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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2 19:05:48
Name 킁킁
Subject 나쁘지 않은 선택 - 최연성
슈마가 선택한 선봉 최연성

여러모로 생각해볼때 나쁘지 않은 선택인듯 합니다

1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기든 지든..

제가 예상하는 1경기 선봉은 전상욱


1) 시나리오1 - 전상욱 선수의 승리시


슈마 G.O - 서지훈, 이재훈, 전상욱, 박태민, 마재윤

SKTelecom T1 - 최연성(선봉), 박용욱, 김성제, 임요환, 이창훈

1경기 Into The Darkness

->최연성(T) VS 전상욱(T)

전상욱 선수 스타일이 굉장히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중반부터는 멀티 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최연성 선수가 의외로 테테전에서 이런 스타일에 약합니다
공격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겐 차분히 대응해주면서 자신이 더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고
이후 약간의 자원차를 이용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살포시 찔러주며 최대한 안정적으로 두
번째 멀티..이게 바로 최연성식 테테전인데 상대가 공격보다는 자신처럼 안정적 운영으로 나가면 되려 조급해 하며 말리더군요
예로 MSL 결승 이윤열 전..2.3경기 모두 그런식으로 끌려가다 게임을 내주었죠

>전상욱 승


2경기 Tucson

->김성제(P) VS 전상욱(T)

투싼맵에서 테란 대 토스는 테란쪽이 더 많은 승리를 챙겼지만 사실 토스가 그다지 밀릴꺼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박용욱 선수가 한웅렬 선수를 잡아낸 경험도 있고 티원 팀 토스들의 테란잡이 노하우를 생각해볼때 김성제 선수 출전 예상
전천후 플레이어 박용욱 선수는 최연성 선수까지 무너진 마당에 초반부터 내놓긴 부담이구요
변칙적이기 보단 안정적인 스타일의 전상욱 선수는 김성제식 토스에 의외로 약할지도..

>김성제 승


3경기 Luna_MBCgame

-> 김성제(P) VS 서지훈(T)

루나에서 토스상대로 저그카드를 내밀기는 약간 부담된다고 보고 이재훈 선수를 내밀자니 다음
맵은 데토네이션..이어지는 맵순서들로 볼때 가장 강력할 수 있는 지오 팀의 에이스 서지훈 카드 빠르게 제출

>서지훈 승

4경기 Detination F

-> 서지훈 VS 이창훈

맵이 맵이니 만큼 토스인 박용욱 선수를 내밀긴 부담될테고 임요환 카드의 사용보다는
저그인 이창훈 선수 출전
그러나..

>서지훈 승

5경기 Into The Darkness

-> 테란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맵이지만 박용욱 선수 기발한 전략 혹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테란들 곧잘 잡아내며 그런 테란들 가운데 서지훈 선수도 끼어있죠

>박용욱 승

6경기 Tucson

-> 이제부턴 맵이 무엇이든 간에 저그카드로 토스만 잡으면 된다!는 지오팀
일단 비교적 신예인 마재윤 선수부터 출전! 잡아도 좋고 아니면 토스의 악몽
박태민 선수를 다음경기에 내놓아도 좋으니..

7경기 Luna_MBCGame

-> 취소

결국 4:2 혹은 4:3 으로 지오팀 승리..어쩌면 5경기에서 서지훈 선수가 박용욱 선수까지 잡아내며 4:1 스코어가 나올지도..



시나리오2 전상욱 선수 패배시

슈마 G.O - 서지훈, 이재훈, 전상욱, 박태민, 마재윤

SKTelecom T1 - 최연성(선봉), 박용욱, 김성제, 임요환, 이창훈

1경기 Into The Darkness

-> 최연성 대 전상욱

> 최연성 승

2경기 Tucson

-> 최연성 대 이재훈

전상욱 선수의 패배를 염두에 두고 이재훈 선수가 이맵에서 테란상대로의 연습을 죽어라고
하고 있을듯 싶습니다
이맵 다음은 토스에게 괜찮은 루나이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이재훈 카드 유력
또 최연성 선수 다음날 결승위해 토스전에 대한 칼날을 엄청 갈아두었겠지만
맵은 MSL 결승과는 무관한 투싼..

