드립니다.
건강을 항상 돌보면서 이번 엠겜은 반드시 우승하기 바랍니다.
피플스_스터너
04/08/12 21:56
수정 아이콘
하하하~~~~~ 최연성 선수의 챔피언스데이 7연승이라... 말은 되네요^^ 만약...만약에 말입니다...진짜 만약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최연성 선수는 더이상 인간이길 거부한 선수입니다. 마재윤, 김환중, 서지훈, 전상욱, 박용욱, 박용욱, 박용욱...--->7연승
반대로 마재윤, 김환중, 서지훈, 전상욱, 최연성, 최연성, 최연성--->7연승
결코 슈마팀에 악감정이 실린 댓글은 아님을 밝혀둡니다^^가정은 가정일뿐^^
04/08/12 22:38
수정 아이콘
슈마GO는 SK를 이겨도 이긴 거 같지가 않겠습니다. 정말 전륜의 원투펀치가 없는 T1을 꺽었을 뿐이니까요... 이번 팀리그 정말 기대됩니다.
Magic_'Love'
04/08/12 22:41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충분히 화려합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요... 강민 선수의 그 말할 수 없는 기발함과 전략도 화려하지만, 박용욱 선수의 이해할 수 없는... 믿을 수 없는 그 기본기도 저에게 있어서는 큰 충격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 저게 말이 되나? 강민 선수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건 아닙니다. 박용욱 선수에게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죠...
04/08/12 22:45
수정 아이콘
메딕아빠님 저랑 생각이 같군요..
녹차토스.. 이번에 과연 최연성선수의 3연패를 저지할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누가 이기든 3:2 스코어만 나오면 좋겠네요^^
스바라시★
04/08/12 22:47
수정 아이콘
그것도 슈마가 힘들게 이겼으니, T1결승에 올라가면 꼭 우승할꺼에요.

박용욱선수 결승올라가신거 축하드려요~
바카스
04/08/12 23:58
수정 아이콘
연성 선수. 1경기 전 루나 맵 뽑을 것 같은데요 ^^; 연성 선수 스타일에 너무 잘 맞는 맵이라서;;

그래도 데토 F 역시 무시 못 하죠 -ㅁ-;; 10전 10승 아니신감 -_-??
LemonJuice
04/08/13 00:2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맵별 전적
Detonation - 9승0패(100%) , Luna - 5승0패(100%) , IntotheDarkness - 4승0패(100%) ,Parallellines - 4승1패(80%)
최연성 선수 어떤맵을 골라도 상관없겠는데요 대략.... 대단하네요
마요네즈
04/08/13 00:49
수정 아이콘
아마 첫경기 맵으로 연성네이션을 고를 듯..
개인적으론 1,5경기에 루나가 선정되었으면 하는 -_-;;
國泰民安
04/08/13 01:33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 제이슨이 프레디 이기는데..(물리적으로만)
처제테란 이윤
04/08/13 02:26
수정 아이콘
연습안하고 한번 붙어봤으면 좋겠네요

