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까지 日눈치보기? ‘독도’ 이름바꿔 출시  
  
[서울신문]‘독도’를 지켜라는 안되고 ‘섬’을 지켜라는 된다?

남북 기업이 공동개발해 지난 3·1절에 선보이기로 했던 독도지키기 게임이 5개월이 지나서야 이름을 바꿔 출시됐다.

북한상품 인터넷 쇼핑몰인 북남교역은 18일 “모바일게임 ‘독도를 지켜라’가 통일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섬을 지켜라’로 이름을 바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게임은 ‘애국’이라는 청년이 독도에 침입한 왜적을 헬기와 탱크 등을 이용해 무찌르며 9단계의 과제를 풀어가는 내용이다.독도에 대한 일본의 망언이 계속되자 게임을 통해 국민들에게 이 문제를 환기시키자는 취지로 남측의 북남교역주식회사와 북측의 삼천리무역총회사가 지난 2월 기획,공동개발했다.

북남교역의 박영복 사장은 “지난 3월 말 관계부서와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인 불허’통보를 받았다.”면서 “외교통상부의 항의가 심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북남교역은 원작 가운데 ‘쪽발이’ ‘왜구’ 등 일본을 자극할 수 있는 단어들을 수정하고 ‘섬을 지켜라’로 이름을 바꿔 지난 5월 통일부의 승인을 받았다.그러나 북측의 합작업체가 “일본 눈치를 보느라 게임의 내용과 이름을 바꾸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반대하는 바람에 출시가 늦어졌다.

북남교역측은 “우리가 게임을 구입했으므로 일부 변경은 가능하다.”면서 “계약 위반 등의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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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런 게임이 북한과 합작으로 만들어지는 줄도 몰랐지만..

취지 자체는 매우 훌륭합니다.. 일본을 꼬집고 뭐 큰 효과는 아닐지라도..

시민들에게 일본에 대한 경각심도 살릴겸..  북한과 좋은 교류도 될겸..

어떤 의미로 봐도 좋은 프로젝트였는데...

왜 남한 정부에서 태클을 거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수출하는 패키지 게임도 아니고.. 그냥 모바일 게임 제목인데..

이런것 까지 일본 눈치볼 정도로 우리나라가 약한건가요..

이해할 수가 없군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양궁선수들 잘할때마다 '고구려의 후예' 라고 칭송하면서..

중국의 계획적인 역사왜곡을 비난하고 막으려고 하고 있는데..

정부는 안에서 부터 썩은걸 정리하느라.. 미처 밖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건지-_-;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일이 없군요..;;

pgr여러분은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p.s 저희 아버지 말씀으론.. 서울에 꽤나 큰 빌딩 대부분의 주주가 일본인이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마음만 먹으면 우리나라 계획적으로 사버리는게 일도 아니라는데..

예전에 중학교에서 사회선생님이 우리나라 영토중 상당한 양이 외국인의 소유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참 궁금할 따름이네요-_-  언제쯤 통일이 되고 간도를 되찾고.. 부강해 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