> 이재훈 승

3경기 Luna_MBCgame

-> 이재훈 대 김성제

맵빨로 인해 저그카드 이창훈은 힘들것으로 보이고 박용욱 카드는 아껴두고..
임요환 카드는 저그들을 위해 남겨두고..
결국 티원팀의 선택은 김성제..

> 김성제 승

4경기 Detination F

-> 김성제 대 박태민

데토네이션에서 토스라..
두말할 필요없이 이 선수!

>박태민 승

5경기 Into The Darkness

-> 박태민 대 임요환

자 이제 남은 카드는 임요환 박용욱 이창훈.. 지오는 마재윤 서지훈
티원팀의 고민 시작..이창훈 선수는 저저전 극강의 박태민 선수 상대론 모자란 감이 있고
이기더라고 지오의 다음카드는 서지훈..
아마도 티원팀의 선택은 임요환!

> 임요환 혹은 박태민 승 (백중세)

시나리오 2-1 임요환 승리시..

6경기 Tucson

-> 임요환 대 서지훈

당연히 지오의 마지막 카드 서지훈..

> 서지훈 승

7경기 Luna_MBCGame

-> 박용욱 대 서지훈

결승 준비와 겹치는 박용욱 선수의 미세한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마지막 혈전..


시나리오2-2 박태민 승리시..

티원팀의 마지막 선수 박용욱
그에게 지워진 짐은 토스전 극강의 티민저그와의 한판
이기면 기다리는건 젤로스..
불가능하진 않지만 쉽지 않은길..



결국 지오팀은 1경기 승리시 조금은 안정되게..
패배시 운영을 통한 50대 50 혹은 55대 45싸움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

이라고 되지도 않는 예상을 해봅니다만..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생각!
딴지는 금물! ^^;;;;;