선수들 내면에 숨겨져있는 진짜 실력을 한번 볼 수 있게
흐으음
04/08/13 02:36
수정 아이콘
1,5경기 연성네이션 뽑으면 킹덤 암울..--
패러럴라인즈는 플토가 유리하니깐..킹덤은 다크니스랑 루나를 꼭 잡아야겠네요,.
루나에서의 두선수 승부 기대됩니다+_+
아가구름
04/08/13 02:40
수정 아이콘
저기요....... 저기 ktf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요. 저야 sk가 이겨서 sk t1 데이가 되면 좋은데 상대가 ktf라니 걱정이 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ktf가 올라갈 수도 있다구요^^;;
(가정으로 얘기하신거 알아요 저도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04/08/13 03:25
수정 아이콘
같은 팀 결승 ...
누가 이기든 끝나고 서로 안고 축하해주는 멋진 장면이 기대되네요.
SK vs KTF 라이벌전 구도보다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느낌...
이 느낌이 착각이었다는 걸 느끼도록,
두 선수 최선을 다해 챔피언스데이의 끝을 멋지게 장식해주세요.
질풍강상
04/08/13 03:41
수정 아이콘
비록 집안대결의 결승이라 엄청난수의 관중몰이엔 좀 손해가 날진몰라도 하여튼 제가 좋아라하는 두 선수의 결승을 앞두고 고민이 돼네요..연성선수의3연패냐 아니면 용욱선수의 엠겜첫우승이냐,.쩝..
항상 생각해왔던게 왜 용욱선수는 항상 2인자로만 보여지느냐였는데..마이큐브배에서 우승하고도 강민보다 못하다란 소리를 들을때 마다 가슴한구석이 아팠었는데 오늘의 승리로 용욱선수가 재조명(?) 받는기회가 됐음하네요 챔피언스데이 넘 기다려집니다
샤오트랙
04/08/13 04:30
수정 아이콘
오늘 명경기 보면서 가장 신선했던건 저에게는 2경기였습니다.
초반 박용욱 선수의 엄청난 질럿과 프로브 컨트롤...
이미 대세는 기울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강민선수의 리버로 인해서 승부가 바뀌게 되더군요. 시즈탱크를 능가하는 리버의 위력으로 인해서 정말 재미있었던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강민선수가 결승에서 진 경험도 있어서인지 웬지 기가 꺽인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샤오트랙
04/08/13 04:31
수정 아이콘
승자가 누가 됐건 오늘 경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전 주종이 플토지만 플토vs플토경기는 별로 재미없게 느껴졌는데 역시 강민vs박용욱 경기는 박진감 넘치더군요.
스하이
04/08/13 07:42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2경기 지고나서 도대체 내가 왜졌지라고 생각하는 모습이더군요..
리플레이 보면서 리버때문인거 알고 3차전, 4차전 모두 리버로 갔던거 같습니다.
그게 승리의 원동력이 된거 같구요..
결국 4차전까지 모든 승리의 주역은 리버였죠..
청보랏빛 영혼
04/08/13 09:23
수정 아이콘
악마 정말 멋졌습니다 ^^ 승리의 주역은 뜻밖에 '리버'더군요. 사실 박용욱선수 리버를 그다지 잘 사용한다고 생각했던 선수가 아닌데...
어제 경기를 보고나니 리버 컨트롤이 거의 성제선수 급이더라구요. ^^
역시 한팀에 있다보니까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다음 주 화요일 KTF 꺽고! 팀리그도 꼭 결승갑시다.
아자아자! 결승에서도 최고의 포스를 보이며 연성선수, 용욱선수 두 분다 후회없는 경기 할 수 있길 바랍니다.
T1 화이팅!!!
04/08/13 09:54
수정 아이콘
스하이님// 경기보러 세중으로 갔었는데 박용욱선수 리플레이를 보지 않더라구요.. 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앉아서 '내가 왜졌지?' 하면서 생각을 곱씹는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 1경기때만 리플레이를 다시 보고 2,3경기 전부 리플레이를 보지 않더라구요. 3경기 후에는 그냥 인투더다크니스 맵에서 전맵의 미네랄덩이들을 빠르게 클릭 하면서 그냥 손만 풀던것 같았습니다.
04/08/13 13:22
수정 아이콘
......아직 경기 결과 모르는데 님때문에 알게 됐네요ㅡㅡ;; 제목때문에ㅡㅡ;안보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alsksnskdi
04/08/14 05:11
수정 아이콘
힘드시겠지만 경기결과를 알고싶지않다면 스타 관련 커뮤니티에 안들어오시는걸 추천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80 역시 ** 하면 누구누구야... [38] ZetaToss3985 04/08/13 3985 0
6879 초 잡담. [4] edelweis_s3264 04/08/13 3264 0
6878 WCG예선 4강 서지훈 Vs 전상욱 전상욱 2:0승 이재훈 Vs 김근백 이재훈 2:1승 결승 전상욱 Vs 이재훈 3,4위전 서지훈 Vs 김근백 [111] KilleR5768 04/08/13 5768 0
6877 [MSL 후기] 강민, 압박하라. [53] 이직신5334 04/08/13 5334 0
6876 어제 박용욱vs강민전 경기 평가(스포일러 아주 듬뿍;) [30] swflying5233 04/08/13 5233 0
6875 혈액형으로 사람을 판단한다고? [22] 총알이 모자라.4887 04/08/13 4887 0
6874 맵핵의 추억 [11] 소유3339 04/08/13 3339 0
6873 [잡담] 바람의 파이터 보러 갑시다.(스포일러 있을 수 있음) [13] i_random2792 04/08/13 2792 0
6871 그대의 꿈 이미 내손안에 있다 [19] 최연성같은플2989 04/08/13 2989 0
6870 pgr21 운영자분들께 건의 합니다..!!! [21] PowerToss2980 04/08/12 2980 0
6869 [픽션] 빙화(氷花) 11 [3] edelweis_s3291 04/08/12 3291 0
6868 WEG.선수선발 [42] 결명자4345 04/08/12 4345 0
6867 악마 vs 괴물 DREAM FINAL 제3탄 SK잔치 [29] 초보랜덤6228 04/08/12 6228 0
6865 업무 중 받은 스타 관련 마케팅 제안 [7] amoelsol3138 04/08/12 3138 0
6864 이제 스타농담의 시대는 간것인가.. ㅠ.ㅠ [13] 네오크로우3472 04/08/12 3472 0
6863 우와...박상익 정말 닮았는걸... [6] 미친척...3584 04/08/12 3584 0
6862 괴롭습니다만.. [4] zenith3011 04/08/12 3011 0
6861 Wanted의 음반기획자 강태규님의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22] 신유하4185 04/08/12 4185 0
6860 뜻하지 않은 곳에서 들린 반가운 이름. 스타크래프트.... [3] 비오는수요일3553 04/08/12 3553 0
6859 어제..KMTV녹화방송.. [11] mint..!!3308 04/08/12 3308 0
6857 날라 강민의 역대 베스트 경기~ [40] 전유6675 04/08/12 6675 0
6856 [픽션] 빙화(氷花) 10 [4] edelweis_s3272 04/08/12 3272 0
6855 수도 이전이 과연 대안인가? [37] 마린스3355 04/08/12 33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