그냥 오호라..
이눔은 요로코롬 생각하는구나..
그래 아주 헛소린 아냐 음음
이라며 넘어가주삼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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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진
04/08/22 19:08
수정 아이콘
제 예상과 비슷하시군요 -_- 안목있으십니다 쿨럭 ^^:
04/08/22 19:15
수정 아이콘
그냥 최연성선수가 올킬해버릴지도..
물량토스짱
04/08/22 19:19
수정 아이콘
투산맵전적이 플토2:테란1 아닌가요? 토스가좀더 앞서고잇는줄알앗는데
바카스
04/08/22 19:20
수정 아이콘
저는 되려 최연성 선수가 4:0으로 올킬해 버리지 않을까 염려 되는군요. 1차전 맵이 연성더다크니스이고 2경기 고비만 잘 넘기면 3경기는 대 윤열 선수 상대로 결승전에서 1,5차전을 따낸 루나이고 4차전은 12승 무패를 자랑하는 데토네이션이죠. 슈마GO가 행여 KTF의 전철을 밟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04/08/22 19:23
수정 아이콘
최악의 선택...... 최연성....
박용욱 선수를 불러 들이고 박태민 선수로 킬 해버리는 게 최선...
...... 최연성 선수를 잡아도 원샷으로 잡지 못하는 한 박용욱 선수 때문에 Go는 패할게 될 겁니다...
아가구름
04/08/22 19:2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이기셨을 경우 김성제 선수가 나오실꺼라 예상하셨지만 전상욱 선수 대 저그전 상당히 난감합니다. 거기다 맵이 투싼이라면 이창훈 선수가 나오실꺼라 예상합니다.
근데 전 T1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최연성 선수가 올킬하는건 싫어요;; 다른 선수들 경기도 보고싶습니다!!!(그래도 이겨만 준다면야;;)
전 4:2정도로 T1의 우승을 예상합니다.
하지만 지오가 괜히 지오가 아니라는걸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04/08/22 19:40
수정 아이콘
지오.... 스스로 무덤을 팠군요. 최연성 선수에게 올킬당한 경기를 잊지 않은건가.. T1의 4:1승리 예상요
MistyDay
04/08/22 19:4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잡는다면 GO가 우승할 것 같습니다.
비의종소리
04/08/22 19: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최연성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쨌든 최연성 선수를 대비 해야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최연성 선수가 첫번째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싸우는 것과 언제 나올 지 모르는 상황에서 싸우는 것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당연히 첫 번째로 나온다는 것을 아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어쨋든 그 최연성에 대한 대비를 더욱 쉽게 할 수 있으니까요. 다른 팀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강한 사람을 지목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중간이나 마지막에 나와 2킬 3킬 올킬로 경기를 끝내 보십시오.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머 어찌 해 보지도 못하고 말입니다.
칼빵한개구리
04/08/22 20:02
수정 아이콘
아가구름님// 전상욱선수의 저그전이 난감하다니요, wcg 예선 결과를 아신다면 그런말 못하실텐데,
i_random
04/08/22 20:0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를 3경기 내지는 4경기까지 아껴둔다는 계산하에 최연성 선수를 첫 경기에서 잡으면 GO가 이기면 80%이상 GO우승 2경기에서 잡으면 50%정도.. 3경기나 4경기에서 잡으면 서지훈 선수 역 올킬 빼고는 방법이 없을 듯 싶네요...우승 확률이 10%미만으로...
souLflower
04/08/22 20:0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에게 올킬당할시에는 전상욱 마재윤카드를 전혀 활용하지 않았죠....충분히 지오팀에게도 가능성이있습니다....지오팀은 다른팀에 비해 박용욱선수를 잡을카드가 많은편입니다..WCG예선에 박용욱선수를 2대0으로 잡아냈던 이재훈선수나 신예저그 마재윤선수....어떤 불리한 상황이 놓여도 토스를 잡아내기로 유명한 박태민선수...등...
일단 최연성선수를 2명안에서 잡아낸다면 그 뒤부턴 지오의 페이스일꺼라 생각합니다...
04/08/22 20: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저런 글들을 보고 많이 속상합니다. 팀리그 2연속 우승에 프로리그 우승까지 최강의 팀으로 불러도 무색할만한 지오팀이 언제부터 최연성 선수 하나에 벌벌 떨만한 팀으로 사람들에게 비춰졌는지 모르겠군요. 한번 올킬 당했다고 해서 또 당하란 법도 없고 그 때랑 지금은 상황이 또 다른데 말이죠. 지오팀에는 최연성선수와의 역대 전적에서 앞서는 선수도 있고 또 아예 전적이 없는 선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금,토,일에 이어지는 최연성선수의 스케쥴까지 감안한다면(그건 박용욱 선수도 마찬가지죠) 지오팀에 승산이 크다고 봅니다. 지난 팀리그에서 한동안 공백마저 있었던 한웅렬선수가 최연성선수를 그렇게 잘 잡아낼거라 예측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나요? 앞일은 모르는겁니다. 지오에서 또 한명의 최연성 킬러가 나올지도.
위원장
04/08/22 20:1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 김성제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번 김성제선수의 팀리그 포스도 장난이 아니죠.
돌돌이랑
04/08/22 20:24
수정 아이콘
그 최연성 킬러가 1경기나 2경기에서 나왔음 하는 바램입니다. 3경기에서 나온다면 티원이 이길확률이 좀 크지 않을까 합니다. 박용욱도 있기에...지오! 믿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최연성의 포스는 참으로 무섭다는..-_-;;
StormZerg
04/08/22 20:2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만 2킬안에 잡아주면 슈마 승리 그렇지 않다면 T1 승리..

저번 팀리그때 KTF가 최연성 선수 선택하고 3킬 당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죠,,
04/08/22 21:03
수정 아이콘
일단 최연성선수만 잡아내면 지오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지오팀에 워낙 토스 킬러들이 많아서
티원팀은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바카스
04/08/22 21:08
수정 아이콘
souLflower//
그 당시엔 지금의 마재윤,전상욱를 더한 포스가 강한 강민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최연성 선수에게 역 올킬 당했죠.
바카스
04/08/22 21:10
수정 아이콘
WCG예선에 박용욱선수를 2:0으로 잡은 것도 그 날 박용욱 선수는 최연성 선수와의 MSL승자조 결승 경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연성 선수 같이 wcg불참을 선언하지 않고 참가해 두 마리의 토끼르 다 놓친 격이죠. 최근 강민 선수와의 일전을 봐서는 요즘의 박용욱 선수의 대 플토전을 이길 선수는 없다고 보여 집니다.
04/08/22 21:11
수정 아이콘
저는 T1의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지난 승자 결승서 박용욱, 최연성, 임요환 선수가 없는 T1을 4-1정도로 이겼다면 GO손을 들어주겠지만....
투톱이 빠진 팀을 4-3으로 이긴거 때문에 저는 T1손을 들어줍니다..
04/08/22 21:11
수정 아이콘
한웅렬선수가 최연성선수 1번이겼지 않나요?
그거가지고 킬러라니요 -_-(1번아니면 낭패-_-)
바카스
04/08/22 21:12
수정 아이콘
아자//
go팀 중에서 최연성 선수와 역대 전적 앞서는 선수가 누구 있죠? 프로게이머 중에 3전 넘는 게이머 중에는 나도현 선수 빼고는 없는 걸로 아는덴요.
바카스
04/08/22 21:14
수정 아이콘
한웅렬 선수 최연성선수 엠겜 팀리그에서 한 번 이겼는데. 2차 프리미어 리그 예선에서 또 꺾은바 있기 때문에 그나마 테테전에 있어서 최연성 선수를 견제할 만한 선수라고 불리우는 거죠. 하지만 워낙 전적이 작아서 딱히 그리 부를 만한 상황도 아니죠
04/08/22 21:28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는 최연성 선수에게 상대전적 뒤집니다
5:4 입니다
김환중 선수가 2:1 로 앞섭니다만 엔트리에 없고요
전상욱 선수는 1:0 ^^;;;;

그렇지만 최연성 선수의 살인적인 스케쥴과 요즘 약간(눈꼽만큼 -.-)
포스가 떨어졌다는 점에서 슈마지오가 극복못할 상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럭셔리컨트롤
04/08/22 21:28
수정 아이콘
바카스//
역대전적 앞서는 선수가 아마 이재훈선수인거같네요
럭셔리컨트롤
04/08/22 21:3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도 최연성 선봉카드는 잘못된거같습니다
KTF와 같은 결과가 나올것같습니다 박용욱선수를 선봉지명해서 박태민선수가 잡아줘야됩니다 한두명이라도 선수를 줄여줘야 T1에게 부담을 줘야하는데 아마 T1이 우승할것같습니다
04/08/22 21:33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와의 상대전적은 1:1 로 알고 있는데..
아니라면 초난강 ㅡ.,ㅡㅋ
LG IBM 팀리그 패자조 결승 패러럴 라인즈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겼었고..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 노스탤지어에서 진거..
두번밖에 없지 않나요?
예선에서 붙은일이 있었나?
lotte_giants
04/08/22 21:4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전상욱 두 테란 중에 한명이 최연성 선수를 잡지 못할경우 4:0 이 나올 가능성도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위험부담이 큰 선택이죠.
럭셔리컨트롤
04/08/22 21:48
수정 아이콘
아 김환중선수네요 이재훈선수가아니라 착각했습니다
안전제일
04/08/22 21:52
수정 아이콘
굉장히 위험부담도 큽니다만 그만큼의 반대급부도 큰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준비-라는 것만이 아니더라도 서지훈 카드가 남아있는 GO와 최연성카드가 끝난(2킬안에 잡았다는 가정하에) T1이라면 말이죠.
승부는 아무도 모르는것 아니곘습니까? 그러니 조금이라도 이후- 도움이될 선택을 해야겠지요.
더군다나 전상욱 박태민선수가 스타리그 일정상 충분하고 집중적인 연습을 할수 없는 상태라면 그러한 집중력과 연습량에서 당연히 더 많이 모자를 최연성 혹은 박용욱선수의 선봉지명이 가장 베스트 초이스! 인것이죠. 뭐..^^;

저역시..최연성선수를 2킬 안으로 묶는다면 GO의 승리를 점칩니다.(무...물론 김성제 선수의팀리그 포오스!나 박용욱 선수의 포오스!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요..)
04/08/22 21:53
수정 아이콘
맵이 맵이니 만큼 토스인 박용욱 선수를 내밀긴 부담될테고 임요환 카드의 사용보다는
저그인 이창훈 선수 출전
그러나.. <- 이 부분 왜케 웃기죠? 키읔키읔;;
Choi[Gija]
04/08/22 22:0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를 선택한 것이 잘한건지 아닌지는 경기를 봐야 알겠습니다만, 최연성 선수의 살인적인 스케쥴로 보아 지오가 노린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금요일에 개막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도 있고, (이번 스타리그에 쓰일 새로운 맵 연습도 해야죠.) 토요일 낮에 있는 프로리그에서도 T1이 1패를 안고 있는 만큼 최연성 선수가 아쉬운 상황. 팀리그 끝나면 메이저리그 결승전 해야죠. 박용욱 선수도 스타리그랑 메이저리그 경기있으니 부담일텐데요. T1에게 좋은 상황인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최연성 박용욱이니, 그리고 김성제선수가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 임요환 선수를 무시할순 없고, 팀내 저그 부족의 부담을 벗은 이창훈 선수도 제 모습 보여준다면... 말해놓고 보니 어느 팀이 이길지 알수가 없네요.. ^^;;
거룩한황제
04/08/22 22:12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인 것은 OSL에서 최연성 선수가 대결을 하는 맵은 비프로스트 3이지요. 에버컵때 프로리그에서 비프로스트 2가 쓰였고, 또한 임요환이란 비프로스트 강자가 있죠. 그나마 OSL에 대한 맵 연습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GO가 최연성 선수를 2킬 안으로 잡는다면 승산은 70%로 기울인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문제는 김성제-박용욱 프로토스 듀오를 누가 순식간에 잡느냐가 달라 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어찌되었건 저도 GO의 최연성 선택은 좀 아니라고 생각을 하네요. 괴물은 괴물이니까요.
아가구름
04/08/22 22:16
수정 아이콘
칼빵한개구리님// wcg예선 경기를 보니 저그전에서 많이 이기셨군요.
wcg경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지 못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그 전에 제가 본 경기에서는 좀 맥없이 지셔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챌린지 리그 투어때도 홍진호 선수와 경기 하실때 해설자 분들이 장기전 운영에 약점이 있다고 하셨죠.
그래서 전상욱 선수 저그전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엠비씨게임(엠비씨게임이 안나와서 잘은 몰랐습니다.)쪽은 나쁘지 않군요.
위에 상당히라는 말까지 써가며 난감하다고 한것은 사과드리고 취소하겠습니다.
하지만 메카닉은 잘하기로 소문이 나있고 그나마 저그전이 승률이 더 안나온다면 저그가 나오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최연성 선수 스케줄 말씀하실 때 토요일 프로리그까지 말씀하시는 분들 계신데 프로리그는 당연히 빠지시겠죠.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그렇게 살인적인 스케줄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그 정도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서정호
04/08/22 22:35
수정 아이콘
GO의 프로토스가 어떤 경기를 보여주느냐에 달린거 같네요...상대적으로 테란에 강한 이재훈선수, 저그에 강한 김환중선수 이 두 선수의 활약여부가 승리에 큰 영향을 끼칠 거 같은 저만의 생각입니다...하하^^;;
젤로스or제로스
04/08/22 22:4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잡았는데 T1이 승리한다면 난감....
최연성선수도 사람이니깐 경기를 패배하곤합니다.그 패배가 1경기에서 나온다면 난감..(괴물이라고 한다면..난감...;;)
김동욱
04/08/22 22:56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최연성 선수의 스케줄과 연습압박 때문에 T1의 불리를 점치시는데, 만약 T1 팀원들간의 개인리그 결승은 기본기로 버티(기로 합의보)고, 온게임 16강 1차전도 팀리그 준비의 일환 정도로만 대비하고, 무조건 팀리그 결승전 준비에만 올인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스톰 샤~워
04/08/22 23:12
수정 아이콘
최연성을 선택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선택입니다.
지오 입장에서는 티원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선수가 당연히 최연성 선수죠. 몇번째 경기가 될지 몰라도 최연성 선수는 나올 것이고, 어차피 나올거라면 준비된 상태로 맞는게 낫죠. 만약 1경기를 내 주더라도 2경기는 최연성 선수를 대비해서 누군가가 훈련을 할 겁니다. 반면 최연성 선수는 어떤 종족이 나올지도 모르는 상태.
지오로서는 1차전에서 잡는게 최선, 안되더라도 두번째 경기에서는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으로 선정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 판단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04/08/22 23:1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이윤열선수의 MSL 3연패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의지가 굉장하던데..
제 생각엔 MSL 결승 준비 소홀할 것 같지는 않네요
박서야힘내라
04/08/22 23:4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지더라도 다른 선수들이 서지훈선수(팀리그성적이 좋기때문)만 잡아준다면 무난하게 T1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4/08/22 23:45
수정 아이콘
음... GO팀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투싼, 인투 더 다크니스, 루나, 데토네이션까지...
이 모든 맵에서 연성선수는 현재 종족 불문, 선수 불문 무.패. 상태입니다.
어떤 카드를 내세워도 쉽사리 먹힐 것 같지 않군요.
거기다 투싼 맵을 제외하면 전부다 MBCgame 개인전에서 쓰여왔던 맵이 아닙니까.
꼭 팀리그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하지 않더라도 이미 최연성 선수는 충분히 연습 되있을 거라고 봅니다.
마법사scv
04/08/22 23:49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서든 최연성 선수만 잡아낸다면 GO가 우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연성 선수를 잡아낼 수 있느냐.. GO팀의 지금의 최대 문제죠.
이리저리 결승 준비하느라 힘들고, 선봉 지명 당해서 부담감이 생겼을 최연성 선수~ 힘내시길 바랍니다. (뜬금없는 응원;;)
나르크
04/08/23 00:32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스케줄을 고려하면 지오팀의 선봉지명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금요일 : 에버배 스타리그 박태민선수와의 일전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vsZ)
토요일 : 팀리그 결승 선봉입니다. (예상은 vsT = 전상욱,서지훈선수)
일요일 : 스프리스배 결승입니다. (vsP 박용욱선수)
이런 스케줄속에서 지난 괴물같은 성적을 내기란 쉽지가 않죠 (LGIBM팀리그때는 팀리그에 올인해서 챌린지 1위결정전을 약간 덜 신경썼다는 말을 했었죠)
지오팀은 아마도 이런 상황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봅니다. 일단 괴물같은 최연성선수를 조기에 승부보고 박용욱선수나 김성제선수는 저그로 충분히 잡을수 있다는 자신감이 깔려있다고 봅니다.)
박용욱선수는 저그로 잡을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괴물같은 최연성선수를 살인적인 스케줄로 밀어넣은 지오팀의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지오선봉은 전상욱선수로 저도 생각합니다.)
Shiftair~★
04/08/23 00:54
수정 아이콘
내가 지더라도 마지막에 최연성/서지훈(선수)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내가 지면 마지막이다라는 상황은 게임에 임하는 선수에게 주는 부담감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가 대장으로 남아있다면 지오팀이 3:0이 아닌 이상 3:1에서도 안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최연성 선수를 어떻게 잡아내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솔직히 박용욱 선수도 강하기는 하지만, 최연성 선수를 잡아낸 여세를 몰아간다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뭐, 제 생각입니다만, 박용욱 선수를 잡고 최연성 선수가 나온다면, "산넘어 산이구만"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최연성 선수를 잡고 박용욱 선수가 나온다면, "최연성(선수)도 잡았는데 박용욱(선수)도 잡을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흐으음
04/08/23 00:56
수정 아이콘
모든건 경기결과가 말해주겠죠...
이번주는 정말 스타에 흠뻑빠져 지낼수 있겠군요...~~*
아케론
04/08/23 01:23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의 활약이.. 눈부시겠는걸요?
Marine의 아들
04/08/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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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선택' 이라기 보단
'어쩔 수 없는 선택' 이 아닐까요-_-a
^SweetHEart^
04/08/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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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에 입장에서는 최연성 선수의 선택은 정말로 훌륭했습니다.. 그러나..과연 최연성 선수를 잡을수 있을까요? 아무리 스케쥴이 빡빡해도 최연성선수,,, 엠겜에서는 최강입니다. 그만큼 많이도 해왔지만서도... 경험도 쌓여있죠.. 맵의 대한 성적도 매우 우수합니다.. 그래서 Go 입장에서는 필살기를 준비해야곘죠... 섣부른 판단이지만... 인투더 다크니스가 첫맵으로 알고있는데 거기에서 정석으로 가서 이기기는 참 힘듭니다 연성선수에게는요... 아무튼 정말 기대됩니다.
DeGenerationX
04/08/23 01:48
수정 아이콘
최연성을 선봉으로 안 내세운다고해도
어짜피 최연성을 못 이기면 우승은 못 하는데
처음에 내고 확실히 대비하는게 낫죠
지난번 KTF꼴 날꺼라고 하는데..
다른방법있나요? 엔트리에서 제외되지않는이상 출전할게 100%인데
04/08/23 02:0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를 잡아도 박용욱 선수와 김성제 선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플토킬러의 저그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성제 선수도 지난 승자조 결승때 2킬 하셨고, 지난 결승의 마무리도 김성제 선수였죠. 박용욱 선수 대 저그전 성적, 절대 나쁘지 않죠. 티원도 충분히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i_beleve
04/08/23 03:23
수정 아이콘
상대가 최연성이라느것을 알고 그에대해서만 준비해오는 선수라면 테란 토스 저그 어느 선수라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에비해 갑자기 투입되는 상황에서는 기본기가 탄탄한 최연성 선수의 승리가 당연하다고 봅니다.-_-;; 고로 1경기 그리고 2경기 까지 최연성 선수가 잡는다면.....
말다했죠 ~ -_-;;
윤수현
04/08/23 04:14
수정 아이콘
Shiftair~★님// 요즘은 반대가 산넘어 산처럼 보여요ㅡ.ㅡ
도대체 최테란 팀리그에서 본지가 언제야아아아아~~~~
김효경
04/08/23 07:4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최고의 선택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괜찮은 선택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론 임요환 선수를 먼저 뽑아 우선 기를 꺾고 들어가는 게 낫지 않나 싶었는데 말이죠.
04/08/23 09:49
수정 아이콘
GO는 강력한저그가 있어서 부럽습니다. T1도 성학승,이창훈선수도 있지만요.
박건주
04/08/23 11:30
수정 아이콘
음.. ktf 꼴 절때 나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지오감독님이.. "조규남" 입니다 엠비씨 처음 팀리그때.. 많은분들이 한빛에 우승을 예상했습니다 결과는? 지오였죠? 그리고 임대로 선수가 빠져나가고 해설로 선수가 빠져나가도 연습생을키워서 우승시킨감독님이 "조규남"입니다 당연히 최연성 선수를 이길 카드를 준비해올껍니다.. 가장 우승 많이한팀의 감독이 "조규남" 이니깐요^^
Love Hannah
04/08/23 12:50
수정 아이콘
이 모든 논란들 이후 4:0 결과가 나온다면 정말 뻘쭘들 하겠습니다.
04/08/23 13:02
수정 아이콘
선봉 지명을 해서 그 선봉전을 가져갈 수 없다면 선봉지정에 대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GO의 선택이 최연성선수이니만큼 무조건 선봉전에서 최연성 선수를 잡아내야 합니다. 선봉전에 지명을 하고도 2경기 3경기를 또 최연성을 잡기위해서 그 맵에서 연구를 해야한다면 무슨 선봉지명에 대한 의의가 있겠습니까? GO는 반드시 선봉전에서 무슨 수를 쓰던간에 최연성 선수를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BongBong★
04/08/25 01:17
수정 아이콘
기다려봅시다, 어떤결과가 나올진, 우리도 선수들도 아무도 모르는일입니다. 어서 28일이 와서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기다려보자구요 ^^ (오래된 지오팬으로써 올킬당할것같습니다. 무덤팠네요 등의 말들이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ㅠ 아무도 결과는 알수없는데말이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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